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결혼과 함께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던 배우 이태임을 향한 대중들의 관심이 계속되고 있다.
최근 이태임의 근황은 지난 7월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공개됐다. 당시 한 기자는 "이태임의 남편이 지난해 7월, 억대 주식 사기 혐의로 구속된 상황"이라며 "이태임은 현재 홀로 육아 중이다"라고 밝혔다.
또 이태임의 지인의 말을 빌려 "은퇴 선언 당시 의지가 확고했기 때문에 복귀는 없을 것"이라며 연예계 복귀 설을 일축했다.
앞서, 이태임은 2018년 3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돌연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이태임은 "여러 생각과 고통 속에서 지난날 너무 힘들었다. 앞으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로 결정했다. 사랑해주신 여러분 잊지 않고 살아가겠다"라는 글을 남기며 일반인으로 돌아갔다. 또 이태임은 은퇴 후 포털사이트 프로필 까지 삭제했다.
그러나 이태임은 은퇴 후에도 여전히 잊히지 않고 있다. 은퇴 후 그녀의 일거수일투족은 대중들의 관심을 받기에 충분했고, 그녀가 출연한 영화가 재방영될 때 마다 주요포털 실검에 '이태임'이 검색어에 오른다.
한편, 이태임은 2007년 22살의 나이로 길거리 캐스팅으로 비누 광고를 찍으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2008년 MBC 주말극 '내 인생 황금기'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2010년 KBS주말극 '결혼해주세요'에서 수영복을 입은 모습으로 등장했고, 볼륨감 넘치는 몸매로 대중들의 큰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그는 워터파크 광고, 영화 '황제를 위하여'에 출연해 수위 높은 베드신을 촬영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하지만 2015년 MBC 예능 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에서 가수 김예원과의 욕설 논란으로 한바탕 홍역을 치르며 자숙의 기간을 가지며 컴백했지만 결국 연예계를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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