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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 BEAUTY

[건강칼럼] 내비게이션 임플란트, 최소 절개로 환자 부담 최소화… 맞춤형 시술과 관리로 수명 늘려야

100세 시대를 맞이한 오늘 날, 치아 건강의 중요성은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 치아 건강은 과거부터 ‘오복(五福)’ 중 하나로 칭할 정도로 우리 몸 전체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치아는 음식물을 잘게 부수는 저작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데 이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면 소화를 담당하는 위장 기관에 부담을 주게 되며 그 결과 영양 불균형, 소화불량, 각종 위장 질환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아가 저작 활동 자체가 섬유아세포성장인자의 분비를 활성화 시켜 뇌의 퇴화를 늦춰준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뇌세포의 회복과 학습을 촉진하고 기억력을 유지시키는 등 치매 예방에도 여러 모로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따라서 자연 치아를 건강한 상태로 유지,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만일 치아에 이상을 느꼈다면 즉시 치과를 방문해 조기에 치료를 받아야 한다. 치료 시기를 놓쳐 어쩔 수 없이 치아를 발치해야만 하는 상황이면 빈 공간을 그대로 두지 말고 임플란트 시술을 통해 채워주는 편이 바람직하다. 비어 있는 부분을 그대로 방치하면 주변 치아에도 악영향을 주게 되고 치아 건강 전체가 흔들릴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널리 활용되고 있는 임플란트 시술은 심미성이 뛰어나고 자연 치아와 관리하는 방법도 비슷하기 때문에 각광받고 있다. 틀니에 비해 씹는 힘이 강해 저작 기능도 우수하게 수행할 수 있다. 다만 시술 시간이 오래 걸리는 데다 정확한 위치와 각도를 잡아 식립하지 않으면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시술자의 경험과 노하우가 필요하다.

 

치아가 상실되어 임플란트를 받는 환자들은 대부분 노령층이 많은데 이들은 고혈압, 당뇨 등 다양한 기저질환을 보유하고 있어 임플란트 수술 자체를 부담스럽게 느끼기 쉽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술 전 임플란트 식립 상태를 가상으로 확인하고 진행할 수 있는 내비게이션 임플란트가 개발되었다.

 

내비게이션 임플란트는 임플란트를 식립할 부위를 컴퓨터단층촬영(CT)으로 사전에 확인한 후 컴퓨터를 이용해 가상 시뮬레이션을 진행, 그 결과에 맞추어 실제 시술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정확히 보철물을 심을 자리만 절개하기 때문에 통증, 출혈에 대한 부담감을 덜 수 있으며 임시보철물을 미리 준비해 들어감으로써 환자의 불편함과 기다림을 줄일 수 있다.

 

임플란트는 인공치아이지만 오랫동안 튼튼하게 사용하기 위해서 자연치아 못지 않은 관리가 필요하다. 신경이 연결되어 있어 질환이 발생하면 쉽게 알아챌 수 있는 자연 치아와 달리 문제가 생겨도 놓치기 쉽기 때문에 더욱 섬세하게 관리해야 하는 것이다.

 

비싼 돈을 들여서 임플란트를 식립한 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치아 건강이 더욱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양치질을 비롯해 치실, 치간칫솔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하며 주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해 스케일링을 꾸준히 진행, 치아와 잇몸 건강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사후 관리까지 철저한 의료기관을 방문해 임플란트를 진행한다면 이러한 문제도 손쉽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글: 충북혁신도시 더퍼스트치과 이석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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