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포르쉐코리아가 1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동 필파킹에 마련된 포르쉐 야외 특설무대에서 창립 70주년을 기념하는 ‘스포츠카 투게더 데이(Sportscar Together Day)’ 행사를 열고 3세대 신형 카이엔을 공개했다. 신형 카이엔은 포르쉐의 상징과도 같은 911 스포츠카를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특유의 스포티함과 정교함이 어우러진 새로우면서도 친숙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또 지능형 경량 구조, 강력한 주행 성능, 스마트 드라이버 어시스턴트 시스템 등을 갖췄다. 엔진은 6기통 3.0ℓ 가솔린 터보로 최고출력 340ps, 최대토크 45.9kg·m의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시간(제로백)은 6.2초(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5.9초)가 걸리며 최대속도는 245km/h에 달한다. 한편, 신형 카이엔은 오는 11월 국내 출시 예정이며 판매 가격은 부가세 포함 1억180만원이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국내 이동통신 3사가 요금체계 개편을 단행하며 요금제 경쟁에 불이 붙은 가운데 알뜰폰 업계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그동안 저렴한 가격을 경쟁력으로 내세웠지만 이통사와의 요금 격차가 줄어들자 이용자들을 뺏길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이에 맞서 주요 알뜰폰 업체들이 대용량 데이터 요금제를 잇따라 선보이며 가입자 확대에 나섰지만 원가에 못 미치는 요금 구조로 ‘제 살 깎아 먹기식’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이통 3사는 데이터 제공량을 확대하는 내용의 요금제 개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2월 LG유플러스가 속도 제한을 없앤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내놓은 데 이어 KT도 지난달 30일 데이터 이용행태에 맞춘 ‘데이터온(ON)’ 요금제와 ‘LTE 베이직’ 요금제를 출시했다. 이 중 LTE 베이직 요금제는 월 3만3000원 요금에 데이터 1GB와 음성·문자를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선택약정할인 25%를 받을 경우 월 2만475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이는 정부가 입법을 추진하고 있는 보편요금제와 유사한 수준이다. SK텔레콤 역시 추가적인 요금제 개편 방안을 고민 중인 것으로 고려할 때 이통 3사 간의 요금제 경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차세대 이동통신 5G 주파수 경매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경매에서 총 2680MHz에 달하는 사상 최대 매물이 나온 가운데 전국망으로 활용되는 3.5GHz 주파수 280MHz 대역폭이 핵심 쟁점으로 부각될 전망이다. 특히 3.5GHz 대역의 경우 총량 제한이 100MHz로 정해짐에 따라 이동통신 3사 가운데 적어도 1개 사업자는 적은 주파수 대역을 가져가 5G 서비스를 동일 선상에서 출발할 수 없다. 이에 따라 100MHz 폭을 누가, 언제 포기하느냐에 따라 경매 과열 양상이 엇갈릴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4일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5G 이동통신 주파수 경매 세부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주파수 경매는 오는 15일 오전 9시부터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주파수 매물은 3.5GHz 주파수 280MHz 대역폭, 28GHz 주파수 2400MHz 대역폭이다. 최저경매가는 3.5GHz 주파수 2조6544억원, 28GHz 주파수 6216억원 등 총 3조2670억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역대 경매 사상 최대 매물이자 최고 금액이다. 경매 방식은 주파수 양을 결정하는 단계(1단계)와 주파수 위치를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달 출시한 르노 클리오가 고객인도 영업일 10일 만에 756대가 팔렸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올해 국내 소형차 부문에서 월간 최고 판매 기록이다. 앞서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월별 소형차 판매량 기록으로는 지난 3월 현대자동차의 엑센트가 574대, 지난달에는 한국GM의 볼트 EV가 1014대를 판매한 바 있다. 정부 보조금 지원 등과 같은 판매 특수성이 있는 전기차를 제외하면 클리오가 출시 첫 달 소형차 판매 1위에 등극하면서 흥행몰이에 성공한 것이다. 르노 클리오는 전 세계에서 약 1400만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링 모델로 검증된 5세대 1.5 dCi 엔진과 독일 게트락 6단 DCT의 조합을 통해 17.7km/ℓ의 연비를 제공한다. 또 LED 퓨어 비전 헤드램프와 3D 타입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보스(BOSE)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후방카메라, 전방 경보장치 등 고급 사양이 기본 적용됐다. 300ℓ에 달하는 트렁크 공간은 2열을 모두 접었을 때 최대 1146ℓ까지 확장된다. 아울러 클리오는 프랑스 현지에서 판매되는 인텐스(INTENS) 트림에 동일한 선택사양과 비교할 때 약 1000만원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자동차는 스페인 라 리가 소속 명문 축구클럽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lético de Madrid)’의 글로벌 자동차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12일(현지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홈구장인 ‘완다 메트로폴리타노(Wanda Metropolitano)’ 경기장에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스페인 수도인 마드리드를 연고로 활동 중이며 지난 1903년 창단해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의 명문 구단이다. 라 리가 10회 우승, 코파 델 레이 10회 우승, UEFA 유로파리그 3회 우승, UEFA 위너스컵 1회 우승, UEFA 슈퍼컵 2회 우승 등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레알 마드리드, FC 바르셀로나와 함께 스페인 3대 명문 축구팀으로 꼽힌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후원 계약을 통해 오는 2021년까지 선수단 유니폼 소매, 경기장 내 광고판 등에 현대자동차 로고를 적용하고 홈구장인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 차량을 전시하는 권한을 갖게 된다. 안드레아스-크리스토프 호프만 현대자동차 유럽법인 상품·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현대자동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관련 중국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기술 선도기업으로 도약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자동차는 13일 중국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에서 개막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전자제품박람회 ‘CES 아시아 2018’에 참가해 중국 인공지능 분야 스타트업 ‘딥글린트’와의 기술 협력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또 지난 2015년부터 차량 정보기술(IT)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이어온 중국 최대 인터넷 서비스 업체 ‘바이두’의 자율주행 프로젝트인 ‘아폴로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는 각 분야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과의 ‘오픈 이노베이션’ 방식의 협업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자동차 기술 분야에서의 우위를 선점하겠다는 현대차의 전략이 반영된 것이다. 딥글린트는 지난 2013년 설립된 중국 스타트업으로 인공지능을 적용한 초고화질 카메라 영상인식 기술을 보유한 비전기술 전문기업이다. 현대차는 딥글린트가 보유한 인공지능 영상인식 기술을 통해 중국 시장 등에서 신기술 개발은 물론 제품의 품질을 개선하고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브랜드 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더 나아가 인공지능 기술이 차량과 도로간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LG유플러스는 오는 20일 14시부터 ‘클라우드에 IDC의 장점을 더하다. 클라우드의 한계를 넘어서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제대로 알아보기’란 주제로 무료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고객 니즈에 따라 민감한 정보가 포함된 IT 인프라는 IDC에서 구축하고 나머지는 사용량에 따라 필요한 만큼 클라우드에 구축해 운영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는 IDC의 보안성과 클라우드의 비용 절감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어 최근 많은 기업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기업 고객들이 평소 가졌던 궁금증을 손쉽게 해소하고 장소제약 없이 자유롭게 의견 교환이 가능토록 온라인 세미나를 진행한다. 온라인 세미나는 웹사이트상에서 발표자가 동영상 스트리밍 방법으로 내용을 발표하고 이를 시청하는 참가자와 실시간으로 질의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에서 LG유플러스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실제 구축 사례 ▲주요 강점 ▲보안과 비용 절감을 실현해내는 노하우 등을 설명하며 자사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만의 차별화된 특징을 집중 소개할 예정이다. 또 홈페이지에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에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이 혁신적인 5G 기술로 세계적 권위 시상식에서 최우수 네트워크 사업자로 선정되는 등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SK텔레콤은 1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글로벌 ICT 어워드 ‘TechXLR8 2018’에서 자사의 네트워크 관리 기술 ‘탱고(TANGO)’와 ‘T-MANO’로 ‘최우스 네트워크 사업자(Best Network Development of the Year Award)’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세계 최초 5G 커넥티드카 ‘T5’로 ‘협력사와의 최고 구현(Best 5G Trial Between an Operator and Vedor)’ 부문에서 수상한 데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한 AI 네트워크 관리 시스템 탱고는 빅데이터 분석과 머신러닝 기반으로 네트워크 문제점을 찾아 스스로 해결하고 최적화한다. SK텔레콤은 지난 2016년 12월 유선망에 탱고를 적용하고 지난해 10월 무선망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했다. 지난해 9월에는 탱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세계 3위 통신사인 인도 바르티와 AI 네트워크 기술·역량 이전 등이 담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기도 했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는 해외 음성통화 요금을 국내와 똑같이 1초당 1.98원을 적용하는 ‘로밍온(ON)’ 서비스를 미국·중국·일본에 이어 러시아, 캐나다로 확대했다고 12일 밝혔다. 로밍온 서비스는 착신, 현지 발신, 한국이나 기타 국가로 전화를 거는 경우 모두 동일하게 적용된다. 로밍온 서비스가 적용되면서 러시아, 캐나다에서 음성통화 요금은 최대 98% 저렴해진다. 이전까지 러시아, 캐나다에서 음성통화를 할 경우 1분에 러시아는 최대 5003원, 캐나다는 최대 2277원의 요금을 부담해야 했지만 로밍온 적용에 따라 1분에 119원, 10분에 1188원만 부담하면 된다. KT는 러시아, 캐나다가 로밍온 서비스 국가에 포함되면서 적지 않은 고객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러시아의 경우 오는 14일(현지시간) 개막하는 월드컵에 원정 응원을 떠나는 이용자들의 통화요금 부담을 크게 줄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여름 휴가를 맞아 미국과 캐나다를 동시에 방문하는 여행객의 경우 양국에서 똑같이 음성통화 요금 절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아울러 지난달 30일 첫 선을 보인 로밍온 서비스는 미국·중국·일본 3국을 여행하는 고객들에게 호평을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한국 정부의 이동통신요금 인하 조치가 SK텔레콤과 KT 등 국내 통신사업자의 이동통신 부문 매출 축소 및 신용지표 약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무디스는 정부의 이동통신요금 인하 조치에 따른 SK텔레콤과 KT의 매출 감소는 올해 3~4%, 내년 2%로 예상했다. 또 에비타(EBITDA) 대비 조정차입금 비율은 0.1배 상승해 SK텔레콤은 2.3배, KT는 1.9배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션 황 무디스 애널리스트는 “정부가 추진 중인 보편요금제 도입 가능성과 요금경쟁 확대로 인해 통신사업자의 이동통신요금이 추가로 축소될 수 있다”며 “이에 상응하는 수준의 마케팅 비용 축소가 없는 한 통신사업자의 수익성과 신용지표에 추가적인 압력이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무디스의 분석은 최근 발표된 ‘정부의 이동통신요금 인하 정책으로 통신사업자의 신용도 약화 예상’ 보고서에서 제시된 것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9월 선택약정할인율을 종전 20%에서 25%로 상향 조정하고 저소득층과 노인세대 대상으로 요금 감면 조치를 발표한 바 있다. 여기에 요금을 낮춘 보편요금제를 도입하도록 의무화하는 방안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자동차 인도공장이 가동 19년여 만에 누적 생산량 800만대를 돌파했다. 12일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에 따르면 인도 첸나이 현대차 공장은 지난 1998년 9월 현지 자동차 생산·판매를 시작한 이래 이달 초까지 누적 생산 대수가 800만대를 넘어섰다. 이 중 530만967대는 인도 현지에서 판매됐고 270만3581대는 아프리카·중동·남미·아시아 등 다른 국가로 수출됐다. 이처럼 현대차의 해외 현지 공장 가운데 누적 생산량을 800만대를 넘어선 것은 중국에 이어 인도가 두 번째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영기 현대차 인도법인장(부사장)은 “그동안 현대차 인도법인이 생산한 자동차와 함께 한 800만 고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자동차 생활에서 평생의 동반자가 되겠다”고 생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1996년 인도법인을 설립한 현대차는 1998년 첸나이 공장에서 첫 모델로 경차 ‘아토스’를 개조한 ‘쌍트로’를 양산하기 시작해 8년 만인 2006년에 100만대 판매를 넘어섰다. 또 2008년에는 2공장을 건설하며 생산량이 크게 늘어 그해 200만대 판매를 돌파했으며 이후 평균적으로 18~19개월마다 100만대씩 생산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자동차는 영국 프리미어리그 소속의 명문 축구클럽 ‘첼시 FC(Chelsea Football Club)’와 글로벌 자동차 파트너 후원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첼시 FC는 영국 런던을 연고로 활동 중인 구단으로 지난 1905년 창단해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적 명문 축구단이다.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전의 1부 풋볼리그까지 포함해 정규 리그 6회 우승, FA컵 8회 우승, UEFA 챔피언스리그 1회 우승, UEFA 유로파리그 1회 우승 등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현대차는 이번 후원계약을 통해 오는 8월에 시작되는 2018/2019 시즌부터 2021/2022 시즌까지 4년간 선수단 유니폼 소매, 경기장 내 광고판 등에 현대자동차 로고를 적용하게 된다. 또 홈구장 ‘스탬퍼드 브릿지(Stamford Bridge)’에서 차량을 전시하는 등 축구팬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즌 정규 경기에 앞서 내달 23일(현지시간) 열리는 첼시 FC와 호주 프로축구단 ‘퍼스 글로리(Perth Glory) FC’ 간의 친선경기에서 현대차 로고가 박힌 유니폼을 입은 첼시 선수들을 볼 수 있을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2018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여름 시즌 200대 한정 판매되는 ‘QM3 RE S-에디션(S-Edition)’을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QM3 RE S-에디션은 아이언 블루의 차체 색상을 추가해 보다 젊고 스포티한 매력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QM3는 기존 아타카마 오렌지, 아메시스트 블랙, 쇼콜라 브라운 등 모두 10가지 차체 색상을 갖추게 됐다. 또 차량 내부에는 알칸테라 시트와 키킹 플레이트, 블루 포인트 디자인 등을 적용해 더욱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완성했다. 차량 외관에 부착된 S-에디션 전용 배지와 17인치 투톤 알로이 휠 등도 스페셜 에디션만의 스타일리시한 감성을 선사한다. 아울러 QM3는 블랙, 아이보리, 그레이 등 3가지 루프 컬러를 바디와 투톤으로 조합해 운전자의 취향에 따라 개성 있는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한편, QM3는 국내 자동차 시장에 본격적인 소형 SUV 붐을 일으킨 모델로 지난 2013년 출시 7분 만에 1000대가 판매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번 QM3 RE S-에디션은 이달 중순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자동차는 디자인을 변경하고 전용 사양을 대폭 적용해 고급감과 편의성을 높인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 리무진’의 가격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11일 밝혔다. 기존 스타렉스 리무진은 11인승 승합차로 출시됐으나 새 제품은 6인승과 9인승 승용차로 나왔다. 이에 따라 두 모델 모두 속도제한(110km/h)이 해제됐으며 특히 9인승 모델은 6명 이상 탑승 시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운행이 가능하다. 스타렉스 리무진의 외관은 대형 캐스캐이딩 그릴과 가로형 헤드램프를 바탕으로 리무진 전용 범퍼 스커트와 디딤면을 확장하고 미끄럼 방지 구조를 적용해 승하차 안전성을 높인 사이스 스텝 등을 적용했다. 또 하이루프는 설계를 개선해 지하주차장(높이 2.3m 이상) 출입이 가능해졌으며 17인치 전면가공 알로이 휠과 함께 공력성능도 약 30% 향상돼 연비가 개선됐다. 아울러 리무진 전용 서스펜션을 신규 도입하고 루프와 바닥부 등에 흡차음제를 확대 적용해 승차감을 개선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실내는 4스포크 신규 스티어링 휠, 리무진 전용 도어 트림, 크러쉬 패드 가니쉬, 블랙 하이그로시 컬러의 센터 콘솔 등을 적용했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간신히 규제개혁위원회의 문턱을 넘은 보편요금제가 국회의 뜸들이기로인해뜨거운 논쟁과 달리정책적 효과가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통사들이 사실상 보편요금제 수준까지 가격을 낮춘 요금제를 내놓는 등선제 대응에 나서면서 향후 보편요금제 도입 효과가 미미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지난달 11일 국회 규제개혁위원회는 월 통신요금 2만원에 음성 200분, 데이터 1GB를 제공하는 보편요금제 도입을 골자로 한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법제처 심사와 국무회의를 거쳐 이달 중 국회에 제출될 계획이다. 이 법안에 대해 이통업계는 실적감소 및 정부의 인위적인 개입 우려로, 알뜰폰업계는 생존 문제로 각각 반대하고 있는 반면 소비자는 찬성을 외치고 있다. 특히 이통업계 일각에서는 국회 결정에 따라 행정소송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보편요금제 도입을 둘러싼 이해관계자 간 대립이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가장 큰문제는 정치권이다. 우선 오는 1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각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위원실이 선거 모드로 돌입한 상황이어서 논의 여부 자체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특히 지방선거 이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는 ‘2018 러시아 월드컵’을 맞아 국가대표팀의 예선 경기가 열리는 18일, 23일(24일 자정 경기), 27일에 광화문광장과 서울광장 일대에서 대한축구협회 및 붉은악마와 함께 대대적인 거리응원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첫 번째 거리응원은 스웨덴 전이 열리는 18일 오후부터 진행된다. KT는 이날 경기에 앞서 월드컵 응원가를 부른 가수들의 사전 공연으로 응원 열기를 끌어 올릴 계획이다. 오후 6시부터 열리는 공연에는 빅스의 레오와 구구단의 세정을 비롯해 트랜스픽션, 락킷걸 등이 참여한다. 또 24일 자정에 열리는 멕시코 전에서는 광화문뿐만 아니라 신촌 일대에서 동시에 행사가 열린다. 신촌에서는 인기 개그맨이자 DJ인 박명수가 공연을 펼치고 KT가 티셔츠, 에코백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아울러 예선 마지막 경기인 27일 독일 전에서도 광화문광장과 시청광장에서 거리응원이 진행된다. 이밖에도 KT는 거리응원 기간 동안 광화문 북측 광장에 홍보 부스를 차리고 포토 이벤트를 진행한다. 응원 티셔츠와 응원 도구도 제작해 거리응원에 참여한 시민들과 러시아 원정응원단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김원경 KT 마케팅전략본부장(전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LG유플러스는 오는 13일 실시하는 지방선거 MBC 개표 방송을 자사 모바일 IPTV 서비스인 ‘비디오포털’에서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비디오포털에서는 전국 방송 외에 부산, 광주, 대전 등 세 지역의 개표 방송을 이용자가 직접 선택해 시청할 수 있다. 본방송 화면 우측의 지역 방송보기를 클릭하면 본방송과 함께 각 지역별 개표 방송도 한 화면에서 볼 수 있다. 또 각 지역 개표 방송에서는 개표 현황 외에도 선거 판세 분석, 주요 후보자의 토론회, 선거 관련 영상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방송 화면 화단의 ‘개표현황 보기’를 클릭하면 iMBC 선거 홈페이지로 연결돼 시청자가 원하는 지역의 후보별 득표 현황과 예측 당선 확률도 실시간 조회 가능하다. 아울러 ‘TV로 크게 보기’ 기능을 활용하면 스마트폰 방송 화면을 LG유플러스 IPTV인 ‘U+ tv’와 연결해 TV의 큰 화면에서 시청할 수 있다. 복잡한 연결설정이나 케이블 연결이 필요한 기존 미러링 기능과는 달리 방송 화면 우측 상단의 U+ tv 아이콘 클릭 한 번이면 자동으로 연결돼 스마트기기 활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처럼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은 모바일 방송국 ‘메이크어스’에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했다고 11일 밝혔다. 메이크어스는 음악과 음식, 여행, 뷰티 등 다양한 주제의 모바일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페이스북·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지난해 기준 메이크어스의 페이스북·유튜브·인스타그램 구독자는 3360만명, 포스팅 조회 수는 37억회에 이른다. 특히 메이크어스의 음악채널인 ‘딩고 뮤직’은 세로가 긴 화면으로 구성된 모바일 특화 뮤직비디오를 선보이는 등 대표적인 모바일 음악 채널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SK텔레콤은 하반기 출시될 새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음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메이크어스 투자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음악 프로그램 공동제작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검토 중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메이크어스는 모바일 미디어를 소비하는 젊은 세대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라며 “아티스트들이 모바일 환경에서 팬들과 더 가깝게 연결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모색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K텔레콤은 올해 초 AI·블록체인 등 New ICT 기술을 도입한 음악 사업 진출 선언을 통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은 글로벌 통신 네트워크 계측 장비 업체 키사이트와 ‘5G 공동 연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5G망 설계를 위한 기술 개발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5G 음영지역 계측 ▲효율적 전파 전송 ▲5G 단말 품질 측정 등의 기술 개발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먼저 양사는 3.5GHz와 28GHz 등 고주파수 대역에 최적화된 계측 솔루션과 음영지역 분석 시뮬레이션 개발에 나선다. LTE 대비 고주파수 대역을 활용하는 5G는 전파의 직진성이 강해 전송 시 전파 손실률이 높아 정교한 네트워크 계측이 중요하다는 게 SK텔레콤 측의 설명이다. 또 5G 필수 기술인 대용량 다중입출력장치(Massive MIMO), 빔포밍(beamforming) 등을 공동 연구하기로 했다. 대용량 다중입출력장치는 다수의 송신 안테나를 이용해 빠르고 많은 데이터 전송을 가능하게 하며 빔포밍은 전파를 한 곳으로 집중시켜 신호 세기를 강화한다. 아울러 양사는 5G 단말기 품질을 측정하는 솔루션도 공동 개발한다. 이 솔루션은 네트워크 개발 단계에 맞춰 5G 단말을 최적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내년 초 국제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은 세계 1위 드론 제조사 DJI와 함께 지난 8일 중국 선전 DJI 본사에서 이동통신망 기반 드론 영상 관제 제품·솔루션 공동 개발 및 글로벌 세일즈·마케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낙훈 SK텔레콤 IoT사업지원그룹장과 얀 가스파릭 DJI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파트너십 본부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SK텔레콤은 자사 ‘T 라이브 캐스터’ 기반의 고성능 실시간 영상 스트리밍 인코더·모바일 어플리케이션·서버 소프트웨어 등 관련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DJI 제품으로 촬영한 영상의 전송 지연율을 최소화해 HD급 화질로 실시간 전송할 수 있게 된다. 특히 SK텔레콤의 LTE 이동통신망 기반 고화질 영상 관제 솔루션은 스마트폰의 카메라 및 통신 모듈을 사용할 수 있어 경제적이고 다양한 촬영 장비에 스트리밍 인코더를 빠르게 설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고화질의 영상을 안정적으로 전송하는 능력도 뛰어나 향후 DJI의 드론 및 촬영 장비를 활용하는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양사는 DJI 드론 조종 어플리케이션인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