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6 (수)

  • 흐림동두천 23.0℃
기상청 제공

HEALTH & BEAUTY

[건강칼럼] 사랑니 맹출 시 무조건 사랑니발치가 필요할까

사랑니는 예쁜 이름과 달리 환영 받지 못하는 치아다. 사랑니가 맹출하게 되면 발치를 해야 할지 그냥 둘지 고민이 되곤 한다. 보통 사랑니 발치에 대해 고민한다면 통증으로 인한 것이 대부분이다.

 

통증의 양상은 초기에는 경미하지만 나중에는 통증이 심해 진통제를 먹어도 해결이 되지 않곤 한다. 이런 상태로 오래 방치할 경우, 고름이 나오거나 입도 안 벌어지고 얼굴까지 붓는 경우도 종종 있다.

 

하지만 사랑니도 모든 사랑니를 빼야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사랑니의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우선이다. 올바른 방향으로 나고 위생관리가 잘되는 사랑니나 잇몸과 뼈에 완전히 묻혀 있고 전혀 문제가 없는 사랑니는 굳이 빼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일부만 입안으로 나와 있다거나, 사랑니가 난 방향이 안 좋은 경우에는 위생관리가 힘들게 된다. 그로 인해 사랑니 혹은 그 앞의 치아가 썩거나, 음식물 함입으로 인한 부종이 나타나고, 대합치에 의해 씹힘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런 경우라면 반드시 사랑니를 빼는 것을 추천한다. 사랑니를 빼야 하는 적절한 시기는 정해진 것은 없다. 하지만 빼야 하는 이유가 있다면 문제를 일으키기 전에 빼는 것이 좋다.

 

자연치아는 무조건 안 빼는 게 좋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랑니는 씹는 기능도 거의 못하고 대부분 문제를 일으키거나 관리를 잘 할 수 없기 때문에 발치를 해 주는 것이 치아건강에 도움이 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사랑니가 나게 되면 치과를 내원해 발치를 꼭 해야 하는지, 발치를 하면 언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상담을 받길 바란다.

 

충북혁신도시 진천임플란트 치과 혁신탑치과 정홍래 대표원장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격동과 혼동을 이기는, 통통정정기기직직학학(統統政政企企職職學學)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작년 12월에 느닷없이 터진 비상계엄, 그리고 탄핵, 대선, 그에 따라 벌어진 국민 간의 분열과 혼란은 그야말로 우리 대한민국을 격동의 아수라장으로 내몰리게 했다. 이 여파로 경제는 곤두박질, 어려워진 민생과 불투명한 미래로 인해 모든 국민들의 마음 속은 불안과 두려움으로 새까맣게 타고 들었다. 누구를 만나던 정치 얘기 끄집어내면 서로 얼굴을 붉히고 가족 간에도 정치 얘기로 언쟁이 높아지고 사람들 간의 교류가 화기애애보다는 앙앙불락의 분위기가 드세다. 드디어 새로운 정치권력을 선택하기 위한 대선의 여정이 바야흐로 끝나 엄정한 국민들의 선택에 따라 새정부가 들어섰다. 새정부의 과제는 무엇일까? 독립투사인 김구 선생은 평소 얘기한 나의 소원으로 첫째 독립, 둘째도 독립, 셋째도 완전한 독립이라 천명했다. 이 시국에 우리 국민들의 소원도 첫째 민생, 둘째도 민생, 셋째도 안정된 민생이라 천명하고 싶을 정도로 국민들 개개인의 생활안전과 소득이 대내외적의 변수로 인해 앞날을 가름하길 힘들 정도로 암울하다. 온갖 학자와 정치가들이 짖어대는 경제회복의 전략을 보면 하늘의 뜬구름 잡는 미사여구의 입방아에 불과하다. 필자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