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인어공주' 할리 베일리와 호흡을 맞추게 될 남성을 향한 대중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더 랩'은 할리 베일리의 상대역으로 해리 스타일스가 물망에 올랐으나 그가 이를 고사했다고 보도했다.
이로 인해 '인어공주' 측은 해리 스타일스를 대체할 또 다른 배우를 탐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할리 베일리가 주연 에리얼 역에 캐스팅되며 개봉 전부터 화제가 되고 있는 '인어공주'. 하지만 에리얼의 이미지와 흑인인 할리 베일리의 이미지가 맞지 않는다는 대중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정작 할리 베일리는 이러한 반응에 개의치 않고 당당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실제 베일리는 지난 7일(현지시간) LA에서 열린 '파워 영 할리우드' 행사에 참가해 "나는 부정적 반응에 신경 쓰지 않는다"라며 "나는 이 역할이 나보다 더 중요하고 위대하다고 생각한다. '인어공주'에 참여하게 돼 굉장히 기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에리얼 역 연기는 내게 정말 특별하며, 그는 내가 어릴 적 가장 좋아하던 공주였다"며 "꿈이 이뤄진 것 같아 행복하다"고 덧붙여 팬들의 응원을 모았다.
한편 할리 베일리가 출연하는 '인어공주'는 오는 4월 촬영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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