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일)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HEALTH & BEAUTY

[건강칼럼] 코재수술 시기와 의료진의 실력, 코끝연골 사용에 삼박자가 필요

(조세금융신문=이학명 기자) 더 나은 이미지 변화를 위해서 신중하게 코성형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가지 불가피한 이유로 코재수술을 하게 되는 경우 재수술의 시기와 적합한 수술방향을 설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일이다.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지난 2013~2014년 접수된 성형수술피해사례 214건 중에서 147건의 부작용 피해사례의 절반 이상이 눈, 코에 집중되어 있으며 대부분이 보형물 관련 이상, 흉터, 염증 감염 등이 원인으로 집계되었다. 이러한 원인은 진단과 충분한 상담을 바탕으로 개인별 해부학적 특징에 맞춰 수술 방향을 계획하는 의료진의 숙련도에 많은 영향을 받는 부분이다.

 

이 때문에 첫 코수술은 물론 재수술도 코재수술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과 충분한 진단과 상담이 선행되어야 한다.

 

또한 코재수술 시기는 개인별로 차이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코의 조직이 안정화된 6개월에서 1년 이 지난 시점에 재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단, 보형물로 인한 염증이 발생한 경우 즉각적으로 염증을 가라앉히는 치료를 받고 보형물을 교체하거나 자가조직으로 대체하는 재수술을 시행할 수 있다.

 

코재수술은 첫 번째로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사람마다 코를 이루는 연부조직의 특징이 다르므로 보형물의 비침, 비대칭, 염증, 모양의 불만족스러움 등 문제점에 원인을 찾고 그에 맞는 수술방법을 계획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간혹 여러 번의 재수술로 구축현상이 발생하면서 코끝이 들리는 들창코로 고민을 호소하는 때도 있다. 이때는 자가연골의 충분한 이완해 콧구멍이 보이지 않도록 정상적으로 코끝의 각도를 교정해야 하며 다시 들리지 않도록 제대로 고정하는 노하우가 필요하다. 구축코 재수술의 경우 고난도로 의료진의 실력에 큰 영향을 받는다. 이 때문에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의학적으로 가능한 개선방향을 협의하는 것이 더 이상의 재수술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조앤신성형외과 원장 이경묵 성형외과 전문의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칼럼] 관치금융의 덫에 걸린 농협금융
(조세금융신문=양학섭 편집국장) 최근 농협금융지주와 대주주인 농협중앙회가 NH투자증권 사장 인선을 놓고 갈등을 빚은 바 있다. 여기에 금감원까지 가세하면서 관치금융에 대한 논란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이번 사태의 발단은 NH투자증권 정영채 사장의 연임 도전과 관련이 있다. 정 전 사장은 옵티머스 펀드 사태를 일으켜 금감원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은 장본인이다. 여기에다, 폐쇄적인 조직운영, 개인 사법리스크 등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6년간 장기 집권에 성공한 저력을 보였다. 그러나 증권사태가 범농협 차원의 규제 리스크로 확산되는 가운데 정영채 전 사장이 4연임에 도전하자, 대주주인 농협중앙회가 제동을 걸고 나선 것이다. 쟁점을 살펴보면, 농협중앙회는 이번에는 농협 출신 인사를 추천해 NH투자증권의 내부통제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반면, 이석준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자본시장 전문가를 앉혀야 한다고 반발하면서 농협중앙회와 마찰이 일어난 것이다. 전문성이 중요하다는 이석준 지주회장의 말도 일리가 있고, 범농협 차원의 리스크관리가 중요하다는 대주주의 판단도 일리가 있다. 참고로, 농협중앙회는 농협금융지주 지분 100%를 소유한 1인 최대 주주다. 문제는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