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인베스트코리아는 12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에서 광명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함께 '한·네덜란드 첨단산업 투자유치' 세미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네덜란드 기업청(RVO), 브란반트 주정부, 네덜란드 첨단산업 협회(High Tech NL)를 비롯해 반도체·첨단기술 분야를 대표하는 30여개의 네덜란드 기업들이 참석했다. 코트라는 한국의 투자 환경과 인센티브를 중심으로 반도체 산업 동향과 정책, 반도체 클러스터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 광명시 테크노밸리 등 지역별 맞춤형 지원제도와 한국 진출에 성공한 네덜란드 기업의 사례도 소개했다. 네덜란드 정부는 인공지능과 사이버 보안을 포함한 IT 기술 등을 10대 주력 산업으로 지정하고 대규모 연구개발(R&D) 투자와 글로벌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네덜란드의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인 ASML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에 극자외선(EUV) 첨단 장비 등을 공급 중이다. 한국 반도체 장비·부품 기업도 네덜란드에 진출해 있다. 김태형 코트라 인베스트코리아 대표는 "네덜란드는 유럽 내 첨단기술산업 혁신의 중심지로, 반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5대 그룹 총수 및 경제 6단체장이 참석하는 경제인 간담회를 연다. 이 대통령이 주요 재계 인사들과 만나는 것은 지난 4일 취임한 후 처음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의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등도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경제 활성화를 위한 활로를 함께 찾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정부의 노력에 기업도 투자와 고용 활성화 등으로 화답할 것을 당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서울시는 12일 글로벌 창업생태계 평가기관인 스타트업 지놈(Startup Genome)의 평가에서 '창업하기 좋은 도시' 8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지난해 9위에서 한 계단 상승한 역대 최고 성적으로, 2년 연속 상위 10위권에 포함됐다. 이번 평가는 세계 100개국 300개 도시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2022년 7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2년 6개월간의 실적을 바탕으로 ▲ 지식축적 ▲ 자금조달 ▲ 생태계 활동성 ▲ 시장진출 ▲ 창의 경험 및 인재 양성 ▲ 인공지능(AI) 중심 전환 등 6개 항목을 평가해 순위를 매겼다. 2022년 글로벌 창업 도시 상위 10위권에 처음 진입한 서울은 전 세계적인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 현상으로 국내 투자시장이 위축된 2023년 12위까지 순위가 밀렸으나 지난해 9위로 반등에 성공했다. 이어 올해 다시 역대 최고 순위를 경신하며 창업생태계의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아시아 대표 창업 도시로 손꼽히는 싱가포르(9위)와 도쿄(11위)를 제쳤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시는 설명했다. 1위는 실리콘밸리(미국), 2위 뉴욕, 3위 런던, 4위 텔아비브, 공동 5위 보스턴과 베이징이다. 서울은 6개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급하다고 경기부양 정책에만 과도하게 의존하면 사후적으로 더 큰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며 구조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총재는 12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별관에서 열린 창립 75주년 기념식에서 “경기 회복을 위해 단기 부양책만이 아닌, 성장잠재력 하락을 막고 경기 변동에 강한 구조로의 전환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한은은 최근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0.8%로 하향 조정했다. 외환위기, 글로벌 금융위기, 코로나19 시기를 제외하면 최근 30년 중 가장 낮은 수치다. 이 총재는 “3개월 만에 연간 성장률 전망치를 0.7%포인트나 내린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며 “현재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단순한 경기순환 요인보다 저출산·고령화, 산업 편중 등 구조적 요인이 더 큰 문제라고 진단했다. 실제 한국의 잠재성장률은 2000년대 중후반 4%대에서 현재 2% 미만으로 하락했으며, 대내외 충격 발생 시 역성장 가능성은 10년 전보다 3배 증가한 약 1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은 ‘구조개혁 페이퍼’를 통해 ▲수도권 집중 해소를 위한 거점도시 육성 ▲과도한 대학입시 경쟁 완화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현대차는 12일 고성능 N브랜드의 전기차 '아이오닉6N'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아이오닉6N은 현대차가 처음으로 소개하는 고성능 세단 전기차로, N브랜드의 3대 성능 철학인 '코너링 악동'(Corner Rascal), '레이스트랙 주행 능력'(Racetrack Capability), '일상의 스포츠카'(Everyday Sports Car)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티저 이미지에서 공개된 아이오닉6N은 대형 윙 스포일러와 기존 아이오닉6 대비 넓어진 펜더를 갖췄다. 세단에 걸맞은 낮고 넓은 디자인으로 공기역학적 효율성과 역동적 주행 성능을 강조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아이오닉6N은 이전보다 개선된 코너링 성능과 한계주행 내구성도 특징이다. 현대차는 다음 달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아이오닉6N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현대차 N매니지먼트실 박준우 상무는 "현대 N 기술력을 총망라한 아이오닉6N은 고성능 전기 세단으로서 운전의 즐거움을 다시 한번 재정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2023년 현대 N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5N을 출시했고, 차량은 '2024 월드카 어워즈'에서 '세계 올해의 고성능차 부문' 등을 수상
▲ 고인 : 정해근 보니파시오(향년 88세)씨 ▲ 별세 : 2025년 6월 10일 ▲ 빈소 :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장례식장 16호실 ▲ 발인 : 2025년 6월 12일 ▲ 장례미사 : 2025년 6월 12일 오전 9시 (인천 만수1동 성당) ▲ 미사집전 : 인천교구장 정진철 요한 세례자 ▲ 장지 : 김포시 대곶면 쇄암리 선산 ▲ 전화 : 032-464-0888 (만수1동 성당)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이재명 정부가 탄소중립과 기후 위기 대응에 적극 나설 전망인 가운데, 탄소 다(多)배출 산업의 저탄소 전환 활동에 대해 정부와 금융권이 우대금리·세제 혜택 등을 제공하는 '전환금융'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 금융산업위원회는 12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 회관에서 현석 연세대 환경금융대학원 교수를 초청해 제43차 전체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을 비롯해 진옥동 대한상의 금융산업위원회 위원장(신한금융지주 회장), 김신 SKS프라이빗에쿼티(SKS PE) 부회장, 오태균 한국투자금융지주 사장, 편정범 교보생명 특별경영고문 등이 참석했다. 현 교수는 '전환금융 국내외 동향 및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주요국은 산업별 로드맵과 명확한 수치 기준을 기반으로 저탄소 전환 활동에 대한 금융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국내에선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이 2030년까지 약 1천조원 규모의 전환금융 수요를 예상함에도 아직 이를 뒷받침할 정책이나 가이드라인이 충분히 정립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전환금융은 철강, 화학, 에너지 등 탄소배출이 많은 산업이 탄소 감축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한국경제인협회는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미국 의회 자선야구대회'에 후원기관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미국 의회 자선야구대회는 1909년 시작한 연례 자선경기로 상·하원 의원들이 팀 감독과 선수로 직접 참여한다. 한경협은 새 정부 출범으로 상호관세 협상이 본격화할 전망인 가운데 경제계 대표기관으로서 미국 내 우호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후원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한경협은 이날 전광판 홍보영상 상영, 전단 배부, 외야석 배너 설치 등을 통해 한국의 대미 투자 성과를 홍보했다. 홍보 영상과 자료에는 2016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1기 이후 한국 기업들이 1천600억달러 넘게 투자했고 현지 일자리를 약 83만개 창출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류진 한경협 회장은 자선야구대회 공식 리셉션에 참석해 주요 의원들에게 대미 투자 성과를 강조하고 조선, 에너지 등 한미협력 유망 분야 경쟁력을 소개했다. 리셉션에는 텍사스, 조지아, 테네시, 인디애나 등 한국 기업의 대규모 투자가 이뤄지는 지역을 포함해 총 25개 주 의원 69명이 참석했다. 한경협은 향후 현지 언론과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한국 기업의 미국 내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트럼프 1기 이후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미중 경쟁이 심화하면서 미국 내 첨단기술제품(ATP) 수입시장에서 중국산 제품의 비중이 10년간 30%p 넘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발간한 '글로벌 ATP 공급망 구조 변화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2014∼2024년 미국 수입시장 내 ATP의 중국산 비중은 46.4%에서 16.3%로 30.1%p 떨어졌다. 첨단기술제품(ATP·Advanced Technology Product)은 미국의 첨단산업 HS코드 분류 기준에 따라 ▲ 정보통신 ▲ 바이오 ▲ 전자 ▲ 생명과학 ▲ 광학 등 5대 핵심 분야를 선정한 것이다. 같은 기간 미국 ATP 수입 시장에서 아세안(+9.5%p), 대만(+7.9%p), 유럽연합(EU)(+7.0%p) 등은 비중을 확대하며 중국의 빈자리를 빠르게 대체했다. 보고서는 "트럼프 1기 이후 미국의 중국산 반도체 견제가 지속되면서 반도체 제조공장이 밀집한 아세안과 대만으로 수입선이 일부 대체됐다"며 "또한 코로나19 이후 EU로부터 의약품 수입이 확대된 결과 등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한국의 경우 같은 기간 미국 내 ATP 수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유럽을 중심으로 활발한 '국경 통과 이산화탄소 포집·저장(CCS) 사업'을 아태 지역에 확산하기 위해 관련국들이 서울에서 머리를 맞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아태 지역의 CCS 협력 확대를 위해 'K-CCS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아태 지역 주요 CCS 추진국이 모두 모이는 국내 첫 행사로 치러졌다. 행사에는 호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이산화탄소 저장소를 운영하려는 국가와 일본, 싱가포르 등 이산화탄소를 해외에 저장하려는 국가, 노르웨이와 같은 CCS 선도국가 등의 기업인과 정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산업부는 기조연설을 통해 올해 2월 한국에서 시행된 이산화탄소 포집·수송·저장 및 활용에 관한 법률을 소개하고, 동해 가스전 CCS 사업 예비 타당성 조사 추진현황, 국경 통과 CCS 등 CCS 산업 육성 방향을 발표했다. 이어진 정책 세션에서는 호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일본, 싱가포르, 노르웨이 등 6개국 정부 관계자들이 자국의 CCS 정책 현황을 공유했다. 국내외 CCS 추진기업 17곳도 현재 진행 중인 CCS 프로젝트와 최신 기술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주식시장을 국민 생활의 실질적인 투자수단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날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를 방문한 이 대통령은 현장 간담회에서 "국민들이 주식 투자를 통해 중간배당도 받고 생활비를 벌 수 있게 한다면, 부동산에 버금가는 대체 투자 수단이 될 수 있다"며 "그 중심에 증권시장이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국내 주식시장이 저평가받는 현실과 관련해 "지금은 우량주 장기 투자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물적분할이나 인수합병 등으로 인해 투자자들이 믿고 보유하던 주식이 어느 순간 껍데기만 남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는 주변 사람들에게 한국 주식시장에 투자하라고 권하기도 어렵다"며 "이제는 신뢰를 회복하고 장기적으로 투자할 만한 시장으로 재편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과거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당시 선물·옵션 등 파생금융상품에 투자했다가 손해를 본 경험을 언급하며, 일반 국민들이 안정적으로 배당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해외에서는 우량주를 보유하고 중간배당을 받아 생활에 활용하는 사례가 많다"며 "이러한 배당이 내수 진작과 경제 선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국토교통부와 배달서비스공제조합이 지난해 6월 처음 선보인 자가용 이륜차 배달 공제보험 가입자가 출시 1년 만에 10만 명을 넘어섰다고 11일 밝혔다. 이 공제보험은 배달 종사자들이 비싼 보험료 때문에 가입을 망설이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출시됐다. 시중 보험보다 최대 45%나 저렴하며, 연 단위가 아닌 월 단위로 가입할 수 있고, 사고 없이 운전하면 매달 보험료가 바로바로 내려가도록 설계돼서 배달 종사자들한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실제로 가입자 수가 지난해 9월 2만 2천명에서 꾸준히 늘어 올해 6월 10만 명을 돌파했다. 아울러 공제조합은 6월 12일부터 이륜차를 빌려서 배달하는 사람들을 위한 '대여 이륜차용 배달 공제보험'과 법인이 가진 이륜차에 추가 할인(평균 20% 수준)을 해주는 '법인용 유상운송 공제보험'도 새로 출시했다. 기존 월단위 공제보험은 본인 소유 이륜차에 한정됐는데, 이로써 타인 명의의 이륜차도 공제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이륜차 대여 사업자 등 다수의 이륜차를 보유한 법인은 더욱 저렴한 보험료 혜택을 받게 된다. 아울러, 본인명의가 아니라도 무사고일 경우에는 보험료 할인이 적용되며, 향후 본인명의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사단법인 함께하는음악저작권협회(대표 한동헌, 이하 ‘함저협’)는 2025년 6월 10일, 문화체육관광부의 정관변경 승인에 따라 공식 한글 명칭을 “사단법인 함께하는음악저작권협회”로 변경했다고 11일 밝혔다. 영문 명칭인 KOSCAP (Korea Society of Composers, Authors and Publishers) 은 그대로 유지된다. 이번 명칭 변경은 협회의 정관상 목적과 실질적인 사업 내용, 그리고 국제적 표준과의 정합성을 보다 명확히 반영하려는 취지에서 추진되었다. 함저협은 음악저작권자의 권리를 신탁받아 관리하는 저작권법상 신탁관리업자로서, 기존의 “저작인협회”보다 “저작권협회”라는 명칭이 협회의 법적 성격과 전문성을 더 분명히 전달한다는 판단에 따라 변경이 이뤄졌다. 함저협은 지난 5월 사무소를 새로 이전하며 조직과 사업의 외연 확장을 선언한 바 있으며, 여기에 더해 저작권 집중관리의 투명성과 정확성 강화를 위한 시스템 고도화 프로젝트도 추진 중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음원 및 권리정보 통합 관리(ADM), ▲디지털 사용 로그 기반 정산 자동화(DCM), ▲이용허락 절차의 온라인화, ▲모바일 기반 리포트 서비스,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조명기구 디자인 공모전'을 열고 입상 업체에는 LH가 공급하는 공동 주택에 조명 기구를 납품할 수 있게 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상 품목은 거실등, 침실등을 포함한 개인 가구용 조명 7종과 계단실 등 공용부 조명 7종이다. 출품 조명기구의 '직접 생산 증명서'와 'KS 인증서'를 보유한 중소기업이면 응모할 수 있다. 작품 접수는 다음 달 21∼24일이다. 응모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LH 홈페이지(www.l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삼성전자가 11일 보급형 스마트폰 신작 '갤럭시 A36 5G'를 내일(12일)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신작 '갤럭시 A36 5G'의 색상은 어썸 라벤더, 어썸 화이트, 어썸 블랙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49만9천400원이다. 갤럭시 A36 5G는 A시리즈 전용 모바일 인공지능(AI) '어썸 인텔리전스'가 탑재돼 다양한 갤럭시 AI 기능을 제공한다. 사진 속 불필요한 피사체를 제거할 수 있는 'AI 지우개' 기능, 화면에 동그라미를 그려 검색할 수 있는 '서클 투 서치' 기능, 화면에서 재생되는 음악이 궁금할 때 홈 버튼을 길게 눌러 음표 모양을 선택하면 즉시 제목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 등을 이용할 수 있다. AI 에이전트를 호출할 수 있는 AI 버튼도 갖췄다. 갤럭시 A36 5G는 콘텐츠 감상에 최적화된 모델로, 170.1㎜(6.7형) 대화면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에 최대 120㎐ 주사율을 지원한다. 최대 1천200니트 밝기를 지원해 야외에서도 선명하고 또렷한 화면을 구현한다. 후면에는 5천만 화소 광각 카메라를 비롯해 8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500만 화소 접사 카메라가 탑재됐다. 광학식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배터리 산업의 미래는 결국 기술 인재에 달려 있다. SK온은 앞으로도 최고의 인재와 함께 성장하고 배터리 산업 기술 혁신을 선도할 것이다." SK온 이석희 최고경영자(CEO)는 전날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CEO 특강을 열고 "CEO 취임 후 연구개발(R&D)과 생산 인력을 핵심 축으로 삼으며 기술 역량과 현장 경험을 중시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11일 SK온이 전했다. 이날 강연에는 배터리 관련 분야 교수진과 대학원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강연은 전기차 배터리 산업 전망, SK온의 성장 스토리·전략, SK온의 기술 혁신·미래 방향, 커리어 조언 등의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2010∼2012년 카이스트 전기·전자공학부 교수로 재직했던 이 CEO는 강연에서 성장과 혁신을 앞세우며 '최고의 기술 인재가 곧 배터리 산업의 미래'라는 메시지를 거듭 강조했다. 고전압 미드니켈 배터리, 셀투팩(CTP) 기술 등 SK온의 차별화된 기술 혁신과 에너지 밀도·급속충전·안전성 등 핵심 성능에서 세계 최고 수준인 기술 경쟁력도 소개했다. 강연 말미에는 진로에 대한 조언과 질의응답이 이어지며 현장 소통도 이뤄졌다.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의료기관과 장기간 진료 계약을 맺었다가 해지할 때 선납금을 돌려받지 못하거나 과다한 위약금을 무는 등의 피해가 늘고 있어 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11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2022년부터 올해 1분기까지 의료기관 선납진료비와 관련한 피해구제 건수는 1천198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의료서비스 관련 건수(3천408건)의 35.2%를 차지한다. 연도별로 보면 2022년 192건, 2023년 424건, 지난해 453건 등으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올해 1분기는 129건으로 지난해 1분기(116건)보다 11.2% 늘었다. 진료과별로 보면 피부과에서의 피해구제 신청이 429건(35.8%)으로 가장 많았고 성형외과 350건(29.2%), 한방 198건(16.5%), 치과 123건(10.3%) 등의 순이었다. 신청 사유는 계약 해제·해지 및 위약금 관련 사건이 1천3건(83.7%)으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A씨처럼 할인 조건을 내세운 장기 진료 계약을 맺었다가 피해를 본 사례가 대부분이라고 소비자원은 설명했다. 소비자원은 의료기관과 장기·다회 진료 계약을 맺은 후에는 진료비를 돌려받기 어려우므로 애초에 계약할 때 신중히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서울시는 11일 지난 '서울도시금속회수센터 현대화사업' 설계공모 과정에서 심사위원과의 사전접촉을 시도한 업체를 즉시 탈락 처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계공모에는 총 5개 업체가 2차 심사 대상에 올랐는데, 서울시는 불공정행위 신고제를 통해 한 업체가 심사위원과의 접촉을 시도한 정황을 확인했다. 이후 시는 사실관계 확인 절차를 거쳐 심사위원 전원의 만장일치 의견에 따라 해당 업체를 심사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공정한 설계공모 문화 정착을 위해 참가자와 심사위원 간 사전접촉을 금지하고 불공정행위 신고제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설계공모 심사위원 추천방식 개선, 불공정 행위 신고제 제도화 등을 반영한 '서울시 공공건축물 설계공모 운영 기준'을 이달 중 시행할 예정이다. 임창수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정성과 투명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설계공모 시스템을 정착시켜 우수한 공공건축물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제도를 지속해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오는 13∼14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광장에서 '2025 서울시립교향악단(서울시향) 강변음악회'가 열린다고 11일 밝혔다. 한경협 후원으로 개최되는 음악회는 서울시향의 대표적 야외 공연으로, 2011년 클래식 대중화를 목표로 시작됐다. 올해 음악회는 얍 판 츠베덴 서울시향 음악감독이 직접 지휘를 맡아 소프라노 이해원, 바리톤 김주택 등 아티스트들과 협연할 예정이다. 객석은 약 2천석 규모로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공연 마지막에는 한강을 배경으로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한경협은 음악회 행사장에서 새 기업이미지(CI) 홍보 이벤트를 열어 기념품을 나눠줄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김기정)는 10일 프레스센터 협회 회의실에서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 사랑의열매, 회장 김재록)와 ‘나눔의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터넷신문의 높은 접근성과 전달력을 기반으로 기부·나눔 문화를 보다 효과적으로 시민들에게 전달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회적 연대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부·나눔 문화 및 우수 배분 사례의 적극적 홍보 ▲사회복지 현안 및 정책과 연계한 공동 캠페인 추진 ▲나눔 실천 우수사례의 발굴 및 확산 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인터넷신문협회는 2002년 설립되어 현재 150개 인터넷신문사가 소속되어 있으며, 인터넷신문의 공적·사회적 역할 제고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대응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올해 창간 예정인 ‘협회보’를 통해 나눔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와 시민 참여형 기부 안내를 꾸준히 소개할 계획이어서, 이번 협약과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서울 사랑의열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법’에 따라 1998년 설립된 법정 전문모금 및 배분기관으로, 복지 사각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