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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故 전미선 빈소 서울 아산병원, 우울증 호소 "일도, 사람 대하는 것도 싫어서 끊었었다"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故 전미선의 빈소에 애도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고인의 빈소는 30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아산병원 장례식장 지하 1층 1호실에 마련됐다. 빈소에는 남편 박상훈 씨와 아들 등 가족들과 지인들이 지키고 있다.

 

전날 고인은 묵고 있던 전주의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서 유서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고인은 평소 우울증을 앓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몇 년 전에도 한 방송에서 우울증을 고백한 바 있는 고인은 당시 "지난 1993년 예능 출연 후 이 일이 싫어졌었다"며 "결국 활동을 중단하고 집에서 시간을 보냈다. 일도 하기 싫었고 사람을 대하는 것도 싫었다. 대인기피증이 생겼다. 다 끊고 혼자 지냈다"고 밝혔다.

 

이어 "혼자 있다보니 너무 힘들어져 몹쓸 생각도 했었다. 수첩에 내 인생을 적으려 했는데 내 이름 말고는 쓸게 아무것도 없었다. 아까워져서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놓은 바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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