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5 (목)

  • 흐림동두천 0.4℃
  • 맑음강릉 5.0℃
  • 박무서울 2.6℃
  • 박무대전 0.6℃
  • 연무대구 -0.8℃
  • 연무울산 2.4℃
  • 박무광주 2.9℃
  • 연무부산 4.8℃
  • 구름많음고창 2.3℃
  • 흐림제주 11.0℃
  • 구름많음강화 0.6℃
  • 흐림보은 -1.8℃
  • 흐림금산 -1.2℃
  • 흐림강진군 2.3℃
  • 구름많음경주시 -2.7℃
  • 흐림거제 4.1℃
기상청 제공

HEALTH & BEAUTY

[건강칼럼] 자녀의 소아청소년 교정, 적절한 치아교정 시기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

치아교정은 청소년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상식으로 예전에는 부모님들이 나서서 자녀의 교정치료를 위해 치과를 함께 내원하곤 했지만, 최근에는 청소년들이 외모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앞서서 치과를 찾는 경우도 늘고 있다.

 

하지만 한창 민감한 사춘기의 학생들이기에 치아교정 치료 시 발생되는 통증이나 교정장치에 대한 부담, 긴 교정기간의 답답함 등은 여전히 교정치료를 망설이게 하는 요소가 되고 있다.

 

성장기 아이들의 치아교정은 타이밍이 중요해 적절한 시작 시기를 놓치게 되면 성인이 된 후의 치아건강에도 큰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부모님들은 자녀의 적절한 교정시기를 판단하여 필요 시 소아청소년 교정을 바로 시작하길 권한다.

 

적절한 시기에 시작하는 치아교정은 교정 시 발생하는 치아 뿌리가 녹는 현상이 적고, 구강조직의 반응이 좋아 재생이 쉽고 재발이 적기 때문에 반드시 시행하는 것이 좋다. 또한 성인이 된 후 부정교합으로의 발전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으면서도 수술 외에는 방법이 없는 까다로운 골격적 부조화를 사전에 바로 잡을 수도 있다. 골격변화를 이용하여 치아공간을 미리 충분히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덧니의 예방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자녀의 치아상태는 수시로 치과를 찾아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그 전에는 가정에서 자녀의 치아를 수시로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만일 자녀의 치아가 공간이 부족해 겹쳐서 났다거나 영구치 사이에 공간이 있는 경우, 윗니가 심하게 돌출된 경우, 앞니가 서로 반대로 물리는 반대교합 등의 현상이 나타나 있다면 소아 치아교정 치료가 바로 필요한 상태이므로 치과 상담을 받아야 한다.

 

성장기 치아교정을 하게 되면 교정효과 외에도 교정기간 동안 정기적인 치과내원 등을 통해 구강관리도 용이하다. 긴 기간을 꾸준하게 치료해야 하는 만큼 치과의 선택도 신중하게 하길 권한다.

 

글 : 구리 서울이나랑치과의원 임재수 원장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공정의 사닥다리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며칠 전, 새로 전입한 사무관들과 조용한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어떤 말을 전해야 할지 잠시 생각하다가, 결국 두 가지만을 강조했다. 인사를 잘하라는 것, 그리고 돈을 멀리하라는 것이었다. 이 말은 새로 만든 조언이 아니다. 지금으로부터 30여 년 전, 내가 사무관이던 시절 같은 과에서 근무하셨던 한 선배 사무관께서 해주신 말씀이었다. 그때는 그 의미를 다 헤아리지 못했지만, 공직의 시간을 오래 지날수록 그 말은 점점 더 분명한 울림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그날, 나는 그 말씀을 그대로 후배들에게 전했다. 인사는 결국 사람을 남기는 일이고, 돈을 멀리하라는 말은 공직자의 판단을 흐리는 유혹과 거리를 두라는 경고였다. 공직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긴 항해이기에, 처음부터 방향을 잘 잡지 않으면 어느 순간 되돌아오기 어려운 곳으로 흘러가게 된다. 덧붙여 이런 이야기도 했다. 너무 경쟁하듯이 하나의 사다리만 오르려 하지 말고, 각자의 사닥다리를 각자의 속도로 차분히 오르기를 바란다고. 레드오션처럼 한 방향으로 몰려 달리다 보면, 사닥다리가 무너질 수도 있고 병목현상 속에서 누군가는 추락할 수도 있다. 성과와 평가
[초대석] 정재열 관세사회장 "마약· 특송·외화 밀반출 등 국경관리...관세사가 앞장"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1976년 관세사 제도가 처음 생길 때 우리나라 수출액이 80억 달러였습니다. 지금은 1조 3,000억 달러를 넘보는 세계 10위권 무역 강국이 됐죠. 지난 50년이 우리 존재를 증명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50년은 국가 무역 안전망의 ‘재설계’ 기간이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부, 강남. 빌딩 숲 사이로 겨울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던 날, 기자는 한국관세사회 회장실을 찾았다. 문을 여는 순간, 바깥의 냉기와는 대조적으로 따뜻한 온기가 공간을 채우고 있었다. 지독한 독감으로 고생했다는 소식이 무색할 만큼, 정재열 회장은 밝은 미소로 기자를 맞이했다. 그 미소 뒤에는 창립 50주년이라는 거대한 역사의 변곡점을 지나온 수장으로서의 고뇌와 확신이 함께 담겨 있었다. 마주 앉은 그는 차 한 잔을 건네며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 경제와 궤를 같이해 온 한국관세사회의 발자취를 차분히 되짚었다. 그의 시선은 과거의 성과에 머물지 않았다. ‘새로운 100년’을 향한 다짐 속에서, 혁신을 향한 굳건한 의지는 또렷이 전해졌고, 그 울림은 강남의 차가운 겨울 공기마저 녹이기에 충분했다. 80억 달러 수출국에서 1.3조 달러 무역 강국으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