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김대지 국세청장은 24일 오전 충남 공주시 용당길 공주산성시장을 방문해 설명절 경기와 물가 동향을 살펴보고 상인들과 소통하며 전통시장 활성화 및 세정지원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이날 김 국세청장과 본청 국장들은 시장 안 국밥집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떡과 과일 등을 구매했다. 국세청 직원들도 공주산성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먹거리 등을 구매하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참여했다. 국세청은 앞으로도 지역의 전통시장을 지속적으로 방문하여 실물경기 현황을 체감할 수 있는 현장과의 소통 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대구지방국세청은 지난 21일 김태호 대구지방국세청장이 부가가치세 신고기간을 맞이해 서대구세무서를 방문, 납세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일선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24일 밝혔다. 김태호 대구청장은 신고 도움창구를 방문해 부가가치세 신고를 위해 방문한 납세자가 신고와 관련한 불편이나 애로사항이 없는지를 살폈다. 직원들에게 “이번 신고는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지속되는 엄중한 시기에 이루어지므로,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신고가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신고창구를 세심하게 운영하는 한편, 납세자가 신고에 불편함이 없도록 신고편의 제공에도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사업자의 자금유동성 지원을 위해 환급금 조기지급, 납부기한 연장 등 선제적인 세정지원을 적극 실시해 줄 것을 강조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국민 대다수가 시멘트에 들어간 폐기물의 성분표시와 등급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설문조사에 압도적인 찬성 의사를 밝혔다.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환경재단·전국시멘트대책위원회는 이러한 내용의 ‘시멘트 등급제 관련 여론조사’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시멘트 내 폐기물 투입량이 차지하는 비율은 2005년 5%, 2010년 8%, 2015년 13%, 2020년 17%로 증가했다. 반면 여론조사에서 시멘트에 산업쓰레기(폐기물)이 들어가는지 아는 응답자는 전체의 4분의 1에 불과했다. 시멘트 내 포함된 쓰레기 중에는 중금속도 들어있어 아토피 등 각종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특히 새 집 증후군의 유력한 유발인자가 시멘트로 지목될 정도다. 국립환경과학원도 2017년 논문을 통해 폐기물 투입으로 인한 시멘트 제품의 중금속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며, 시멘트 제품의 유해성이 우려되고 있어 인체 및 환경의 악영향을 방지하기 위하여 시멘트 제품의 품질관리방법이 필요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응답자들은 폐기물이 들어간 시멘트에 대해 다른 제품들과 같이 성분표시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응답이 86.7%로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8.3%)보다 80.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민형기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 이정미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김용호 전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김건수 전 서울서부지법 수석부장판사…. 종합부동산세 위헌소송에 거물급 법조인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들은 14년 전과 마찬가지로 과도한 세율(비례 원칙), 이중과세, 일시적 2주택, 공시가격 조정 등을 소송의 주된 쟁점으로 삼았다. 2008년 종부세 위헌소송에 비추어 각각의 쟁점들을 살펴봤다. 종합부동산세는 고액의 부동산 보유자에 대하여 세금을 부과해 ‘부동산보유에 대한 조세부담 형평성’, ‘부동산 가격안정’을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거둔 세금은 지방재정의 균형발전과 국민경제 발전에 쓰도록 하고 있다. 법무법인 로고스가 말하는 현 종부세 소송의 위헌성 여부는 다음과 같다. ▲세목, 세율에 관한 ‘조세법률주의의 실질적 위배’ ▲다주택자‧법인에 대한 ‘과도한 세율’ 적용으로 인한 조세 평등 원칙 위반 ▲재산세‧양도소득세‧종부세 ‘3중의 조세부담’으로 인한 재산권 침해 ▲‘일시적 2주택’에 대한 규정이 없고 무조건 2주택으로 과세함으로 인한 조세 평등 원칙‧재산권 침해 등이다. 세율이 법에 따르지도 않는 거 같고, 법에 의한 세율도 너무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유) 율촌과 한국전력이 국내 에너지밸리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율촌과 한국전력은 20일 오후 3시 ‘에너지밸리기업 수출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쟁력 있는 에너지밸리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상호 간 협력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율촌은 이번 협약에 따라 에너지밸리투자실행기업에게 국제계약서 작성 및 검토, 영문계약서 작성 및 번역, 국제계약 관련 공증 대행 및 사후분쟁관리를 포함한 법무 관련 컨설팅 업무 등 국제무역거래와 관련해 발생하는 법무 비용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현빈 한전 경영지원부사장은 “이번 협약은 에너지 밸리기업의 해외진출 교두보를 확장하고 동반성장을 강화하는데 의의가 있다”며 “기업하기 좋은 에너지밸리 투자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석훈 율촌 대표변호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에너지밸리기업의 해외수출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산업의 건전한 생태계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여하는 등 사회적 활동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율촌은 지난해 11월 대형 로펌 중 최초로 에너지신산업태스크포스(TF)를 출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임성빈 서울지방국세청장이 “일상회복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는 매출 감소 개인사업자에 대해 납부기한을 2개월 직권연장하기로 한 만큼 세심하게 관리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 서울청장은 1월 부가가치세 신고와 관련 지난 20일 반포세무서를 방문해 신고현장과 코로나19 대응 신고창구 운영실태를 점검했다. 그는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자에게도 납부기한 연장, 환급금 조기지급 등 세정지원도 적극 실시해 달라”고 주문하는 등 국민이 편안한 세정과 안전한 신고환경을 강조했다. 임 서울청장은 “이번 신고의 기본방향은 코로나19 피해사업자에 대한 세정지원과 홈택스를 통한 편리한 납세지원인만큼 모바일과 ARS 등 비대면 신고에 대해 관심을 갖고 적극 안내해 달라”며 “노약자·장애인 등 신고취약계층에 대한 신고지원과 스스로 신고서를 작성할 수 있는 신고환경 구축에도 신경써 달라“고 전했다. 이어 “최근 오미크론 변이확산 등 힘든 납세환경이지만 감염예방을 위한 방문자 발열체크, 거리두기 등 철저한 방역관리와 함께 납세자들의 신고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신고지원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방문은 계속되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사이트에서 로그인 관련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름과 주민번호만 제대로 입력했다면, 다른 사람 인증서로도 로그인이 가능한 것인데 거꾸로 남의 이름과 주민번호만 알면 내 인증서로도 얼마든지 타인의 소득자료를 빼낼 수 있는 셈이다. 국세청은 지난 18일 오후 이같은 오류를 발견해 곧장 수정했다고 21일 밝혔다. ◇ 타인 인증서로 내 정보 ‘쓱’...민간인증서만 오류 발생 오류가 처음 보고된 것은 18일 오후. 한 컴퓨터 전문 사이트에서 보고된 오류사례가 모 IT 커뮤니티에 알려지면서부터다. 주민번호랑 이름만 맞으면 인증서는 다른 사람 것을 써도 로그인이 된다는 것인데 해당 커뮤니티 유저가 아내 이름과 주민번호를 입력하고, 자신의 인증서로 로그인해보니 아내의 연말정산 자료가 떴다고 말하면서 상황이 알려졌다. 문제의 오류는 통신사 3사의 패스PASS, 한국정보인증(삼성PASS), KB국민은행, NHN페이코, 네이버, 신한 등 연말정산 사이트에서 사용가능한 7개 민간인증서 모두에서 발생했다. 정부 공인인증서에서만 이러한 오류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국세청은 18일 이러한 사실을 민간인증업체로부터 보고받고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국세청이 오는 24일자로 강성팔, 양철호 부이사관 2명을 고위공무원 나급으로 승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강성팔 국장은 1999년 행시 42회로 공직에 입문하여 중부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광주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국세청 국제협력담당관 등 본・지방청 주요 직위를 거쳤다. 중부청 납세자보호담당관으로 재직하면서 위법・부당한 세무조사 등에 대한 권리보호 요청 시 적극적으로 검토 후 문제점을 신속히 고쳤으며, 불복청구에 대해서는 신속한 심리를 유도하고 공정하게 심사하는 등 납세자 권익보호에 적극 앞장섰다는 평가다. 양철호 국장은 2000년 행시 43회로 공직에 입문하여 국세청 운영지원과장・기획재정담당관・정보개발2담당관, 베트남 주재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루 거쳤다. 국세청 운영지원과장으로 재직하면서 열정적인 자세로 조직을 위해 헌신하는 직원들을 적극 발탁하는 ‘능력과 성과중심’의 인사혁신을 적극 추진했으며,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통해 일과 생활의 조화 등 직원 근무만족도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 강성팔 국장은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양철호 국장은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교육훈련 명목으로 각각 파견된다. 이밖에 지성 국세청 국제협력담당관은
◇ 일시 : 2022년 1월 24일 □ 고위공무원 전보(2명) ▲국세청(국방대학교) 이성진(국세청) ▲국세청(국립외교원) 김재웅(국세청) □ 고위공무원 승진(2명) ▲국세청(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강성팔(중부청 납세자보호) ▲국세청(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양철호(국세청 운영지원) □ 부이사관 전보(7명) ▲국세청 감사담당관 지 성(국세청 국제협력) ▲서울지방국세청 첨단탈세방지담당관 정용대(대전청 조사1) ▲중부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박수복(대구청 조사1) ▲대전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윤승출(서울청 첨단탈세방지) ▲대구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박병환(국세청 감사) ▲국세청(세종연구소) 김태호(국세청) ▲국세청(카이스트) 최종환(국세청) □ 과장급 전보(3명) ▲국세청 운영지원과장 박정열(국세청 역외정보) ▲국세청 역외정보담당관 김영상(국세청) ▲국세청 국제협력담당관 이성글(국세청)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부동산 과세의 진짜 문제는 주택이 아니라 과도한 토지 세금 혜택이라는 정책제언이 나왔다. 구재이 한국납세자권리연구소장은 19일 한국조세정책학회 세미나에서 토지과세 정상화를 위해 토지분 종합부동세 과세시 면시기준을 종합합산토지의 경우 5억원에서 3억원, 별도합산 과세최저한은 80억원에서 40억원 또는 10억원 선으로 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 소장은 최근 주택의 과다보유에 대한 합산 누진과세체계는 입법개선되어 과세기반과 보유세비중이 넓혀졌으나, 부동산의 원류인 토지는 낮은 세율과 높은 면세점으로 형평과세가 되지않고 부동산 종합과세체계를 제대로 활용 못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의 토지가액은 8767조원으로 GDP대비 4.6배(2019, 한국은행)로 주요 선진국보다 2배 이상 높지만, 보유세는 낮다며 부유세 개념으로 확장해 보편적 복지재원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주택에 가려 잘 논의되지는 않지만 토지 과세는 한국 부동산 세금의 매우 굵직한 이슈다. 종합합산토지는 5억원까지 비과세, 분리과세토지는 종부세 계산시 별도 저세율을 적용받는데 별도합산토지의 경우 무려 80억원까지 세금을 면제해주고 있다. 제도 도입 당시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회삿돈을 빼돌려 KT와 관계가 있는 상임위 소속 국회의원 등에게 불법적으로 후원금을 넣어준 구현모 KT 대표이사에 대해 법원이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7단독 신세아 판사는 최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약식기소된 구 대표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구 대표는 2016년 9월 국회의원 13명의 후원회에 1400만원의 정치자금을 불법 기부한 혐의로 기소됐다. 법원은 같은 혐의로 기소된 그룹 임직원 9명도 각각 벌금 400만~500만원을 선고했다. 불법 기부금은 KT가 2014년 5월부터 2017년 10월까지 사들인 상품권을 몰래 되팔아 현금화한 ‘상품권깡’ 방식으로 마련됐다. 상품권깡으로 조성한 11억5000만원의 비자금 중 4억3790만원이 19·20대 여야 국회의원 99명에게 임직원·지인 명의로 100만~300만원씩 금액을 분할해 후원회 계좌에 전달했다. KT새노조 측은 이날 논평을 통해 범행 내용적으로는 공금 횡령, 유용이 내포된 중대 범죄행위라며 구 대표의 거취에 대한 이사회의 입장을 요구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로 나뉜 보유세 구조를 미국이나 유럽처럼 하나의 세금으로 합쳐 단일세율 체계로 구성하자는 전문가 제언이 나왔다. 현 종부세처럼 주택 보유 수 등 보유형태에 따라 세금을 달리 매기는 것이 아니라 보유 주택 가격에 비례해 세금을 부과하고, 세수 규모는 OECD 평균으로 맞추자는 내용이다. 김우철 서울시립대 교수는 19일 한국조세정책학회 세미나에서 “중저가나 고가주택 모두 동일하게 재산 가치에 비례하여 편익을 얻기에 세금도 그에 비례하여 내야 한다”라며 “단일비례세에 가깝게 재산세와 종부세를 개편하고, 최종적으로 양자를 통합하는 보편적 방식의 보유세 개편이 합리적인 정책의 기본”이라고 강조했다. ◇ 복잡하고 편중적인 보유세 체계 현재 한국 보유세는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로 이원화된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재산세의 경우는 가격 대비 비례과세 체계를 갖추고 있지만, 종합부동산세는 가격 외에도 보유한 형태에 따라 누진과세 체계를 갖추고 있다. 예를 들어 40억 1주택자는 1세대 1주택자로서 혜택이 주어지지만, 10억짜리 집 두 채를 가진 사람은 다주택자로 중과세를 부과받는다. 중과 누진체계도 복잡하기 그지 없는데, 언제 집을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재산세-종부세 단일체계화는 조세학계나 경제학계에서도 깊은 공감을 받는 영역이다. 한국의 낮은 부동산 보유 실효세율을 감안할 때 종부세의 취지, 고가 주택에 대한 세금 부과는 이해될 수 있으나, 종부세 핀셋 과세를 하는 과정에서 여러 부작용으로 정책 목적을 달성할 수단으로서는 부적합하기 때문이다. 다만 해법을 두고는 단일체계화론 가운데서도 찬반이 나뉜다. 보유 ‘형태’에 대한 누진과세를 보유 ‘가격’에 대한 비례과세로 하자는 이야기는 학계에서도 주요 제안으로 오랫동안 제시돼왔다. 종합부동산세는 언제 집을 샀고, 어디에 집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어디살고, 어디서 살다가 어디의 집을 샀으며, 집을 산 기간은 얼마이고, 일시적 2주택인지, 일시적 2주택이라면 어떤 집에서 얼마동안 살았는지 등 보유형태에 따라 세율이 달라진다. 가격에 비례해 세금을 매기는 안은 훨씬 단순하고 합리적이며, 미국이나 유럽 주요국들도 지방별로 약간 차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체로 그렇게 하고 있다.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를 단일과세체계 합칠 때 모든 주택에 1%를 적용하기보다는 주택 가격에 따라 2~3개 구간으로 나누어 0.5%, 1.0%, 2%식으로 주택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에 콘크리트를 납품한 레미콘 업체 상당수가 품질 미흡으로 정부에 적발된 것으로 드러났다.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성남분당갑)이 20일 공개한 국토교통부 자료(2020~2021년 레미콘 업체 품질관리 실태 점검결과)에 따르면, 해당 사고현장에 콘크리트를 납품한 업체 10곳 중 8곳이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콘크리트에 들어가는 자갈 모래 등 골재를 잘못 관리했거나 배합 비율을 맞추지 않은 업체가 3곳, 콘크리트 강도 강화용 혼화재를 부적절하게 보관한 업체가 3곳, 시멘트 관리 부실 업체 3곳이었다. 광주 화정아이파크는 2020년 3월부터 콘크리트 공사가 시작됐는데 국토부 점검은 같은 해 7~11월과 지난해 5~7월 이뤄진 만큼 부적합 콘크리트가 사고 현장에 쓰였을 가능성이 높은 셈이다. 해당 업체들은 적발 후 개선여부를 보고하긴 했지만, 사진과 서면으로 보고해 개선이 되지 않았을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김 의원은 “레미콘 생산공장의 약 88%가 품질관리 부적합 판정을 받는 현실에서, 육안으로만 이뤄지는 정부의 현장점검은 이 같은 인재(人災)를 배태할 수밖에 없다”며 “처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지난해 약 60조원의 세수 추계 오차의 원인이 부동산 양도소득세 때문이란 분석이 제기됐다 국민의힘 부동산공시가격센터장 유경준 의원이 국세청으로 제출받은 세부 세목별 국세 수입 실적(21년 11월 기준)을 분석한 결과 양도소득세는 34조4000억원으로 본예산에서 추계했던 16조9000억원의 2배가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 2020년의 경우 양도소득세 신고금액의 약 90% 정도가 부동산 관련 양도소득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지난해에도 대부분은 부동산 양도소득세로 추정된다. 양도소득세 이외에도 증권거래세, 상속증여세도 본예산 추계치보다 각각 1.9배, 1.5배나 증가했다. 증권거래세의 경우는 5조861억원으로 예측됐지만, 2021년 11월까지 9조4999억원의 세수가 걷혔고, 상속증여세는 예측치 9조999억원보다 1.5배가 늘어난 14조459억원의 세수가 걷힌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부동산세는 예측치 5조1138억원보다 보다 약 3조원 정도 증가한 8조6000억원이 걷힐 것으로 관측된다. 유 의원은 “양도소득세, 상속증여세, 종합부동산세 등 부동산 관련 세금의 세수가 급증한 것은 결국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 때문이라는 것은 당연한 사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 광장 한윤준 변호사가 아시아 비즈니스 법률저널(Asia Business Law Journal, ABLJ)가 선정한 ‘2021 베트남 Top 100 변호사’에 올랐다. 아시아비즈니스 법률저널은 아시아 지역 유력 법률전문지다. 매년 베트남 내 활동하는 각국 기업, 베트남 법률사무를 담당하는 해외 로펌 등을 설문 조사해 ‘베트남 Top 100 변호사(Vietnam’s Top 100 Lawyers)’를 선정한다. 이번 한윤준 변호사 ABLJ 선정은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계 로펌 중 최초다. ABLJ는 ‘베트남 내 다양한 다국적 기업을 대리하면서 다양한 산업분야에 대한 경험을 바탕읖로 기업에서 직면할 수 있는 위기에 대해 법률 조언을 해왔다’라며 ‘항상 고객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고, 고객을 소중히 대하며 가족같이 여기는 최고의 변호사’ 등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윤준 변호사는 광장 베트남 사무소 총 책임자로 한국 기업들의 베트남 진출 러시 전인 2006년부터 현재까지 베트남 현지에서 주요 거래들을 성사시킨 최고의 베트남 전문가로 평가 받는다. 미래에셋캐피탈, 효성티엔티 등 각종 자금조달과 자금재조달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등 금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 율촌이 지난 19일 파트너 총회에서 강석훈 총괄 대표(19기), 최동렬 대표(20기), 윤희웅 대표 변호사(21기) 등 기존 공동대표의 연임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들 대표 변호사들은 지난해 2월 윤용섭 전 총괄 대표가 정년퇴임을 하면서 3인 공동대표로 취임했다. 율촌은 창업 1세대인 우창록, 윤세리 대표 변호사에 이어 지난 2019년 2기 리더십 체계인 윤용섭, 강석훈, 윤희웅 공동 3인 대표가 취임돼 지휘부 세대교체에 안착했다. 강석훈 총괄대표는 “율촌은 그 어느 로펌보다 시대변화를 선도하는 전문가들이 모인 곳이라고 자부한다“라며 “공동 대표와 파트너, 구성원을 포함한 모든 율촌 가족과 협심해 율촌이 가진 창조적 혁신을 바탕으로 흔들림 없는 성장세를 이어가는 한편 법조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들 3인 공동대표의 임기는 3년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고인 : 김명화씨 ▲ 별세 : 2022년 1월 18일 ▲ 빈소 : 부산 동구 초량동 인창병원장례식장 201호 ▲ 발인 : 2022년 1월 21일 ▲ 전화 : 051-464-5858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오문성 한양여대 교수(사진)가 한국조세정책학회 회장에 연임됐다. 한국조세정책학회는 19일 오후 동국대 영상대학원 회의실에서 열린 제5차 정기총회에서 오문성 현임 회장을 제3대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한국조세정책학회는 다른 학회가 다루기 어려운 이슈를 발빠르게 발굴해 신속한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곳으로 지난 2017년 창립됐다. 특히 부동산과 가상자산(암호자산)관련 조세정책에 대하여 합리적임여서 확실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오문성 회장은 지난 2대 회장 역임 동안 학회의 이러한 특성을 확실히 정착시켜 국내 조세정책 부문 최초의 전문학회로서의 위상을 견고히 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오문성 회장 임기는 2022년 1월 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 2년간이다. 오문성 회장은 “창립 이래 4년간의 활발한 학회활동으로 쌓아온 시장의 신뢰와 학회 회원들간 유대감을 토대로 향후 더욱 활발한 학회활동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프로필> ▲60년 ▲부산 ▲서강대학교 경영학 학사 ▲서울대 대학원 경영학(회계학)석사 ▲고려대 대학원 법학(조세법)박사 및 경영학(회계학)박사 ▲성균관대 국정전문대학원 행정학 박사과정 수료 ▲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김대지 국세청장이 19일 영등포세무서를 방문해 부가가치세 확정 신고 업무 현황과 방역 관리, 납세자 세정지원 등을 살폈다. 김 국세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세정여건 속에서도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줘서 감사하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사업자의 자금유동성 지원을 위해 납기연장, 환급금 조기지급 등 선제적인 세정지원을 적극 실시해 달라”고 요청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