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납세자 권익보호 제도가 매년 강화되지만, 실질적인 구제 체계는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심판 청구 건수는 수 천건 단위로 폭증했는데, 이를 처리할 실무자가 부족해 마냥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심판청구는 과세관청에 납세자 의견소명 단계인 과세전 적부심사, 이의신청 이후 본격적인 조세행정심판을 청구하는 절차 중 하나다. 소송 가기 전 의무적인 단계(의무 전심절차)이며, 여기서 납세자 의견이 수용된 경우 과세관청은 이의를 제기하지 못하기에 가장 핵심적인 조기 구제 절차이기도 하다. ◇ 심판원, 몰려드는 사건에 중과부적 조세심판원은 2021년 접수된 신규 심판접수 건수가 2020년과 비슷한 1만3000건으로 집계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2020 조세심판통계연보에 따르면, 조세심판원 연간 신규 심판접수는 2015년 8273건에서 2016년 6003건, 2017년 6753건으로 크게 줄었다. 그러다 2018년 9083건으로 2천 건 넘게 폭증했고, 2019년 8653건을 유지하다 2020년 들어 1만2795건으로 무려 4천 건 넘게 증가했다. 국세 심판의 경우 2020년 종합소득세 심판청구 신규접수는 5511건으로
▲ 고인 : 고수복님 ▲ 별세 : 2022년 1월 9일(일) ▲ 빈소 :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7호실 ▲ 발인 : 2022년 1월 12일(수) 06시 40분 ▲ 전화 : 02-2227-7590 ▲ 장지 : 대전국립현충원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오늘(10일) 마감 예정이었던 원천세 납부가 12일까지로 연기됐다. 지난 3일 개편 완료한 기획재정부 재정정보 시스템(디브레인)에 금융권 접속량이 급증하면서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기재부는 디브레인에 국세 납부기능을 추가했는데 국세청 홈택스 은행 가상계좌 납부와 창구 국세조회납부 서비스를 새로 연동했으나, 원천세 납부마감일인 10일에 접속장애가 발생했다. 디브레인 운영을 담당하는 한국재정정보원 측은 이날 오후 3시쯤 디브레인 시스템을 복구했으나, 국세청은 예상치 못한 장애로 인해 원천세 납부에 차질이 생긴 만큼 12일까지 납부기한을 연기하기로 했다. 원천세 미납시 가산세가 부과된다. 국세청은 이날 홈페이지, 홈택스 등을 통해 원천세 관련 가상계좌 납부와 은행창구에서 국세 조회납부 서비스 이용이 불가할 수 있어 홈택스 또는 손택스 등으로 납부해줄 것을 당부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 태평양(대표 변호사 서동우)이 직장 내 사고에 대한 실시간 대응 조직인 종합상황실을 24시간 연중무휴로 가동한다. 국내 로펌 중 종합상황실을 도입한 것은 태평양이 처음이다. 산재사고는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며 신속한 대응이 생명이다. 글로벌 ESG 경영 강화, 오는 27일 중대재해법 시행 등으로 산재사고로 인한 기업의 노무리스크가 대폭 커졌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기업들의 최대 관심사는 안전관리 등 예방프로그램을 설치하는 것이었다면 오는 27일 본격 시행 이후에는 사후대응 필요성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부실관리에 대해서는 곧바로 경영자 책임을 물을 수 있기에 전체적인 사전‧사후 관리가 필수적인 상황이다. 태평양은 지난해 8월 기존 중대재해 대응TF를 중대재해 대응본부로 격상하고 기업 안전관리 프로그램 개선 등 사전대비를 추진해왔으며, 이번 종합상황실을 통해서는 실시간 사후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종합상황실은 4~5개 팀의 현장대응팀을 중심으로 365일, 24시간 가동하며, 사고 초기 현장대응팀을 급파한다. 이후 리서치팀에서 정보를 수집하고, 사후 재판 대응, 행정조치 대응, 커뮤니케이션 등 관련 업무 전반을 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시험과목 면제 특혜로 논란이 된 세무사를 포함해 공무원 경력혜택이 있는 자격증 10개에 대해 공무원 경력 혜택을 전면 손질하겠다고 나섰다. 대상이 되는 자격증은 변리사(특허청), 공인회계사(금융위 및 회계담당 공무원), 세무사(기재부 및 국세청), 관세사(관세청), 보세사(관세청), 법무사(법원 및 검찰), 행정사(행안부), 노무사(노동부), 소방시설관리사(소방청), 경비지도사(경찰청) 등이다. 이중 법무사, 경비지도사는 소관 부처에서 합격인원 상한선을 정하고 있고, 세무사, 회계사, 관세사, 변리사, 행정사, 노무사에서는 합격인원 하한선(최소합격 내지 최소선발인원)을 정해두고 있다. 하한선을 그어뒀어도 경력요건 등으로 합격인원 통제 및 업무영역에 대한 독점권이 보장되고 있어 공무원 특혜 및 대다수 응시자의 불이익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 강 의원의 주장이다. 반면, 일반 응시자들은 취득을 위해 상당기간 수험생활을 거쳐야 취득할 수 있다. 경쟁률도 경쟁률이지만, 일단 난이도 자체가 높은 전문자격증인만큼 응시자들의 수준도 높기 때문이다. 강 의원은 “공무원에 대한 자격시험 특혜가 필요하다면 변호사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여당에서 청년층과 서민을 위한 월세 세액공제 확대 입법이 추진된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노원갑)이 7일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하고 월세 세액공제율 인상 및 공제한도 상향을 추진한다. 이날 같이 발의한 소득세법 일부개정법률안에서는 월세액 세액공제를 최대 5년간 이월하는 내용이 담겼다. 현행 월세액 세액공제는 국민주택규모인 전용면적 85㎡ 이하, 기준시가 3억원 이하의 주택이나 오피스텔, 고시원 등에 사는 무주택 세대주를 대상으로 삼고 있다. 하지만 최근 주택가격 급등으로 기존 수도권과 대도시에서 월세 세액공제를 받던 서민들이 적용대상에서 제외되자 월세 세액공제를 확대 정비해야 한다는 의견이 국회 내 모여졌다. 개정안은 기준시가 적용기준을 현행 3억원 이하에서 5억원 이하의 주택으로 상향하고, 세액공제율을 기존 5500만원 이하 근로자는 12%에서 17%, 7000만원 이하 근로자는 10%에서 15%로 대폭 상향했다. 공제한도도 연간 750만원에서 850만원으로 확대했다. 월세 세액공제는 전세에서 월세로 변화하는 임대차 시장 구조에 필수적인 공제로 주목받는다. 한국 경제구조상 큰 이변이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지난해 연말정산 결과 세금을 환급받은 사람은 1345만5055명으로 전체 1949만5359명 중 69.0%로 나타났다. 환급세액은 8조5515억700만원으로 1인당 63만6000원이었다. 연말정산 환급액 1인당 평균 액수는 2015년까지는 40만원대 이하였지만, 2016년 귀속분 들어 51만원에 달했으며, 2017년 54만8000원, 2018년 귀속분 57만9000원, 2019년 귀속분 60만1000원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매년 명목 임금이 늘어났고, 2020년 귀속분의 경우 코로나 19 소비촉진을 위해 한시적으로 4개월간 신용카드 소득공제율과 한도를 늘렸기 때문이다. 반대로 지난해 세금을 추가로 납부한 사람은 351만1258명으로 3조2460억7400만원을 납부했다. 1인당 납부세금은 92만원4000원이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지난해 연초 연말정산 당시 1인당 평균 신용카드공제액이 326만원으로 드러났다. 2020년 신용카드 소득공제율과 한도가 일시적으로 늘어났고, 차량‧TV 등 내구재 등 목돈 소비도 같이 늘었기 때문이다. 올해는 지난해 카드 사용액이 2020년보다 5% 넘게 늘었으면 추가공제를 적용받기에 씀씀이에 따라 소득공제폭도 늘어날 전망이다. ◇ 2021년 소비 5% 늘렸다면 추가공제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 소득공제는 근로자들이 누릴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공제다. 전체 소비지출이 연봉의 25%를 넘은 경우 적용대상이며, 지난해 연말정산의 경우 전체 신청자 1949만5359명 가운데 1107만3656명이 36조1588억5500만원의 공제를 받았다. 1인당으로 치면 326만5300원꼴이다. 상위 10% 고액소득자는 이보다 낮은 1인당 314만원이다. 카드소득공제는 소득이 높아질수록 한도가 줄어들도록 설계돼있는 대표적인 중산층 공제다. 공제대상은 연봉의 25%를 넘겨 지출한 소비액이며, 공제율은 신용카드 15%, 체크카드·현금영수증 30%, 전통시장·대중교통 40%다. 연봉 7000만원 근로자가 도서·공연·미술관에서 사용한 금액도 30% 공제를 받는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지난해 불법행위와 연루된 가상화폐 거래액이 무려 140억 달러(약 16조8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2020년 78억보다 79%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치다. 다만, 전체 거래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15%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6일 블록체인 전문 분석기업인 체이널리시스의 이같은 분석결과를 밝혔다. 지난해 가상화폐 거래 규모는 2020년 대비 567% 급증한 15조8000억 달러(약 1경9000조원)로 드러났다. 체이널리시스는 가상화폐 불법 거래액 규모가 늘어나는 이유로 탈중앙화금융(Defi·디파이)을 통한 범죄행위를 지목했다. 디파이는 정부나 기업 등 중앙기관의 통제를 받지 않는 금융서비스로 블록체인 기술로 제공된다. 체이널리시스는 지난해 도난 가상화폐 32억 달러 가운데 72%가 디파이를 통해 탈취됐으며, 디파이를 통한 자금세탁 규모도 1964%나 폭증했다고 밝혔다. 체이널리시스는 다음 달 발간하는 ‘2022 가상화폐 범죄 보고서’를 통해 보다 자세한 분석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지난해 의무보유로 등록된 상장주식은 41억6416만주로 전년 대비 36.2% 늘었다고 한국예탁결제원이 7일 밝혔다. 의무보유등록은 최대주주 등이 소유한 주식을 일정 기간 팔지 못하도록 예탁원에 전자 등록한 것을 말한다. 시장별 상장주식 의무보유등록 수량은 코스피의 경우 14억8532만주로 전년 대비 63.9% 늘었다. 코스닥 의무보유등록 수량은 전년대비 24.6% 늘어난 26억7884만주로 집계됐다. 코스피 시장에서 신규상장 시 최대주주 지분의 유통을 제한하려는 사유로 등록된 수량이 전년 대비 401.3% 늘었다. 코스닥 시장은 ‘모집(전매제한)’ 사유로 등록된 수량의 증가율이 27.0%에 달했다. 50인 미만으로 증권 모집·매출 시 지분의 전매를 제한한 경우 증권신고서 제출 의무를 면제받을 수 있다. 의무보유등록기간 만료 등으로 등록이 해제된 주식은 33억4132만주로 전년 대비 11.6% 늘었다. 코스피의 경우 11억9935만주, 코스닥은 21억4198만주로 전년 대비 각각 27.2%, 4.4% 늘었다. 지난해 유가증권시장의 의무보유등록 설정량 상위 5개사는 흥아해운(2억1300만주), 카카오뱅크(1억5081만주), SK위탁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 태평양(대표 변호사 서동우)이 송영주 한국존슨앤드존슨 부사장을 규제그룹 고문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송영주 고문은 2009년부터 최근까지 12년 이상 한국존슨앤드존슨 부사장을 역임하며, 대외협력 및 정책을 담당해 왔다. 특히 보건·헬스케어 관련 정책과 현안, 규제, 실무적 쟁점에 정통하고 경영 현장에 대한 이해가 뛰어나다. 송영주 고문은 보건복지부 정책홍보 담당관(2005~2008년)에서 정부의 보건복지 정책에 대한 위기 관리 및 커뮤니케이션 업무 등을 수행했고, 이후 미국 하버드대 보건대학원의 국제 보건 연구교류 프로그램 ‘타케미 펠로우(Takemi Fellow)’에서 주요 국제 보건 이슈를 연구했다. 또한, 한국일보 의학전문 대기자 등을 역임하는 등 민관에서 보건정책·식약·헬스케어 분야 전문성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송 고문은 앞으로 태평양 규제그룹에서 보건의료·제약·의료기기, 규제컨설팅, 위기관리, GR(Government Relations), 헬스커뮤니케이션 분야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한이봉 태평양 자문그룹 총괄 대표변호사는 “태평양 규제그룹은 풍부한 실무 경험을 갖춘 변호사들과 헬스케어·제약 등 다양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BAT코리아제조주식회사(이하 BAT 사천공장)이 6일 경상국립대학교 미래융복합기술연구소(소장 장해남)와 ESG 산학협력 협약식을 열었다. 이날 BAT 사천공장 김지형 공장장과 경상국립대 미래융복합기술연구소 소장 장해남 교수, 부소장 김해지 교수 등은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BAT 사천공장은 대학 연구소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 우수 인적자원과 기술 교류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환경분야 ESG 투자를 확대 실천한다. 미래융복합기술연구소는 ‘BAT 사천공장의 탄소 배출 저감 기술방안 도출’ 주제 연구에 착수하며,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실질적인 탄소 배출 저감 기술 연구 및 신재생 에너지 활용 방안을 모색한다. BAT 사천공장 김지형 공장장은 “BAT 사천공장은 태양광 발전 설비 도입과 수자원 관리 동맹 이행을 비롯한 적극적인 투자로 그룹 차원의 친환경 사업운영 정책을 펼쳐왔다”며 “지역 대학과의 산학협력이 환경과 인재 육성 측면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내고, 공장의 탄소 저감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국세청 전국세무관서장 회의가 오는 26일 오전 10시 열린다. 국세청 전국세무관서장 회의는 본부, 전국 지방국세청 및 세무서의 주요 간부들과 기관장들이 모여 올 상반기 국세행정방안의 세부방침을 확정하는 회의다. 국세청은 코로나 19 비대면 시기를 맞이해 홈택스 및 손택스 등 디지털 수단을 통한 세무행정 서비스를 강화해왔고, 동시에 실시간 소득자료 파악을 통해 복지세정을 강화해왔다. 부당한 부동산의 대물림이나, 코로나 19 호황업종, 국외거래를 통한 변칙거래 등을 차단해왔고, 내부적으로는 공정한 인사평가와 내부 소통 확대를 통해 조직활성화를 추진해왔다. 특히 올해 목표 세수가 지난해보다 7.8% 증가한 338조6000억원으로 책정됨에 따라 이를 차질없이 걷기 위한 구체적인 세부방안들이 거론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번 관서장 회의 역시 코로나 19 방역지침에 따라 최소한의 간부들만 참석한 가운데 지방국세청과 산하 세무서들은 온라인으로 참여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1세대 1주택 및 1세대 1조합원입주권 양도소득세 산정시 양도차익과 장기보유특별공제액 비과세 범위가 12억원으로 늘어났다. 적용은 지난해 12월 8일부터다. 공공매입임대주택을 양도세 보유‧거주기간 특례가 적용되는 임대주택에 추가됐다. 공공건설임대주택, 민간건설임대주택에 세대전원이 5년 이상 거주한 경우, 분양전환 후 1세대 1주택 양도세 비과세 판단시 보유‧거주요건 적용대상에서 제외된다. 1주택을 소유한 1세대가 조합원입주권 취득 후 3년이 지나 종전주택을 양도하는 경우 기존 요건에 더해 종전주택 취득 후 1년 이상이 지난 후 조합원입주권을 취득하는 요건까지 충족해야 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상속주택을 일정기간 내에서는 종합부동산세에 반영하지 않는다. 통상 수도권·특별자치시, 광역시는 종부세 주택수 산정에서 제외되는 기간이 2년이지만, 이들 지역 외 지역은 3년을 적용받는다. 수도권·특별자치시 내에서도 읍·면지역은 제외되며, 광역시도 군지역은 제외된다. 사회적기업 및 사회적협동조합이 보유한 주택은 종부세 일반 누진세율이 적용된다. 종합부동산세 합산배제(비과세) 대상에 주택건설사업자 등의 멸실 예정 주택, 시·도등록문화재 및 어린이집용 주택이 포함된다. 상생임대주택에 대한 양도세 거주기간 특례가 신설됐다. 1세대 1주택 비과세 특례 적용을 위한 거주기간(2년) 산정시 상생임대주택은 1년을 추가 거주한 것으로 인정한다. 상생임대주택은 ‘21.12.20~’22.12.31. 기간 중 임대차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을 지급받은 경우로 직전 임대차계약 대비 임대료 5% 이내 인상하고 2년 이상 임대해야 하며, 임대개시일 당시 1주택자가 보유한 기준시가 9억원 이하 주택이어야 한다. 동시에 직전 임대차계약 존재하고 직전 임대차기간 1년 6개월 이상이어야 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외국인 관광객이 물품 구매시 부가가치세 등을 즉시환급 받을 수 있는 1인당 총 구매한도가 200만원에서 250만원으로 상향됐다. 관세체납자의 은닉재산 신고 유인 제고를 위해 신고포상금 지급율을 징수금액에 따라 5~15%에서 5~20%로 상향조정한다.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관세감면 규정이 마련됐다. 감면대상사업장을 폐업‧해산‧이전하는 경우 사유 발생시점에서 소급하여 폐업‧해산의 경우 3년, 이전의 경우 5년 간 감면세액을 납부해야 한다. 단, 수입물품이 변질‧손상된 경우 가치감소분에 해당하는 관세 경감 가능하다. 관세환급 증명서류가 세분화된다. 200만원 이하 해외직구물품이 반품(수출) 후 세관장의 사후확인을 받은 경우는 항공화물운송장, 판매자의 환불영수증 및 반품증명자료로 보세판매장, 국제무역기‧선 구입물품 반품의 경우는 판매자의 환불영수증 및 반품증명자료로 나뉜다. 해외에서 구입한 물건을 환불시 관세환급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관세 납부지연가산세 세율이 1일 0.025%에서 1일 0.022%로 완화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가업상속공제 업종변경 요건이 표준산업분류표 상 중분류에서 대분류로 완화됐다. 가업상속공제 대상업종으로 유치원이 추가됐다. 피상속인의 10년 이상 영위한 경우 가업으로 인정한다는 요건은 살아남았다. 해외사업장을 양도‧축소‧폐쇄한 후 국내로 사업장을 이전해야 하는 기한을 1년에서 2년으로 완화했다. 제주투자진흥지구 내 신성장동력 산업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세액감면 대상 업종에 화장품제조업, 첨단산업·연구개발업, 식·음료제조업이 포함됐다. 단일세율(19%) 과세특례를 적용받는 외국인의 경우 사택제공이익에 대한 과세유예 기간이 2년 연장된 2023년까지 확대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신성장기술 연구개발 세제지원 대상에 탄소중립‧미래유망‧공급망이 신규 편입됐다. 기획재정부가 6일 공개한 세법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해당지원 대상에 탄소중립 분야에 19개 신규 기술, 미래유망 기술(미래차·자원순환·바이오 등), 공급망 위험 대응기술(요소수 등) 등 8개 신규 기술이 추가됐다. 이번 조치로 (탄소중립 기술) CCUS, 수소, 신재생에너지, 산업공정, 에너지효율·수송 등 부문의 탄소저감 효과 및 기업 실수요가 큰 주요 기술이 지원대상에 포함됐다. 이로써 탄소중립 분야는 총 48개 기술이 지원받게 됐다. 미래유망 분야에서는 미래차, 에너지·환경(오염방지·자원순환), 바이오·헬스(바이오 의약품 등) 분야 주요 기술이 꼽혔다. 하이브리드 자동차 구동시스템 고효율화 기술, 폐플라스틱 물리적 재활용 기술, 바이오의약품 부품·장비 기술, 바이오시밀러 임상3상 시험 등이 대상이다. 공급망 대응 기술로는 국내 R&D·생산이 시급한 희소금속·핵심품목 관련 기술이 꼽혔다. 한국은 희토류·요소수 등 공급기반이 취약해 사실상 외국에 거의 100%를 의존하고 있었다. 이에 따라 중희토 저감 고기능 영구자석 생산기술, 요소수 등 핵심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국가전략기술(신성장) 시설이 일반제품도 일부 생산하는 경우 국가전략기술(신성장) 사업화시설로 세액공제 적용 가능한 경우가 명확화됐다. 기획재정부는 6일 공개한 2022 세법시행령 개정안을 통해 국가전략기술 사업화 시설을 기획재정부령이 정하는 시설로서 신성장·원천기술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기재부·산업부 공동으로 인정하는 시설이라고 규정했다고 밝혔다. 3대분야 총 31개 시설로 반도체 19개, 이차전지 9개, 백신 3개 기술이다. 가동 초기 공정최적화 차원에서 생산시설을 칼 같이 나누어 생산할 수 없는 현실을 반영한 것이다. 기재부는 국가전략기술제품(16nm이하 메모리 반도체) 생산을 위해 신규 취득한 설비를 일반 제품생산(17nm이상 메모리 반도체)에도 일부 사용하는 경우를 예시로 들었다. 다만, 일정기간 동안 국가전략기술 제품 생산에 주로 사용되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사후관리할 예정이다. 세액공제만 받고 실상 일반제품 생산에 라인을 돌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사후관리 방식은 투자완료일부터 다음 3개 과세연도 종료일까지(3년+α) 국가전략 기술 제품 누적생산량이 50% 미달시 공제세액(+이자상당액) 납부한다. 사후관리 기간은 투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세법에서 위임된 국가전략기술 세부범위가 공개됐다. 기획재정부는 이러한 내용의 2022 세법시행령 개정안을 6일 발표했다. 반도체는 메모리의 경우 15나노미터 이하급 D램 및 170단이상 낸드플래시 설계·제조기술, 차세대 메모리반도체(STT-MRAM, PRAM, ReRAM) 제조기술이 지원대상으로 지정됐다. 시스템 반도체는 고속컴퓨팅을 위한 SoC 설계 및 제조(7나노미터 이하) 기술, -차량용·에너지효율향상·전력반도체·DDI칩 설계·제조기술 등이 지정됐다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에서는 반도체용(15nm이하 D램, 170단이상 낸드 등) 웨이퍼 개발·제조기술, 첨단·차세대 메모리반도체 소재·장비·장비부품 설계·제조기술 등이 꼽혔다. 배터리 부문에서는 상용배터리의 고에너지밀도·고출력·장수명 고성능 리튬이차전지 제조 기술, 사용 후 배터리의 유가금속을 회수하는 기술 등이 정해졌다. 차세대 이차전지에서는 초고성능 전극 또는 고체전해질 기반 차세대 이차전지 제조 기술이, 배터리 소재·부품에서는 고용량 양극재(니켈함량 80%이상), 장수명 음극재(충방전 1,000회 이상) 제조 기술 그리고 전지 신뢰성을 향상시키는 분리막·전해액 제조 기술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