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6 (토)

  • 흐림동두천 -5.0℃
  • 맑음강릉 1.9℃
  • 맑음서울 -2.0℃
  • 맑음대전 -2.9℃
  • 맑음대구 0.7℃
  • 맑음울산 -0.1℃
  • 맑음광주 -0.2℃
  • 맑음부산 2.0℃
  • 맑음고창 -3.6℃
  • 맑음제주 3.9℃
  • 구름많음강화 -2.5℃
  • 맑음보은 -6.1℃
  • 맑음금산 -5.3℃
  • 맑음강진군 -2.6℃
  • 맑음경주시 -5.2℃
  • 맑음거제 -0.7℃
기상청 제공

종합뉴스

'쇼미더머니8' 킹치메인, 모자이크 처리…여성 평가+음담패설 "19금 영화 추천하기도"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래퍼 킹치메인이 '쇼미더머니8'에서 편집이 됐다.

 

23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8'에서는 모자이크 처리된 그의 모습이 전파를 타 시청자들의 의아함을 자아냈다.

 

앞선 13일 프로그램 관계자 측은 "그가 성희롱 단톡방의 멤버였던 사실을 2차 심사 이후 알게 됐다"며 "앞으로 나올 분량에 대해 편집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실제 킹치메인은 지난 2017년 한국외대 영어대학에서 발발한 성희롱 사건의 멤버로 전해지면서 파문이 일었다.

 

지난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그의 프로그램 참가를 규탄하는 글이 게재돼 세간의 눈길을 끌었다.

 

당시의 게시글과 한국외대 영어대학 성희롱 사건 진상조사위원회에 따르면 그는 물의를 빚었던 성희롱 단톡방의 멤버였다.

 

문제가 됐던 단톡방에서는 남학우들이 모여 여자 연예인들을 대상으로 음담패설을 쏟아냈던 것으로 전했다.

 

게다가 이들은 19금 성인 영화를 서슴지 않고 추천, 감상 후기까지 공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여학우들의 사진을 채팅방에 게재한 후, 저속한 표현으로 이들의 외모를 평가한 것으로 알려져 대중의 빈축을 모았다.

 

약 2년 전, 자신의 과오를 숨긴 채 프로그램에 등장했던 그. 하지만 이와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킹치메인은 12일 SNS 계정을 통해 자신의 과오에 대해 인정하며 반성의 뜻을 전한 바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
[초대석]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 최시헌 회장, 김선명 대표 "변화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 최고의 세무서비스"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사진=이학명 기자) 지난 2023년에 이어 2025년에 치러진 한국세무사회 제33대와 제34대 임원 선거에서 부회장으로 선출돼 3년째 주요 회직을 수행해 온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부회장이 올해 1월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를 설립하고 최고의 세무 컨설팅과 세무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꿈을 안고 본격 출범한 지 1년 가까이 됐다. 대구지방국세청장으로 국세공무원을 마감한 최시헌 세무사가 회장직을 맡았고, 세무 고시 출신의 김선명 세무사는 대표세무사로서 법인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김준성, 김민식, 박정준, 민규태 세무사 등 4명의 젊은 세무사가 합류해 분당 본점과 분당 서현, 경기 광주, 서울 용산 등을 거점으로 하여 활발한 업무를 전개하고 있다. 낙엽이 거리를 뒤덮고 있던 11월 중순, 분당 본점에서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세무사를 만나 와이즈앤택스의 설립 과정을 돌아보고, 향후 법인을 어떻게 이끌어 갈 예정인지 알아봤다. Q. 우선 성공적인 법인 설립을 축하합니다. 올해 1월 각자 활동하시던 세무사사무소를 합쳐서 새로운 세무법인을 설립하셨는데요. 어떤 계기가 있었습니까? (최시헌 회장) 저는 20년 연말 대구지방국세청장을 끝으로 공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