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세계 최초 5G 이동통신 상용화의 신호탄이 될 5G 주파수 경매가 내달 15일 시행된다. 이번 경매에서는 총량 제한이 전국망 대역 3.5GHz의 경우 100MHz로 정해짐에 따라 이통 3사에 비교적 균등하게 돌아갈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일 이같은 내용의 ‘2018년 이동통신 주파수 할당계획 확정안’을 발표하고 오는 4일 이를 공고한다고 밝혔다. 할당 신청은 내달 4일까지 접수하고 내달 15일 주파수 경매를 시행할 예정이다. 할당 대상 주파수는 3.5GHz 대역 280MHz 폭, 28GHz 대역 2400MHz 폭 등 총 2680MHz 폭이다. 3.5GHz 대역 20MHz 폭은 혼·간섭 문제로 경매 대상에서 제외됐다. 제외된 20MHz 폭은 경매 직후 이통사가 참여하는 전문가 연구반을 구성해 혼·간섭 문제 분석 방법, 시기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총량 제한은 3.5GHz 대역에서는 100MHz 폭, 28GHz 대역에서는 1000MHz 폭으로 제한된다. 경쟁이 치열한 3.5GHz 대역의 경우 낙찰 한도가 당초 제시된 100MHz, 110MHz, 120MHz 등 3가지 안 중 최소치로 결정돼 이통 3사가 비슷하게 가져갈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가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어린이 특화 콘텐츠를 대거 출시하고 자동차·호텔 등으로 적용 범위를 넓히는 등 서비스를 강화한다. KT는 3일 오전 서울 광화문 KT 스퀘어에서 ‘AI 신규 서비스 및 기술 발전 방향’ 기자간담회를 열고 AI 스피커 ‘기가지니’ 가입자를 상반기 100만명, 연말까지 150만명 확보하겠다는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필재 KT 마케팅부문장(부사장)은 “지난해 우주선 모양으로 출시된 기가지니가 올해는 아담한 사이즈로 고객 취향에 맞는 단말로 세대교체했다”며 “기가지니 사용자 대화량도 지난해 11월 공개했던 수치보다 약 1.5배 정도 더 늘었다”고 밝혔다. 앞서 KT는 지난해 11월 기가지니 패밀리 출시 행사에서 기가지니를 통한 1일 평균 사용자 대화량이 최소 140만건에서 최대 200만건이라고 밝힌 바 있다. 가입자 70만명 기준이다. 이에 따르면 현재 기가지니의 1일 평균 대화량은 최소 210만건에서 최대 300만건 정도로 추산된다. 기가지니 가입자는 지난 1월 80만명을 넘어섰다. 김채희 KT AI 사업단장(상무)은 “기가지니가 IPTV와의 결합을 통해 발화량이 글로벌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의1분기 실적이 악화됐다. 정부의 통신비 인하 정책에 따른 유·무선 사업 매출 감소 때문이다.바뀐 회계기준도 크게 영향을 미쳤다. 기존 회계기준을 적용할 경우 1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대 성장세를 기록했다. KT는 연결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9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5조7102억원으로 1.8%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241억원으로 0.1% 줄었다. 하지만 이같은 영업이익 감소는 이번 분기부터 새로운 회계기준인 ‘IFRS(국제회계기준) 15’가 적용됐기 때문이다. IFRS 15의 가장 큰 변화는 리베이트(판매 수수료) 등 마케팅 비용을 자산화하면서 고객 가입기간동안 분산해 적용한다는 점이다. 기존 IFRS 10 기준으로는 마케팅 비용이 줄어들면 비용 감소로 나타나지만 IFRS 15 기준으로는 지난해 많이 쓴 마케팅 비용이 이연되면서 비용 증가로 나타나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에 따라 기존 회계기준으로 집계한 1분기 매출액은 5조8379억원, 영업이익은 43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0%, 4.3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국내 완성차 5개사가 지난달 국내외 시장에서 양호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내수는 현대·기아차의 판매량이 늘어 회복세를 보였고, 해외판매는 한국GM을 제외한 4개사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증가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 한국GM, 르노삼성, 쌍용차 등 5개 완성차 업체의 지난달 판매량은 총 70만3826대로 전년 동기(65만4477대) 대비 7.5% 증가했다. 내수는 1.1% 늘어난 13만4197대, 해외판매(수출)는 9.2% 많은 56만9629대를 기록했다. 업체별로는 현대·기아차가 국내외 판매 모두 전년 대비 증가한 판매량을 보여 판매 실적을 견인했다.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에서 신형 싼타페의 신차 효과와 그랜저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한 6만3788대를 팔았다. 주요 차종으로는 싼타페가 1만1837대로 두달 연속 1만대 이상 팔렸으며 그랜저(9904대), 아반떼(5898대), 쏘나타(5699대) 등이 판매됐다. 같은 기간 해외에서는 총 32만7409대로 12.2% 늘었다. 이는 코나의 본격적인 수출과 중국 시장에서의 판매 반등, 브라질 및 러시아 시장에서의 판매 호조 등이 긍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법정관리를 눈앞에 뒀던 한국GM이 가까스로 회생 기회를 얻었다. 지난 2월 갑작스런 군산공장 폐쇄 결정으로 촉발된 한국GM 사태는 지난달 26일 GM 본사와 산업은행이7조원이 넘는 대규모 자금을 투입하기로 결정하면서 일단락됐다. 한국GM 경영 실사가 종료되는 이달 초 전후로 산은과 GM의 투자 본계약이 이뤄지고 GM이 추진하는 한국 내 세금 감면 절차까지 완료되면 한국GM의 경영정상화 준비 작업은 완료된다. 만약 GM이 한국에서 철수했다면 약 15만6000개의 일자리가 사라지는 것은 물론 각 GM 공장이 위치해 있는 지역의 경제 역시 큰 타격을 입는다. 이를 가까스로 막아낸 위기인 만큼 ‘한숨 돌렸다’는 평가가 나오지만 문제는 지금부터다. 극심한 자금난에 시달리던 한국GM은 이번 사태를 겪으면서 누더기가 됐다. 군산공장 폐쇄 발표 이후 내수 판매가 계속 줄어 지난해의 절반 수준으로 급락했다.지난 3월에는 2002년한국GM으로 사명을 바꾼 이래 처음으로 내수 판매 꼴찌를 기록했다. 이대로라면 GM이 한국을 떠나는 것은 시간 문제다. 협상대로라면 GM은 10년간 한국에서 머무를 것으로 보이지만 업계에서는'단순히 10년이라는 시
▲ 장일향씨 별세, 한양수(자영업)·태수(전 ㈜포월드 이사)·천수(기아자동차 재경본부 부사장)·종우(㈜투버신 대표이사)씨 모친상 = 2일 오전 4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 발인 4일 오전 7시, 장지 포천 천보묘원. ☎ 02-3010-2230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기아자동차가 국내 친환경차 대중화 시대를 선도할 ‘니로EV’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기아자동차는 2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제5회 국제전기차엑스포’에서 니로 EV를 처음 선보였다고 밝혔다. 친환경 SUV의 대표주자 ‘니로’의 전기차 모델인 니로 EV는 지난 2월 사전계약에서 3일 만에 5000대 이상이 계약되는 등 고객들로부터 큰 기대를 얻고 있다는 게 기아차 측의 설명이다. 이번에 공개된 니로 EV는 지난 1월 ‘CES 2018’에서 공개된 ‘니로 전기차 선행 콘셉트’의 디자인을 이어받아 ▲니로 EV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 ▲미래지향적 이미지의 인테이크 그릴 ▲화살촉 모양의 주간전조등(DRL) ▲변경된 사이드실디자인 등을 신규 적용해 독창적인 외관을 구현하는데 중점을 뒀다. 또 전장 4375mm, 전폭 1805mm, 전고 1560mm, 축거 2700mm의 동급 최고 수준의 차체 크기를 기반으로 SUV 특유의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자랑한다. 배터리의 경우 1회 충전에 380km 이상 주행이 가능한 64kWh 배터리 또는 1회 충전에 240km 이상 주행이 가능한 39.2kWh 배터리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자동차가 2일 개막된 제5회 제주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 참가해 코나 일렉트릭, 아이오닉 일렉트릭, 수소전기차 넥쏘(NEXO) 등 친환경 차량을 전시하고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 등 전기차 특화 서비스 알리기에 나섰다. 현대자동차는 이달 2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제5회 제주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서 코나 일렉트릭을 전기차 최대 수요처인 제주 지역에 최초로 전시한다고 밝혔다. 코나 일렉트릭은 1회 충전 시 406km의 압도적인 주행거리를 가진 세계 최초의 소형 SUV 전기차로 SUV 기반의 전기차를 기다려온 제주 지역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현대차 측의 설명이다. 최대 출력 150kW(204마력), 최대 토크 395N·m(403kg·m)의 전용 모터를 탑재한 코나 일렉트릭은 국내 최고 수준의 406km 주행거리를 통해 한번 충전으로 제주도 일주도로를 따라 2번 이상 돌아볼 수 있고 서울에서 부산까지 편도 운행이 가능한 주행거리를 갖췄다. 또 전방충돌방지보조(FCA), 차로이탈방지보조(LKA), 운전자주의경고(DAW) 등 현대 스마트 센스의 핵심 기능이 전 트림 기본 적용됐으며 고속도로주행보조(HDA), 차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상품성을 강화한 2019년형 QM6가2일부터 판매된다. 르노삼성은 2019년형 QM6를 출시하면서 가솔린 모델인 QM6 GDe에 최고급 트림인 ‘RE 시그니처’를 신설해 가솔린 SUV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는 풍부한 편의사양을 선호하는 고객의 취향과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한 것으로 QM6 GDe RE 시그니처는 디젤 모델인 QM6 dCi RE 시그니처 트림과 동일하게 ▲LED 퓨어 비전 헤드램프 ▲19인치 투톤 알로이 휠 ▲가죽시트 ▲앰비언트 라이트 ▲사각지대 경보 시스템 ▲360도 주차 보조 시스템 등이 기본 적용됐다. 가격은 기존과 같이 디젤 모델 대비 290만원 낮게 책정해 QM6 GDe가 갖고 있던 최고 수준의 가성비를 유지했다. 또 고객이 선호하는 선택 사양을 적용할 수 있는 트림의 범위도 확대했다. 2019년형 QM6 구매 고객들은 과거 RE 시그니처 트림에서만 선택 가능했던 ‘매직 테일 게이트’와 RE 트림에서만 추가 가능했던 LED 퓨어 비전 헤드램프, 사각지대 경보 시스템, 전방경보시스템 등을 LE 트림부터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QM6 GDe 및 dCi 모델의 RE 시그니처 트림 전용 선택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이달 중순 출시되는 소형차 ‘클리오(CLIO)’의 사전계약을 1일 시작했다. 사전계약은 르노 클리오를 위한 별도의 마이크로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르노삼성자동차 전국 지점에서도 가능하다. 르노 클리오는 젠(ZEN)과 인텐스(INTENS)의 2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출시 가격은 젠 1990만원~2020만원, 인텐스 2320만원~2350만원의 범위에서 각각 책정될 예정이다. 르노삼성에 따르면 이같은 클리오의 한국 내 출시 예정 가격대는 프랑스 현지에서 판매되는 인텐스 트림 및 선택사양을 비교할 때 약 1000만원 가량 낮게 책정된 것이다. 특히 한국 고객들에게 최고의 가격 대비 만족도를 선사하기 위해 ▲LED 퓨어 비전 헤드램프 ▲3D 타입 LED 리어콤비네이션 램프 ▲보스(BOSE)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스마트 커넥트Ⅱ(T맵, 이지파킹, 스마트폰 풀미러링) ▲후방카메라 ▲전방 경보장치 등 고급 사양이 인텐스 트림에 기본 적용됐다. 이밖에도 더 많은 고객들이 르노 클리오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오는 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팝업스토어 ‘아뜰리에 르노 서울(L’ATELI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자동차는 상품성을 높이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2018 엑센트’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2018 엑센트는 4도어 모델인 ‘엑센트’와 5도어 모델인 ‘엑센트 위트’로 구성됐다. 모든 트림에 방향지시등 내장 아웃사이드 미러를 기본 적용했고 신규 색상인 ‘갤럭틱 그레이’를 추가한 게 특징이다. 4도어 모델인 엑센트의 경우 고객이 선호하는 편의사양을 확대 적용한 ‘스마트 스페셜’ 트림이 추가됐다. 스마트 스페셜 트림에는 ▲인조가죽 시트, 도어 센터트림, 센터 콘솔 등 고급화 내장 ▲블루투스 핸즈프리, 스티어링 휠 오디오 리모컨 등 멀티미디어 사양 ▲미세먼지 포집 성능을 강화한 마이크로 에어필터 등이 기본 적용됐다. 아울러 스마트 스페셜 트림을 구매하는 고객은 신규 디자인이 적용된 16인치 알로이 휠과 타이어, 히팅 패키지 등을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이밖에도 현대차는 엔트리 트림인 ‘스타일’에도 후방 주차 거리 경고, 무선도어 잠금장치를 기본 적용하고 자동변속기를 선택할 수 있도록 확대 적용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국내 소형 승용차 시장의 대명사 엑센트가 상품성 개선과 합리적인 가격을 바탕으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와 30일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에 위치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글로벌 IoT 시험인증센터’에서 IoT와 5G 분야 기술협력과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제표준을 준수한 IoT아 5G 분야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개발한 제품의 상용화를 촉진할 수 있게 테스트 환경과 전문인력을 지원해 해당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예를 들어 KT의 기업육성 프로그램으로 발굴된 중소기업이 ‘NB-IoT(협대역 사물인터넷)’, ‘IoT 플랫폼’, 5G 상용망 장비 혹은 단말을 개발하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는 운영 중인 글로벌 IoT 시험인증센터에서 국제표준 기반 시험 검증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또 검증 과정에 문제가 발생 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중소기업에 기술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양사는 향후 제품 개발·검증을 지원하는 것을 비롯해 KT가 보유한 IoT와 5G의 기술 노하우, 마케팅 전략 등을 중소기업들에게 공유해 생태계 활성화를 이끌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서비스를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할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정부가 가계통신비 절감을 위해 추진 중인 보편요금제가 여전히 이동통신사와의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난항을 겪고 있다. 규제개혁위원회는 지난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에 대해 내달 11일 다시 논의하기로 결정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12회 규제개혁위원회에서 보편요금제 도입을 내용으로 한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 심사가 진행됐지만 약 3시간 가량 이어진 질의에도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법안의 쟁점인 보편요금제는 현행 월 3만원대인 데이터 1GB, 음성통화 200분의 이동통신 서비스를 시장지배적 사업자인 SK텔레콤이 의무적으로 월 2만원대에 출시하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 시절 가계통신비 절감을 위해 기본료 폐지 공약을 내걸었으나 사실상 실행이 어려워지면서 보편요금제를 대안으로 제시한 것이다. SK텔레콤이 보편요금제 의무도입 대상이 된 이유는 이동전화 가입자 42.22%를 차지하고 있는 시장 1위 업체이다 보니 KT와 LG유플러스 역시 별다른 규제 없이도 유사 요금제를 내놓게 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보편요금제 도입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가 인공지능(AI) 기기를 활용해 목소리만으로 어려운 환경의 어린이를 돕는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KT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기가지니’를 활용한 AI 기부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내달 4일부터 30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캠페인은 기가지니에게 ‘고마워’라고 말할 때마다 일정액을 KT에서 적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KT가 기부금을 적립하고 캠페인 기간에 목표에 도달하면 무연고 어린이 100명에게 기부금을 지원한다. 캠페인 참가자 수는 TV 화면에서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다. 또 기가지니 이용자들의 캠페인 참여를 이끌기 위해 개그맨 이홍렬과 박명수, 아나운서 김경란, 인기 캐릭터 핑크퐁의 목소리로 답변 메시지를 전한다. KT그룹 IT 서포터즈도 기가지니를 활용해 어려운 환경의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IT 서포터즈들은 내달 한달 동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협력시설 성심모자원, 동두천아동센터 등 5개 무연고아동 복지시설을 찾아 기가지니 놀이체험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가지니의 다양한 게임 콘텐츠에 가상현실(VR) 솔루션을 접목한 만큼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은 어린이 전용 스마트폰 ‘미니폰’에 음성인식(AI) 플랫폼 ‘누구(NUGU)’를 탑재한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초 출시된 미니폰은 웹서핑·앱스토어·카카오톡 등을 차단해 스마트폰 중독과 유해물 노출 위험을 없앤 점이 특징이다. 이번에 AI 누구를 탑재하면서 음성인식으로 ▲백과사전·한영사전 ▲날씨·알람·일정 ▲운세·감성대화 등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음성인식 기능은 홈 화면을 쓸어올리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또 미니폰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위치 공유 기능도 강화됐다. 기존에는 어린이가 스스로 전송할 때만 위치를 알 수 있었으나 이제부터는 원하는 시간 설정 시 해당 시간에 부모의 휴대폰으로 위치를 자동 전송한다. SK텔레콤은 미니폰 전용 메신저인 ‘미니톡’의 부모 버전도 상반기 내 출시할 계획이다. 향후 미니톡 부모 버전이 출시되면 미니폰 이용 자녀를 둔 부모는 미니톡을 내려받아 편리하게 소통할 수 있다. 이밖에도 가정의 달을 맞아 미니폰과 ‘쿠키즈워치 준’ 시리즈 개통 후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고 고양 원마운트, 인천SK행복드림구장,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등 전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은 ‘로라’와 ‘LTE-M’에 이은 또 하나의 IoT 전국망 ‘LTE Cat.M1’ 상용화에 성공하며 IoT 서비스를 위한 통신망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고 29일 밝혔다. LTE Cat.M1은 국제 표준화단체 3GPP가 표준화한 저전력 광대역(LPWA) 기술로 HD급 사진과 저용량 동영상 전송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전력 효율이 높고 통신 모듈 가격도 기존 LTE-M 대비 약 30% 저렴하다. 기존 LTE-M은 전송 속도는 10Mbps로 빠르지만 전력 효율이 낮고 로라와 NB-IoT는 속도가 30kbps 이하로 소량의 데이터 전달만 가능했다. 이에 따라 LTE Cat.M1은 두 망의 장점을 융합한 대안이 될 것이라는 게 SK텔레콤 측의 설명이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해 LTE Cat.M1 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시험망 검증을 마쳤다. 이후 지난달까지 상용 LTE 기지국에서 기술 적용 및 필드 테스트 등 기술고도화를 통해 망 안정화 및 최적화를 완료했다. 또 상용화에 맞춰 LTE Cat.M1 전용 요금제도 출시했다. 요금제는 월 1100원부터 5500원까지 5종이며 데이터 제공량은 회선당 5~100MB다. 아울러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는 중소형 태양광 발전소의 전력생산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리해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는 ‘GiGA energy Gen-태양광 O&M(Operation&Management)’ 서비스를 오는 7월부터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경기도 과천에 위치한 에너지 통합관리 플랫폼 ‘KT-MEG(Micro Energy Grid)’ 센터의 전문인력들이 태양광 발전시설의 발전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최적의 운영상태를 유지해준다. 또 KT-MEG의 인공지능 분석엔진 ‘e-Brain’이 에너지 빅데이터를 분석해 발전량 예측이나 성과 리포트 등 운영비용 절감 및 수익성 관리에 필요한 자료를 제공한다. 드론 열화상 촬영이나 지능형 CCTV를 연계해 정확한 장애 발생 지점과 원인도 파악할 수 있다. 앞서 KT는 지난 2008년부터 강릉·화성 송신소, 동부·호남 물류센터 등 자사 유휴시설 50여곳과 고객시설 250여곳 등 총 300여개의 태양광발전소를 구축해왔다. 지금까지는 KT가 구축한 300여곳의 태양광발전소를 대상으로 운영관리를 제공했지만 오는 7월부터는 KT가 구축하지 않은 1MW 이하의 중소형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LG유플러스는 서울교통공사와 지하철 인프라에 최신 ICT 기술을 결합한 ‘스마트 커넥티드 메트로(Smart Connected Metro)’ 구현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이날 서울 성동구 서울교통공사 본사에서 공준일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과 최정균 서울교통공사 기술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SCM 구현을 위한 실증사업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스마트 커넥티드 메트로를 위해 ▲드론을 이용한 교량 안전진단 ▲IoT 모터진당 ▲청소용 로봇 운영 등 3가지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실증사업 추진 과정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해 스마트 지하철 서비스 구축에 필요한 미래 기술을 발굴해나갈 계획이다. 이 중 드론을 이용한 교량 안전진단은 철교의 교각 또는 상판과 같이 작업자가 현장에 직접 방문해서 점검하기 어려운 시설을 LG유플러스의 클라우드 드론 관제 시스템을 활용해 드론이 촬영한 영상으로 원격에서 진단하는 것이다. 또 LG유플러스의 IoT 모터진단은 지하철 운영에 중요한 시설인 냉각기, 공조기 등의 전원 공급 패널에 IoT 디바이스를 설치하고 이 디바이스로부터 모터의 전류·전압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자동차가 14년 만에 자사주 소각을 추진한다. 현대자동차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보통주 661만주, 우선주 193만주 등 총 854만주를 소각한다고 27일 공시했다. 이는 발행 주식 총수의 3% 수준으로 현재 보유 중인 자사주 일부의 소각과 더불어 시장에서 자사주 매입 후 소각을 병행해 추진하게 된다. 현대차가 자사주를 소각하는 것은 지난 2004년 이후 처음이다. 자사주를 소각하면 전체 주식의 수가 줄기 때문에 남은 주식의 가치가 높아진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우선 보유 중인 자사주 중 보통주 441만주, 우선주 128만주 등 569만주를 소각한다. 또 보통주 220만주, 우선주 65만주 등 총 285만주를 매입 후 소각할 예정이다. 자사주 소각 규모는 기존 보유 자사주 소각에 약 5600억원, 추가 매입 후 소각에 약 4000억원 등 총 9600억원 규모이며 향후 장부가액 변동이나 주가 추이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소각 시점은 기존 보유 자사주의 경우 오는 7월 27일로 예정됐고 매입 후 소각할 자사주의 경우는 매입 완료 시점으로 정해졌다. 이번 자사주 소각 결정은 지난 2014년 이후 이어온 주주가치 제고 정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정부와 제너럴모터스(GM)가 한국GM 경영정상화를 위한 조건에 합의했다. 한국GM 경영 실사가 종료되는 내달 초를 전후해 투자 확약이 이뤄지고 GM이 추진하는 세금감면 절차까지 완료되면 한국GM의 경영정상화 준비 작업이 완전히 마무리될 전망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과 GM은 전날 한국GM 정상화를 위해 총 71억5000만 달러(약 7조7000억원)의 자금을 투입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막판 3대 쟁점이던 한국GM의 ‘10년 이상 유지’와 산업은행의 ‘비토권’도 합의 내용에 포함됐다. GM의 투자금액은 출자전환과 신규투자를 합쳐 64억 달러(약 6조9000억원)이며 산업은행은 지분율만큼 신규자금을 늘리면서 7억5000만 달러(약 8100억원)를 부담하기로 했다. 당초 GM이 제시했던 금액이 출자전환이 27억 달러, 신규투자금이 28억 달러였음을 감안하면 최종 산출액은 16억5000만 달러 가량 늘어난 것이다. 이는 GM 측이 협상 막판에 창원공장 업그레이드와 희망퇴직 비용 등 이유를 들어 13억 달러를 더 투자하면서 산은에도 일정 부분 역할을 요청하자 정부가 이를 수용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산업은행 관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