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3 (화)

  • 맑음동두천 -10.9℃
  • 맑음강릉 -1.3℃
  • 맑음서울 -7.4℃
  • 맑음대전 -7.2℃
  • 맑음대구 -4.5℃
  • 맑음울산 -3.7℃
  • 맑음광주 -4.0℃
  • 맑음부산 -2.6℃
  • 맑음고창 -3.9℃
  • 구름많음제주 3.8℃
  • 맑음강화 -10.1℃
  • 맑음보은 -11.0℃
  • 맑음금산 -11.1℃
  • 맑음강진군 -5.5℃
  • 맑음경주시 -8.3℃
  • 맑음거제 -3.1℃
기상청 제공

아우디, 벤츠·BMW 꺾고 9월 수입차 판매 1위

폭스바겐도 파사트 앞세워 2위 올라…최다판매 모델 A3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올해 수입차 시장을 양분하던 메르세데스-벤츠와 BMW가 주춤한 사이 아우디가 월간 판매량 1위에 올랐다.

 

아우디가 월간 판매에서 선두에 오른 것은 지난 2007년 1월 이후 11년 9개월 만에 처음이며 ‘디젤게이트’ 여파로 중단한 국내 판매를 재개한 지 5개월 만이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아우디는 지난달 한 달간 총 2376대가 새로 등록돼 13.8%의 점유율로 브랜드별 등록대수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폭스바겐이 2277대를 기록하며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8월까지 줄곧 수입차 시장 왕좌를 지켰던 벤츠는 신규 등록대수가 1943대에 그쳐 4위로 내려앉았고 부동의 2위였던 BMW는 2052대로 3위에 머물렀다.

 

업계에서는 벤츠와 BMW가 일시적인 물량 부족과 리콜 이슈 등을 겪으며 판매가 주춤한 사이 아우디와 폭스바겐이 적극적인 할인 판매로 점유율을 확장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지난달 아우디의 호실적은 큰 폭으로 할인한 가격에 시장에 물량이 풀린 신형 A3 40 TFSI 3000여대의 대부분이 등록된 영향이 크다.

 

아우디는 정부의 저공해차 의무판매제를 지키고자 A3 가솔린 모델을 아우디 파이낸셜 명의로 등록한 후 30% 안팎의 할인율을 적용해 인증 중고차로 되파는 방식으로 고객들에게 출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아우디 A3는 지난달 한 달간 총 2247대가 등록돼 베스트셀링카(최다판매 모델)로도 등극했다.

 

모델별 등록대수 2위는 폭스바겐 파사트 2.0 TSI(1912대)였고 포드 익스플로러 2.3(454대), BMW 520(412대), 벤츠 E 300(410대)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지난달 전체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는 전월 대비 10.3% 감소한 1만7222대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로도 14.9% 줄었다.

 

연료별 등록 대수로는 가솔린차 점유율(65.0%)이 디젤차(26.3%)를 큰 격차로 앞섰다. 하이브리드차의 비중은 8.7%였고 전기차는 13대(0.1%) 팔렸다.

 

국가별로는 독일 등 유럽 브랜드의 비중이 71.2%에 달했고 일본차는 15.9%, 미국차는 12.7%의 점유율을 각각 기록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미 최강 델타 포스에서 경영을 배운다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미국의 최강부대인 육군 최정예부대 델타포스가 전광석화와 같이 수백 기의 비행기를 동원하여 베네수엘라 수도를 폭격, 암흑으로 만든 다음 저고도로 나는 헬기로 거처에 침투하여 반미·친중 국가인 남미의 베네수엘라 대통령 마두로 부부를 체포해 미국 심판대에 세웠다. 여기에 세계 여론은 두 갈래이다. 하나는 베네수엘라가 그간 보인 반미 행보가 트럼프의 분노를 샀기에 인과응보라는 것과, 또 다른 하나는 그래도 주권국가임에는 틀림없는데 무력으로 독립국가의 정권을 붕괴시킨 것은 유엔 헌장과 국제법상 불법이라는 것이다. 어찌 됐던 필자는 이 전무후무한 델타포스라는 특수부대의 전략에 경악을 금치 못했고, 이 부대가 가진 특수성에서 경영의 길을 찾아보고자 하는 새로운 호기심이 폭발했다. 1977년 직접타격·대테러전을 염두에 두고 창설된 부대로, 특수부대 출신 군인 중에서 다시 침투와 탈출, 근접전, 사격, 폭파, 구출 등의 고된 훈련을 마친 후보 중 90%가 탈락하고 남은 후보에서 다시 뽑아 만든 특수부대의 특수부대이다. 외부에 대한 절대 비밀 보안을 위해 부대원들의 신상 모두가 비밀이며, 외모도 군인형이 아니라 일반인 모습으로 행
[초대석] 정재열 관세사회장 "마약· 특송·외화 밀반출 등 국경관리...관세사가 앞장"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1976년 관세사 제도가 처음 생길 때 우리나라 수출액이 80억 달러였습니다. 지금은 1조 3,000억 달러를 넘보는 세계 10위권 무역 강국이 됐죠. 지난 50년이 우리 존재를 증명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50년은 국가 무역 안전망의 ‘재설계’ 기간이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부, 강남. 빌딩 숲 사이로 겨울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던 날, 기자는 한국관세사회 회장실을 찾았다. 문을 여는 순간, 바깥의 냉기와는 대조적으로 따뜻한 온기가 공간을 채우고 있었다. 지독한 독감으로 고생했다는 소식이 무색할 만큼, 정재열 회장은 밝은 미소로 기자를 맞이했다. 그 미소 뒤에는 창립 50주년이라는 거대한 역사의 변곡점을 지나온 수장으로서의 고뇌와 확신이 함께 담겨 있었다. 마주 앉은 그는 차 한 잔을 건네며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 경제와 궤를 같이해 온 한국관세사회의 발자취를 차분히 되짚었다. 그의 시선은 과거의 성과에 머물지 않았다. ‘새로운 100년’을 향한 다짐 속에서, 혁신을 향한 굳건한 의지는 또렷이 전해졌고, 그 울림은 강남의 차가운 겨울 공기마저 녹이기에 충분했다. 80억 달러 수출국에서 1.3조 달러 무역 강국으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