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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 BEAUTY

제이에스티나, 팝업스토어 핑크 라운지(PINK LOUNGE) 포토콜 행사 개최

(조세금융신문=김명우 기자) 지난 2일 오후 열린 제이에스티나 팝업스토어 ‘핑크 라운지 (PINK LOUNGE)’ 포토콜 행사에 배우 성유리, 이유비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제이에스티나의 새로운 브랜드 컬러인 핑크 컨셉으로 무장한 ‘핑크 라운지’에 맞춰 러블리한 스타일을 뽐낸 성유리와 이유비의 미모는 현대백화점 판교점 1층 광장을 뜨겁게 달구며 이목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성유리는 네이비 터틀넥 스웨터와 플리츠 스커트를 매치해 여성스러운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웜베이지 자켓을 매치해 가을 룩을 완성했다. 성유리의 인형미모를 더욱 화사하게 밝혀준 별 모티브의 귀걸이와 목걸이는 제이에스티나 19FW ‘루체르나LUCERNA)’, 세련된 컬러매치가 돋보였던 페일 스톤 컬러의 체인 숄더백은 제이에스티나 조엘 퀼팅 백(JOELLE QUILTING)으로 알려졌다.

 

이유비는 상큼한 디테일이 돋보이는 의상과 함께 핑크 컬러가 포인트인 미오엘로 주얼리와, 조엘백을 착용하여 눈길을 끌었다. 핑크빛 설렘을 전하는 흔들리는 댄싱스톤이 특징인 핑크 미오엘로(PINK MIOELLEO) 귀걸이와 목걸이는 다가오는 연말시즌 선물을 아이템으로도 제격이다.

 

한편,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젊고 트렌디한 감성 브랜드로 탈바꿈한 제이에스티나의 팝업스토어 ‘핑크라운지’는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10일까지 진행된다. 성유리, 이유비가 핑크라운지에서 착용한 모든 제이에스티나 19FW 신상품은 모두 제이에스티나 공식 온라인몰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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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