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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일본 아오모리, 홍보? 피폭 피해 사례 "코피, 비정상적 피로감 느껴"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집사부일체'에서 일본의 아오모리현을 홍보한 것으로 두고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최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멤버들과 이서진이 아오모리현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곳은 이서진이 명예지사로 위촉돼 활동을 펼친 바 있는 곳이다.

 

출연진들은 해산물이 차려진 밥상에서 식사를 마친 가운데 일각에서는 방사능 피폭 우려와 걱정이 쏟아지고 있다.

 

정부는 이곳을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를 시행한 바 있다.

 

불거지고 있는 논란에 대해 SBS 측은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는 상황.

 

앞서 일본의 만화가 카리야 테츠는 연재 중인 '맛의 달인'을 통해 일본 정부의 안일한 태도와 문제의 심각성을 만화로 고발해 화제가 됐다.

 

실제 피폭 피해자인 카츠타카는 "후쿠시마에 코피가 나오거나 비정상적인 피로감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은 방사능 피폭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맛의 달인'에는 "오사카 지진 잔해 소각장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800명이 코피를 쏟거나 눈, 목, 피부의 통증을 호소했다"는 내용이 등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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