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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 BEAUTY

[건강칼럼] 턱관절치료, 사후 관리가 중요해

턱관절은 부상이나 잘못된 생활습관 등에 의한 이상이 쉽게 발생될 수 있는 신체부위다. 온 몸을 강하게 단련시키는 프로 운동선수들도 턱 부위는 중요한 급소로 여길 정도로 외부 충격에도 매우 약한 부분이기도 하다. 특히 턱관절 주변 근육과 인대, 디스크, 턱뼈 등에 이상이 생기면 턱관절 장애로 보고 반드시 치료를 요한다.

 

턱관절은 아래 턱뼈와 머리뼈 사이를 연결하는 관절로써 허리와 무릎처럼 디스크가 존재한다. 턱 주변 근육, 인대, 디스크 등 턱관절 질환의 원인은 다양하기 때문에 턱관절 장애를 일으키는 가장 중요한 원인부터 찾는 것이 우선이다. 이후 정밀하고 꼼꼼한 진단으로 턱관절 질환 진단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실제로 치과진료를 위해 내원하는 환자 가운데는 치아교정이나 임플란트, 스케일링처럼 잘 알려진 치료 외에도 턱관절 이상이나 장애로 인한 환자 비중이 적지 않다. 그만큼 턱관절 치료가 많이 이뤄지고 있다는 의미로써 그에 따라 턱관절의 보호방법이나 치료 후 주의사항 등에 대해서 평소 상식처럼 알아 두고 지켜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특히 턱관절은 치료 후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처방 받은 약은 시간에 맞춰 끝까지 복용해야 하고, 장치를 사용하는 경우 꼭 정기적인 검사를 받아야 한다. 특히 밤 시간에는 반드시 사용하길 권한다. 치료를 잘 받으면 근육을 이완시키고 심한 두통도 감소될 뿐만 아니라 연관된 불편한 부분들을 예방할 수 있게 된다.

 

턱관절 치료 후 해당 부위에 통증이 재발되면 만성적으로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턱관절에 무리를 주는 버릇을 없애는 것도 중요하다. 잘 때는 옆으로 눕기보다 정면으로 자는 것이 좋고, 하품을 할 때 입을 크게 벌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특히 하품을 할 때 의식적으로 혀를 입천장에 붙이도록 해 입이 크게 벌어지는 것을 방지하는 것도 효과가 있다.

 

또한 가능한 부드러운 음식 위주로 식사를 해서 턱관절에 무리를 주지 말아야 한다.  턱을 괴거나 이를 악물지 않는 것도 필요하다. 턱관절 질환은 정신적 스트레스에 기인되며 증상이 악화 될 수 있으므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편안한 마음으로 생활하는 것도 염두에 두는 것이 좋다. 이는 턱관절 문제가 없더라도 예방 차원에서 지켜주는 것이 좋다.

 

만일 턱관절 부위에 주사나 보톡스 등을 진행할 시에는 마취약제로 인한 일시적인 마비로 눈이 뻑뻑한 느낌이 올 수 있는데, 이는 3~4시간 후면 서서히 회복된다. 가끔씩 관절 부위에 투여된 약제로 인하여 귀 쪽이 붓거나 턱을 움직일 때 잡음을 느낄 수도 있다. 스트레스 역시 턱관절 치료 후 통증이 심해지도록 하는 요소가 되기도 한다.

 

턱관절은 치아치료 위주의 치과보다 턱관절 치료에 대한 노하우와 경험이 많이 쌓여진 치과인지 먼저 확인하고 병원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한 부분이다.

 

사당턱관절 치과 서울더원치과 원태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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