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래형 SUV 수소전기차 ‘넥쏘(NEXO)’를예약판매한다. 현대자동차는 오는 19일부터 서울·울산·광주·창원 등 공모가 예정된 지역에 주소를 둔 고객들을 대상으로 차세대 수소전기차 넥쏘의 예약판매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넥쏘는 모던(Modern), 프리미엄(Premium) 등 2가지 트림으로 운영되며 판매가격은 모던 6890만원, 프리미엄 7220만원이다. 특히 정부 보조금 2250만원과 예상 지자체 보조금 1000만원~1250만원을 모두 지원받을 경우 3390만원~3970만원 사이의 중형 SUV 가격에 구매가 가능해진다. 예약판매를 통해 넥쏘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수소충전권이 제공될 예정이다. 넥쏘의 외장 디자인은 호라이즌 포지셔닝 램프, 히든 리어 와이퍼 등으로 기존 차량과 차별화된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구현했다. 실내에는 운전자 시인성을 극대화한 통합형 디스플레이(버추얼 클러스터(7인치 컬러 LCD), 12.3인치 와이드 스크린 내비게이션)와 타입 센터콘솔 등이 적용됐다. 또 수소 저장탱크 배치구조 최적화를 통해 동급 내연기관 SUV와 동등한 수준의 거주성과 839ℓ(미국자동차공학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올해 이동통신 3사의 실적이 제자리걸음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차세대 통신 5G 본격 투자를 앞둔 이통 3사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다. 25% 요금할인 여파와 가입자 증가 둔화로 매출은 답보세를 보이고 영업이익도 소폭 늘어나는 데 그칠 전망이다. 여기에 5G 주파수 경매와 설비 투자비용도 부담이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1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연결 기준으로 올해 이통 3사의 매출액은 53조3568억원으로 전년 대비 0.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조9106억원으로 4.6% 늘어날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성적과 비교하면 매출은 둔화하고 영업이익은 소폭 개선되는 양상이다. 작년 매출은 2016년 대비 3.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마케팅비용 부담으로 0.4% 증가하는 데 그쳤다. SK텔레콤은 매출이 0.5%, 영업이익은 3.2% 느는 데 그치고 KT는 매출은 현상유지, 영업이익은 5.7%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KT의 경우 지난해 영업이익이 4.5% 감소한 데 따른 기저효과가 큰 것으로 풀이된다. LG유플러스가 그나마 성장세를 주도할 것으로 분석됐다. LG유플러스는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0.6%,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기아자동차가 15일 플래그십 세단 ‘THE K9’의 내부 렌더링 이미지와 주요 실내 편의 사양을 공개했다. 차량 내부는 운전자와 탑승객을 배려한 감성 편의사양을 다수 적용했다는 게 기아차 측의 설명이다. THE K9은 앞유리 양 옆을 최대한 넓히고 A필러(앞유리-옆문 사이 기둥) 영역을 줄여 시야를 최대한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실제 나무 소재를 사용한 도어트림, 유럽산 명품 천연가죽 시트,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 ‘모르스 라크로와’의 아날로그 시계 등도 눈에 띈다. 또 세계적 색상 권위기관 ‘팬톤 색채 연구소’와 기아차가 공동 개발한 7가지 색상의 무드등 ‘엠비언트 라이트’가 적용됐고 센터페시아 버튼에 손이 근접하면 자동으로 버튼 조명이 밝아지는 ‘인터랙티브 무드등’ 기능도 갖췄다. 운전석 시트와 스티어링 휠 온도가 자동 조절되는 ‘운전석 자동 쾌적 제어 시스템’, 키·몸무게를 입력하면 최적의 자세로 시트를 조절하는 ‘스마트 자세 제어 시스템’ 등도 탑재됐다. 이밖에 THE K9은 국산 대형 세단 최초 ‘12.3인치 UVO 3.0 고급형 내비게이션’, 카카오의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 I를 활용한 ‘음성인식 내비게이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재규어 XF, 푸조 3008, BMW X3, 쏘나타 LF 하이브리드 등 자동차 20종 9710대가 제작 결함으로 리콜된다. 1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수입·판매한 재규어 XF 4160와 에프엠케이가 판매한 페라리 캘리포니아 등 4개 차종 114대는 폭발 위험으로 세계적으로 리콜이 진행 중인 ‘다카타 에어백’이 장착돼 있어 리콜된다. 일본 다카타사(社)가 제작한 에어백은 충돌 사고로 에어백이 펼쳐질 때 인플레이터(팽창장치)의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금속 파편이 튀면서 운전자가 다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한불모터스가 들여온 푸조 3008 1.6 e-HDi 등 4개 차종 2116대는 구동벨트 텐셔너 결함으로 발전기 손상 및 배터리 방전 촉진 우려가 제기됐다. 이로 인해 구동벨트가 이탈하면서 엔진이 손상될 가능성이 확인됐다. 또 푸조 3008 1.6 Blue-HDi 등 4개 차종 504대는 주행 중 연료파이프와 연료탱크 보호덮개 사이에 마찰로 연료파이프가 손상될 가능성이 발견됐다. 이로 인해 기름이 새면서 화재가 발생하고 뒤따라오는 차량에 사고를 유발할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된다. BMW코리아가 판매한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은 자사의 인공지능(AI) 플랫폼 ‘누구(NUGU)’의 사용자 대화량이 실사용자의 지속적인 증가에 힘입어 월간 1억건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또 월간 실사용자가 지난달 300만을 넘어서며 최근 10개월간 누적 대화량도 10억건을 돌파했다. 이는 월 평균 1억건에 달하는 수치로 국내 AI 플랫폼 중 최대 규모다. 이에 대해 SK텔레콤은 T맵을 비롯해 키즈폰, 셋톱박스 등 다양한 영역에 AI를 접목해 실사용자를 확보하는 AI 생태계 육성 전략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처럼 SK텔레콤 누구 플랫폼을 통한 사용자 대화량은 다양한 서비스로의 영역확대를 통해 월간 실사용자가 대폭 증가하는 등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 지난해 8월 미니 출시 당시 11만을 기록했던 누구의 월간 실사용자는 9월 ‘T맵×누구’ 출시 이후 추석 연휴가 포함된 10월에는 236만을 기록하는 등 급격히 증가했다. 또 지난달 설 연휴에도 사용자들이 대폭 증가하며 363만에 달했다. 이어 아이들이 주로 사용하는 키즈폰에 누구를 결합한 ‘쿠키즈 준3×누구’와 SK브로드밴드의 셋톱박스에 누구를 결합하는 ‘Btv×누구’를 출시하며 사용자들이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LG유플러스는 오는 6월 개최되는 ‘2018 러시아 월드컵’ 방송 회선을 국내 지상파 3사에 단독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러시아 월드컵 방송 중계는 현지 경기장에서 국제통신망으로 전송된 방송을 LG유플러스 안양방송센터에서 받아 전용망을 통해 UHD 및 HD 화질로 지상파 방송 3사에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방송 중계를 위해 러시아 월드컵 국제방송센터(IBC)와 LG유플러스의 안양방송센터를 500Mbps급의 해저 광케이블로 연결하고 전 구간 이원화 방식으로 500Mbps의 예비회선(2회선)을 확보해 지진 및 각종 사고에 대비한 안정적인 통신망 지원 체계를 갖췄다. 또 △러시아 월드컵 IBC와 LG유플러스 안양방송센터간 이중 모니터링 체계 구축 △양방향 데이터 통신 구성 △24시간 방송중계 비상 상황 감시 및 지원 등 각 가정에 제공되는 중계 방송 영상에 예기치 않은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했다. LG유플러스의 방송 회선 단독 제공은 해저 광케이블을 이용한 안정적인 국제통신망의 확보 및 최적의 방송 시스템을 구축한 기술력과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2012년 런던올림픽, 2014년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도요타의 2000만원대 소형 하이브리드차(HEV) ‘프리우스C’가 한국 시장에 상륙했다. 도요타코리아는 14일 오전 서울 강남구 SJ쿤스트할레에서 프리우스C 출시 행사를 열고 이날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처음 출시된 프리우스C는 프리우스 라인업의 막내에 속하는 소형차로 작년까지 152만대의 글로벌 누적 판매를 기록한 인기 모델이다. 프리우스C는 1.5ℓ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기반으로 19.4km/ℓ의 높은 연비효율과 친환경성, 젊고 세련된 감성의 12가지 외장 색상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또 하이브리드 배터리를 뒷좌석 하단에 넣어 넉넉한 적재공간을 확보했으며 동급 최다 수준인 9개의 SRS 에어백과 경사로 밀림 방지 장치를 기본으로 장착했다. 프리우스C 구매 고객은 하이브리드차 구매 혜택인 최대 310만원의 세금 감면에 더해 적은 이산화탄소 배출량(84g/km)에 따른 정부 보조금 50만원까지 받아 총 360만원을 절감할 수 있다. 구매 이후에는 도심 혼잡 통행료 감면, 공영 주차장 이용료 최대 80% 할인, 하이브리드 메인 배터리 10년 또는 20만km 무상 보증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은 국내 대표 부동산 개발회사 엠디엠플러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엠디엠플러스가 분양하는 주거상품에 SK텔레콤의 스마트홈 서비스를 단독 공급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이날 협약식을 갖고 세대 내 스마트홈과 공용부의 스마트 리빙 서비스에 인공지능 기반 IoT 기술을 접목하기로 했다. 첫 적용단지는 오는 15일 분양에 들어가는 ‘광교 더샵 레이크시티’다. SK텔레콤은 스마트홈 서비스와 더불어 △주차관제 △CCTV △무인택배 △공동현관 등 주요 기능을 통합앱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입주민들의 편의성 제고, 에너지 절감 및 공용시설 가동률 제고 등 관리 효율성 증대가 예상된다. 또 양사는 SK텔레콤의 IoT 솔루션을 기반으로 입주민들의 실사용 패턴을 빅데이터로 분석해 향후 주거공간과 인프라 설계를 최적화하고 지속적인 사후지원을 통해 입주민의 만족도도 제고할 방침이다. SK텔레콤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스마트홈 솔루션과 관련된 홈 네트워크, 주차관제, CCTV, 무인택배 등으로 사업모델을 다변화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국내 40여개 건설사 및 삼성전자·LG전자 등 제조업체들과 제휴해 제공해 온 안정적 스마트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헬스케어 솔루션 플랫폼 케어랩스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업공개(IPO)를 공식 선언했다. 케어랩스는 국내 헬스케어 시장 내 각기 다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헬스케어 미디어 플랫폼 △헬스케어 솔루션 △헬스케어 디지털마케팅 세 사업부가 시너지를 내며 고속 성장을 이뤄나가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기존의 사업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헬스케어 원스톱 서비스 구축, 헬스케어 애널리틱스 사업 진출, 데이터 플랫폼 도약 등 기존 사업에 기반한 신규 사업에 적극 투자해 수익모델을 다각화하고 헬스케어 시장 규모의 확대와 함께 지속성장하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김동수 케어랩스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국내 최고 헬스케어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며 “기존 사업 성장과 더불어 사업 다각화로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어 “케어랩스는 헬스케어 분야에서 국내 1위라는 수식어를 다수 보유하고 있으 전방시장 성장에 따른 직접적 수혜가 예견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케어랩스는 헬스케어 미디어 플랫폼 사업부가 운영하는 병원·약국 찾기 앱 ‘굿닥’, 뷰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기아차 스포츠세단 스팅어와 현대차 제네시스 G80이 북미 자동차 전문지 ‘오토 트레이더’의 ‘2018 베스트 실내 디자인 톱 10’에 뽑혔다. 12일(현지시간) 오터 트레이더에 따르면 5만 달러(약 5300만원) 이하 양산차 중 최고의 실내 디자인을 갖춘 차를 선정하는 조사에서 스팅어와 G80은 메르세데스 벤츠 C클래스, BMW i3, 아우디 Q5 등 글로벌 유명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밖에 톱 10에는 뷰익 인클레이브, 링컨 컨티넨탈, 마쓰다 CX-9 시그니처, 램 1500, 볼보 XC60 등이 선정됐다. 오토 트레이더는 스팅어에 대해 “직관적인 컨트롤과 스포츠 세단 치고는 보기 드물게 넉넉한 뒷좌석 공간, 고급차에 쓰이는 도어 패널 소재 등이 돋보인다”며 “비싼 차종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특별한 실내 공간을 꾸몄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또 제네시스 G80에 대해서는 “튀거나 눈에 거슬리는 디자인 없이 멋진 실내 공간을 창출했으며 잘 조화를 이룬 컨트롤 장치가 뛰어나다”고 평했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가 보안전문인력 확보가 어려운 중·소규모 기업 대상 정보보안 통합관제 서비스 ‘기가시큐어(GiGA secure) 보안관제’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기가시큐어 보안관제는 KT의 정보보안 전문인력이 고객사의 방화벽, IPS(침입방지시스템) 등 보안솔루션 운영 및 관리를 경기도 과천에 위치한 ‘사이버 시큐리티 센터’에서 24시간 대행해주는 서비스다. 앞서 KT는 지난 2004년 시큐어넷 보안관제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으며 기가시큐어 보안관제는 지난해까지 각각 서비스하던 방화벽, 안티-디도스(Anti-DDOS), IPS 등을 자체 개발한 통합관제 플랫폼으로 통합된 것이다. 기가시큐어 보안관제는 크게 라이트(LITE), 프리미엄(PREMIUM) 두 가지 상품으로 구성된다. 라이트는 SMS 장애알림, 월간 운용리포트 등 장비운용 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프리미엄은 기가시큐어 플랫폼의 위협감지, 고객별 이벤트 분석, 취약점 진단, 회선상태 점검 등 보다 심층적인 분석과 실시간 장애판단 및 침해대응 서비스가 가능하다. 기가시큐어 보안관제의 가장 큰 장점은 빅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지능형 분석 플랫폼이다. 국내 최대 통신사업자인 KT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LG유플러스는 경북소방본부와 협력해 NB-IoT(협대역 사물 인터넷) 기반의 지능형 소화전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고 경북소방본부에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도시 대로변 곳곳에 설치된 소화전과 주택 밀집 지역의 소화전에 NB-IoT 통신 모듈을 탑재, 소화전 누수 상태, 동결 여부 및 방수 압력 정보를 자사 NB-IoT 전용망을 통해 소방본부 관제센터에 도입한다. 경북소방본부는 지능형 소화전의 도입으로 기존 현장 방문 점검으로 발생하는 인력, 시간, 비용 손실을 막을 수 있게 됐다. 또 NB-IoT 원격 모니터링이 가능해짐에 따라 소방관이 직접 현장에 출동하지 않더라도 관제센터에서 신속하고 편리하게 소화전 이상 유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지능형 소화전은 이같은 모니터링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능도 제공한다. 소화전 주변에 설치된 주정차 방지 센서와 스피커를 통해 평상시 소화전 부근 불법 주차된 차량을 인식하고 주차 금지 안내 방송을 하며 화재 발생 시에는 주변 사람들에게 알려 소방차의 원활한 진입을 돕게 된다. 아울러 소화전의 온도가 일정 온도 이하가 되면 히터가 자동으로 작동돼 겨울청 동파를 예방한다. 경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지난해 말부터 외부 소통에 문제점을 지적받고 있는 한국맥널티가 이번에는 인적분할을 통해 설립한 헤리토리엔코의 자회사 편입 여부를 두고 다시 한번 도마 위에 올랐다. 특히 지난 2014년 한국맥널티가 인적분할을 통해 설립했던 헤리토리엔코(당시 맥널티에셋)의 자회사 편입 논란에 대해 회사 스스로 시장에 신뢰 주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논란의 발단은 지난해 12월 말 보도된 한국맥널티 C 상무의 언론 인터뷰였다. 그는 해당 인터뷰에서 “해리토리는 국내 커피 회사들에게 생두를 유통하는 회사로 올해 말까지 67억원 가량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추정된다”며 “내년쯤 실적을 연결해 회사 규모를 키울지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당시 투자업계 일각에서는 한국맥널티의 실적이 전년에 비해 부진하자 이미 분할했던 회사인 헤리토리엔코를 자회사로 편입시키는 방법을 통해 연결재무제표상 실적 개선을 노리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일었다. 이와 함께 연결재무제표상 헤리토리엔코 실적이 100% 반영되기 위해서는 한국맥널티가 지분을 51% 이상 확보해야 하기 때문에 특정 대주주에게 이익을 몰아줄 수 있다는 비판도 일었다. 이같은 의혹이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자동차의 신형 싼타페가 출시된 지 약 20일만에 2만대 넘게 팔리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12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6년 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 신차로 돌아온 4세대 싼타페는 지난달 21일 출시돼 이달 6일을 기점으로 2만대를 넘어섰다. 영업일 기준 불과 17일 만에 2만대를 돌파한 것으로 지난해 기존 싼타페의 연간 판매량(5만1000대)의 약 40% 수준이다. 구매자 특성별로는 30~40대 연령층이 전체의 60%를 차지했으며 기존 싼타페와 비교해 30~40대의 비중이 15% 포인트 커졌다. 계약 고객의 84%는 남성이었다. 이는 ‘젊은 가족(영 패밀리)’를 주요 타깃 소비자층으로 설정한 신형 싼타페의 전략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첨단 안전사양, 넓은 실내 공간이 야외 활동 등에 활발한 젊은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가족들의 안전, SUV의 실용성, 8단 자동변속기와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스티어링(R-MDPS)을 통한 운전 재미 등을 고려한 남성 가장이 구매를 결정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밖에 가장 많이 팔린 신형 싼타페의 엔진 종류는 2.0 디젤로 계약자의 65%가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자동차 번호판 체계가 내년 상반기부터 바뀐다. 현행 번호 체계에서 맨 앞에 숫자 1자리를 더한 체계나 한글에 받침을 더한 체계 중 하나로 결정된다. 1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현행 자동차 번호 체계는 ‘2자리 숫자+한글+4자리 숫자’로 이뤄져 있어 총 2200만개의 번호를 표현할 수 있다. 그러나 자동차 등록 대수 증가로 이미 신규 발급이 가능한 번호가 모두 소진돼 차량 말소 등으로 회수된 번호를 내주는 실정이다. 매년 차량 80만대 정도가 새로 등록하는 것을 고려하면 약 4000만개의 번호가 더 필요한 것으로 추산된다. 국토부가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연구기관과 사전조사를 진행한 결과 현행 자동차 번호에서 숫자 1자리를 맨 앞에 추가하거나 한글에 받침을 추가하면 큰 혼란 없이 충분한 번호 용량이 확보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52가3108’ 같은 현행 체계에서 의견수렴을 거쳐 ‘152가3108’이나 ‘52각3108’ 같은 체계로 바꾼다. 숫자 1개를 맨 앞에 추가하는 경우 약 2억개의 번호를 확보할 수 있어 용량이 충분하고 주차·단속 카메라의 판독성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숫자가 추가되면서 숫자 간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박한우 기아자동차 사장은 “올해 수익성을 강화하고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9일 기아차 양재 사옥에서 열린 ‘제74기 정기주주총회’에 앞선 인사말을 통해 “미국 시장 판매 회복을 통해 글로벌 볼륨모델 K3를 성공적으로 론칭하고 중국에서는 성장하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출시해 시장 입지를 회복할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올해 미국, 중국 등 주력 시장에서 판매를 정상화하고 신흥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설명이다. 박 사장은 특히 “신규 시장 확대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인도공장 건설 및 현지 니즈에 최적화된 신차 개발을 차질 없이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글로벌 비즈니스의 효율화를 추진하고 고수익 차종 중심의 판매 믹스 개선과 원가, 비용 구조혁신을 통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해 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기아차는 이날 주총에서 이형근 고문의 후임 사내이사로 최준영 전무(경영지원본부장)를 선임했다. 이귀남 전 법무부 장관이 사외이사로 재선임됐고 공정거래위원회 사무처장을 지낸 한철수 법무법인 화우 고문이 새 사외이사가 됐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9과 S9플러스가 국내에 본격 상륙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는 이날 사전예약자를 대상으로 우선 개통에 들어갔다. 갤럭시S9 개통에 맞춰 기념행사도 마련했다. SK텔레콤은 이날 오전 을지로 본사 T타워에 김연아와 이승훈 선수, 마니아 고객 9명을 초청해 개통 행사를 열었다. 마니아 고객은 △갤럭시S부터 S8까지 모든 갤럭시S 시리즈를 구매한 고객 1명 △가족 모두가 갤럭시S 시리즈를 사용 중인 고객 5명 △휴대전화 번호 뒤 네 자리가 개통 행사일인 3월9일과 동일한 고객 3명이다. 이들에게는 1년 무료 통화권과 갤럭시S9, 김연아·이승훈 선수화 기념촬영 기회가 주어졌다. 또 이 자리에서는 1Gbps급의 LTE 속도 시연도 이뤄졌다. SK텔레콤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갤럭시S9로 1Gbps급 LTE 상용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1GB짜리 영화 한 편을 8초만에 내려받을 수 있는 수준이다. 아울러 SK텔레콤은 개통에 맞춰 스마트폰 교체 프로그램 ‘T갤럭시클럽S9’ 2종도 출시했다. 가입자는 갤럭시S9을 쓰다가 12개월(월 이용료 3300원) 또는 18개월(월 이용료 3850원)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정부가 오는 6월 5G용 주파수 경매를 앞두고 이달 중 관련 초안을 마련한다. 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주파수 경매 관련 연구반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조만간 내부 보고서를 거쳐 이달 중 주파수 경매 초안이 완성된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5G 주파수 경매와 관련해 블록 크기와 대역, 경매 룰, 할당대가 등 여러 확정할 사항들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대안은 도출된 상태”라며 “현재 대안별로 장단점 등 분석을 완료하고 실무선에서 잠정 결론을 내는 단계”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이달 내 장관 결재를 끝으로 주파수 경매안을 마련하고 내달 외부에 공개할 예정이다. 또 공개토론회를 통해 그간 분석했던 내용을 토대로 보다 적합한 경매 내용 및 방식 등 의견 수렴을 거쳐 이를 최종 확정하게 된다. 이후 5월 주파수 공고가 이뤄지고 각 이통사들이 경매 참여 의사를 밝히면 6월 본격적인 주파수 경매가 시작된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이미 이동통신용 신규 5G 주파수를 지정했다. 5G 주파수 경매 대역으로는 3.5GHz 대역과 28GHz 대역이 경매 대상으로 나온다. 이 중 28GHz 대역의 경우 이통사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내년 5G 조기 상용화를 앞두고 정부가 최근 5G 구축과 관련 역할 강화 입장을 강하게 내비치면서 이동통신업계가 향후 전개 방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8일 정부 및 업계에 따르면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지난달 27일 스페인 MWC 2018에서 이통 3사와의 간담회를 갖고 “정부와 통신사가 합심해 내년 3월 5G 세계 최초 상용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내년 3월 상용화를 목표로 일정에 차질이 있다면 정부가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유 장관은 “효율적인 5G망 구축을 위해 필수설비의 공동구축을 활성화하고 공동 활용을 확대하는 것을 준비하고 있다”며 “필수설비 대부분을 KT가 가지고 있어 나머지 이통사가 적정대가를 지불하고 3사가 같이 쓰자고 합의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유 장관은 지난 6일 국회에서 열린 4차 산업혁명 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오는 6월로 예정된 5G 주파수 경매와 관련해 4G 때보다는 이통사의 부담을 낮출 것이라는 취지로 언급했다. 그는 이날 “과거 4G 경매 대가의 수준으로 가면 폭탄이 되기 때문에 5G에서는 4G와 달리 활동체계를 가져간다는 원칙을 세워서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아우디 A5·A4·Q5, 지프 그랜드체로키 등 21개 차종 2만5600대가 제작 결함으로 리콜된다. 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아우디 A5 스포츠백 45 TDI Quattro 등 13개 차종 2만3205대는 보조 히터 장치 결함으로 장치와 연결된 부분이 과열되면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FCA코리아가 수입·판매한 지프 그랜드체로키 등 2개 차종 1939대는 발전기 내 다이오드 결함으로 차량 전기장치에 전력 공급이 되지 않아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발견됐다. 발전기 과열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우려도 있다. 또 르노삼성자동차 QM3 dCi 154대는 전조등 자동 관축조절장치 결함과 ‘프런트 휠 허브’ 결함으로 리콜된다. 이들 결함으로 QM3는 야간 주행 중 운전자가 충분한 시야를 확보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고 주행 중 앞바퀴가 이탈하면서 사고가 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전조등 관련 결함은 자동차안전기준 위반 사항으로 국토부는 법에 따라 자동차 매출액 1000분의 1에 해당하는 과징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륜차들도 리콜된다. 스즈키씨엠씨가 수입·판매한 GSX-R1000A 등 2개 이륜차 237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