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당국이 모바일게임 '뮤 아크엔젤' 이용자들을 속여 아이템을 팔았다는 의혹을 산 게임사 웹젠에 대해 제재를 내렸다. 공정거래위원회는 30일 웹젠이 '뮤 아크엔젤'의 확률형 아이템을 판매하면서 구성품 획득 가능성을 거짓으로 알리거나 사실을 은폐·누락한 것으로 드러나 과징금 1억5천800만원을 부과하고, 앞으로는 유사한 행위를 하지 말고 재발 방지 방안을 마련해 보고하라고 명령했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웹젠은 2020년 6월 27일∼2024년 3월 2일 '뮤 아크엔젤' 이용자들에게 세트 보물 뽑기권, 축제룰렛 뽑기권, 지룡의 보물 뽑기권 등 3가지 확률형 아이템을 판매하면서 일정 횟수 이상 구매하지 않으면 희귀 구성품을 아예 얻을 수 없다는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 아이템에 따라 51∼150회 이상 구매(뽑기)해야 특정 구성품을 얻을 확률이 생기고 그전에는 획득 가능성이 제로(0)인 속칭 '바닥 시스템'으로 돼 있는데 이를 감췄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게임 속 캐릭터 레벨 400 이하 이용자의 경우 세트 보물 뽑기권을 99차례 구매·사용할 때까지는 희귀 구성품인 '레전드 장신구 세트석 패키지'를 아예 얻을 수 없고 100회 구매해야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현대백화점은 21일 아웃도어 브랜드 스노우피크 어패럴과 손잡고 업사이클 패딩조끼 1개를 구매하면 같은 제품 1개를 한파 취약계층에 기부하는 '따뜻한 자원순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고객들이 기부한 패딩 제품에서 확보한 덕·구스 충전재 360㎏을 활용해 스노우피크의 운영사인 감성코퍼레이션과 협업해 '흰디 업사이클 다운 베스트'를 제작했다. 이 제품은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열리는 현대백화점 판교점 팝업스토어와 현대백화점 온라인몰인 더현대닷컴에서 1천500벌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팝업스토어에서 의류를 기부하면 할인 쿠폰과 H포인트도 받을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또 최근 기부받은 1만개의 플라스틱 장난감을 선별 작업 장난감과 새로 제작한 도서거치대를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태광그룹이 애경그룹의 모태기업인 애경산업 인수에 나섰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애경그룹은 애경산업 지분 63% 인수 우선협상자로 태광산업과 티투프라이빗에쿼티, 유안타인베스트먼트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경산업은 1985년 4월 그룹에서 생활용품 사업 부문을 떼어내 설립된 회사로 화장품과 생활용품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은 6천791억원이었다. 애경그룹은 그룹의 재무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애경산업 지분 매각을 추진해왔다. 지주사인 AK홀딩스 총부채는 지난해 말 기준 4조원 수준으로, 부채비율이 328.7%에 이른다. 태광그룹은 지난 7월 사업구조 재편 방침을 공개하면서 신규 진입을 모색하는 화장품·에너지·부동산개발 관련 기업 인수에 자금의 상당 부분을 투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금융산업 건전성이 악화하고,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구본성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16일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국내 은행 산업에 대한 시사점'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수출이 둔화하면 기업이나 산업의 실적 악화로 이어지고 취약 기업 부실화를 초래해 금융산업 건전성을 훼손할 수 있다. 특히 보호무역주의 확산은 글로벌 금융시장의 위험 선호나 국가별 투자 유인을 변화시켜 국내 금융시장 변동성을 높일 가능성도 크다. 구 선임연구위원은 "국내 은행 산업은 실물경제의 구조적 변화로 초래될 수 있는 미래 금융시장 여건에 대해 중장기 대응책을 갖춰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은행들은 스트레스 시나리오에 근거해 개별 은행 중장기 재무성과에 미칠 파급력을 파악하고, 시스템적 위험이 누적되는 것을 차단할 수 있는 대응 기조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 선임연구위원은 구체적으로 핵심 산업이나 주요 기업의 재무위험 증가에 대한 시나리오를 마련해 이에 상응하는 손실 흡수력을 확보하고, 보호무역 확대·심화로 초래될 수 있는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4일 김성환 사장이 글로벌 운용사 최고경영자(CEO)들과 잇달아 만나 올해 금융상품 전략 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지난달 27일 영국의 자산운용사인 만 그룹의 그레고리 본드 대표, 미국의 얼라이언 번스타인(AB운용)의 오너 에르잔 대표와 각각 만났다. 한국투자증권은 만 그룹과 AB운용의 상품 가운데 '한국투자 MAN 다이나믹인컴 펀드'와 'AB 글로벌고수익 펀드' 등을 판매하고 있다. 모두 공모형 채권형 상품이다. 김 사장은 "올해 국내 투자자들에게 제공할 글로벌 금융상품전략과 국내 투자자를 위한 사모펀드(Private Equity), 사모대출(Private Debt) 시장에 대한 글로벌 상품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 등을 협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투자증권만의 차별화된 우수한 글로벌 상품 공급을 통해 투자자와 회사 모두 윈윈할 수 있는 방법을 계속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일론 머스크가 설립해 경영 중인 비상장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기업가치를 2천500달러(약 349조5천500억원)로 평가받았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15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로이터 통신과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 보도를 인용, 스페이스X가 오는 12월 기존 주식을 1주당 135달러(약 18만9천원)에 매각하는 공개매수(tender offer)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는 스페이스X의 전체 기업가치를 2천500달러 이상으로 평가받는 것이라고 이 매체들은 전했는데, 스페이스X 측은 관련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이 회사는 지난 6월에 진행한 비슷한 방식의 주식 공개매수에서 기업가치를 2천100억달러 수준으로 평가받은 바 있다. 이후 6개월 만에 400억달러(약 55조9천억원)가 치솟은 것이다. 1년 전인 지난해 12월 공개매수 당시에는 기업가치가 1천800억달러(약 251조5천500억원)로 평가됐었다. 스페이스X의 이처럼 급격한 기업가치 향상은 머스크가 그동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을 도와 대선을 승리로 이끌면서 그의 영향력이 훨씬 더 막강해진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는 짚었다. 특히 스페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코스피 상장사 금비가 보통주 1주당 400원씩 현금배당하기로 결정했다. 금비는 보통주 1주당 400원씩 총 3억2740만원을 현금배당하기로 결정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0.37%고 배당금지급 예정일자는 오는 30일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신한라이프의 사회공헌재단 '신한라이프빛나는재단'은 6일 올해 신한라이프재능클래스 사업비 4억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신한라이프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취약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8년 이후 시설 170곳에서 약 3천명의 아동이 스포츠·문화·예술 분야에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받았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이번 지원금은 신한라이프재능클래스에 참여하는 아동 이용시설 42곳에서 전문 강사 섭외, 장소대관, 교구구입 등 수업 준비 목적으로 쓰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삼척시는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회계연도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정리실적’ 평가에서 지방세 분야와 세외수입 분야 각각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삼척시는 체납자에 대한 전화독려와 책임징수제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면서 자동차세 및 과태료 체납차량에 대한 자동차 번호판 영치 적극 실시와 고액 체납자에 대한 과감한 공매처분 등을 통해 징수율을 제고했다. 또한 상․하반기 2회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을 설정해 강력한 징수활동을 펼친 노력의 결과다. 삼척시는 2021회계연도에도 ‘300만 원 이상 고액체납자’에 대한 다각적인 체납사유 분석을 통한 개인별 맞춤형 징수기법 모색으로 특별 관리할 방침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