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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 BEAUTY

[인터뷰] 장주섭 큰형네건강즙 대표 "칡즙의 3요소는 원료, 제조방법, 위생"

(조세금융신문=이준영 기자) 차가운 겨울공기에 몸이 자동적으로 움츠려지는 요즘, 누구보다 추운 겨울이 반갑지 않은 사람들이 있다. 바로 갱년기를 겪고 있는 중년 여성들이다.

 

갱년기를 극복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건강관리의 기본인 규칙적인 운동을 습관화 하는 것이 중요하다. 몸의 건강은 물론 정신적인 건강까지 관리할 수 있기 때문에 갱년기질환 극복에 효과적이다. 이와 함께 갱년기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보통 여성호르몬이 풍부한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 그 중 좋은 음식 중 하나가 칡이다.              

                                         

여성호르몬인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대두보다 10배, 석류보다 625배 이상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칡. 먹기 쉽게 만든 제품이 다양하게 출시되어 있지만 어떤 칡즙을 골라야 좋은지 명확하게 아는 이는 드물다. 

 

장주섭 큰형네건강즙 대표(사진)은 "자연산 야생 국산 암칡을 사용해 저온숙성 방식으로 제조하는 것이 효능이 높다"고 강조했다.

 

 

11년째 칡즙으로 사랑 받고 있는 장 대표에게 제대로 된 칡즙을 고르는 방법과 섭취를 위해 고려해야 할 조건에 대해 물었다. 다음은 장 대표와의 일문일답.

 

Q : 어떤 칡으로 만든 칡즙을 골라야 하나?

 

▶ 칡의 품질에 대해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한다. 자연산 야생 국산 암칡을 사용한 것이 가장 좋다. 칡의 영양상태가 가장 좋은 때는 11월에서 3월인데, 이 시기의 암칡을 주원료로 사용하는 칡즙이 제일 좋다. 말린 중국산 칡이나 캐기 쉬운 숫칡은 가격도 저렴하고 시기에 상관없지만 영양성분이 암칡에 비해 떨어진다. 우리 '큰형네건강즙'은 고객과의 약속으로 11년동안 변하지 않고 암칡을 주원료로 사용하고 있다.      

 

Q : 칡 그냥 먹는 것과 즙으로 만들어 먹는 것은 어떤 차이가 있나?

 

▶ 아무리 좋은 재료를 썼다 해도 그에 맞는 방법으로 영양성분을 추출하지 않으면 효과가 없다. 좋은 재료도 몸에 소화, 흡수가 잘 돼야 그 효과가 인정받는 것이다. 칡즙을 만들 땐, 저온숙성을 하는 것이 좋다. 저온 숙성한 칡즙은 칡은 생으로 먹는 것보다 몸에 흡수가 더 잘된다.

 

Q : 만드는 방법에 차이가 있는지

 

▶ 저온숙성을 하면 숙성시간이 오래 걸린다. 하지만 소화, 흡수를 높인다. 아무리 숙성 시간이 오래 걸려도 고객의 건강을 위해 저온숙성을 통해 건강한 칡즙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Q : 먹는 제품인만큼 위생이 중요하다. 

 

▶ 먹거리의 안전성 및 신뢰 형성에 가장 큰 요소가 '위생'이다. 아무리 좋은 재료로 잘 만들어도 위생이 좋지 못하다면 소용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안전한 HACCP시설에서 믿을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Q :  소비자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원가를 낮추고 쉽고 편한 방식을 쓰면 이익을 내는 것은 쉽다. 하지만 우리는 고객의 건강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이고 있다.  원료와 제조방식, 위생의 3가지 원칙을 성실히 지켜 고객분들에게 진심을 전하겠다.  

 

한편 큰형네건강즙은 그 인기를 인정받아 2016 2017년 2년 연속 고객선호브랜드 1위를 수상한 바 있으며 친정엄마, 시어어니 선물로 좋은 국산 겨울 햇칡으로 생산한 숙성칡즙으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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