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방한 중인 중국 구이저우성 서기 등 대표단을 만나 빅데이터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20일 현대자동차그룹에 따르면 중국 구이저우성 쑨즈강 서기와 대표단은 전날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를 방문해 현대차그룹 중국사업 및 연구소 담당 임원들과 만나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남양연구소 방문 행사에는 중국 측에서 안지우슝 구이저우성 위원회 부비서장, 마닝위 구이저우성 정부 부비서장, 지홍 상무청 청장 등이 동행했다. 현대차그룹 측에서는 권문식 연구개발본부장(중국상품담당)과 이병호 중국사업본부장 등이 이들을 맞았다. 이날 현대차그룹과 구이저우성 정부는 ▲구이저우성 경제발전 현황 공유 ▲현대차그룹 사업현황 소개 ▲구이저우성 빅데이터 센터를 활용한 쌍방 사업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대표단은 남양연구소 주요 시설을 돌아보고 현대차그룹의 기술력이 집약된 고성능·친환경차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는 “구이저우성은 당사 빅데이터 사업의 거점 지역으로 이번 쑨즈강 서기 방문을 통해 다양한 신규 사업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해 급변하는 중국 미래 자동차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6년 만에 돌아온싼타페는기다림을헛되게 하지 않았다” 화려한 귀환이다. 현대자동차가 지난 2월 출시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2018 싼타페’를 타는 내내 든 생각이다. 신형 싼타페는 지난 2012년 출시된 3세대모델 이후 6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4세대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이다. 특히 기존보다 더욱 커진 차체와 남성적인 디자인으로 강인한 매력을 강조하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다양한 안전·편의사양을 더하며 완벽한 ‘패밀리 SUV’의 면모를 자랑한다. 그런 까닭에서일까. 신형 싼타페는 공식 출시 전부터 8영업일 만에 1만4000대의 사전계약이 이뤄지는 등 큰 관심을 받아왔다. 출시 후 본격 판매 첫 달인 3월 판매량은 전월(4141대) 대비 215.8% 증가한 1만3076대가 판매되며 본격 신차 출시 효과를 누리기 시작했다. 이후 4월 1만1837대, 5월 1만668대 등 3개월 연속 판매량 1만대를 넘어섰고 급기야는 국내 시장에서 베스트셀링 모델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에 이르렀다. 이제 현대차 플래그십 모델인 그랜저와 함께 현대차 실적을 견인하는 주요 모델로 확실히 자리를 잡은 셈이다. 과연 싼타페의 어떤 모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LG유플러스는 네이버,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함께 시각장애인 전용 콘텐츠를 제공하는 인공지능(AI) 서비스인 ‘소리세상’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소리세상은 네이버의 AI 플랫폼인 ‘클로바’가 탑재된 AI 스피커를 통해 한국시각장애인협회가 보유한 ▲일간 주요 뉴스 ▲3000여권의 음성 도서 ▲11개 주·월간 잡지 ▲네이버 오디오클립 음성 콘텐츠 2만6000여개 이상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예를 들어 이용자가 “클로바, 소리세상에서 생활경제 들려줘”라고 말하면 경제 관련 정보를 들을 수 있다. 특히 ARS와 다르게 “소리세상에서 판타지소설 들려줘”나 “소리세상에서 책 읽어줘” 등 제목을 몰라도 음성명령으로 간편하게 콘텐츠 검색이 가능하다. 최근 들었던 도서·방송별 5개 콘텐츠에 대한 재생 이력도 관리해 기존 시각장애인들이 불편함을 느꼈던 ‘이어듣기’ 또한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소리세상 서비스는 모든 시각장애인에게 무료로 제공되며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가 운영하는 ‘넓은마을’에서 회원가입 후 클로바 앱에서 로그인하면 된다. 이해성 LG유플러스 AI 서비스담당 상무는 “이번 소리세상 서비스가 시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LG유플러스는 농약 제조사 팜한농과 U+ 드론 관제시스템을 이용해 야간에도 보다 정밀하게 작물보호제를 살포하는 ‘드론 야간방제 시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8일 저녁 충남 논산시에 위치한 팜한농 작물보호연구센터 연구농장에서 U+ 드론 관제시스템을 활용해 고도 3m에서 3m/s의 이동속도로 1시간 동안 비행경로 모니터링 등 LTE 원격관제기능과 야간방제, 핀포인트 방제 등 ‘드론 정밀방제 시연’을 위한 야간비행을 실시했다. 또 이번 시연을 위해 항공안전법의 ‘무인비행장치 특별비행을 위한 승인절차에 관한 기준’에 따라 비행계획서를 제출하고 국토교통부로부터 드론 야간 특별비행을 허가받았다. 이날 LG유플러스는 U+ 드론 관제시스템을 이용한 ▲기체 2대를 이용해 작업지역을 자동으로 방제하는 패턴 방제 ▲비닐하우스 위치를 설정하면 이를 피해 방제하는 장애물 회피 방제 ▲나선 비행으로 배나무에 작물보호제를 살포하는 핀포인트 방제 등을 시연했다. 이 시연 시스템은 LG유플러스가 전국에 확보하고 있는 LTE망을 활용한 U+ 드론 관제시스템과 실시간 이동측량 시스템(RTK)을 접목한 것이다. RTK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는 국내 개인방송 서비스 1위 사업자인 아프리카TV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5G 기반 개인미디어 서비스 제공에 협력한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5G 인프라를 활용한 개인방송 서비스 ▲올레 tv와 올레 tv 모바일에서 아프리카TV의 서비스 제공 ▲아프리카TV BJ를 활용한 공동 마케팅 등을 추진한다. 이필재 KT 마케팅부문장(부사장)은 “국내 1위 개인방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프리카TV와 KT의 5G 기술이 만나 보다 새롭고 다양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술력과 콘텐츠 제휴뿐 아니라 양사가 보유한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해 지속적으로 협업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수길 아프리카TV 대표이사는 “아프리카TV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가 갖고 있는 기술력, 인프라를 활용해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5G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을 다양한 개인방송 서비스에 도입해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자동차는 18일 경기도 고양시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안전기술이 적용된 스타렉스 통학 차량 14대를 ‘어린이 통학사고 제로 캠페인’에 선정된 어린이집 및 지역아동센터에 기증했다고 19일 밝혔다. 어린이 통학사고 제로 캠페인은 현대차의 CSV 5대 분야인 ▲친환경 ▲이동혁신 ▲교통안전 ▲미래세대성장 ▲지역사회상생 중 교통안전과 미래세대성장에 초점을 둔 프로그램이다. 현대차는 자동차 제조회사로서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사회적 책임의식을 갖고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기술협력 파트너사와 함께 안전기능이 장착된 어린이 통학 차량을 제공하고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해 지난 2년 동안 370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4200km의 통학길을 지원했다. 올해는 지난 4월 23일부터 7월 2일까지 11주간 전국 어린이 교육보육기관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보유 차량 노후정도, 통학길 교통사고 위험도, 사전 자체 교통안전교육 미션 결과 등 심사를 거쳐 신규 차량을 지원할 14개 기관과 안전기술을 지원할 50개 기관을 선정했다. 올해 기증된 통학 차량에는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된 어린이 차량 방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슬리핑차일드체크’ 기능이 탑재됐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자동차는 스위스의 홀로그램 전문 기업 ‘웨이레이(Wayray)’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공동으로 홀로그램을 활용한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을 개발한다고 19일 밝혔다. 홀로그램이란 3D 입체 영상 또는 이미지를 뜻한다. 공상과학 영화 등에서 실물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영상을 보며 통화하는 장면으로 잘 알려진 기술이다. 번거롭게 3D 입체 안경을 착용하지 않아도 생생한 영상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ICT는 물론 자동차 업계에서도 이를 접목한 기술 개발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업계에서는 전 세계 홀로그램 디스플레이 시장이 연평균 30% 성장세를 보이며 오는 2020년에는 약 36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웨이레이와 함께 차량용 홀로그램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증강현실 내비게이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오는 2020년 이후에는 이를 양산차에 탑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차량용 홀로그램은 영상용 레이저를 스탠드형 HUD 또는 전면 유리에 직접 투영하기 때문에 기존 HUD 대비 보다 선명한 화면을 제공하고 관련 부품 크기도 최소화할 수 있다. 전면 유리창 전체에 영상을 표시할 수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은 AT&T, 차이나모바일, 오렌지 등 글로벌 통신사와 함께 5G 장비 간 연동을 수월하게 하는 ‘5G 장비 연동 검증 규격’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5G 장비 연동 검증 규격에는 각기 다른 장비제조사가 개발한 5G 기지국·교환기·단말기 간 상호 연동성을 시험하고 개선점을 빠르게 찾아내기 위한 분석 방법 등이 담겨 있다. 이 규격을 활용하면 네트워크 설계 단계에서 5G 장비 간 연동성을 다양하게 시험하며 최상의 연동 방식을 찾아낼 수 있다. 이를 통해 A사 기지국, B사 교환기, C사 단말기 등 복수의 장비제조사 제품으로 5G 망을 구성해도 안정적이고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또 단말 제조사는 통신장비 연동을 위해 시험해야 할 요소가 줄어 5G 단말기를 빠르고 다양하게 출시 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차세대 인프라 방향을 논의하는 ‘NGMN(Next Generation Mobile Networks)의 상호연동 프로젝트 의장사로 지난 1년간 회원사들과 함께 효과적인 검증 방안을 연구해왔다. 올해 4분기부터는 이 규격을 바탕으로 상용 장비 연동 시험에 나설 예정이다. 국제 표준 반영도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알뜰폰 업체의 전파사용료 면제기한을 15개월 추가 연장하는 내용의 ‘전파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40여개 알뜰폰 사업자가 납부해야 할 전파사용료 면제기한이 오는 30일에서 내년 말로 15개월 추가 연장됐다. 전파사용료 면제 추정액은 ▲2018년 337억원 ▲2019년 354억원 수준이며 저렴한 요금제 출시 등을 통해 국민들의 가계통신비 부담 경감 효과는 지속될 것이라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또 시행령 개정으로 지상파방송보조국의 개설허가 때 과기정통부 장관이 실시하는 기술적 심사 권한이 중앙전파관리소장에게 위임됐다. 이번 개정을 통해 방송보조국의 기술심사, 준공검사 등 관리업무를 중앙전파관리소로 일원화해 행정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지역 방송사업자는 지역 관할 전파관리소에서 신속한 민원 처리를 받을 수 있게 함으로써 민원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겠다는 방침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는 “국무회의를 통과한 전파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은 이달 중에 즉시 공포·시행될 예정”이라며 “국민의 편익을 도모하고 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전파 분야의 법령과 관련 고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는 베트남 최대 건설사 호아빈그룹과 인공지능 호텔 및 스마트시티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베트남 및 동남아시아에 호텔과 아파트형 인공지능 서비스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주요 도시 스마트빌딩 및 스마트시티 사업 추진에 대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필재 KT 마케팅부문장(부사장)은 “베트남 최대의 건설사인 호아빈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기가지니 플랫폼 글로벌 진출의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며 “한국시장에서 이미 인정받은 인공지능 호텔과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현지화해 성공적으로 확장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르 비엣 하이 호아빈그룹 회장은 “건설업계를 선도하는 대표회사로서 호아빈그룹 또한 인공지능이라는 높은 성장성을 가지고 있는 비즈니스 영역에서 반드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는 해외에서 음성통화 요금을 국내와 똑같이 1초당 1.98원을 적용하는 ‘로밍온(ON)’ 서비스를 필리핀, 말레이시아, 마카오까지 확대 적용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로밍온 적용 국가가 16개국으로 늘면서 출국 고객의 90% 가량이 혜택을 받게 됐다. 로밍온이 적용되면 음성통화 요금이 최대 98% 저렴해진다. 이전까지 현지에서 한국으로 음성통화를 할 경우 1분에 필리핀 2132원, 말레이시아 2495원, 마카오 1188원을 부담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모두 1분에 119원, 10분에 1188원만 부담하면 된다. 로밍온은 별도 신청하지 않아도 모든 KT 가입자에 자동 적용된다. 또 KT는 로밍온 확대에 맞춰 내달 1일부터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톡’ 요금제를 7700원에서 3300원으로 내린다. 앞서 이달 20일부터는 열흘간 KT닷컴 이벤트 페이지에서 룰렛을 돌리면 각종 쿠폰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박현진 KT 유무선사업본부장(상무)은 “이번 필리핀, 말레이시아, 마카오 3개국 확대로 아시아 대부분의 국가에서 국내 통화료가 적용된다”며 “향후에도 적용 국가를 계속 확대해 KT의 모든 고객이 전 세계 어디서나 국내요금으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LG유플러스는 군전역 간부 대상 영업전문인재 특별채용 모집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하사 이상으로 전역하는 군간부만 지원 가능하고 선발된 영업전문인재는 전국 LG유플러스 직영점의 FM(Floor Mangaer)로 근무하게 된다. FM은 통신 서비스의 컨설팅 및 판매, 고객 응대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서류접수는 이달 30일까지이며 이후 온라인 AI 면접, 임원 면접, 채용 검진 등의 절차가 진행된다. 모집 인원에 제한은 없다. 또 군전역 간부로 입사한 영업전문인재는 일반 전형과 달리 입사 후 1년 평가 B등급 이상이면 추가 심사를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영업전문인재들이 FM에서 나아가 직영점장 및 영업채널관리자, 지원팀장을 거쳐 영업담당(임원)까지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만약 개인이 창업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회사에서 대리점 창업 관련 비용을 지원해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밖에도 향후 국방전직교육원과 협의해 채용설명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채용 규모를 지속 확대하는 등 군전역간부를 적극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정철 LG유플러스 PS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LG유플러스는 19일부터 GS25 편의점에서 알뜰폰 고객 유치 강화를 위한 유심 서비스 전용매대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전국 3500여개 매장에서 미디어로그, 에넥스텔레콤, 유니컴즈의 요금제 판매를 지원하고 연내 1만3000여개의 전 GS25 매장으로 설치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 이번 입점을 계기로 알뜰폰 3개사는 신규 요금제를 포함한 10종의 선·후불 서비스를 선보인다. 유니컴즈는 알뜰폰 브랜드 ‘Mobing’을 통해 선불 요금제 3종을 내놓는다. 데이터 300MB과 음성·문자를 기본으로 제공하는 요금제(기본료 2만5000원), 데이터 11GB에 음성·문자를 기본으로 제공하는 요금제(기본료 5만원), 음성·문자·데이터를 종량 차감형으로 쓰는 선불요금제(기본료 1만원) 등이다. 에넥스텔레콤이 운영하는 ‘A모바일일’에서는 기본료 9900원으로 데이터 2GB, 음성 100분, 문자 50건을 쓸 수 있는 요금제를 선보인다. 기본료 7700원으로는 데이터 1GB, 음성 50분, 문자 50건을 쓸 수 있으며 기본료 3만9490원으로는 데이터 11GB, 음성·문자 기본 이용이 가능하다. 제휴카드를 이용하면 월 1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국내 자동차 시장이 친환경차 10만대 시대를 목전에 두고 있다. 전기차(EV), 하이브리드(HEV),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수소연료전지차(FCEV) 등은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우리에게 생소한 단어였지만 지금은 도로 위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특히 폭스바겐의 ‘디젤게이트’에 이어 최근 BMW 화재사고로 디젤차에 대한 불신이 깊어져 친환경차로 눈길을 돌리고 있는 고객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정부 규제와 지원까지 친환경차에 집중되면서 시장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는 모습이다. 17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국내 친환경차 시장 규모는 지난 2014년 3만5831대에서 2017년 9만8951대로 3년 사이 2.8배 확대됐다. 이 기간 친환경차 시장은 연 평균 41.5%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매년 역대 최대 판매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올해 들어서도 친환경차 시장 확대는 이어지고 있다. 올해 1~8월 국내에 판매된 친환경차는 7만3680대로 전년 동기 대비 22.4% 증가했다. 내연기관과 전기모터로 동력계가 구성된 하이브리드(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포함)는 5만6149대로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다. 같은 기간 가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는 한국공항공사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스마트공항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한 전략적 시범사업 과제를 도출하고 ICT 기반의 스마트공항을 구현해 나가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세부 협력 사항으로는 ▲IoT 기반의 공항시설물 관리 ▲AI 챗봇을 활용한 여객 안내 ▲AR·VR을 활용한 서비스 발굴 ▲5G·LTE 기반 미래공항 기술 경쟁력 강화 등이다. 한국공항공사는 공항 이용객이 지속해서 증가하는 가운데 공항 시설 확대 구축만으로는 서비스 개선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전국 14개 공항을 건설·관리·운영해오며 축적한 역량을 바탕으로 4차 산업의 핵심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공항 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 KT는 5G를 비롯해 IoT, 빅데이터, AI, AR·VR 등 스마트공항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ICT 역량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한국공항공사가 보유한 공항 운영 역량에 접목해 공항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고품질의 여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상현 KT 공공고객본부장은 “KT가 보유한 ICT 역량을 집약해 한국공항공사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는 자회사이자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KT엠하우스와 약 100억원에 달하는 지역화폐를 발행하기 위한 ’블록체인 지역화폐 플랫폼‘을 올해 말까지 구축해 경기도 김포시에 적용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KT와 KT엠하우스, 김포시는 이날 김포시청에서 ’김포시 전자형 지역화폐 구현‘을 위한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T와 KT엠하우스의 플랫폼으로 발행·유통되는 지역화폐는 내년 상반기 김포시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이용할 수 있다. KT가 김포시에 도입하는 블록체인 지역화폐 플랫폼은 자체적으로 개발한 ’스마트 컨트랙트(Smart Contract)’ 기술을 활용해 중개자 없는 직접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모든 결제 목록을 갱신·검증하기에 이중 지불, 위·변조, 부정 유통 등을 차단할 수 있다. 또 KT 플랫폼을 통해 발행되는 김포시 지역화폐는 태환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김포시장에서 생선을 파는 A씨가 지역화폐를 받고 물건을 팔면 이 지역화폐를 바로 현금으로 바꿀 수 있다. 이처럼 국내에서 유통되는 블록체인 기반의 지역화폐 중 태환 기능이 도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KT는 설명했다. 아울러 KT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은 기존보다 4배 빠른 차세대 와이파이 서비스 ‘T 와이파이 AX’를 상용화한다고 17일 밝혔다. T 와이파이 AX는 802.11.ax 표준 기반의 와이파이 서비스로 AP(접속장치)당 최대 4.8Gbps 속도를 제공한다. 이는 지난 2013년 상용화된 기가 와이파이(802.11ac Wave1, 1.3Gbps)보다 약 4배 빠른 속도다. 스마트폰 기준 최대 속도는 1Gbps로 기존(866Mpbs)보다 약 1.2배 빨라졌다. 내년 출시되는 플래그십 스마트폰은 데이터 통신 효율이 향상돼 최대 속도가 1.2Gbps까지 늘어날 것으로 SK텔레콤은 전망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와이파이 사용량이 많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 광주 유스퀘어 등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상용망을 구축했고 전국 데이터 트래픽 밀집 지역으로 커버리지(통신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갤럭시S8 이후 출시된 주요 플래그십 스마트폰 이용 고객은 별도 조치 없이 차세대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다. T 와이파이 AX는 국내 최초로 정부로부터 공식 인증 받은 상용 AP를 활용한다. 해당 AP는 지난달 말 국립전파연구원으로부터 전자파 적합 인증을, 과학기술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자사 브랜드 고객을 위한 차량관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마이 르노삼성’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르노삼성에 따르면 마이 르노삼성 앱은 고객이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차량을 관리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통합해 제공한다. 온라인 정비예약과 이력 조회를 비롯해 보증기간 확인 및 연장, 나만의 멤버십 혜택, 고객상담, 이벤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소모품 교환 및 정기점검 주기 알림도 받을 수 있다. 특히 가족과 함께 여러 대의 차량을 운행하는 경우에는 ‘추가 운행자 등록’을 통해 하나의 앱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중고차 구매자도 내 차의 보증기간, 정비내역, 혜택 등 일부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르노삼성은 향후 마이 르노삼성 앱에 정비 서비스 모바일 결제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달 14일까지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퀴즈를 풀면 추첨을 통해 갤럭시 노트9, 정비 할인 쿠폰, 커피 쿠폰 등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방실 르노삼성자동차 마케팅담당 이사는 “마이 르노삼성 모바일 앱은 보다 편리하고 쉽게 차량을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 채널로 아시아 지역에서는 한국에 처음 런칭하게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자동차는 우수한 정비 기술력을 기반으로 고객의 추억이 담긴 노후 차량의 내·외장을 복원하고 정비해주는 ‘H-리스토어(Restore)’ 캠페인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H-리스토어 캠페인은 차주가 생업 종사와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차량에 난 흠집, 차량 노후화로 인한 흔적 등을 관리할 여유가 없다는 점에서 착안한 재능기부형 사회공헌 활동이다. 현대차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경제적 이유로 차량 교체와 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의 사연 신청을 접수받아 사내 각 분야별 전문 정비사 20명으로 구성된 차량 복원 드림팀을 투입해 고객 차량 내·외장을 복원하고 정비해 전달할 계획이다. 지난 1999년 1월 1일부터 2008년 12월 31일까지 출고된 차량 보유 고객은 누구나 현대차 홈페이지를 통해 사연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30일까지이며 캠페인에 선정된 고객(2대 선정)은 내달 중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캠페인 대상으로 선정된 고객의 차량을 내달 중 인수받아 약 4주간 복원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복원 기간 중 고객이 차량 부재에 따른 불편을 겪지 않도록 렌트 차량을 무상으로 제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LG유플러스는 일본 소프트뱅크, 대만 파이스톤과 미국 TBCA소프트에서 제공하는 블록체인 기반의 해외결제 시스템 CCPS(Cross Carrier Payment System) 구축 업무협약을 맺고 시범 서비스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LG유플러스, 소프트뱅크, 파이스톤은 내년 상반기 각국 방문객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제휴 매장에서 결제한 금액을 통신요금(DCB)으로 납부하는 시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고객은 해외에서 결제한 금액을 다음 달 통신요금으로 납부하게 된다. 시범 서비스는 통신사 전용 블록체인 시스템 CCPS를 통해 이뤄진다. CCPS는 통신사 간 결제 시스템을 블록체인으로 연결해 각 통신사의 가입자가 외국 방문 시에 각국의 통신사 결제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게 한다. 블록체인 기반 결제 시스템은 환율 변동에 따른 손실을 최소화해 기존 신용카드 해외결제 수수료 또는 환전수수료를 절약할 수 있다는 게 LG유플러스의 설명이다. 고객은 해외에서 자국의 현금처럼 쉽고 경제적으로 결제하면서 결제대금 역시 다음 달 통신요금으로 납부해 신용카드 후불결제의 장점도 누릴 수 있다. 또 결제대금을 통신사 간 실시간 정산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