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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자들' 경산 코발트광산, 무속인도 피하는 곳 "비오는 날 핏물이 흘러서…" 깜짝

(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제보자들' 경산 코발트광산 내용이 전파를 탔다.

 

오늘(22일) 방송된 KBS2 '제보자들'에서는 '경산 코발트광산' 괴담에 대해 다뤄 한여름밤, 시청자들을 오싹하게 만들었다.

 

젊은 층들이 공포체험을 위해 다양한 괴담 장소를 찾아가는 요즘, '경산 코발트광산'이 새로운 공포체험지로 떠올라 대중들의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이날 '제보자들' 방송서 '경산 코발트광산' 대해 다루던 중 주민들은 "무속인들도 다른 흉가는 가도 여긴 오지 말라고 했다더라"라고 증언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경산 코발트광산' 인근에서 오래 거주한 이들은 "옛날에는 사람 뼈가 즐비했다", "비오는 날이면 개울로 핏물이 흘러서 빨래를 못하기도 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일제강점기 시절, '경산 코발트광산'에서 고생한 이들의 피해가 추측되고 있는 상황에서 '경산 코발트광산' 사연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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