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신체를 구성하는 영양성분은 남자, 여자, 성별 및 연령별 차이가 있지만 대개 수분이 61%, 단백질 17%, 지방 16%, 탄수화물 0.5%, 무기질 5.5%로 알려져 있다.
평소 식사로 섭취하는 탄수화물은 많은 양을 섭취하지만 대부분 에너지로 이용되기 때문에 체내 저장량은 적다.
무기질은 체중의 4~5% 정도 차지하는 미량 영양소지만 신체 골격과 구조를 이루는 구성요소로 체액의 전해질 균형 및 체내 생리 기능 조절에 관여한다.
무기질 섭취에 있어 부족 증상이 나타나면 신체의 성장과 발육에 지장을 미친다. 예를 들어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눈떨림, 눈밑 떨림을 비롯해 심할 경우 저혈압, 부정맥 등으로 증상이 확대되어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이 있다.
평소 별다른 이유 없이 눈떨림이나 눈밑 떨림 증상으로 한의원이나 안과에 방문해 검사를 받아야 할지 고민이라면 마그네슘 부족증상이나 전해질 부족, 스트레스, 피로가 원인인지 의심해 보아야 한다.
단순히 마그네슘을 비롯한 영양소 부족으로 인한 경우에는 해당 영양소를 보충해주면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되지만 한달 이상 장기간 지속될 경우 병원, 클리닉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방법이 필요하다.
인체 내에서 마그네슘은 칼슘의 흡수를 돕는 효능을 한다. 또한 신경세포를 민감하게 해 집중력과 사고력을 높아지는 효과도 있으며 근육을 이완시켜 심신 안정과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도와준다. 따라서 성장기의 어린이뿐만 아니라 뼈 건강에 주의해야 하는 노년층도 마그네슘 섭취에 주의를 기울이고 부족증상이나 결핍증이 나타나지 않도록 하루 권장량만큼 섭취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마그네슘은 칼슘 섭취에 도움을 주고 근육의 움직임부터 전반적인 신진대사에 영향을 미치는 미량 영양소로 꾸준히 섭취할 것을 추천한다. 마그네슘 섭취에 좋은 음식으로는 시금치와 같은 녹색채소, 견과류나 씨앗류, 두유, 연어, 아보카도 등이 대표적이며 음식만으로 하루 권장량 섭취가 어려울 때는 시중의 건강기능식품으로 출시된 마그네슘 영양제나 멀티비타민 등으로 보충해주는 것도 방법”이라고 전했다.
종합비타민 스페쉬 관계자는 “마그네슘 영양제 섭취 하루 권장량은 성인 기준으로 여성 280mg, 남성 350mg이다. 오전보다는 저녁에, 음식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면서 “단 신장 기능에 있는 경우를 비롯해 마그네슘을 과다 섭취하면 복통, 설사, 저혈압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