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은 오는 8일(현지시간)부터 11일까지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19’에서 5G 시대의 미디어·모빌리티 기술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아시아 대표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SM엔터테인먼트와 함께 공동으로 ‘5G와 콘텐츠가 만들 차세대 엔터테인먼트’를 테마로 한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5G 시대에 경험할 차세대 미디어 콘텐츠를 구현한다. 양사는 SK텔레콤의 가상현실 플랫폼 ‘소셜 VR’과 SM엔터테인먼트의 노래방 플랫폼 ‘에브리싱(everysing)’의 협업 콘텐츠 ‘소셜 VR × 에브리싱’을 공개한다. VR 기기를 쓰고 가상현실로 들어가 다른 참여자와 함께 노래 부르기 등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또 차세대 미디어 기술인 홀로그램에 SK텔레콤의 인공지능 플랫폼 ‘누구(NUGU)’를 결합한 ‘홀로박스(HoloBox)’ 서비스도 선보인다. 관람객이 말을 걸면 홀로그램으로 전신이 구현된 사람 모습의 아바타가 몸짓과 표정을 바꿔가며 실시간으로 대화에 응한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다양한 미디어 기술도 선보인다. 청취 이력은 물론 음원 파형까지 분석·학습하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기아자동차는 노후 경유 차량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 교체를 지원하는 ‘노후 경유차 신차 교체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10년 이상 운행한 경우 차량을 말소 등록(폐차 또는 수출)한 뒤 기아차의 신차를 구매하면 차량 가격을 최대 40만원까지 지원해주는 내용이다. 구체적으로 K3, K5, K7, 스포티지, 쏘렌토 등 대표 차종 구매 시 30만원을 지원하며 카니발, 봉고 등 소상공인·자영업자 비중이 높은 차량을 구매할 경우에는 4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정부의 10년 경과 노후 경유차 개소세 70% 감면 혜택 및 오는 6월 말까지 연장된 개소세 30% 인하 혜택과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10년 이상 운행하던 경유 차량을 폐차한 고객이 ‘쏘렌토 2.2 마스터 모델(최초 정상가 3635만원)’을 구입할 시 10년 경과 노후 경유차 개소세 70% 감면 혜택 및 연장된 개소세 30% 인하 혜택을 적용해 175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여기에 기아차의 신차 교체 지원 프로그램 지원금 30만원을 적용하면 총 205만원을 할인 받아 3430만원에 차량을 구입할 수 있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미세먼지 문제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새해를 맞아 ‘황금돼지 골드바’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달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번 ‘해(亥)피뉴이어’ 프로모션은 르노삼성자동차 홈페이지에서 QM6, SM6, QM3 구매 혜택을 확인 후 시승 및 구매 상담을 신청하고 출고까지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 고객 가운데 총 3명을 뽑아 황금돼지 골드바(18.75g, 100만원 상당)를 증정한다. 또 이달 계약 고객 중 차종에 관계 없이 매일 20명을 추첨해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 5만원권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르노삼성은 이달 한 달간 신차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노후 차량 보유 고객 최대 50만원 지원, 전 차종 36개월 할부 구입 시 1.99% 파격 금리 제공(마스터, 전기차, QM6 가솔린 제외) 등 구매 혜택도 제공 중이다. 아울러 특별 프로모션을 통해 QM6(SE 트림 제외) 구매 고객에게는 S-Link 패키지 I 또는 II 무상 장착의 혜택을 제공하며 SE 트림 고객에게는 현금 7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SM6 구매 고객에게는 S-Link 패키지 I 또는 II 무상 장착 혜택 혹은 ▲SM6 GDe 및 LPe 트림 7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지난해 수입차 신규등록 대수가 전년 대비 11.8% 증가해 국내 승용차 시장 점유율이 사상 최고치인 16.7%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해 12월 수입차 신규등록 대수가 전월 대비 8.7% 감소한 2만450대로 집계돼 지난해 연간 26만705대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수입차 판매가 26만대를 넘은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며 2017년의 23만3088대보다 11.8% 증가한 수치다. 이에 따라 국내 승용차 시장에서 수입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16.7%로 2015년의 15.5%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해 등록 대수를 브랜드별로 보면 메르세데스-벤츠가 7만798대로 전년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BMW는 5만524대로 2위를 지켰지만 전년 대비 15.3% 급감했고 도요타는 43% 급증한 1만6774대로 3위에 올랐다. 이어 폭스바겐(1만5390대), 렉서스(1만3340대), 아우디(1만2450대), 랜드로버(1만1772대), 포드(1만1586대) 등이 1만대 이상 판매했으며 미니(9191대), 볼보(8524대), 혼다(7956대), 크라이슬러(7590대), 닛산(5053대) 등이 뒤를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기아자동차는 이달 출시 예정인 쏘울 부스터에 음악과 연동한 조명인 ‘사운드 무드 램프’가 탑재된다고 4일 밝혔다. 기아차는 쏘울 부스터만의 차별화된 감성 공간을 창출하기 위해 자동차 실내 공간의 분위기를 좌우하는 음악 및 조명 효과에 주목해 ‘소리의 감성적 시각화’라는 콘셉트를 적용했다. 쏘울 부스터에 탑재된 사운드 무드 램프는 재생 중인 음악의 비트에 따라 자동차 실내에 다양한 조명 효과를 연출한다. 6가지 컬러 테마와 8가지 은은한 조명으로 구성되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서 선택할 수 있다. 컬러 테마와 은은한 조명을 선택한 후 ‘뮤직+’를 활성화하면 조명을 현재 재생 중인 음악과 연동할 수 있으며 음악의 비트에 따라 밝기가 조정된다. 또 음향이 퍼지는 웨이브 패턴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으며 기하학적 패턴을 표현하기 위해 조명 패널의 도장 표면을 레이저로 가공하는 ‘레이저 홀 에칭’ 기술이 국내 최초로 적용됐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쏘울 부스터 고객들은 저마다의 취향이 담긴 플레이리스트에 따라 개성 있는 자신만의 공간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쏘울 부스터에는 기아차 최초로 블루투스 기기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기아차가 지난해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악전고투 끝에 ‘정체’ 수준의 실적을 기록했다. 3일(현지시간) 양사 미국판매법인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제네시스 브랜드를 포함해 67만7946대를 팔았다. 이는 전년(68만5555대) 대비 1.1% 감소한 수치다. 다만 12월에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6만5721대를 판매하면서 실적 부진을 어느 정도 만회했다. 특히 12월 한 달간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42%나 늘었다. 판매 비중에서도 SUV가 53%로 역대 가장 높은 비율을 점했다. 차종별로는 투싼이 22개월 연속 월간 판매 최고기록을 경신했으며 코나도 8000대 넘게 팔렸다. 반면 스테디셀러 세단인 쏘나타, 엘란트라는 전년 실적을 겨우 방어하는 수준이었다. 제네시스 브랜드도 일 년 내내 약세를 면치 못했다. 기아차는 지난해 58만9763대를 팔아 전년(58만9668대) 대비 판매량이 0.1% 증가했다. 기아차도 부진을 이어오다가 12월에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한 4만7428대를 판 덕분에 연간 플러스 성장을 가까스로 유지한 것이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와 쏘렌토가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국내 완성차 업계의 지난해 판매 실적이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하면서 3년 만에 회복세로 돌아섰다. 전반적인 경기 침체와 통상환경 악화 등 악조건 속에서도 개별소비세 인하와 맞물린 일부 신차 흥행과 현대·기아차의 선전 등에 힘입어 비교적 선방한 것으로 평가됐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 한국GM, 르노삼성, 쌍용차 등 5개 완성차 업체의 지난해 판매량은 총 823만1418대로 전년(819만7536대) 대비 0.4% 증가했다. 업체별로는 현대차가 지난해 총 458만6775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1.79% 늘었다. 싼타페와 코나 등의 신차 판매 호조와 중남미 시장을 비롯한 신흥 시장에서의 선전을 바탕으로 성장을 거둔 것이다. 특히 내수에서는 1.7% 늘어난 72만1078대를 기록하면서 추가 목표 판매량 70만1000대를 넘어섰다. 해외 시장에서도 1.3% 증가한 386만5697대를 팔았다. 같은 기간 기아차는 전년 대비 2.4% 증가한 281만2200대를 판매하며 지난 2015년 이후 3년 만에 플러스 성장률을 기록했다. 쏘렌토, 스포티지 등 RV 라인업을 비롯해 K 시리즈 판매 호조에 힘입은 결과다. 이에 따라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과 KBS·MBC·SBS 등 지상파 3사가 3일 계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를 통합하기로 함에 따라 미국계 넷플릭스에 맞설 대형 토종 OTT가 탄생하게 됐다. SK텔레콤은 이날 지상파 3사와 통합 OTT 서비스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방송 3사가 공동 출자해 ‘푹(POOQ)’ 서비스를 운영하는 콘텐츠연합플랫폼㈜과 SK브로드밴드의 ‘옥수수(oksusu)’ 사업 조직을 통합해 신설 법인이 출범한다. 통합법인은 고객에게 혁신적인 미디어 서비스와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는 한편 OTT 플랫폼을 중심으로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해 국내 미디어 시장 전체를 이끈다는 방침이다. 우선 국내 미디어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해 글로벌 미디어 기업의 공세 속에서 우리 문화와 국내 미디어·콘텐츠의 다양성을 지키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방송 3사가 보유한 콘텐츠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하고 국내외 다양한 콘텐츠 사업자들과의 활발한 제휴·협력을 통해 양질의 미디어 콘텐츠를 수급·공동 제작하는 등 향후 다양한 파트너와의 제휴 가능성을 열어둔다는 방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부품 계열사인 현대다이모스와 현대파워텍의 통합법인이 ‘현대트랜시스’라는 새로운 사명으로 공식 출범한다. 현대트랜시스는 지난 2일 주주총회를 통해 새로운 사명을 발표하고 통합법인의 시작을 알렸다고 3일 밝혔다. 앞서 현대다이모스와 현대파워텍은 지난해 10월 19일 이사회를 열어 양사 간 합병안을 의결했으며 11월 29일 임시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합병을 마무리했다. 현대트랜시스에 따르면 새로운 사명은 변형하다(Transform), 초월하다(Transcend), 구동시스템(Motor System) 등 세 단어를 결합한 것으로 자동차 제조 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혁신적인 기술력을 갖춘 기업이 되고자 하는 지향점을 담았다. 특히 현대트랜시스의 제품이 더 이상 개별 자동차 부품이 아니라 전동화로 앞서가는 파워트레인 시스템, 자율주행을 이끄는 탁월한 시트 시스템으로 변화해 나가겠다는 의지 자체를 담은 이름이다. 이에 따라 현대트랜시스는 자동변속기, 수동변속기, 듀얼클러치변속기(DCT), 무단변속기 등 자동차 변속기 전 라인업을 갖춘 세계 유일의 변속기 전문기업이자 제네시스 브랜드, 그랜저, 쏘나타 등에 들어가는 최고급 시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는 3일 “새로운 판매기록으로 흑자전환을 이루는 해가 되도록 임직원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사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한마음 한뜻으로 2019년을 쌍용차가 새롭게 출발하는 뜻깊은 한해로 만들어가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최 사장은 지난해를 돌아보며 “자동차 산업의 악조건 속에서도 쌍용차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전문기업으로의 명성을 공고히 하고 내수에서 9년 연속 성장세를 달성해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3위의 입지를 굳혔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는 경쟁사와 달리 9년 연속 무분규를 실현해 온 안정적인 노사관계 덕분”이라며 “사회적 대타협을 통해 지난 10년간의 해고자 복직문제를 종결지은 것은 대한민국 노사관계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사례로 평가받는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올해 자동차 산업에 대해서는 “위기가 더 구최화하고 깊어지는 형국”이라며 “세계 경제 회복 지연으로 인한 글로벌 자동차 수요 정체와 국내 시장의 역성장으로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그나마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이어지는 SUV 시장의 성장세가 큰 기회인 만큼 쌍용차는 렉스턴 스포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푸조는 3일부터 자사의 플래그십 세단 ‘New 푸조 508’의 사전계약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New 푸조 508은 8년 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를 이룬 푸조의 플래그십 세단으로 지난해 제네바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후 10월부터 유럽 일부 국가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한국은 프랑스와 스페인 등 1차 출시국에 속해 최근 40대 한정 ‘New 푸조 508 라 프리미어(La Première)’를 공개한 데 이어 사전계약까지 시작하며 본격적인 New 푸조 508 알리기에 나섰다. New 푸조 508은 네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시작 가격은 3990만원(VAT 포함, 개소세 인하분 적용)이다. 트림별 세부 편의 사양과 나머지 트림의 가격은 출시 당일 공개할 예정이다. 파워트레인은 두 가지 디젤 엔진과 EAT8 8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린다. 2.0 BlueHDi 엔진은 최고출력 177ps, 최대토크 40.82kg·m의 힘을 갖췄으며 연료 효율성 또한 복합 연비 기준 13.3km/ℓ(도심 12 km/ℓ, 고속 15.5km/ℓ)로 우수하다. 1.5 BlueHDi 엔진은 최고출력 13ps, 최대토크 30.61kg.m의 힘과 15.1 km/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쌍용자동차는 픽업트럭 렉스턴 스포츠의 롱보디 모델인 ‘렉스턴 스포츠 칸(KHAN)’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쌍용차에 따르면 렉스턴 스포츠 칸은 렉스턴 스포츠를 기반으로 크게 확장해 적재능력과 활용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칸’이란 차명은 역사상 가장 광대한 영역을 경영했던 몽고 제국의 군주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한계 없는 새로운 레저 라이프 스타일을 선사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는 게 쌍용차의 설명이다. 렉스턴 스포츠 칸은 렉스턴 스포츠보다 24.8% 늘어난 1262ℓ(VDA 기준)의 데크를 확보해 기존 모델 대비 75% 증대된 최대 700kg 중량까지 적재가 가능하다. e-XDi220 LET 엔진은 확대된 적재능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개선됐으며 아이신(AISIN AW)사의 6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181ps, 최대토크 42.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또 파이오니어 모델에는 적재 한계를 크게 높인 파워 리프 서스펜션이 쌍용차 최초로 적용됐고 프로페셔널 모델에는 기존 다이내믹 5링크 서스펜션을 적용해 선호와 용도에 맞게 선택이 가능하게 했다. 디자인 면에서는 과감하고 공격적인 디자인의 파르테논 라디에이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기아자동차가 3일 ‘2019년형 모닝’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기아차는 2019년형 모닝에 후방 주차 보조시스템을 확대 적용해 고객들이 후방 주행 및 주차를 편하게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고화질 DMB를 장착하고 럭셔리 트림부터 히티드 스티어링 휠과 자동요금징수 시스템(ETCS)을 기본 적용하는 등 고객 편의를 높였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2019년형 후방 주차 보조시스템을 확대 적용하고 고화질 DMB를 장착하는 등 안전·편의사양을 강화했다”며 “모닝은 국민 경차라는 이름에 걸맞게 항상 최고의 가성비로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형 모닝의 가격은 ▲가솔린 1.0 모델 1075만원~1445만원 ▲가솔린 1.0 터보 모델 1589만원 ▲LPI 모델 1235만원~1420만원이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이동통신 3사 최고경영자(CEO)들의 신년사 화두는 단연 5G였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황창규 KT 회장,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각각 신년사를 통해 “2019년에는 5G의 주역이 되자”고 입을 모았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이날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열린 신년회에서 “올해는 5G와 AI를 중심으로 가시적 성과를 본격적으로 창출하는 해로 이전과 다른 과감한 변화와 혁신을 통해 글로벌 ICT 생태계를 선도하는 강한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기존 성공방식으로는 더 이상 성장할 수 없다”며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전혀 다른 업의 경쟁자와 겨루기 위해 더욱 강한 SK텔레콤이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박 사장은 ‘ICT 새판 짜기’를 주도하자고 당부했다. 구체적으로 이동통신(MNO) 사업에서는 ‘착하고 강한 MNO’, 미디어 사업에서는 IPTV, OTT 서비스 ‘옥수수’ 등이 5G 시대의 킬러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과감한 투자 및 국내외 사업자들과 협력 등이다. 또 보안 사업에서는 5G 시대의 안전한 서비스를 위해 ADT캡스, SK인포섹, IDQ 등 물리·정보보안에서 양자암호통신까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최양하 한샘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변화하는 시장 상황 속에서 회사의 경쟁력을 키우고 새로운 기업문화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날 2019년도 한샘의 경영방침으로 ▲고객감동 경영체계 구축 ▲미래 신성장 사업 개발 ▲10조 경영시스템 구축 등 세 가지를 제시했다. 먼저 고객감동 경영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그는 “단지 양품의 수준이 아니라 명품 수준으로 만들어 역시 한샘 제품은 다르다는 평가를 소비자로부터 듣도록 하겠다”며 “이를 통해 단골 고객 50%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건재패키지 사업을 완성해 5일 시공, 소비자 금융 지원 A/S 품질보증을 이룬다면 굳건한 경쟁력을 갖추게 되 것”이라며 “온라인 사이트를 강화해 유통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매출 10조원에 대비한 경영시스템 구축에도 나선다. 이를 위해 최 회장은 “사업본부별 책임경영체계를 갖춰가고 전략기획실 기능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렇게 된다면 취약점 보완은 물론 지속성장 가능한 틀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다. 이밖에도 최 회장은 “지금까지의 한샘이 앞만 보고 열심히 일하는 회사였다면 앞으로의 한샘은 회사를 둘러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정만기 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이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제17대 회장에 취임했다. 정 신임 회장은 2일 취임사를 통해 “업계와 정부, 국회 등 관련 기관과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등 자동차산업의 어려운 여건을 타개하는 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정 신임 회장은 중앙고, 서울사대,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파리10 낭테르대학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27회(1983년)로 공직에 입문한 뒤 산업자원부 무역진흥과장, 총무과장, 대통령비서실 경제보좌관실 행정관, 지식경제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 대변인, 기획조정실장을 지냈다. 이후 2013년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반실장, 2014년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실 산업통상자원비서관을 거쳐 2016년 8월부터 2017년 6월까지는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을 역임했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한국닛산은 2일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더 뉴 엑스트레일(The New X-Trail)’을 출시하고 전국의 21개 닛산 전시장에서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엑스트레일은 3세대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로 2016~2017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월드 베스트 셀링 SUV라는 명성을 갖고 있으며 준중형 SUV 사이즈임에도 불구하고 중형급에 가까운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특히 2.5ℓ 직렬 4기통 DOHC 가솔린 엔진과 D-Step 튜닝을 적용한 엑스트로닉 무단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172ps, 최대토크 24.2kg·m의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더 뉴 익스트레일의 판매가격(부가세 포함, 개소세 인하분 반영)은 ▲2WD 스마트 3460만원 ▲4WD 3750만원 ▲4WD 테크 4120만원이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기아차가 올해 세계 시장에서 760만대를 판매하고 판매 내실을 강화하는 전략을 추진하기로 했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올해 각각 468만대, 292만대 등 모두 760만대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현대차는 내수 71만2000대와 해외판매 396만8000대를 사업계획으로 정했고 기아차는 내수 53만대, 해외판매 239만대를 목표로 확정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판매 목표(755만대)와 비교하면 5만대 증가한 것이며 지난해 판매 실적보다 목표를 높인 것이다. 시장에서 현대·기아차의 지난해 실적을 730~740만대로 예측해 실적 대비 약 20만대 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서는 현대·기아차가 지난해 판매 바닥을 다지고 상승세로 전환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보수적으로 사업 목표를 제시한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현대·기아차는 수요가 정체된 상황에서 과도한 목표를 잡기보다는 수익성 위주의 판매 내실을 강화하고 미래 경쟁력 확보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세계 자동차 산업은 각국의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 등에 따라 침체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현대차 글로벌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오는 2021년 자율주행 로보택시를 시범 운영하는 등 독자적인 모빌리티 서비스 사업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수소차 등 모든 종류의 전동화 모델을 개발해 2025년에는 44개 모델, 연간 167만대 판매를 통해 ‘클린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구상도 내놨다. 현대차그룹은 2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사옥에서 그룹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9월 승진한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이날 처음으로 그룹 시무식을 주재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사업 경쟁력 고도화와 미래 대응력 강화, 경영·조직 시스템 혁신 등을 강조하고 올해를 새로운 도약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독려했다. 그는 “기존과는 확연하게 다른 새로운 게임의 룰이 형성되고 있다”며 “지금까지의 성장방식에서 벗어나 우리의 역량을 한데 모으고 미래를 향한 행보를 가속화해 새로운 성장을 도모해야 할 때”라고 규정했다. 이어 “미래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해 나가겠다”며 “조직의 생각하는 방식과 일하는 방식에서도 변화와 혁신을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자동차는 오는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이하 2019 CES)’에서 처음 선보일 걸어 다니는 자동차 ‘엘리베이트(Elevate) 콘셉트카’의 티저 이미지를 2일 공개했다. 현대차의 로봇 및 전기차 기술이 적용된 엘리베이트 콘셉트카는 기존 이동수단의 틀을 깬 새로운 개념의 모빌리티다. 지난 2017년 11월 미국 실리콘밸리에 문을 연 현대차그룹의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 ‘현대 크래들(HYUNDAI CRADLE)’에서 개발했다. 공개된 티저 이미지 속의 엘리베이트 콘셉트카는 바퀴 달린 로봇 다리를 자유롭게 이용해 기존 이동수단이 접근할 수 없었던 위험한 지형까지도 걸어서 이동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기존 이동수단의 한계를 뛰어넘어 이동성의 개념을 재정의한 엘리베이트 콘셉트카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현대차는 오는 7일(현지시간) 2019 CES의 현대차 미디어행사에서 엘리베이트 콘셉트카의 축소형 프로토타입이 작동하는 모습을 최초로 공개하며 이와 함께 미래 모빌리티 비전과 전략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