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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로또874회당첨번호, 평균 1등 당첨금액 약 20억...이번엔 얼마?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2019년 8월의 마지막 날인 오늘 로또874회당첨번호가 공개됐다.

 

동행복권에 따르면 현재까지 로또의 총 판매금액(1회~874회까지)은 약 50조 7648억이며, 1등 당첨자수는 5,939명이다.

 

현재까지 총 당첨금액은 약 25조 3824억이며, 1등 누적 당첨지급금액은 약 12조 373억이다.

 

로또 1회~874회까지 평균 1등 당첨금액은 약 20억 이상이며, 최소 약 4억에서 최고 약 407억까지 지급받았다.

 

한편, 로또874회 1등 당첨번호는 '1,15,19,23,28,42'이며, 2등 보너스 번호는 '32'로 18명의 당첨자가 탄생해 1등은 약 11억씩 수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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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