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15일부터 개통한다. 올해는 근로자가 회사 측에 사전동의를 하면, 간소화 서비스에서 자료를 회사에 제출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회사에 전달되도록 간소화자료 일괄제공 서비스가 이뤄진다. 간소화자료 일괄제공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회사는 근로자로부터 간소화자료 일괄제공 신청서를 제출받아 신청 근로자 명단을 오는 14일까지 홈택스에 등록해야 한다. 국세청은 간소화자료 제출기관이 추가 제출하거나 수정한 자료가 있는 경우 20일부터 이를 반영한 최종 확정자료를 제공한다. 간소화자료 일괄제공 서비스를 신청한 근로자는 오는 19일까지 일괄제공 신청 내용에 대한 확인(동의)하는 절차를 반드시 마쳐야 한다. 동의 시 민감정보 삭제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국세청은 동의 절차를 완료한 근로자(부양가족 포함)의 간소화자료를 21일부터 회사에 일괄 제공한다. 국세청은 자체 연말정산 프로그램이 없는 회사와 근로자를 위해서 18일부터 편리한 연말정산 서비스를 제공한다. ◇ 두툼해진 신용카드 등 사용액 공제 기본 신용카드 등 사용액 공제대상은 연봉의 25%를 넘겨 지출한 소비액이며, 공제율은 신용카드 15%, 체크카드·현금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 광장 국제통상연구원이 12일 ‘2022년 글로벌 통상환경 전망과 대응’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는 미-중 통상정책 방향과 미-중관계 전망,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대응방향 등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글로벌 통상환경은 2022년 코로나19 팬데믹 안정화 지연, 미-중 패권경쟁의 고조, 디지털화 가속, 기후변화 대응 강화 등으로 세계무역환경의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기업 리스크 또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미국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의 게리 하프바우어(Gary Hufbauer) 선임연구위원은 ‘2022년 바이든 행정부의 무역정책 추진방향’을 심도있게 분석했다. 하프바우어 위원은 “바이든 행정부는 트럼프 행정부와 비슷한 기조의 무역정책을 유지하고 있으나 노동, 환경, 인권 등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사회적 가치와 관련된 의제를 더 우선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바이든 행정부는 중국과의 전략적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로써 아시아 국가들과의 연대 강화를 도모하고자 하나 민주당 내 진보세력으로 인해 2022년 중에는 실질적인 무역자유화 논의는 거의 포함되지 않을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2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게임산업 발전 공약에 맹 비판을 가했다. 노웅래 의원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오늘 윤석열 후보는 게임사의 확률형 게임아이템 정보 공개를 의무화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그동안 확률형 게임아이템에 대한 정보 공개를 줄기차게 주장해 왔던 민주당으로서는 갑작스러운 국민의힘의 우디르급 태세전환에 황당함을 넘어 분노감을 느낀다”라고 논평했다. 더불어민주당은 2020년 이상헌 민주당 의원을 시작으로 게이머들에게 가장 큰 비판을 받던 확률형 게임아이템 정보공개 의무화 방안을 추진해왔다. 국민의힘은 그간 기업 결정권 침해라며 적극적으로 반대해오다 급기야 지난해 11월 23일 이용 국민의힘 의원이 확률형 아이템의 출현 확률을 게임사에 보장해주는 법안을 발의했다. 윤석열 후보는 한 발자국 더 나아가 지난 1월 1일 인벤과의 인터뷰에서 게임이 질병이라는 전제하에서 “게임은 사용자들의 정신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진흥과 규제를 적절히 다루는 것이 필요하다”라며 “게임질병에 관한 개념이 보편적으로 마련된다면 건강보험기준 정비나 게임이용장애 예방교육 등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확률형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중부지방국세청(청장 김재철)이 2021년 연간 조직성과평가에서 7개 지방국세청 가운데 1위를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의 장기화로 중부청 내 피로감이 누적되고 있지만, 중부청 간부와 직원들이 한 마음으로 단합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2020년 확보한 관리 노하우를 전 분야에 적용한 결과 지난해에도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특히 납세자보호와 조사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재철 중부청장은 자율과 협력, 그리고 능동적으로 일해준 직원들 이들이 일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준 덕분에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이어 열심히 노력해준 전 직원에게 모든 공을 돌리고 싶다며 2022년 임인년 새해를 호랑이의 기운을 받아 활기차게 시작하자고 덧붙였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지난해 발생한 초과세수가 지난해 7월 2차 추경 당시 정부 추계보다 26.5조원이 더 많이 걷힐 것이란 민간 연구소의 분석이 나왔다. 지난해 11월 기재부 재재추산 기준으로도 7.5조원 덜 추계했다. 나라살림연구소(소장 정창수)가 국세 징수액 자료를 토대로 초과세수를 추산한 결과 지난해 11월말 기준 누적 국세수입은 322.3조원, 2021년 전체 국세수입 규모는 최소 340.8조원으로 관측됐다. 본 예산 대비 세수오차는 무려 58.1조원에 달했다. 국세는 관세와 지방세를 제외한 소득세, 법인세, 부가가치세 등 주요 세금을 말한다. 기재부는 2021년도 본 예산 편성 당시 국세수입을 282.7조원으로 잡았지만, 2차 추경에서 재추산을 통해 314.3조원으로 상향했다. 세금이 31.5조원 더 걷힐 것으로 관측되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2차 추경 후 또 다시 초과세수 가능성이 관측되자 기재부는 지난해 11월 재재추산을 통해 연간 추정 국세수입을 19.0조원을 늘린 333.3조원으로 높여 잡았다. 그런데도 최근 국세징수 자료분석에 따르면, 7조원 이상 세수오차가 우려되고 있는 것이다. ◇ 정책동력 짓누르는 세수오차 기재부 세수추계는 국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마포갑)이 오는 14일(금) 오후 2시 민주연구원 유튜브 채널인 ‘민주 on’을 통해 한국형 가상자산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주요 의제는 가상화폐공개 제한조치 폐지 등 K-코인 활성화 방안을 찾는 것이다. 국내는 2017년 9월 국내 ICO(가상화폐공개)를 사실상 금지했다. 이후 국내 코인 발행 팀들은 대부분 싱가포르 등 해외에 본사를 두고 코인을 발행해 왔다. 이로 인한 세금, 경제 활성화, 고용창출 등 관련 경제적 효과가 모두 해외로 빠져나가는 데다 투자정보의 기초를 구성하는 백서(white paper) 등이 전부 외국어로만 제작돼 깜깜이 투자, 묻지마 투자의 원인을 제공하고 있다. 민주당 내에서는 가상자산 관련한 정책 변경 기조가 감지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도 앞서 토론회와 유튜브 삼프로TV 인터뷰 등에서 시뇨리지(주조 차익)와 코인 거래 이익 등이 해외로 빠져나가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고, 송영길 당대표는 코인 시장의 활성화에 대해 지속적으로 긍정적 시각을 밝히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노웅래 민주연구원 원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김형중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특임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최근 연일 자신의 호전적 안보관을 과시하며, 북한과 북한 지원세력을 군사적으로 멸망시키자는 구호인 ‘멸공’을 연호했다. 외교‧통상‧군사는 안보를 달성하는 수단이며, 이중 무엇을 강조하든 그것은 개인의 자유이다. 하지만 정용진 부회장의 본업은 외교를 통한 통상 확보인데 이와 정면으로 대치되는 군사를 강조한 것이 특이하다. 이는 그만큼 그의 신념이 강고하다는 것을 말한다. 정용진 부회장의 행보와 투철한 안보관이 지행합일, 언행일치, 설일부이한지 살펴봤다. 정용진 부회장은 파주 운정역 일대에 신세계 스타필드 빌리지 건설을 추진 중이다. 그런데 국방부 반대로 첫삽도 제대로 뜨지 못 하고 있다. 파주-운정 내에서는 부동산 지가 상승을 원하는 목소리와 남북 대치하에 가장 중요한 방어 공역인 운정 방공망까지 포기하는 것이 올바르냐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신세계는 약 82만8000㎡(25만평)에 지하 5층~지상 49층, 13개 동 규모로 아파트와 주거형 오피스텔을 짓고 이와 연계된 상업지구를 만들 셈이다. 이곳에 지어질 힐스테이트 더 운정의 건물 높이는 172m다. 이 높이는 인근 9사단 방공진지의 레이더 탐지를 방해할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5000만원 이상 고액 지방세 체납시 최장 30일 감치하는 법안이 국회 문턱을 넘었다. 국회는 11일 본회의를 열고 이형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광주 북구을)이 대표 발의한 ‘지방세징수법 일부개정법률안’ 2건이 대안 반영으로 의결했다. 정당한 사유없이 3회 이상 1년 간 지방세를 납부하지 않는 고액·상습 체납자는 최장 30일 동안 구치소에 감치할 수 있게 된다. 고액 체납 기준은 5000만원 이상이다. 현재 납세자가 고액 지방세를 납부하지 않는 경우 독촉과 압류로만 체납처분이 가능했다. 제재수단도 명단 공개에 불과해 고액 체납자들이 계속 버텨도 큰 불이익이 없었다. 법안을 발의한 이형석 의원은 “상습·고액 체납자에게는 감치라는 제재조치를 시행할 수 있게 됨으로써 체납 지방세 징수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영난으로 인한 폐업이나 실직, 질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체납자를 구제하는 절차도 신설됐다. 지방자치단체가 체납자 실태조사를 통해 체납자가 질병·장애·빈곤 등으로 납세 능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되면 해당 정보를 국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에 알려 체납자가 사회복지제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형석 의원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서울시가 16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1년치 자동차세 납부 신청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자동차세는 일 년에 6월·12월 두 차례에 걸쳐 나눠낸다. 서울시는 1년치 자동차세를 1월에 미리 내면 납부한 다음날부터 연말까지 일당 10%의 세액공제를 적용한다. 1년치 자동차세 납부 기한은 2월 3일까지다. 원래는 이달 31일이 기한이지만, 설 연휴를 감안해 연장했다. 신청 및 납부는 서울시 지방세 납부 사이트(https://etax.seoul.go.kr)나 스마트폰 서울시 세금납부 앱(STAX) 또는 관할 구청에 연락하면 된다. 지난해 미리 1년치 자동차세를 낸 사람은 별도 신청없이 서울시가 보낸 자동차세 연납 신고 납부서에 따라 납부하면 된다. 만일 1년치 자동차세를 미리 낸 후 차량을 폐차하거나 양도한 경우 사용 일수를 제외한 나머지 기간만큼 세금 환급이 가능하며, 다른 시·도로 이사한 경우 새로운 주소지에서 자동차세를 추가로 내지 않아도 된다. 서울시 측은 코로나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자동차세 연납 제도를 통해 많은 시민이 절세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정용진 부회장이 최근 자신의 안보관인 ‘멸공’을 과시하다 주가하락과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자제의 뜻을 밝혔다. 평화-통상이 중요한 ‘유통 사업자’가 ‘무력 전면전’을 옹호함으로써 기업가치를 훼손했기 때문이다. 멸공은 6‧25전쟁 직후 유행했던 개념이다. 1972년, 고 박정희 대통령과 고 김일성 주석간 7‧4 남북 공동 성명 이후로 한반도 외교에서는 철 지난 개념이 됐다. 개인의 안보관은 오롯이 개인의 자유고 그 자체로는 비판받을 이유는 없다. 오히려 반갑다. 방향성이야 어찌됐든 안보 정신이 투철한 사람이, 그것도 유력 거대 자산가 중에 있을 줄이야. 그런 점에서 정용진 부회장에게 일거양득의 득책이 있다. 최근 기자가 국회 토론회를 취재하다가 알게 된 사실이다. 핵, 생화학물질, 그리고 미사일 발사체는 한반도 안보 최대 위협으로 손꼽히는 무기 체계다. 한국은 핵, 생화학, 미사일 방어체계 확보에 전력을 쏟아 왔지만, 언론에서조차 잘 언급이 안 되는 분야가 있다. EMP 방호다(electromagnetic pulse, EMP). EMP는 전자 시설을 무력화하는 대단히 무서운 펄스 전자기파다. 핵 공격보다 더 무서운 것이 EMP인데 핵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최근 연일 자신의 호전적 안보관을 과시하며, 북한과 북한 지원세력을 군사적으로 멸망시키자는 구호인 ‘멸공’을 연호했다. 외교‧통상‧군사는 안보를 달성하는 수단이며, 이중 무엇을 강조하든 그것은 개인의 자유이다. 하지만 정용진 부회장의 본업은 외교를 통한 통상 확보인데 이와 정면으로 대치되는 군사를 강조한 것이 특이하다. 이는 그만큼 그의 신념이 강고하다는 것을 말한다. 정용진 부회장의 행보와 투철한 안보관이 지행합일, 언행일치, 표리여일, 설일부이, 심구여일한지 살펴봤다. ◇ 입으론 멸공, 몸은 병역면제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올해로 만 54세란 나이가 무색하게 개인 트레이닝을 통해 다부진 근육질 몸매를 자랑하고 있다. 하지만 30여년 전만 하더라도 그는 약 180cm의 키에 100kg이 넘는 비만이었다. 정용진 부회장은 잘 알려져 있듯 병역 면제자다. 병역면제 사유는 ‘비만’인데 1990년 6월 정용진 부회장은 면제 기준인 103kg 보다 1kg 더 많은 104kg으로 면제 판정을 받았다. 그런데 정용진 부회장이 1987년 서울대 서양사학과 학생기록카드에는 정용진 부회장의 자필로 키 178cm, 체중 79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국회 국방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기동민 의원이 11일 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 발사에 대해 고위급 군사회담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기 의원은 개인 논평을 통해 탄도미사일은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며, 지난 5일에 이은 거듭된 북한의 정치적 군사적 도발에 대해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미중간 경쟁‧갈등 격화로 한반도 주변 환경이 급변하고 있고, 이를 극복하고 평화와 번영의 길을 만들기 위해서는 종전선언을 통해 남과 북이 주변 정세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최소한의 조건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 의원은 9‧19 남북군사합의 정신을 강조하며 남북 고위급 군사회담을 통해 군사적 긴장을 완화시켜야 한다며 남북이 평화와 공존을 얘기하면서도 다른 한켠에선 국방력 강화에 몰두하면 신뢰를 만들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오스템임플란트 횡령범 이모(45)씨의 아버지(69)가 유서를 남기고 실종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 파주경찰서는 11일 오전 7시께 이씨의 아버지가 실종됐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주거지 등 주변 CCTV와 차량 동선 등을 조사하고 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전날인 11일 오후 8시 10분 ~ 12일 0시 30분까지 이씨의 아버지, 아내, 여동생 주거지 3곳을 압수수색했고. 아버지 자택에서 1kg짜리 금괴 254개를 압수했다. 이씨의 아버지는 이날 휴대전화 유심칩을 압수당했는데 이 때문에 휴대전화 추적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경찰은 이씨 부친 수색에 전력을 다하는 한편, 이씨와 가족들의 범행 공모 가능성에 수사 가능성을 두고 나머지 피해금을 회수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배우 이선균·이승기·조보아 씨가 모범납세자 포상 후보에 올랐다. 국세청은 오는 3월 3일 제56회 납세자의 날에 발표될 모범납세자 643명과 아름다운 납세자 53명 등 포상후보자(국세청장 표창 이상) 총 696명의 명단을 사전공개했다. 연예인 모범납세자는 통상 대통령표창을 받으며, 2년간 국세청 홍보대사로 무료 공헌하게 된다. 배우 이선균 씨는 연예계 활동 외에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해 대중문화 발전과 성실납세를 통해 모범이 되고 있다고 평가 받는다. 이승기 씨 역시 성실하고 모범적인 연예계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문화예술발전 및 한류보급에 이바지하고 성실납세로 국가 발전에 기여했다는 내용으로 포상 후보자에 올랐다. 배우 조보아(본명 조보윤) 씨는 다양한 연예계 활동을 통해 대중문화 발전과 사회공헌활동 및 성실납세로 국가 발전에 보탬이 돼 올해 모범납세자 후보자가 됐다. 이밖에 기업회계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온 더존테크윌, 납세자 권익을 위한 전문 컨설팅‧세무대리 업체인 광교세무법인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올해는 소재, 부품, 장비 산업 육성 관련하여 반도체 업체들이 다수 후보자로 올랐다. 반도체 장비로 유명한 제우스 외에도 에이엔테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납세자 권익보호 제도가 매년 강화되지만, 실질적인 구제 체계는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심판 청구 건수는 수 천건 단위로 폭증했는데, 이를 처리할 실무자가 부족해 마냥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심판청구는 과세관청에 납세자 의견소명 단계인 과세전 적부심사, 이의신청 이후 본격적인 조세행정심판을 청구하는 절차 중 하나다. 소송 가기 전 의무적인 단계(의무 전심절차)이며, 여기서 납세자 의견이 수용된 경우 과세관청은 이의를 제기하지 못하기에 가장 핵심적인 조기 구제 절차이기도 하다. ◇ 심판원, 몰려드는 사건에 중과부적 조세심판원은 2021년 접수된 신규 심판접수 건수가 2020년과 비슷한 1만3000건으로 집계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2020 조세심판통계연보에 따르면, 조세심판원 연간 신규 심판접수는 2015년 8273건에서 2016년 6003건, 2017년 6753건으로 크게 줄었다. 그러다 2018년 9083건으로 2천 건 넘게 폭증했고, 2019년 8653건을 유지하다 2020년 들어 1만2795건으로 무려 4천 건 넘게 증가했다. 국세 심판의 경우 2020년 종합소득세 심판청구 신규접수는 5511건으로
▲ 고인 : 고수복님 ▲ 별세 : 2022년 1월 9일(일) ▲ 빈소 :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7호실 ▲ 발인 : 2022년 1월 12일(수) 06시 40분 ▲ 전화 : 02-2227-7590 ▲ 장지 : 대전국립현충원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오늘(10일) 마감 예정이었던 원천세 납부가 12일까지로 연기됐다. 지난 3일 개편 완료한 기획재정부 재정정보 시스템(디브레인)에 금융권 접속량이 급증하면서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기재부는 디브레인에 국세 납부기능을 추가했는데 국세청 홈택스 은행 가상계좌 납부와 창구 국세조회납부 서비스를 새로 연동했으나, 원천세 납부마감일인 10일에 접속장애가 발생했다. 디브레인 운영을 담당하는 한국재정정보원 측은 이날 오후 3시쯤 디브레인 시스템을 복구했으나, 국세청은 예상치 못한 장애로 인해 원천세 납부에 차질이 생긴 만큼 12일까지 납부기한을 연기하기로 했다. 원천세 미납시 가산세가 부과된다. 국세청은 이날 홈페이지, 홈택스 등을 통해 원천세 관련 가상계좌 납부와 은행창구에서 국세 조회납부 서비스 이용이 불가할 수 있어 홈택스 또는 손택스 등으로 납부해줄 것을 당부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 태평양(대표 변호사 서동우)이 직장 내 사고에 대한 실시간 대응 조직인 종합상황실을 24시간 연중무휴로 가동한다. 국내 로펌 중 종합상황실을 도입한 것은 태평양이 처음이다. 산재사고는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며 신속한 대응이 생명이다. 글로벌 ESG 경영 강화, 오는 27일 중대재해법 시행 등으로 산재사고로 인한 기업의 노무리스크가 대폭 커졌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기업들의 최대 관심사는 안전관리 등 예방프로그램을 설치하는 것이었다면 오는 27일 본격 시행 이후에는 사후대응 필요성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부실관리에 대해서는 곧바로 경영자 책임을 물을 수 있기에 전체적인 사전‧사후 관리가 필수적인 상황이다. 태평양은 지난해 8월 기존 중대재해 대응TF를 중대재해 대응본부로 격상하고 기업 안전관리 프로그램 개선 등 사전대비를 추진해왔으며, 이번 종합상황실을 통해서는 실시간 사후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종합상황실은 4~5개 팀의 현장대응팀을 중심으로 365일, 24시간 가동하며, 사고 초기 현장대응팀을 급파한다. 이후 리서치팀에서 정보를 수집하고, 사후 재판 대응, 행정조치 대응, 커뮤니케이션 등 관련 업무 전반을 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시험과목 면제 특혜로 논란이 된 세무사를 포함해 공무원 경력혜택이 있는 자격증 10개에 대해 공무원 경력 혜택을 전면 손질하겠다고 나섰다. 대상이 되는 자격증은 변리사(특허청), 공인회계사(금융위 및 회계담당 공무원), 세무사(기재부 및 국세청), 관세사(관세청), 보세사(관세청), 법무사(법원 및 검찰), 행정사(행안부), 노무사(노동부), 소방시설관리사(소방청), 경비지도사(경찰청) 등이다. 이중 법무사, 경비지도사는 소관 부처에서 합격인원 상한선을 정하고 있고, 세무사, 회계사, 관세사, 변리사, 행정사, 노무사에서는 합격인원 하한선(최소합격 내지 최소선발인원)을 정해두고 있다. 하한선을 그어뒀어도 경력요건 등으로 합격인원 통제 및 업무영역에 대한 독점권이 보장되고 있어 공무원 특혜 및 대다수 응시자의 불이익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 강 의원의 주장이다. 반면, 일반 응시자들은 취득을 위해 상당기간 수험생활을 거쳐야 취득할 수 있다. 경쟁률도 경쟁률이지만, 일단 난이도 자체가 높은 전문자격증인만큼 응시자들의 수준도 높기 때문이다. 강 의원은 “공무원에 대한 자격시험 특혜가 필요하다면 변호사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여당에서 청년층과 서민을 위한 월세 세액공제 확대 입법이 추진된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노원갑)이 7일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하고 월세 세액공제율 인상 및 공제한도 상향을 추진한다. 이날 같이 발의한 소득세법 일부개정법률안에서는 월세액 세액공제를 최대 5년간 이월하는 내용이 담겼다. 현행 월세액 세액공제는 국민주택규모인 전용면적 85㎡ 이하, 기준시가 3억원 이하의 주택이나 오피스텔, 고시원 등에 사는 무주택 세대주를 대상으로 삼고 있다. 하지만 최근 주택가격 급등으로 기존 수도권과 대도시에서 월세 세액공제를 받던 서민들이 적용대상에서 제외되자 월세 세액공제를 확대 정비해야 한다는 의견이 국회 내 모여졌다. 개정안은 기준시가 적용기준을 현행 3억원 이하에서 5억원 이하의 주택으로 상향하고, 세액공제율을 기존 5500만원 이하 근로자는 12%에서 17%, 7000만원 이하 근로자는 10%에서 15%로 대폭 상향했다. 공제한도도 연간 750만원에서 850만원으로 확대했다. 월세 세액공제는 전세에서 월세로 변화하는 임대차 시장 구조에 필수적인 공제로 주목받는다. 한국 경제구조상 큰 이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