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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 BEAUTY

[건강칼럼] 교통사고 후유증, 대비가 중요해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많은 사람들이 휴가 계획을 세우고 있다. 여름 휴가철에는 짧은 기간에 많은 사람들이 움직이기 때문에 교통량 상승, 장거리 운행 등으로 교통사고도 자연스럽게 증가한다. 특히 여름 휴가철에는 운전 경험이 적은 저연령 운전자도 있기 때문에 한순간의 선택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교통사고를 당하면 갑작스러운 충격으로 인해 아무리 가벼운 교통사고라도 '편타성 손상'이 생기게 된다. 편파성 손상이란 충돌로 인해 몸이 앞뒤로 꺾이면서 발생하는 다양한 증상을 말한다. 특히 교통사고로 목과 허리가 꺾이면, 척추 질환이 생기기도 한다.

 

갑작스러운 교통사고 시 증상이 바로 나타나지 않기도 한다. 짧게는 며칠 길게는 3주가 지나서 갑작스러운 통증이 느껴지기도 한다. 교통사고 상해는 겉으로 나타나는 외상보다 보이지 않는 후유증이 더 심각한 문제이다. 외상이 없다고 병원을 찾지 않고 방치했다가 만성통증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한다. 그렇기 때문에 교통사고 발생 시 가볍게 생각하지 말고, 일단 병원부터 먼저 가서 정밀한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교통사고도 한의원에서 맞춤치료가 가능하다. 한의원 중에서도 교통사고 맞춤 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병원도 있다. 양방 장비를 이용한 검사가 끝나고 나면 치료를 한방으로 진행한다. 개인별 증상에 따른 맞춤치료를 실시하는데, 침, 약침, 뜸 부항, 추나, 전기치료 물리치료, 한약, 온열요법 등 다양한 한방 교통 치료 방법이 있다.

 

교통사고 치료법은 다양하지만, 보이지 않기 때문에 더욱더 체계적이고 맞춤 프로그램이 있는 곳에서 치료를 받는 게 중요하며 수술 없이 한방치료 요법으로 인체의 틀어진 구조를 바르게 하여 일상생활에 복귀를 앞당기는 게 중요하다.

 

글: 창원 라라한방병원 송경훈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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