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유통·소비재산업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비즈니스 트렌드로 ▲업사이클(Upcycle) ▲비건(Vegan) ▲사회적 책임이 제시됐다. 삼정KPMG(회장 김교태)가 6일 발간한 ‘ESG 시대, 유통•소비재 기업의 미래 전략’에 따른 내용이다. 유통·소비재 기업은 공급망 전반에 걸쳐 다양한 협력업체 및 소비자와 접점을 형성하는 만큼 ESG 비즈니스가 기업 경영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2021년 KPMG 글로벌 소비 트렌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 90%는 사회 공헌 등 윤리적 기업의 제품에 대해 더 높은 지불 의사를 보였다. 소비자 37%는 코로나19 이후 지속가능한 제품과 서비스를 더 선호하게 됐다고 답했다. 같은 흐름에서 업사이클(Upcycle) 트렌드도 주목받고 있다. 식품 분야의 ‘업사이클’ 사례로는 콩비지로 만든 글루텐 프리 밀가루나 맥주 부산물을 활용해 만든 비건 쿠키 반죽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 제품들은 식품 가공공정에서 남는 부산물이나 판매가 어려운 식재료를 재가공한 제품들이다. 패션업계에서는 폐플라스틱으로 친환경 섬유나 패션 제품을 개발하는 ‘패션 업사이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효성티앤씨는 버려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지난달 23일 금융위원회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카드수수료를 내렸다. 5년 전처럼 카드업계 종사자들을 중심으로 반대 목소리가 빗발쳤다. 카드사 감원의 우려, 카드 혜택 축소에 대한 보도가 연일 여론 지면을 채우고 있는 가운데 소상공인들의 태도도 5년 전과는 사뭇 다르다. 단체별 온도 차가 있지만, 보다 더 근본적인 해결을 요구하고 있다. 소상공인들의 목소리를 3차례에 나누어 들어봤다. /편집자 주 2014년 설립된 소상공인연합회는 법(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약칭 소상공인법)으로 만들어진 법정단체다. 1997년 외환위기 당시 소기업 지원을 위한 특별조치법에서 출발해 외환위기를 거치며 치킨집, 붕어빵집 등 자영업자 수가 크게 늘어나자 2001년 중소기업청 내 소상공인지원센터 업무를 부여함으로써 특별조치법 내 소상공인 지원까지 담았다. 2014년 1월 소상공인 진흥과 전통시장 진흥 기능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으로 통합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기금이 설치됐으며, 같은 해 8월 업종별 단체 내 소상공인 회원 관리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소상공인연합회 내 법으로 설립근거가 마련된 법정단체로 승격했다. 그러면서 소상공인연합회는 중소기업중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대구지방국세청(청장 김태호)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사업자에 대해 납부기한 연장 등 적극적 세정지원을 실시한다. 대구국세청은 5일 집합금지·영업제한 등 방역조치로 매출액이 감소한 개인사업자 5만5000명의 납부기한을 오는 3월 31일까지 직권 연장한다고 밝혔다. 포항 등 특별재난지역이나 고용위기지역・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등으로 지정된 지역의 중소상고인, 기타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사업자도 신청을 받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맞춤형 도움자료를 홈택스 ‘신고도움서비스’를 통해 추가 제공하고, 신고에 필요한 과세정보를 하나의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는 통합조회 서비스를 새로 제공한다. 또한, 모바일(손택스) 간편신고 대상을 영세율 업종을 제외한 모든 사업자로 확대하여 제공한다. 특히, 직전기와 임대차내역이 동일한 부동산 임대업자와 무실적 사업자에게는 ‘보이는 ARS(1544-9944)’ 간편신고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세청 누리집과 유튜브 등에 게시된 ‘신고방법 동영상’과 ‘신고서 작성사례’ 등을 참고하면 보다 쉽게 신고할 수 있다. 또한, 홈택스(PC)·손택스(모바일)를 이용해 세무서 방문 없이 안전하게 신고할 수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국세청(청장 김대지)은 집합금지·영업제한 등 방역조치로 매출액이 감소한 개인사업자(62만명)의 부가가치세 납부기한을 3월 31일까지 2개월 직권 연장한다고 5일 밝혔다. 국세청은 오는 25일까지 부가가치세 2기 확정신고 대상자들에게 신고·납부를 마칠 것을 안내했다. 대상은 총 817만명으로 법인사업자 113만명, 개인사업자 일반 475만명, 간이사업자 229만명이다. 국세청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는 사업자에 대해 납부유예 등을 실시한다. 구체적으로는 지난해 10월 8일 시행된 손실보상법에 따른 지난해 3분기 손실보상금 지원 대상 개인사업자 60.4만명, 지난해 11월 23일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회복지원 방안’에 따른 일상회복 특별융자 지원 대상 개인사업자 1.6만명이다. 그 밖에 재해 등으로 어려운 사업자도 신청에 따라 최장 3개월 내에서 납부기한을 연장한다. 홈택스 신고도움서비스를 통해 사업자 100만명에게 맞춤형 도움자료를 추가 제공했다. 납세자는 신고서 주요 항목을 바로 조회하여 채우는 ‘미리채움’(28종) 서비스, 신고에 필요한 과세정보를 하나의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는 통합조회 서비스를 이용할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가 4일 공공부문 노동이사제 도입을 담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이하 공공기관운영법 개정안)을 의결하자 찬반 의견이 재차 맞부딪혔다. 공공부문 노동이사제는 공기업, 준정부기관에 한해 시도하는 실험적 시도다. 이번에 상임위 문턱을 넘은 법률은 근로자대표의 추천이나 근로자 과반수의 동의를 받은 3년 이상 근무한 인원을 이사회 비상임이사로 맞아 들이는 내용이 담겨 있다. 노동이사제는 OECD 36개 국가 중 18개 국가가 법률로 보장하고 있으며, 18개국 모두 독일 등 유럽 국가들이다. 영미계, 아시아계, 남미계 국가 중 노동이사제를 채택한 나라는 없다. 아시아계 국가로서는 중소기업 강국이라고 알려진 대만이 노동이사제를 적극 채택하고 있다. 노동이사제의 핵심은 추천권이다. 노동이사 후보 추천권은 대주주나 이사회가 아닌 노동자 단체에 있다. 경제계 단체에서 반대하는 가장 큰 이유다. 거꾸로 말하면 노동이사 후보 추천권이 대주주에게 쥐어진다면 반대할 명분이 크게 떨어지게 된다. 노동이사의 역할은 기존 사외이사들과 같다. 목표는 기업 이익 확대며 경영진들에 대한 견제와 감시는 수단이다. 노동이사는 이사회 멤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지난달 23일 금융위원회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카드수수료를 내렸다. 5년 전처럼 카드업계 종사자들을 중심으로 반대 목소리가 빗발쳤다. 카드사 감원의 우려, 카드 혜택 축소에 대한 보도가 연일 여론 지면을 채우고 있는 가운데 소상공인들의 태도도 5년 전과는 사뭇 다르다. 단체별 온도 차가 있지만, 보다 더 근본적인 해결을 요구하고 있다. 소상공인들의 목소리를 3차례에 나누어 들어봤다. /편집자 주 전국가맹점주협의회는 지난 2013년 경영난과 불공정한 점포배정으로 편의점주 한 명이 세상을 떠나자 결성된 단체다. 출범 당시에는 특정 업종의 단체협상을 위한 단체였다가 2016년 연합단체로 발족, 2018년 비영리법인 인가를 받아 사단법인으로 발전해나갔다. 아래는 정종렬 자문위원장과 일문일답. Q. 카드 수수료 인하가 자영업자들에게 도움이 되는가. -지난달 23일 정부 발표안에서 대부분의 소규모 자영업자(매출 3억원 이하)가 혜택을 받았다. 수수료가 기존 0.8%에서 0.5%로 줄었다. 코로나 시기 큰 것은 아니지만, 수수료 부담 완화가 자영업자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은 맞다. Q. 2017년 카드수수료 인하 때보다 자영업자들의 환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회삿돈 1880억원을 빼돌린 오스템임플란트 자금담당부서 부장이 가짜 뉴스에 속아 주식투자를 했다가 거액의 손실을 봤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1999년 설립된 임플란트 제조업체 오스템임플란트. 국내 점유율 1위는 물론 건실한 수출실적을 바탕으로 세계 점유율 4위로 꾸준히 성장한 치아용 의료재료대 회사다. 코스닥 23위에 달하던 회사가 지금은 긴급 거래정지돼 있다. 회사 자금담당부서의 부장이 지난해 10월 회사 자본금의 92%에 달하는 1880억원을 빼돌리고 12월 말 잠적했기 때문이다. 범인은 빼돌린 돈 중 1430억원으로 지난해 10월 5일 동진쎄미켐이란 회사 지분 7.62%(391만7431주)를 사들였다. 지난 10월 1일 동진쎄미켐을 둘러싸고 ‘이재용, 동진쎄미켐 인수지시, 포토레지스터 키운다’는 가짜뉴스가 퍼진 직후의 일이었다. 9월 30일 3만1660원에 종가를 형성했던 동진쎄미켐은 10월 1일 가짜뉴스가 퍼진 후 급등을 시작해 당일 4만원대를 돌파하기도 했다. 하지만 급상승세는 반대매매로 빠르게 진정됐고, 당일 종가는 3만2400원에 머물렀다. 범인은 가짜뉴스가 퍼진 10월 1일 1430억원을 들여 애써 대량매수했지만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기획재정부가 기후예산 관리와 운용, 재정정책 그리고 예산집행평가 조직을 새로 신설한다. 기획재정부는 최근 이러한 내용의 기획재정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조직을 소폭 증편한 것으로 새로운 기능 추가는 아니며, 기존 기능을 강화한 조치다. 기재부는 예산실에 기후환경예산과를 신설하고 장기전략국 내 기후대응전략과를 신설한다. 기후환경예산과는 그린뉴딜 및 탄소중립 지원 등 새로운 재정분야가 생겨나고 환경분야 예산이 크게 늘어난 것을 반영한 것이다. 현재 고용환경예산과는 모든 환경 기능을 기후환경예산과에 넘겨주고 고용예산과로 개편된다. 기후환경예산과의 세부적인 업무분장은 ▲예산‧기금과 관련된 환경 분야 주요 정책과제의 중장기 추진 방향 수립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분야 예산의 종합‧조정 ▲예산‧기금과 관련된 환경 분야 시책에 대한 중장기 재정소요 전망 및 기획‧조정 ▲환경부 및 기상청 소관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예산편성 및 집행의 관리 ▲환경부 소관 기금운용계획안의 협의‧조정과 기금운용계획의 변경협의 및 집행의 관리 ▲예산‧기금이 수반되는 환경 분야의 사업에 대한 성과관리 ▲기획재정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디지털세 필라2 글로벌 최저한세 모델규정 관련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전문가 세미나가 열린다. 삼일회계법인은 오는 7일 오후 3시 공식 유튜브를 통해 ‘디지털 필라2 글로벌최저한세 모델규정 분석과 대응’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 20개국(G20) 포괄적 이행체계(IF)는 지난달 20일 적용범위, 과세규칙, 실효세율과 추가세액의 계산 등을 담은 글로벌 최저한세 제도의 세부내용을 공개했다. 각 주요국들은 연내 관련한 세법을 개정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삼일회계법인 국제조세 전문가들이 필라2 모델규정의 주요 내용과 실제 적용 예시, 쟁점 분석을 통해 기업들에게 규정 적용의 실마리를 제공한다. 세미나 신청은 6일까지 삼일회계법인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이정희 제47대 강서세무서장이 지난달 31일 취임식을 열고 정식 업무에 착수했다. 이 강서서장은 “모든 분야에서 역지사지의 자세와 여러분 가슴으로 납세자를 대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 강서서장은 올해도 코로나19로 많은 납세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 국세청의 역할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국세행정은 납세자의 재산권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기에 세심한 집행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영세사업자에게는 납기연장, 징수유예, 체납처분유예 등 세정지원 적극 실시하고, 근로장려금 대상자에게는 빠짐없이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도 대사업자, 대재산가의 변칙적인 상속, 증여, 기업자금의 불법유출과 같은 상대적 박탈감을 주는 지능적인 탈세는 엄단하겠다고도 강조했다. 이 강서서장은 “여러분들이 즐겁고 활기차게 직장생활을 할 있도록 제가 먼저 앞장서서 노력하겠다”며 “아무리 사소한 내용이라도 소홀히 하지 않는 열린 서장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김대지 국세청장이 3일 시무식을 마친 후 국세청 주요 간부들과 함께 대전 국립 현충원에 참배했다. 김 국세청장은 방명록을 통해 임인년 새해 2만여 국세공무원은 마음과 정성을 다해 ‘국민이 편안한 보다 나은 국세행정’을 구현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2021년 한 해는 전 세계적으로 국가 간 기술격차와 공급망 위기가 두드러진 한 해였다. 반도체(산업), 배터리(친환경차), 백신(의료 및 방역) 등 부의 창출과 기후위기, 생명권 이슈가 가장 핵심 의제로 부상한 한 해였으며, 고효율이란 이름으로 특정 국가에 공급을 의존할 경우 국가 경제 근간이 흔들릴 수 있다는 것을 체감한 시기였다. 세금은 경제학적으로 규제적 속성을 갖지만, 또다른 한편에서는 감면을 통해 경제적 유익을 끌어올 수 있다. 정부와 국회는 앞으로 대한민국 경제의 먹거리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밑거름을 위해 세금 제도도 보탬이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반도체·배터리·백신, R&D공제 최대 50% 코로나19 시기 공급망의 단절과 자국이익 우선화는 경제를 단순히 먹거리 수준이 아니라 안보와 국가 존망의 이슈로 급부상시켰다. 그간 효율이란 측면에서 얇은 공급선과 외주화를 추진하던 각국은 국내에 기술과 제조경쟁력을 보유하는 것이 위기시 생존을 담보하는 요건이란 교훈을 뼈아프게 경험해야 했다. 정부는 기업 R&D·시설투자에 대해 각각 R&D비용 세액공제, 통합투자세액공제를 일반 투자 및 신성장·원천기술 투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김대지 국세청장이 3일 신년사에서 다각적인 세정지원과 철저한 복지세정 집행을 통해 국민경제의 완전한 정상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김 국세청장은 이날 오후 3시 세종시 국세청 본청 강당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국민들의 어려움이 누적되고 있는 만큼 피해 회복을 위한 적극적이고 시의적절한 세정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집행하겠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대학 전문 9장의 심성구지(心誠求之, 마음을 다하여 진실 되게 구한다)을 인용하면서 이럴 때일수록 우리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흔들림 없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디지털세‧탄소세’ 기업 걸림돌 돼선 안 돼 김 국세청장은 완전한 경제 정상화를 위해서는 피해 회복을 지원하는 것에서 한 발 더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국세청장은 “기술 발전과 새로운 산업 영역의 등장으로 납세서비스 수요도 한층 다양해지고 있다”며 납세자 특성을 고려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확대할 것을 약속했다. 올해 국세청은 일자리 창출 기업에 대한 세무 지원을 더 촘촘히 진행하고, 디지털세‧탄소세 도입 대비를 통해 선제적으로 기업 활동을 뒷받침한다. 복지 세정 측면에서는 근로장려금의 신청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김대지 국세청장이 3일 신년사에서 대학의 심성구지(心誠求之)를 인용해 올해는 2만여 국세공무원 모두 한 마음 한 뜻으로 흔들림 없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국세청장은 이날 오후 3시 세종시 국세청 본청 강당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금년은 예측할 수 없는 세정환경의 변화 속에서 세입예산을 안정적으로 조달하고 국민의 높아진 눈높이를 충족하여야 하는 등 각종 현안이 산적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2년 여에 걸친 코로나19 팬데믹은 보다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 요구, 다양한 복지행정 수요 증대 그리고 공정에 대한 민감도 증가라는 변화를 가져왔다”며 “이제는 국세행정의 기존 역할에서 더 나아가 보다 높아진 국민들의 기대를 충족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 전국의 국세가족 여러분!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 코로나19의 반복적 유행으로 인한 어려운 세정 여건 속에서도 국가 재정수요 충족이라는 우리 국세청의 기본 임무를 차질 없이 이행하였습니다. 또한, 피해가 누적된 소상공인‧영세자영업자에게는 선제적 세정지원을 실시하고, 불공정 탈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BAT로스만스가 3일 궐련형 전자담배 ‘글로 프로 슬림(glo™ pro slim)’의 전국 편의점 판매를 개시한다. 글로 프로 슬림은 전자담배가 덜 위험하다는 인식을 주도해 온 글로 시리즈의 최신 모델로 오프라인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편의점 판매는 노후 글로 기기 반납 프로그램과 연계해 기존 글로 이용자들에게 신제품 기기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한다. BAT로스만스 관계자는 “신년을 맞아 시행하는 글로 프로 슬림의 편의점 판매를 계기로 전자담배 기기 신제품에 대한 소비자 접근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BAT로스만스는 2022년에도 비연소 제품으로의 전환을 통해 소비자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경감하고 더 좋은 내일을 만들어 가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 태평양(대표변호사 서동우)이 3일 판교오피스를 ‘판교 알파돔시티’로 확장이전하고 기업 토털 솔루션을 제공한다. 판교는 한국 스타트업과 혁신기업들의 요람으로 법률 수요가 날로 다양해지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이슈를 넘어 역외 거래 등 복잡한 이슈들도 늘어나고 있다. 이에 태평양은 판교 사무소 확장이전을 통해 기업법무, 지적재산권, 해외 투자, IT, 금융, 인사노무, 규제, 조세 등 각 분야별 토털 솔루션을 제공한다. 금융, 기업자문 분야에서 30년 가량 활동한 정의종 변호사(사법연수원 20기)가 업무를 총괄하며, 중량감 있고 책임 있는 내용의 자문을 즉시 제공할 수 있도록 각 분야의 젊은 파트너(시니어)를 포진시켰다. 정의종 변호사와 더불어 TMT(기술·미디어·통신) 분야의 이상직 변호사(연수원 26기), IP(지식재산권) 분야의 강태욱(연수원 31기), 민인기(연수원 32기) 변호사, 공정거래 분야의 송준현(연수원 37기) 변호사, 인사노무 분야의 구교웅(연수원 38기) 변호사, 규제 분야의 권소담(로스쿨 4기) 변호사가 판교오피스에 상주한다. 조세 분야에서는 곽영국, 김찬수 세무사 등 전문가들도 합류한다. 또한 종로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임기 마지막 신년사에서 2022년을 위기를 완전히 극복하여 정상화하는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새해 메시지로는 그간의 성과와 현재에 대한 진단, 그리고 방역‧경쟁력‧국민복리‧한반도 평화 등 앞으로 나가야할 네 가지 비전을 담았다. 조만간 다가올 대통령 선거에 대해서는 적대와 증오와 분열이 아니라 국민의 희망을 담는 통합의 선거가 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 주 성과는 방역‧안보‧경제‧분배 문재인 대통령은 신년사 첫 머리에서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에게 위로와 격려, 쾌유, 애도의 뜻과 매서운 추위에도 고군분투하는 방역진과 의료진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출범 후 업적으로 견제와 균형의 권력기관 개혁, 투명성과 개방성의 확대와 언론자유와 인권의 신장, 어느 때보다도 안정된 한반도 상황을 소개했다. 특히 평화에 대해서는 어렵게 만들어지고 지탱돼 왔다며 그 근거로 외교 측면에서는 한국이 주도한 남북대화와 북미대화, 그리고 국방 측면에서는 종합 군사력 세계 6위로 평가되는 강한 방위 능력을 꼽았다. 경제 측면에서는 선진국 가운데 지난 2년간 가장 높은 평균 성장률과 경제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신년사를 통해 통합과 포용을 통한 미래로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보냈다. 조만간 열릴 대통령 선거에 대해서는 적대와 증오와 분열이 아니라 국민의 희망을 담는 통합의 선거가 되길 바란다는 뜻을 전달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역사는 시련과 좌절을 딛고 일어선 위대한 성공의 역사이며 생각이 다르더라도 크게는 단합하고 협력하며 이룬 역사라며, 정치의 주인은 국민이고 국민의 참여가 민주주의를 발전시키고 정치의 수준을 높이는 힘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2022년, 새해의 출발선에 다시 섰습니다. 격동하는 세계사의 한복판에서 우리는 굳건한 희망으로 새해를 맞습니다. 호랑이의 힘찬 기운을 받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더욱 도약하는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코로나로 오랜 기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 여러분께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병상에 계신 분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며, 특히 코로나로 세상을 떠난 분들과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분들께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합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매서운 추위 속에서 방역진과 의료진들이 고군분투하고 계십니다. 거듭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보냅니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노정석 제65대 부산지방국세청장이 31일 취임사를 통해 흔들리지 않는 자세로 지역과 국가경제의 발전을 선도하는 최우수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 신중하고 세심한 세무검증을 통해 납세자의 부담을 최소화할 것을 당부했다. 한국판 뉴딜 기업, 일자리 창출기업, 스타트업 기업 등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를 위해 납기연장, 환급금 조기지급 등도 제 때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근로, 자녀 장려금을 빈틈없이 지급하기 위한 안내와 실시간 소득파악 제도의 원활한 시행이 필요하다고도 전했다. 납세자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납세자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신고안내 서비스를 지원하고, 신고 안내문에 납세자가 이해하기 쉽고 명확한 표현을 사용하는 등 납세자의 관점에서 서비스 개편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법과 절차를 반드시 준수하고, 세무조사 스마트 모니터링, 납세자 보호위원회 등 납세자 권익보호 제도의 내실 있는 운영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공정 세정을 위해 코로나19 반사 이익을 누리는 분야, 신종 호황업종 등의 탈세에 대한 신속한 대처와 반칙과 특권을 통한 불공정 탈세,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한국지방세연구원(원장 배진환)이 1월 1일 부로 하능식 선임연구위원을 부원장에 임명하고, 연구기획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을 개편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방세연구원은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정책 이슈에 대한 현안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 하능식 박사는 미국 퍼듀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연구위원, 한국지방세연구원 연구본부장, 한국지방세학회 및 한국지방재정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지방세연구원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가 출연한 기관으로 지방세‧재정 제도에 관한 연구, 조사, 교육 등을 담당한다. <인사발령> ▲부원장 하능식 ▲연구기획실장 박지현 ▲지방세연구실장 김필헌 ▲지방재정연구실장 박상수 ▲과표연구센터장 임상빈 ▲세법연구센터장 김수 ▲세외수입연구센터장 이현정 ▲특례연구센터장 박혜림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