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서울대학교병원에 고집적 초음파 시스템 ‘엑사블레이트 뉴로(ExAblate Neuro)’가 설치됐다. 엑사블레이트 뉴로 국내 독점 공급사인 휴온스는 최근 서울대학교병원에 엑사블레이트 뉴로 관련 모든 시스템 설치를 마쳤으며, 본격 운용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엑사블레이트 뉴로는 이스라엘 생명공학 기업 ‘인사이텍(Insightec)’이 개발한 최첨단 혁신 의료기기다. 진단용이나 피부 미용에만 쓰이던 초음파를 뇌신경계질환 치료에 접목, 두개골을 직접 열지 않고 초음파를 이용해 뇌 병변을 치료할 수 있게 설계됐다. 서울대병원은 엑사블레이트 뉴로를 이용하면 보통의 뇌수술과 달리 전신마취를 할 필요가 없고, 출혈과 감염의 위험에서 자유로워 고령 환자 또는 항혈소판제제 및 항응고제를 복용하는 환자들도 뇌수술을 안전하게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본태성 진전(손떨림) 치료 효과가 뛰어나 새로운 치료 대안으로 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본태성 진전은 60세 이상 인구 중 약 5%에서 나타날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약물 등 1차 치료 후에도 1/3 정도의 환자가 일상생활에서 불편을 느낄 정도의 손떨림 증상을 호소한다. 이런 경우에는 수술로
2021-08-12 10:18가전 및 IT, 자동차용 사출 부품 제조업체인 신성델타테크[065350]는 12일 오전 10시 17분 현재 전날보다 10.9% 오른 2만 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이 전일 대비 204.7% 급증하면서 주가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신성델타테크의 2020년 매출액은 4931억으로 전년대비 8.7% 상승했고, 영업이익 또한 148억으로 전년대비 43.2% 상승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상위 36%, 상위 32%에 해당된다. 최근 실적을 살펴보면 2020년 매출액이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음을 알 수 있다. 이전 최고 실적이었던 2017년 보다도 6.1%(283억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프]신성델타테크 연간 실적 추이 신성델타테크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16억원으로 2019년 27억원보다 -11억원(-40.7%) 감소했고,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15.0%를 기록했다. 이는 회계 수치상으로만 봤을 때 순이익의 10% 이상을 세금으로 납부한 셈이다. 신성델타테크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19년에는 증가했으나, 작년에는 16억원으로 감소했다. [
2021-08-12 10:17(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올해 5월 공개한 래미안 신규 BI(Brand Identity)를 3분기 입주 예정인 단지 2곳에 적용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단지는 이달 입주를 시작하는 래미안 어반비스타와 9월 입주 예정인 래미안 라클래시다. 래미안 어반비스타는 경기도 부천시 송내동에 위치한 최고 지상29층 8개동 총 831세대 규모의 단지이며, 래미안 라클래시는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에 들어서는 최고 35층 7개동 679가구 규모의 단지다. 새로운 래미안 BI는 기존 BI가 가지고 있던 고유한 색상과 형태는 계승하면서 미래지향적 이미지와 확장성을 강화했다. 래미안 신규 BI는 기존 BI와 같이 래미안 고유의 3선과 색상은 유지하되, 래미안 한자표기(來美安)를 영문표기(RAEMIAN)로 변경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지난 5월 'Life Companion'이라는 래미안의 새로운 비전을 발표했듯, 래미안이 상품과 서비스의 제공을 넘어 고객의 일상을 함께 하는 브랜드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8-12 10:17(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 6인들이 함께 대선 핵심공약 개발에 나선다. 민주연구원(원장 노웅래)은 11일 오전 민주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대선 정책캠프 정책실무협의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회에는 당내 각 대선후보 캠프 정책책임자가 참석했다. 이재명 후보 측 이로문 전 정책위 전문위원, 김두관 후보 측 유승준 비서관, 정세균 후보 측 김성주 국회의원, 이낙연 후보 측 홍성국 의원, 박용진 후보 측 이시성 보좌관, 추미애 후보 측 김유은 교수 등이다. 지난달 28일 민주연구원은 중앙당선관위와 공동으로 ‘제20대 대통령선거 원팀 협약식’을 개최하고 6인의 대선 경선 후보와의 핵심공약 공동개발을 위한 ‘제20대 대선 핵심공약 원팀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선 핵심공약 개발 계획을 공유하고 핵심공약 공동개발에 필요한 협력사항, 민주연구원과 대선캠프간 소통 및 협의 실무담당자 지정 등 정책실무협의회의 구성과 운영사항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노웅래 민주연구원 원장은 “각 여섯 후보들의 대표 공약은 꼭 100대 공약에 꼭 포함시켜서 우리가 원팀임을 확실히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며 “대선 공약 개발과 관련해서 각 캠프
2021-08-12 10:15(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쿠팡은 12일 쿠팡과 거래하는 소상공인들의 올해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7%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국 소상공인들의 전체 오프라인 매출이 7% 하락한 것과 대비된다. 이 같은 견실한 성장은 쿠팡 비즈니스의 필수적인 부분을 차지하는 소상공인들을 쿠팡이 적극적으로 지원한 것에서 비롯되었다. 쿠팡에서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수십만 소상공인들은 쿠팡 전체 판매자의 80%를 차지한다. 쿠팡은 소상공인들의 성공을 뒷받침하기 위해 초기 적응 지원 및 교육을 제공하고, 마케팅 및 행사 활동 등을 지원하며 이들의 비즈니스 성장을 돕고있다. 쿠팡은 정부 및 지자체와 협력하여 올해에만 약 3억5천만 달러를 국내 소상공인 지원에 투자했다. 이러한 투자는 지난 3월 미국 증시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한국 경제 지원에 사용하겠다는 약속의 일환이다. 쿠팡은 2021년 상반기 미국에서 한국에 투자한 전체 직접 투자 자본의 43%를 차지했는데, 이 투자금의 상당 부분이 소상공인과 지역 경제를 지원하는데 집중되었다. 물티슈 제조업체 순수 코리아 양칠식 대표는 “쿠팡과의 협업이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도움이 되었다”며 “쿠팡과 함께 일한 지난 5년 동안
2021-08-12 10:04(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정은보 신임 금융감독원장이 임원 전원에게 일괄사표 제출을 요구했다. 윤석헌 전 원장의 흔적 지우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1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최근 정 원장은 금감원 임원들에게 사표 제출을 요구했다. 현재 금감원 임원은 공석인 감사를 제외하면 부원장 4명, 부원장보 10명 등 총 14명이다. 해당 내용은 함구령이 내려져 내부에서도 아는 사람이 극히 드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정 원장은 이날 아침 출근길 일괄사표 제출 요구와 인사 단행 여부를 묻는 취재진에 “금융시장 발전을 위한 방향으로 처리할 것”이라고 짧게 답했다. 신임 금감원장이 취임하면 전원 사표를 받은 뒤 임원 인사를 단행하는 것이 관행처럼 굳어진 분위기다. 윤 전 원장 역시 취임 후 부원장보 전원에게서 사표를 받은 바 있다. 임원 인사는 조직 쇄신과 감독 방향 재정립을 할 수 있는 최적의 수단이기 때문이다. 다만 이번 사표 제출 요구가 통상적으로 신임 원장들이 해왔던 수준일지, 또는 대대적인 물갈이 수준일지는 아직 알 수 없다. 일각에선 감독 업무의 연속성 보장 측명에서 임원들의 임기를 보장해줘야 한다는 의견도 잇따르고 있다. 그런 만큼 금융권에서
2021-08-12 09:37게보린 등 진통제와 항생제 주력 제약업체인 삼진제약[005500]은 12일 오전 9시 24분 현재 전날보다 4.75% 오른 2만 8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은 전일 대비 210.6% 급증하면서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넘어섰다. 삼진제약은 2020년 매출액 2352억원과 영업이익 32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2.8%, 영업이익은 -28.2% 각각 하락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피 상위 50%, 하위 32%에 해당된다. [그래프]삼진제약 연간 실적 추이 삼진제약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50억원으로 2019년 100억원보다 -50억원(-50.0%) 감소했고,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15.2%를 기록했다. 이는 회계 수치상으로만 봤을 때 순이익의 10% 이상을 세금으로 납부한 셈이다. 삼진제약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각각 343억원, 100억원, 50억원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다. [표]삼진제약 법인세 납부 추이 한편, 삼진제약은 최근에 아래와 같이 공시를 발표한 바 있다. - 07/21 [지분변동공시]조의환 외 3명 12.85% 보유
2021-08-12 09:24골프의류 및 골프용품 제조 및 판매 사업체인 까스텔바작[308100]은 12일 오전 9시 1분 현재 전날보다 15.28% 오른 1만 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까스텔바작의 거래량은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경신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까스텔바작의 2020년 매출액은 673억으로 전년대비 -17.3% 하락했고, 영업이익 역시 75억으로 전년대비 -16.5% 하락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하위 22%, 하위 42%에 해당된다. [그래프]까스텔바작 연간 실적 추이 사업의 성장세가 주춤함에 따라 법인세 납부액도 감소하고 있다. 까스텔바작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17억원으로 2019년 19억원보다 -2억원(-10.5%) 감소했다. 이는 실적 감소에 따라 당기순이익도 줄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26.2%를 기록했다. 까스텔바작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각각 33억원, 19억원, 17억원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다. [표]까스텔바작 법인세 납부 추이
2021-08-12 09:01(조세금융신문=김종규 기자) 조세심판원은 처분청이 2018.1.1. 이후 종교인이 현실적인 퇴직을 원인으로 종교단체로부터 퇴직금을 지급받은 경우 그 지급받은 소득 전액이 퇴직소득에 해당한다고 판단, 퇴직소득세를 과세한 처분은 잘못이 없다는 심판결정례를 내놓았다. 조세심판원의 처분개요를 보면 청구법인은 2020년 3월 담임목사에서 퇴직한 AAA에게 퇴직금 000원 (쟁점금액)을 지급한 후, 2016.2.17.대통령령 제2698호로 개정된 소득세법 시행령 제42조의2 제4항 제4호(쟁점규정)는 ‘종교관련종사자가 현실적인 퇴직을 원인으로 종교단체로부터 지급받는 소득을 퇴직소득으로 규정하고 있는데, 동 규정은 2018.1.1. 시행되었으므로 재직기간(1999.3.16.~2020.3.27.)으로 안분하여 쟁점금액 중 2018.1.1.부터 퇴직일까지의 기간에 해당하는 000원만 과세대상 퇴직소득으로 보아 2020.3.31. 퇴직소득세(원천징수분)000원을 신고.납부하였다. 처분청은 쟁점금액 전부를 퇴직소득으로 보아 2021.1.15. 청구법인에게 2020년 귀속 퇴직소득세(원천징수분)000원 (원천징수납부불성실가산세 000원 포함)을 경정.고지하였다. 청구법인은 이에
2021-08-12 09:00(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국내 의약품 제조업체 셀트리온이 개발한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성분명 레그단비맙)가 브라질 식약위생감시국(ANVISA, Agencia Nacional de Vigilancia Sanitaria)으로부터 긴급사용승인(Emergency Use Authorization)을 획득했다. 12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브라질 식약위생감시국에 렉키로나의 임상 1상과 2상 결과를 비롯해 최근 완료한 글로벌 대규모 임상 3상 결과, 그리고 감마 변이 및 델타 변이 등에 대한 전임상 자료를 제출했다. 브라질 보건당국은 제출된 자료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코로나19로 확진된 성인 고위험군 경증환자, 중등증 환자를 대상으로 렉키로나의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이날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된 당국자 회의에서는 심사위원 전원이 만장일치로 렉키로나의 긴급사용을 지지했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브라질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는 11일 기준 3만5천명 수준으로, 누적 확진자는 2천21만명이다. 사망자는 56만4천800명에 달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렉키로나의 대규모 글로벌 임상 데이터를 통해 입증된 안전성과 효능을 바탕으로 브라질에서 긴급사용 승인을 획득했
2021-08-12 08:59(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이번 달부터 코로나19 4차 확산의 실물지표 영향이 나타날 것으로 보고됐다. 또 내년부터 전국에 인공지능(AI) 앰뷸런스가 단계적으로 보급될 예정이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홍 부총리는 코로나19의 4차 확산과 관련해 "아직 제한적인 모습 속에 어렵게 회복 흐름을 이어가지만 이번 달부터는 실뭎지표 영향이 나타날 것"이라며 우려를 표명했다. 이달 1∼10일 수출 46.4% 증가, 7월 취업자 수 54만2천명 증가, 7월 카드매출액 전년 동기대비 7.9% 증가 등 지표로는 아직 경기 회복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는 의미다. 그는 "다만 8월부터는 4차 확산의 파급 영향이 일정 부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기본적으로 방역 강화 기조 하에 '충격 최소화 및 회복세 견지'에 긴장감을 갖고 엄중 대응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언급하면서 "신속한 지원이 절실한 만큼 희망회복자금·국민지원금이 다음달 말까지 90% 지급되도록 하고 6조원 규모 긴급자금도 이달 중 신속 공급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
2021-08-12 08:49(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올해 서울시의 주민세 개인분이 총 380만건에 227억원이고, 법인 및 개인사업자는 639억원 규모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12일 매년 7월1일 현재 주소를 기준으로 한 2021년도 주민세 부과 현황을 밝혔다. 인구가 가장 많은 송파구가 25만2천964건에 15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최소 인구인 중구는 5만5천385건에 3억3천만원으로 가장 적었다. 외국인 대상 주민세 개인분은 총 12만7천974건 부과됐다. 구로구가 1만5천928건으로 가장 많고 영등포구 1만2천234건, 금천구 1만1천222건 순이었다. 국적으로는 중국이 8만8천75건으로 최다였다. 영미권 2만9천941건, 베트남 4천906건, 일본 1천726건, 몽골 1천486건, 인도 673건, 프랑스 632건, 독일 535건 등이 뒤를 이었다. 주민세 사업소분은 총 77만6천973건에 639억원이었다. 사업소분은 법인·개인사업자가 납부하던 주민세 균등분과 주민세 재산분이 올해부터 통합된 것이다. 한편, 서울시는 서울에 주소를 둔 세대주와 1년 이상 체류 중인 외국인에 대한 주민세(개인분) 고지서를 발송하고 31일까지 납부하도록 안내했다. 매년 7월1일 현재 주소를 기준으로
2021-08-12 08:17(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한국이 1990년 이후 30년간 대부분의 경제지표에서 일본을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기술경쟁력은 여전히 뒤져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광복절을 앞두고 일본의 '잃어버린 30년'이 시작된 1990년대 초 이래 한일 간 경제·경쟁력 격차 변화를 비교한 보고서를 12일 발표했다. 전경련은 거시경제 등을 분석해 국가경쟁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IMD(국제경영개발대학원) 순위를 살펴본 결과 1995년 각각 26위와 4위였던 한국과 일본의 순위가 2020년 23위, 34위로 바뀌며 한국이 역전했다고 밝혔다. S&P, 무디스, 피치 등 3대 국제신용평가기관에서 현재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은 일본보다 2단계 높다. 또한 물가와 환율 수준을 반영해 국민의 구매력을 측정하는 1인당 경상 국내총생산(GDP)도 구매력평가(PPP) 기준으로 2018년 한국(4만3천1달러)이 일본(4만2천725달러)을 추월했다. 제조업 경쟁력에서도 한국은 일본을 앞질렀다.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의 세계 제조업 경쟁력 지수(CIP)에 따르면 1990년 한국과 일본의 순위는 각각 17위, 2위였지만 2018년에는 한국이 3위로 올라가고, 일
2021-08-12 07:50올해 상반기 5대 금융지주 모두 역대급 실적을 달성했다. 이들 금융지주의 전체 순이익은 9조3792억원으로 반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주력 계열사인 은행은 물론 비은행 계열사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사업 다각화에 따른 수익성 강화 전략이 비로소 결실을 맺기 시작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5대 금융지주 결산①]에서는 올해 상반기 기준 리딩뱅크 타이틀을 지켜낸 KB금융과 2분기 기준 1위에 오른 신한금융의 실적을 비교해보고 이외 금융지주들의 실적을 살펴봤다. [5대 금융지주 결산②]에서는 이들 금융지주의 배당 계획과 하반기 호실적 달성을 위해 ‘넘어야 할 산’이 무엇인지 알아본다. <편집자주>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올해 상반기 5대 금융지주는 코로나19 사태에도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들은 호실적을 바탕으로 앞다퉈 중간‧분기배당 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KB금융이 가장 먼저 지난달 22일 지주 창립 이후 처음으로 중간배당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주당 배당금은 750원이다. 이날 하나금융도 주당 700원의 중간배당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리금융 또한 지난달 23일 이사회를 통해 주당 1
2021-08-12 07:00(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작년 1월 이후 2천만원 이하의 채무를 연체했다가 올 연말까지 갚은 개인은 연체로 인한 신용도 하락에 따른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11일 은행연합회에서 코로나19 신용회복지원 관련 금융권 간담회를 열고 금융권 주요 협회장, 신현준 신용정보원장, 김근익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과 이런 내용의 개인 신용회복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코로나19 기간에 발생한 개인과 개인사업자의 '소액' 연체가 전액 상환됐다면 해당 연체 이력 정보를 금융권에 공유하지 않고 신용평가(CB)사 신용평가 활용을 제한하기로 했다. 소액 연체액 기준은 2천만원 이하로 설정됐다. 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된 작년 1월 이후 연체가 발생했고 올해 말까지 상환을 마친 개인 또는 개인사업자가 대상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치로 혜택을 보는 대상은 수십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금융당국은 이번 조처에 따른 신용평가와 여신심사 결과가 금융회사의 경영실태평가나 담당직원의 내부성과평가 등에 불리하게 작용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면책조처를 병행할 계획이다. 1997년 외환위기 당시에도 소액 연체자의 연체이력 공유를 제한해 신용회복을 지원
2021-08-11 2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