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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 유통 · 의료

오비맥주, ‘카스 후레쉬’ 모델에 빅뱅 탑 발탁

- 카스 후레쉬 캔에 QR 코드 적용

크기변환_오비맥주 카스 후레쉬 모델 탑.jpg
(조세금융신문)오비맥주는 대한민국 넘버원 맥주 브랜드 ‘카스 후레쉬(Cass Fresh)’의 신규 모델로 가수 빅뱅의 멤버이자 영화배우인 ‘탑(TOP, 본명 최승현)’을 발탁했다고 13일 밝혔다. 
   
탑은 아이돌에서 실력파 가수, 노력파 영화배우로 성장하며 다방면에서 20대 문화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젊음의 대표 아이콘으로서 ‘카스’의 짜릿하고 역동적인 브랜드 이미지와 조화를 이룬다는 게 오비맥주의 판단이다.

오비맥주는 탑을 기용한 새로운 광고 등을 통해 경쟁사와 차별화된 ‘카스’만의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더욱 강화함으로써 2015년 맥주 시장에서도 대한민국 대표 맥주 브랜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카스는 항상 '젊음'이라는 일관된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며 “젊음의 문화를 선도하는 아이콘인 탑과 카스의 조합을 통해 젊음의 대표맥주 이미지를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카스 후레쉬 캔에 QR코드(Quick Response Code)를 적용해 ‘탑’을 모델로 한 카스만의 음악을 스마트폰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오비맥주는 지금까지 김수현, 이종석, 김우빈, 지창욱 등을 카스 모델로 발탁, 역동적인 젊음의 문화를 표현해 왔고 국내 넘버원 맥주이자 젊음의 대표맥주 ‘카스’의 위상을 확고히 다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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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