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이랜드그룹은 9일 조직을 이끌 핵심 리더를 기존 채용 방식이었던 서류·면접·PT(프레젠테이션) 없이 선발하는 '3무(無) 공개모집'을 전격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이랜드그룹에 따르면 모집 대상은 이랜드킴스클럽 직수입 상품 총괄 책임자(부문장)와 이랜드이츠 베이커리 부문 브랜드 책임자(브랜드장)이다. 이랜드킴스클럽 직수입 상품 총괄 책임자는 글로벌 상품 소싱과 공급망 혁신을 책임지는 유통 부문 핵심 리더로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최적의 가격과 형태로 제공하기 위해 전 세계를 누빈다. 이 자리는 개인뿐만 아니라 4명 이하의 팀 단위로도 지원할 수 있다. 이랜드이츠 베이커리 부문 브랜드 책임지는 프랑스의 건강한 식문화를 전하는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 프랑제리(FRANGERIE)를 총괄한다. 신제품 기획부터 고객 경험 설계까지 전 과정을 책임진다. 이랜드 관계자는 "이번 공개모집은 기존 절차 요건을 타파하고, 실력 중심의 핵심 리더를 선발하기 위한 혁신적인 시도"라며 "앞으로 더 많은 직책과 직무에 확대 적용하고, 채용 혁신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롯데쇼핑의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 롯데온은 9일 연중 최대 뷰티 프로모션 '뷰세라' 행사 초반 구매자가 몰리며 흥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롯데온에 따르면 행사 첫 주차인 지난 3∼7일 닷새간 뷰티 상품은 지난해 동기 대비 2배로 증가했다. 구매자 수도 4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고급 브랜드 화장품을 중심으로 강력한 혜택을 선보인 성과라고 롯데온은 설명했다. 특가 상품 중 바비 브라운 엑스트라 아이크림 세트, 랑콤 UV 엑스퍼트 50㎖ 세트 등은 판매 시작일 오전 준비된 수량이 동이 날 정도로 고객 반응이 뜨거웠다고 한다. 2주 차에는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자)를 겨냥한 트렌드성 뷰티 제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이니스프리, 에스쁘아, 동국제약[086450], 정샘물, VDL, VT 등의 브랜드 상품이 있다. 김다솜 롯데온 뷰티마케팅팀장은 "2주 차에는 화이트데이(3월 14일)를 앞두고 MZ세대의 소비 심리를 자극할 럭키박스와 라이브 방송 등 차별화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안내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8일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지난달 세계 식량 가격지수가 127.1로 전달보다 1.6% 상승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수는 2014∼2016년 평균 가격을 100으로 두고 비교해 나타낸 수치로, 작년 12월과 올해 1월 두 달 연속 하락했으나 지난 2월 다시 상승했다. 2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8.3% 올랐다. 설탕과 유제품이 식량가격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설탕 가격지수는 118.5로, 공급 부족 우려에 전달과 비교해 6.6% 치솟았다. 인도의 설탕 생산 전망량은 하락했고 브라질에서도 기상 악화로 생산 감소가 우려된다. 브라질의 헤알화 가치 하락이 브라질 설탕 수출에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 유제품 가격지수는 전달 대비 4.0% 상승한 148.7이다. 1년 전(120.7)보다는 23.2% 올랐다. 치즈는 오세아니아 지역의 계절적 생산 감소로 가격이 상승했다. 버터와 탈지분유도 오세아니아의 우유 생산 감소와 국제 수요 증가로 가격이 올랐다. 팜유, 유채유, 콩기름, 해바라기유 등 유지류 가격지수는 2.0% 오른 156.0이다. 1년 전(120.9)보다 29.0% 상승했다. 팜유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전국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4주 연속으로 동반 하락했다. 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3월 첫째 주(2∼6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L당 6.9원 내린 1천715.8원이었다.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은 직전 주보다 8.2원 하락한 1천775.4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전주 대비 9.9원 하락한 1천683.4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상표별 가격은 SK에너지 주유소가 L당 평균 1천725.0원으로 가장 높았고, 자가상표가 1천689.9원으로 가장 낮았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7.2원 낮은 1천581.8원을 기록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OPEC+의 증산 방침과 미국의 대(對)러시아 제재 완화 가능성 보도 등으로 하락했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직전 주보다 5.6달러 내린 71.3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4.3달러 내린 79.0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2.6달러 내린 87.1달러로 집계됐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국제유가 하락이 계속되면서 당분간 국내유가도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지난 1월까지 21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에 따르면 1월 경상수지는 29억4천만달러(약 4조2천600억원) 흑자로 집계됐다. 작년 같은 달(30억5천만달러)과 비슷하지만, 전월인 12월(123억7천만달러)과 비교하면 흑자 규모가 크게 줄었다. 항목별로 상품수지(25억달러)가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4일 감소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1월(43억6천만달러)이나 전월(104억3천만달러)보다 적었다. 수출(498억1천만달러)은 1년 전보다 9.1% 줄었다. 전년동월대비 기준으로 2023년 9월(-1.6%) 이후 첫 감소다. 품목 중에서는 통관 기준으로 컴퓨터(14.8%)·반도체(7.2%) 등 정보기술(IT) 품목의 증가세가 이어졌지만, 석유제품(-29.2%)·승용차(-19.2%) 등 비IT 품목의 감소 폭이 커졌다. 지역별로는 중국(-14.0%)·EU(-11.6%)·미국(-9.4%)·일본(-7.7%)·동남아(-3.8%) 등 대부분의 수출 상대국에서 줄었다. 수입(473억1천만달러)도 6.2% 감소했다. 에너지 가격 하락으로 석탄(-35.5%)·가스(-20.2%)·화학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한국무역협회 이인호 부회장은 6∼7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를 방문해 폴란드 무역투자청 및 경제개발기술부를 만나 한국 기업의 유럽 진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7일 무협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6일(현지시간) 무역투자청 안제이 디하 청장과 면담하고 유럽연합(EU) 탈탄소 관련 입법·제도 도입으로 한국 진출 기업이 겪는 에너지 비용 상승 문제를 논의했다. 이 부회장은 "한국 배터리 기업들이 폴란드 현지 대규모 투자를 통해 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만큼, 배터리 산업을 위한 에너지 비용 보조금 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부회장은 또한 한국 기업들의 의견을 수렴할 창구로 무역협회 바르샤바지부가 운영하는 '폴란드 한국비즈니스 연합회'(KBC Poland)를 활용해달라고 당부했다. 7일에는 폴란드 경제개발기술부 미하우 바라노브스키 차관을 만나 외국인 노동 허가 및 거주증 발급 지연에 관한 애로를 전달했다. 지난달 21일 외국인 노동 허가 발급 기간을 단축하기 위한 법안이 폴란드 하원을 통과했으며, 법안에 포함된 '우선 처리 절차 도입' 기업 목록에 한국 기업이 포함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 러시아 도시 벨고로드에서 승객을 태운 버스 두 대가 충돌해 6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된 사고가 6일(현지시간) 발생했다. 2대의 사고 차량은 각각 메르세데스-벤츠 스프린터 버스와 현대자동차 버스인데, 사상자 10명 모두 벤츠 버스에 탑승한 승객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러시아 <이타르 타스> 통신은 이날 저녁 지역 경찰을 인용, “벨고로드 벨리코미하일로프카 마을 인근에서 버스 두 대가 충돌, 6명이 사망하고, 4명이 의료시설로 이송됐다”고 보도했다. 정확한 사고 시간은 6일 저녁 9시경이며, 벨고로드 지역 노보스콜스키 자치구의 벨리코미하일로프카 마을 근처에서 발생했다. <타스> 보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버스 탑승자들 중 사고에 따른 사상자는 없다. 사고 이후 교통경찰과 응급의료서비스가 현장을 수습하고 있으며, 사고 상황과 원인을 확인 중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국내 최대 컨테이너 선사 HMM의 새 수장에 최원혁(65) 전 LX판토스 대표이사 사장이 내정됐다. 6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로 구성된 HMM 경영진 추천위원회는 지난달 말 복수의 후보자에 대한 면접을 거쳐 최 전 대표를 신임 최고경영자(CEO) 사장으로 추천했다. HMM은 오는 7일 이사회를 열어 이달 말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 전 대표를 신임 대표로 상정하는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최 전 대표는 주총에서 CEO로 선임될 경우 2년간의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최 전 대표는 CJ대한통운 부사장을 거쳐 2015년부터 2023년까지 8년간 LX판토스(전신인 판토스 포함)를 이끌었다. 2019∼2023년에는 한국통합물류협회장을 지냈다. 앞서 2022년 3월부터 HMM의 수장을 맡아 온 김경배 대표는 1년 연임을 거쳐 총 3년여의 임기를 마치고 물러나게 됐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시 : 2025년 3월 6일 ◇ 지역대학장 임용 ▲ 원주캠퍼스 지역대학장 권민수 ▲ 영주캠퍼스 지역대학장 박선진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고인 : 고삼상(양우건설 회장) 씨 ▲ 별세 : 2025년 03월 05일 ▲ 빈소 :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 ▲ 발인 : 2025년 03월 08일 오전 5시 30분 ▲ 장지 : 서울추모공원 ∙ 용인 서울공원묘원 ▲ 전화 : 02-2258-5979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트레이드타워에서 '한·인도 경제인 비즈니스 간담회'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무협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인도 최대 민간 경제 단체인 인도산업협회 사절단 방한을 계기로 마련됐다. 무협은 이날 간담회에서 인도산업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한·인도 비즈니스 포럼을 매년 한국과 인도에서 각각 개최하기로 했다. 무협은 향후 인도위원회를 신설해 양국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확대할 방침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롯데마트는 중소 협력사들이 친환경 포장재 사업을 수월하게 할 수 있도록 대형마트 3사 공동으로 '지속가능한 상품 포장 가이드라인'을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가이드라인에는 공간 비율, 포장 횟수 등과 같은 상품 포장의 법적 준수사항, 포장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6대 지표를 상세히 담았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세계자연기금(WWF)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대형마트 3사 등이 공동 제작했다. 롯데마트는 이외에 상품 포장재 개선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협력사에 대한 컨설팅과 실무자 가이드라인 교육, 포장 개선에 필요한 기술 지원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진주태 롯데마트·슈퍼 준법지원부문장은 "이번 가이드라인이 더 많은 기업과 고객에게 친환경 포장재의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 4일(현지시간)부터 시행 중인 멕시코, 캐나다 대상 25% 관세 부과에서 자동차에 한해 1개월간 적용을 면제한다고 5일 발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우리는 '빅3' 자동차 업체와 대화했다"며 "'미국·멕시코·캐나다 무역협정(USMCA)'을 통해 (미국으로) 들어오는 자동차에 대해 1개월간 관세를 면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레빗 대변인은 "USMCA와 연관된 업계의 요청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이 경제적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관세 적용을 한 달 면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1개월 면제 조치가 캐나다, 멕시코와의 관계를 염두에 둔 것이 아니라, 자국 산업계를 보호하기 위함임을 분명히 한 것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GM, 포드, 스텔란티스 등 미국 자동차 메이커 '빅3' 대표와 통화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초 지난달 4일부터 부과하려다가 한 달간 유예했던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25% 관세 부과 조치를 지난 4일부터 시행했다. 그러나 자유무역협정의 일종인 USMCA에 따른 무(無)관세로 공급망이 하나로 통합된 이들 국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국세청은 불확실한 경제 전망 속에서도 경제의 역동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우리 기업과 근로자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귀속 연말정산 환급금을 법정기일보다 앞당겨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기업이 근로소득 지급명세서와 환급신청을 선택한 원천징수이행상황신고서를 신고기한인 오는 10일까지 제출하면 환급 신고서에 기재한 계좌로 18일까지 환급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다만, 신고내용에 대해 추가 검토가 필요하거나, 신고기한을 지나 신고한 경우 환급 적정 여부를 검토한 뒤 31일까지 환급금을 지급하므로 신속한 환급을 위해 기한 내에 신고를 마쳐야 한다. 기업이 올해 2월분 급여에서 원천징수한 세액과 정산하거나 기업의 자금으로 미리 지급하는 경우 근로자가 실제 환급받는 날은 개별 기업의 자금 집행 일정에 따라 다르므로 소속 회사에 문의하면 된다. 기업의 부도·폐업·임금체불로 기업을 통해 환급받기 어려운 근로자는 오는 24일까지 직접 국세청 홈택스나 관할 세무서에 서면으로 신청하면 요건을 검토한 뒤 31일까지 환급금을 지급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BNK부산은행은 오는 5월 말까지 신규 가입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품을 제공하는 ‘BNK Welcome Global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해당 이벤트 기간 내 ▲‘BNK Welcome Global 통장’ 신규 개설 ▲모바일뱅킹 신규 가입 ▲체크카드 신규 발급 등 3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외국인 고객 선착순 1000명에게 커피쿠폰을 제공한다. ‘BNK Welcome Global 통장’은 급여 이체 실적만 있어도 해당 통장에서 거래하는 각종 금융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하는 국내 거주 외국인 전용 입출금 통장이다. 상품 및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부산은행 모바일뱅킹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산은행은 이 외에도 국내 체류 외국인이 증가함에 따라 외국인 고객의 편리한 금융 생활을 지원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3월부터 김해공항 지점 및 환전소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출국만기보험 지급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에 따라 김해공항에서도 출국만기보험 수령이 가능하게 돼 보험금 수령을 위해 인천공항을 이용해야 했던 부‧울‧경 지역 외국인 근로자의 불편함이 해소됐다. ‘외국인 근로자 출국만기보험’은 외국인 근
◇일시 : 2025년 3월 5일 ◇ 과장급 전보 ▲ 지역경제총괄과장 김종주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시 : 2025년 3월 5일 ▲ 물환경이사 안병용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5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공공기관 평균(89.01점)보다 높은 97.16점을 받아 최고 등급인 '우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LH는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LH는 민간 활용도가 높은 분양·임대 정보, 3기 신도시 사전청약 정보 등 총 258건의 공공데이터를 개방하고 있으며 지난해 LH 공공데이터 이용 건수는 전년보다 41% 증가한 16만254건으로 집계됐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소비심리 위축과 고물가·고금리로 내수 부진이 길어지는 불황기에 브랜드의 생존 전략 중 하나로 충성 고객층 확보가 꼽힌다. 대한상공회의소는 5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제39차 대한상의 유통위원회를 열어 내수 회복을 위한 유통업계의 역할과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상의에 따르면 강연을 맡은 김병규 연세대 교수는 "불황기에는 브랜드의 충성 고객층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팬 브랜드(Fan Brand)' 전략을 강조했다. 그는 "모든 소비자를 겨냥하는 마케팅보다 특정 집단의 열렬한 지지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며 "1% 고객의 마음을 얻으면 99%의 고객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애플, 테슬라, 스타벅스 같은 성공한 브랜드는 소수 핵심 고객층을 겨냥한 마케팅 전략을 펼쳤다"며 "사회적으로 선망받는 집단이 주로 사용하는 브랜드라는 인식이 만들어진 뒤 대중에게 빠르게 확산했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또 김 교수는 "불황기 소비자들은 특정 브랜드 제품을 선택할 때 단순한 기능적 이유뿐만 아니라 브랜드의 전체적인 이미지와 자신을 동일시하려는 욕구가 있다"며 "이런 점에서 뷰티, 패션, 럭셔리, 피트니스 등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올해 초 모처럼 집값 상승 기대가 살아나자 주택연금 가입이 반토막에 그치며 인기가 급전직하 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올해 1월 주택연금 신규 가입은 762건으로, 지난해 12월(1천507건)의 절반 수준으로 집계, 지난 2023년 6월(710건) 이후 19개월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1월 영업일(21일)이 설 연휴로 전월(18일) 대비 사흘 줄어든 점을 고려하더라도 유독 큰 폭의 감소로 분석된다. 월별 주택연금 신규 가입은 지난해 9월 869건에서 10월 1천70건, 11월 1천275건, 12월 1천507건 등으로 늘다가 올해 1월 넉 달 만에 증가세가 확 꺾였다. 주택연금은 만 55세 이상의 소유자가 집을 담보로 제공하고 그 집에 계속 살면서 평생 연금 방식으로 매달 노후 생활자금을 지급받는 제도다. 과거 집값 상승 기대가 커질 때는 주택연금 신규 가입이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다. 주택을 보유했다가 팔아 시세 차익을 남기는 편이 나중에 연금을 받는 것보다 경제적으로 유리하다고 판단하는 경우가 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토연구원에 따르면 실제 지난 1월 서울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10.4로 전월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