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6일 통신 3사의 전국 통신구에 대한 실태 점검에 착수해 연말까지 통신망 안전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이날 KT혜화전화국에서 황창규 KT 회장,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이형희 SK브로드밴드 사장 등 통신 3사 최고경영자(CEO)와 가진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간담회는 지난 24일 발생한 KT 서울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와 관련한 대책 마련을 위해 열렸다. 유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KT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로 국민 여러분께 많은 불편과 피해를 드려 송구하다”며 “이번 사고를 통해 통신사뿐만 아니라 정부의 유사시 대응사항 준비에도 많은 문제점이 있음이 드러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재난에 대비해 통신구 안전 강화, 백업 체계 구축 등 예방 대책에 대해 통신사와 정부는 관심을 갖고 엄중한 마음으로 같이 만들어야 한다”며 “후속 조치는 KT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며 통신 3사가 공동 노력을 경주해야 하는 중차대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유 장관은 우선 KT가 복구와 피해 보상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유 장관은 “아현 통신국이 D등급이지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이탈리안 하이퍼포먼스 럭셔리카 마세라티가 ‘르반떼 GTS(Levante GTS)’를 26일 국내 공식 출시했다. 르반떼 GTS는 럭셔리 SUV 세그먼트에 플래그십 세단 콰트로포르테 GTS의 막강한 V8 엔진을 장착해 ‘럭셔리 슈퍼 SUV’로 재탄생했다. 최대출력 550ps, 최대토크 74.74kg·m의 동력성능을 갖췄으며 4.2초에 불과한 제로백과 292km/h의 최고속도를 자랑한다. 특히 르반떼 최초로 통합 차체 컨트롤(IVC)을 전자식 주행 안전장치에 도입해 차체의 움직임이 불안정할 시 즉각적으로 엔진 토크를 낮춰 각 바퀴에 필요한 제동력을 분배한다. 또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는 풀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는 고급스러움을 연출하며 바이-제논(Bi-Xenon) 라이트 대비 20% 높은 시인성, 25% 높은 발열, 두 배 이상 늘어난 수명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르반떼 GTS는 기존 모델에서 전·후면 범퍼를 새롭게 변경해 스포티한 외관 디자인과 공기 역학적 효율성을 개선했다. 실내에 스포츠 시트는 최상급 ‘피에노 피오레(Pieno Fiore)’ 가죽 마감으로 인테리어를 완성했다. 판매 가격은 1억9600만원이다. 고재영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이탈리안 하이퍼포먼스 럭셔리카 마세라티가 26일 오전 서울 중구 반얀트리에서 ‘르반떼 GTS(Levante GTS)’ 국내 출시 행사를 열었다. 마세라티가 새롭게 선보이는 르반떼 GTS는 콰트로포르테 GTS의 막강한 V8 엔진을 장착한 모델로 최대출력 550ps, 최대토크 74.7kg·m의 강력한 성능과 차량 제어 능력 상실을 방지하는 차체 컨트롤 IVC 기능을 탑재했다. 판매가격은 1억9600만원이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한국GM은 26일 쉐보레 중형 세단 ‘더 뉴 말리부(The New Malibu)’를 공개하고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더 뉴 말리부는 쉐보레의 최신 패밀리룩을 적용한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로 효율과 퍼포먼스에 집중한 첨단 신규 파워트레인 라인업, 한층 강화된 안전성과 편의성, 더욱 합리적인 패키지 구성으로 신차급 변화를 선보인다. 특히 새롭게 디자인된 LED 헤드램프는 한층 세련된 LED 주간주행등과 더욱 넓어진 듀얼포트 크롬 그릴과 함께 다이내믹한 전면부 인상을 완성한다. 후면에는 면발광 LED 램프가 적용된 새로운 LED 테일램프로 고급스러움을 더했으며 크리스탈 LED 제동등은 루프에 위치한 LED 보조제동등과 어울려 높은 시인성은 물론 스포티한 후면 디자인을 연출한다. 또 실내에는 항공기 조종석을 연상케 하는 쉐보레 시그니처 디자인인 듀얼 콕핏 인테리어가 그대로 적용됐으며 크림 베이지 프리미엄 가죽 인테리어도 새롭게 추가됐다. 외장 색상은 문라이트 블루, 다크나이트 그레이 등 신규 색상이 추가돼 총 7가지로 제공되며 기존 19인치 메탈릭 알로이 휠과 함께 새롭게 디자인된 16·17인치 알로이 휠이 장착됐다. 더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교통솔루션 전문기업 에스트래픽은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과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미래 서비스 산업인 전기차 시장 확대 및 보급 활성화를 위해 ‘충전 인프라 구축과 신규 사업·서비스 개발’ 등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에스트래픽은 전국 약 1만3000여개의 CU 매장에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환경부의 개인용 완속 충전기 설치 보조금 사업 종료에 따른 수요에 맞춰 도시 내 주요 CU 편의점에 완속 충전기를 보급할 예정이다. 또 주요 간선도로변 복합 편의점에는 급속 충전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문찬종 에스트래픽 대표이사는 “전국 단위의 인프라를 가진 기업들과 제휴를 통해 국내 전기차 인프라 사업의 대표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존 도로, 철도를 넘어 미래 교통 솔루션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스트래픽은 지난해 12월 전기차 충전사업을 본격화한 이후 교통 솔루션 노하우를 인정받아 올해 환경부, 경기도, 산업통상자원부의 전기차 충전소 사업자로 선정됐다. 지난 6월에는 이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LG유플러스는 대중소기업 상생 기반의 5G 생태계 구축의 일환으로 삼성전자와 공동 개발한 가상화 통합관리 플랫폼(NFV MANO) 연동규격을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가상화 통합관리 플랫폼은 5G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다양한 코어 장비들을 필요한 시점에 네트워크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LG유플러스는 첫 사례로 중소 통신장비회사인 아리아텍에 가상화 통합관리 플랫폼 연동규격을 공개하고 가상화 기반 5G 가입자 인증 및 정책 관리 장비 개발을 완료했다. 내년 중 이를 상용화할 계획이다. 이번에 개발한 가입자 인증 및 정책 관리 장비는 5G 단말을 가진 고객이 국내 또는 해외에서 5G 네트워크에 접속 시 가입한 요금제와 부가서비스에 따라 서비스별로 최적의 품질을 보장해주는 장비다. LG유플러스는 향후 도입될 5G 장비에도 이를 적용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들에게 가상화 통합관리 플랫폼 연동규격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상헌 LG유플러스 NW개발담당은 “이번 가상화 통합관리 플랫폼 연동규격 공개는 대기업 플랫폼 연동규격을 공개해 대중소기업간 상생 기반의 5G 생태계 활성화라는 측면에서도 의의가 크다”며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는 5G 시대 개막을 앞두고 자사의 IPTV 서비스인 ‘올레 tv’를 무선 기반 독립형 VR 기기(HMD)를 통해 외부 환경에서도 볼 수 있는 ‘5G VR IPTV’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기존 LTE 기반의 스마트폰 영상 서비스는 속도와 화면 크기의 제약으로 고화질의 실감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5G VR IPTV 기술이 적용되면 20배 빠른 5G 이동통신망과 몰입감 높은 HMD를 활용해 기존 IPTV 셋톱박스에서 제공하는 고화질 UHD 실시간 채널과 VOD 서비스를 볼 수 있다. 이를 위해 KT는 HMD용 미디어 플레이어, 콘텐츠 암·복호화 및 사용자환경(UI·UX) 기술은 물론 5G 망과 연동할 수 있는 유니캐스트 기반 채널 스트리밍 기술을 개발했다. 박현진 KT 5G 사업본부장은 “KT의 이번 5G VR IPTV 기술 개발은 5G 선도사업자로서 한 차원 높은 차세대 실감형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미디어 시청 습관까지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향후 5G 시대에 KT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 내놓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은 새롭게 개편한 택시 호출 서비스인 ‘T맵 택시’가 가입 기사 10만2000명 이상을 확보했으며 평균 배차 성공률도 61%에 달한다고 25일 밝혔다. T맵 택시에 가입한 기사가 10만명이라는 것은 전국 택시 기사(27만명)의 37%가 T맵 택시 호출에 응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또 서울시(8만3000명)에선 54%(4만5000명)의 택시 기사가 가입했다. 특히 택시 기사들의 T맵 택시 가입 추세는 이달 초 6만5000명에서 지난 24일 기준 10만2000명에 달할 정도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배차 성공률도 높아지는 선순환 효과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T맵 택시 평균 배차 성공률은 앱 리뉴얼 전인 지난 6월 말에는 약 17% 수준이었으나 최근에는 약 61%로 상승했다. 또 T맵 택시 호출 건수도 앱 리뉴얼 전과 비교해 약 10배 이상 늘어나는 등 대폭 증가했다. SK텔레콤은 이같은 이용자 확대 추세를 바탕으로 오는 2020년 말까지 T맵 택시 실사용자 500만명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아울러 T맵 택시 활성화를 위해 연말까지 T멤버십과 연계한 T맵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시스템통합(SI) 업체인 현대오토에버가 유가증권시장 상장 추진을 위한 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했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등 미래 산업 패러다임 전환기를 맞아 상장을 통한 R&D 투자 자금 조달 및 기업 인지도 제고, 우수 인재 확보 등으로 디지털 기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보통신기술(ICT) 전문성 강화 ▲모빌리티 등 디지털 서비스 발굴 확대 ▲오픈 이노베이션을 활용한 해외 시장 개척 등을 통해 미래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하는데 적극 나설 계획이다. 먼저 ICT 전문성 강화를 위해 디지털 선행기술과 인력 확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기존 기업 IT 영역에 국한된 보안 영역을 커넥티드카, 스마트홈, 스마트팩토리 영역까지 확장된 융합 보안 영역으로 확대한다. 또 데이터 맵과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 비즈니스 현장에서 발생되는 데이터를 수집, 저장, 분석, 운영하는 엔드투엔드(end-to-end) 인프라를 갖춰 차별화된 예측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 현대오토에버는 글로벌 텔레매틱스 시스템을 개발하고 운영해온 경험을 기반으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세계 최초 5G 상용화가 임박한 가운데 국내 이동통신 3사의 콘텐츠 경쟁이 한창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이통 3사는 최근 5G 장비공급사 선정을 마무리하고 내달 1일 첫 5G 전파 송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초반 주도권을 잡기 위한 ‘킬러 콘텐츠’ 확보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3사는 5G 통신 시대를 대비한 킬러 콘텐츠로 VR·AR 등 실감 미디어를 정조준하고 있다. VR의 경우 엔터테인먼트 요소와 결합해 새로운 시장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5G 신규 비즈니스 모델로 각광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도 VR·AR 등을 활용한 실감 미디어 콘텐츠를 5G 시대 핵심자원으로 내다보고 있어 3사의 콘텐츠 경쟁이 곧 5G 주도권을 잡기 위한 전초전이 될 전망이다. SK텔레콤은 지난달 12일 가상현실에서 다른 참여자들과 함께 스포츠·영화·드라마 등 콘텐츠를 보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옥수수 소셜 VR’을 상용화했다.VR 기기를 쓰고 접속하면 다른 이용자들과 함께 옥수수의 동영상 콘텐츠를 즐기고 대화할 수 있는 서비스다. SK텔레콤은 향후 5G가 상용화되면 가상현실과 실제 현실이 연결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23일 대구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주행시험장에서 신차 및 첨단 기술 시험을 전담할 ‘르노그룹 차량시험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르노그룹 차량시험센터는 르노그룹 내 아시아 지역 최초의 차량 시험 센터로 지난해 3월 대구시,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KIAPI)와 업무협약을 맺고 이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설립됐다. 이는 대구 지능형자동차부품주행시험장 내에 구축됐으며 앞으로 르노삼성차의 신차개발시험과 함께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르노그룹 차량개발시험을 전담하게 될 예정이다. 또 각종 실차 내구 신뢰성 시험용 특수 도로, 염수로, 먼지터널 및 벤치시험용 기준노면 도로 등 다양한 글로벌 규격의 테스트를 위한 설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기존의 내연기관 신차는 물론 전기차, ADAS, 자율주행 등 미래이동성과 관련한 첨단기술 시험 및 개발을 진행하게 된다. 사빈 칼보 르노그룹 자동차 테스트 엔지니어링 총괄임원은 “르노삼성자동차의 경쟁력이 더욱 강해지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테크니컬 키 플레이어로서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율주행과 전기자동차, 커넥티드 서비스와 같은 선도기술 개발에서도 전 세계적으로 뛰어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일본 닛산자동차가 비리 혐의로 검찰에 체포된 카를로스 곤 회장을 해임하면서 ‘르노-닛산 연합’의 경영 주도권을 둘러싼 양측의 물밑 싸움이 치열해지고 있다. 여기에 르노를 사실상 지배하는 프랑스 정부가 가세하면서 경영권 싸움을 프랑스와 일본과의 전선으로 확대하는 양상이다. 23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22일 닛산 측의 곤 회장 해임에 앞서 닛산의 최대주주인 르노는 닛산 이사회에 자신들이 곤 회장의 후임 회장을 지명하겠다는 의향을 전했지만 닛산 측이 “르노가 후임 회장을 지명할 자격이 없다”며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닛산 측 경영진이 르노와 닛산 간의 불공평한 주식 보유 지분 등을 개선해야 한다는 의지가 강한 점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르노는 닛산의 주식 43.4%를 보유하고 있다. 닛산은 르노의 주식 15%, 미쓰비시자동차의 주식 34%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또 프랑스 정부는 르노의 지분 15%를 보유하면서 르노-닛산 연합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그런 만큼 르노 측이 지명한 인사가 닛산 회장으로 취임하면 ‘불공평한 지분 구조 변경’이라는 닛산 측의 계획을 관철하기가 어려워질 수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는 PC로 유선전화를 관리하는 ‘KT 통화매니저’ 기능에 고객 응대 매뉴얼을 추가한 ‘친절매니저’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친절매니저는 고객, 민원인 등의 전화가 올 경우 PC로 전환돼 ▲맞이 단계 ▲응대 단계 ▲종료 단계 등의 전화 대응 매뉴얼을 보며 통화할 수 있게 만든 서비스다. 주로 전화 응대가 많은 정부 기관과 지자체, 공공기관 등 대 국민 서비스를 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출시됐다. 또 고객 전화번호 관리, 간단한 메모 저장, 착신전환, 문자 송수신 등 기존 통화매니저 기능도 함께 사용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하고 체계적으로 고객 응대 및 관리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상황에 따른 맞춤형 고객 대응 매뉴얼로 보다 자연스럽고 친절한 응대가 가능해 친절도 향상과 고객만족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고객 전화 응대에 대한 스트레스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월 요금은 4400원으로 이용 회선에 따라 최소 10%에서 최대 60%까지 할인도 제공한다. 최세준 KT 유선통화사업담당 상무는 “공공기관은 물론 민간 기업에서도 고객 전화 친절 응대에 대한 요구가 많을 것으로 생각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한국IPTV방송협회와 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등 IPTV 3사는 22일 서울 종로구 천도교 중앙대교당에서 ‘IPTV 출범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노웅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허욱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강동훈 BBS불교방송 본부장을 비롯한 KBS, MBC, 연합뉴스, YTN, 아리랑방송 등 방송 관련 정·관계 인사 200여명이 대거 참석해 축하했다. 한편, 유영민 장관이 대독한 대통령 축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향후 방송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주문했고 정부도 관련 정책을 마련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은 자사 ICT 인프라 공유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행복커뮤니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지난 19일부터 전국 54개 직영 대리점(서울·수도권 30개, 지방 24개)에서 실버세대 고객 대상 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시작했다. 각 매장에는 스마트폰 강사 인증교육을 받은 직원이 2명씩 배치돼 노년층이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금융·결제·예약 등 앱 활용 방법이나 스마트폰 기기 사용법 등을 교육한다. SK텔레콤은 이 교육을 안착시켜 내년에는 스마트폰 제조사와 협력해 사진·영상 교육으로 확장하고 SK ICT 계열사 전문가 초청 교육, 어린이를 위한 스마트로봇 코딩교육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 공공기관과 협력해 유통망에서 지역 주민의 공공정보 접근성을 개선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추후 본인인증 서비스 등 기술을 활용해 유통망에서 고객이 직접 행정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하거나 AI 스피커를 통해 민원 상담 등을 가능케 한다는 구상이다. 정부·지방자치단체, 사회적 기업에 자사의 ICT 기술을 지원해 돌봄 사업 강화에도 기여하기로 했다. 지방자치단체는 사회적 기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는 인공지능 기술로 통신 장애를 분석해 원인을 찾고 빠른 복구를 돕는 솔루션인 ‘닥터로렌(Dr. Lauren)’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닥터로렌은 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운용 빅데이터를 수집 후 인공지능 기반으로 데이터를 분석해 장애 근본 원인을 최대 1분 안에 규명하는 솔루션이다. 특히 국내 최대의 기간통신망을 운용하는 KT 전문가들의 관제 스킬을 인공지능 기반으로 시스템에 학습시킨 후 모델링 했기 때문에 예상치 못한 네트워크 장애가 발생해도 빠르게 근본 원인을 찾아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KT는 이 솔루션을 기업고객 대상 네트워크·인프라 통합 관리 솔루션인 ‘올인비즈(All-in Biz)’ 상품에 적용하고 내년에 5G 망 등 KT 전체 네트워크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또 장애 조치 방안 추천, 작업자 배치 자동화 등 운용업무 전반과 네트워크 설계 및 투자에도 인공지능 적용을 계속할 예정이다. 이선우 KT 융합기술원 인프라연구소장(상무)은 “KT는 네트워크 운용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업무 효율을 향상시켰다”며 “앞으로도 5G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수 있는 차세대 지능형 운용관리 기술을 지속 개발하겠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브랜드는 중형 럭셔리 세단 G70과 함께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G70 해비치 호텔 패키지’를 런칭한다고 22일 밝혔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 롯데렌터카와 함께 선보이는 이 패키지는 G70 렌터카 이용권(1일), 제주 해비치 호텔 수페리어룸 1박, 사계절 온수풀 수영장 이용권, 롯데렌터카 제네시스 전용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호텔 조식 할인 프로모션도 함께 제공된다. 또 롯데렌터카는 제주 지점 내 제네시스 전용 부스와 배차 공간을 마련해 제네시스 고객만을 위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제네시스는 제주도 관광객을 대상으로 제네시스가 지향하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과 G70의 우수한 상품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패키지를 마련했다. 이 패키지를 이용할 경우 호텔과 렌터카를 각각 따로 예약했을 때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제네시스와 제주 해비치 호텔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으며 렌터카를 별도로 예약하는 번거로움도 줄일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합리적 가격에 제네시스와 해비치 호텔의 프리미엄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기아자동차가 22일 3세대 신형 쏘울의 측면 실루엣과 실내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기아차에 따르면 신형 쏘울은 이전 모델보다 한층 강인하고 하이테크한 이미지의 디자인으로 변신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공개된 신형 쏘울의 실루엣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세련된 스타일의 헤드램프다. 기존 모델과 다르게 슬림하고 샤프한 헤드램프로 강인하고 하이테크한 SUV의 면모를 갖췄다. 또 보닛에서부터 주유구까지 날렵하고 시원하게 뻗은 도어글래서 하단부의 라인, 속도감을 느낄 수 있는 루프 라인과 비행기의 꼬리날개를 연상시키는 후면부의 이미지가 강인함을 부각시켰다. 실내 인테리어는 더 세련되고 감각적으로 변화했다. 센터페시아의 볼륨감이 돋보이는 10.25인치 대형 와이드 디스플레이는 동급 최대의 크기로 지도, 음악재생 등 여러 편의사양을 분할된 화면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신형 쏘울에는 기존 모델에 없었던 다양한 첨단 편의사양이 탑재될 예정이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3세대 쏘울은 강인하고 하이테크하게 변신한 디자인뿐만 아니라 최첨단 신기술도 탑재된 풀체인지 모델”이라며 “달라진 모습의 신형 쏘울이 고객들에게 최상의 만족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는 푸르메재단에 장애어린이 보조기구 및 재활치료비를 위한 기금 3억원을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장애인들의 재활과 자립을 돕는 비영리재단인 푸르메재단과 협약을 맺고 장애어린이 기금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후원은 장애어린이들이 다시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자립을 지원하고자 하는 취지로 진행됐다. 이날 전달된 기금은 만 18세 미만의 장애어린이 및 청소년들의 재활치료비 및 맞춤형 보조기구 지원, 어린이재활병원 운영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이사는 “한 통계에 따르면 전체 어린이 중 약 6%가 선천적 요인 및 불의에 사고로 인해 장애를 겪고 있다고 한다”며 “이는 결코 적지 않은 숫자로 장애어린이와 그 가족이 겪는 고통은 함께 살아가는 사회 구성원으로써 모두가 고민하고 나눠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사람과 환경, 안전을 생각하는 브랜드로써 이들의 자립을 지원하고 나아가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국내 토종 인터넷기술인 와이브로(WiBro)가 지난 2006년 상용화된 지 12년 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 KT에 이어 SK텔레콤도 연내 서비스 종료 계획을 밝히면서다. KT와 SK텔레콤이 지난 2006년 6월 30일부터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와이브로는 음영지역과 음성통화의 한계로 꽃을 피우지 못했다. 이듬해인 2007년 3G의 국제기술표준으로 채택되기도 했지만 2011년 LTE가 상용화되면서 시장을 확장하는 데 결국 실패했다. 더욱이 최근에는 5G 등 대체 기술의 진화, 와이브로 단말·장비 공급 부족, 국내 가입자 수 감소 등이 맞물리면서 더 이상 서비스 유지가 어려워졌다는 판단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와이브로 주파수(2.3GHz 대역)는 내년 3월 만료를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KT는 지난 8월 3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와이브로 서비스 종료를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다. 현재 과기정통부는 이를 검토 중에 있다. KT 관계자는 “와이브로 활성화 노력에도 글로벌 확장이 어렵고 사업환경 악화에 따라 서비스 품질 유지와 고객편익 제공이 한계에 다다른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도 올해 말까지 와이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