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무인 물류 자동화 설루션 기업 제닉스가 오는 30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지난 2010년 설립된 제닉스는 스마트팩토리 전체 시스템 구성이 가능한 무인 물류 자동화 시스템(AMHS)을 개발하고 공장 자동화에 필요한 다양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주요 제품은 유도 장치로 주행 경로가 미리 설정된 일정한 경로를 운행하는 '무인 이송 전기 차량'(AGV), 주변 환경을 인식해 스스로 길을 탐색하는 '자율 주행·이동 로봇'(AMR), 산업용 소재 및 부품을 적재·관리하는 '스토커' 등이다. 아울러 제닉스는 스마트 항만 AGV 시스템 개발 및 양산화, 200㎜ 반도체 웨이퍼 이송 장치(OHT) 장비 개발 등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총 공모 주식 수는 66만주이며, 공모가는 4만원이다. 상장 주관사는 신영증권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씨메스와 에이치엔에스하이텍이 수요 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다. 씨메스는 인공지능(AI)과 3차원(3D) 비전, 로봇 가이던스 기술의 융합을 통해 지능형 로봇 설루션을 구현하는 회사로, 시스템 설계부터 양산까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핵심 기술은 로봇의 눈인 3D 비전 센서, 뇌를 담당하는 이미지 프로세싱 알고리즘, AI 기술을 로봇에 적용해 유연하고 정밀한 로봇 제어가 가능하게 하는 로봇 제어 소프트웨어(SW) 기술이다. 씨메스는 총 260만주를 공모한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016360]과 유진투자증권이다. 에이치엔에스하이텍은 이방선전도필름(ACF) 등 전자 제품 제조 업체다. ACF는 통상 회로와 디스플레이를 연결하는 얇은 필름 형태의 전선으로 TV, 모니터, 전압 센서 등에 사용되는 핵심 부품이다. 에이치엔에스하이텍은 ACF 제품을 국산화한 대표 기업으로 국내 1위, 세계 3위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총 50만주를 공모한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한국거래소가 국내외 자본시장 경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30일 미래사업본부를 출범한다. 28일 거래소에 따르면 거래소 경영지원본부에서 인덱스사업부와 데이터사업부를 분리시키고, 미래사업부를 신설해 총 3개의 전문 사업 부서로 미래사업본부를 구성한다. 미래사업본부는 인덱스 및 데이터 사업의 전문화와 고도화를 통해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대체거래소(ATS) 설립 등 심화되는 경쟁환경에서 새로운 수익모델을 적극 발굴, 미래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앞서 정은보 거래소 이사장은 지난 5월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미래사업본부 신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거래소는 내년 부산 본사 이전 20주년을 맞아 미래사업본부의 소재지를 부산으로 정했다. 이로써 한국거래소는 총 7개 본부(부산 4개·서울 3개) 체제를 갖추고, 본부별로 차별화된 경영전략을 마련해 추진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코스피 상장사 휴비스가 자회사의 주식 182억원어치를 추가 취득했다. 휴비스는 27일 공시를 통해 자회사 휴비스글로벌의 주식 364만주를 182억원에 추가 취득한다고 밝혔다. 주식 취득 뒤 휴비스의 휴비스글로벌 지분율은 100%가 된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다음달 15일이다. 휴비스 관계자는 이번 주식 취득의 목적을 "종속회사의 유상증자 참여(주주배정)"라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공단과 국민연금공단·근로복지공단 등 4대 보험 기관이 취약계층 민원을 해소하고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국민권익위원회와 27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4개 기관은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저소득층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 민원을 해소하고 관련 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직자를 보호하고 행정 효율을 높이기 위해 악성민원 피해 사례와 대응 방안도 공유하기로 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엔데믹 전환으로 해외 여행객이 늘자 국내 입국 시 면세 범위를 벗어나는 물품의 불성실 신고 적발 건수도 증가하고 있다. 2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관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8월 말까지 면세 범위(미화 800달러)를 넘는 휴대 물품 신고를 불성실하게 해 적발된 건수는 모두 1만5천587건으로 집계됐다. 2020년 3천775건에서 2021년 2천9건으로 줄었지만 2022년 3천353건으로 다시 늘었다. 지난해는 4천214건 적발돼 전년보다 25.7% 증가했다. 올해는 8월까지 2천236건 적발됐다. 불성실 신고는 스스로 신고하지 않았지만 이후 검사 과정에서 신고하는 '신고이행'과 미신고에 따라 가산세를 부과받는 '신고불이행'으로 나뉜다. 검사 과정에서 적발된 신고이행 건수는 5년간 1만3천615건으로 나타났다. 2020년 3천317건에서 2021년 1천825건으로 줄었다가 2022년 2천916건으로 늘어 지난해 3천549건으로 다시 증가했다. 올해는 8월 말까지 2천8건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관세 부과는 5년간 65억9천300만원으로 집계됐다. 2020년 11억2천100만원에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로 투자수요가 줄면서 상반기 파생결합증권 발행액이 전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 파생결합증권(ELS·DLS) 발행액은 27조5천억원으로 작년 동기(31조2천억원) 대비 3조7천억원 감소했다. 반면 상환액은 39조4천억원으로 같은 기간 3조9천억원 증가했다. 이에 상환액이 발행액을 상회하면서 6월 말 기준 파생결합증권 잔액은 80조5천억원으로 지난해 말(94조3천억원)보다 13조8천억원 줄었다. 상반기 중 ELS 발행액은 18조3천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3조6천억원 줄었고, 지난해 말보다는 22조6천억원 감소했다. 이중 원금지급형 ELS 발행액은 10조4천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4조5천억원 늘었다. 금감원은 원금비보장형 ELS 발행이 위축되고 고금리로 원금지급형 ELS가 높은 수익률을 지급할 수 있게 되면서 해당 상품 발행액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중 지수형 ELS 발행액은 9조2천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7조5천억원 감소했고, 같은 기간 비중도 76.3%에서 50.5%로 25.8%포인트(p) 낮아졌다. 주요 기초자산별 발행액은 코스피200(7조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상승세를 타면서 6만5천달러선을 회복했다. 26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발표를 인용, 미 동부 시간 이날 오전 11시55분(서부 오전 8시 55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70% 오른 6만5천224달러(8천606만원)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이 6만5천달러선에 오른 것은 지난 7월 31일 이후 처음이다. 가격은 이달 초 5만달러선까지 위협을 받았으나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0.5%포인트 기준금리 인하 영향 등으로 반등했다. 이날 상승은 뉴욕에서 열리는 '미 국채시장 콘퍼런스'에서 예정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공개 연설을 앞두고 나왔다. QCP 캐피탈은 "시장은 기준금리 인하 이후 추가 완화 가능성을 시사한 파월 의장의 심리 변화의 징후를 면밀히 주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인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파월 의장의 연설이 상승의 촉매제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지난 20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블랙록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옵션 상품 승인도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불어넣고 있다. 공식 상장까지는 미 상품선물거래위원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불법 공매도(무차입 공매도) 방지 시스템을 구축하고 형사처벌 및 제재를 강화하는 공매도 개선 법제화가 마무리됐다. 국회는 26일 본회의를 열어 무차입 공매도 차단, 개인·기관 투자자 거래조건 통일, 불법 공매도 처벌 강화 등을 골자로 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처리했다. 개정안은 공매도 하려는 기관·법인투자자에 대한 공매도 전산시스템 구축 및 내부통제기준 마련 의무, 이에 대한 증권사의 확인 의무를 부과한다. 이를 위반한 기관·법인투자자 및 증권사에 대해서는 무차입공매도가 발생하지 않아도 1억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기관투자자(공매도 잔고 보고실적이 있는 법인) 및 시장조성자·유동성공급자가 공매도 전산시스템을 구축하게 되는데, 국내 공매도 거래량의 92% 이상을 차지하는 약 101개사가 이에 해당할 것으로 추산된다. 기관이 차입공매도를 목적으로 대차 계약을 체결할 때 개인과 동일한 기준으로 상환기간 제한을 적용받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그간 기관투자자는 개인투자자와 달리 대차거래 상환 기간에 제한이 없어 기관에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지적을 반영한 것이다. 공매도 목적 대차거래와 대주의 상환기간이 모
◇일시 : 2024년 9월 26일 ◇ 국장급 승진 ▲ 경제공급망기획관 이형렬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MBK파트너스와 영풍이 26일 공시를 통해 고려아연의 공개매수 가격을 기존 66만원에서 75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실질적인 공개매수기간 연장 없이 가격을 인상할 수 있는 마지막 날인 이날 기존 공개매수가보다 13.6% 높은 가격을 제시한 것이다. MBK는 "인상된 고려아연 공개매수 가격 75만원은 상장 이래 역대 최고가 67만2천원보다도 11.6%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MBK가 단독으로 공개매수를 진행하고 있는 영풍정밀에 대한 공개매수가도 기존 2만원에서 2만5천원으로 25% 상향 조정됐다. 전날 고려아연과 영풍정밀의 종가는 각각 70만4천원, 2만2천750원이었다. 공개매수 청약 기간 중 주가가 공개매수가보다 높으면 주주들이 공개매수에 응할 유인이 사라져 응모율이 낮아지기 때문에 이번 가격 인상은 주주들의 참여를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최대 목표 물량 302만4천881주(발행주식총수의 14.61%) 기준 공개매수 대금은 기존 1조9천998억원에서 2조2천721억원으로 늘어났다. 이를 위해 MBK는 영풍으로부터 3천억원을 차입했다. 기존 공개매수대금 약 2조원 중 5천억원은 MBK의 자기자금이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신한자산운용은 26일 'SOL 미국배당 미국채 혼합 50' 상장지수펀드(ETF)의 초기 설정 물량이 이틀 만에 완판됐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상장된 이 상품의 초기 상장 물량은 100억원으로, 대부분이 퇴직연금(DC 및 IRP) 계좌에서 매수됐다. 이 ETF는 미국배당 다우존스와 미국채 10년을 5 대 5 비중으로 투자하며 국내에 상장된 미국배당 다우존스 ETF 중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납입금의 100%를 투자할 수 있는 유일한 상품이다. 첫 월배당은 11월 18일 지급된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기존 안전자산을 원리금 보장형 및 국내 채권형 상품 등에 투자하고 있던 투자자들의 교체 수요가 상장 첫날부터 몰리며 유입자금의 80% 이상이 퇴직연금 계좌에서 들어온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금융감독원은 최근 온라인 중심으로 불법 사금융 피해가 확산한 데 대해관계기관과 함께 온라인 대부중개사이트를 집중 단속한다. 26일 금융감독원은 경기도, 경기남부경찰청, 경기북부경찰청과 오늘부터 경기도 등록 온라인 대형 대부중개사이트 5개사에 대해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들 기관은 온라인 대부중개 사이트를 통해 개인정보 판매나 무단 유출, 불법광고 대행, 허위·과장광고가 이뤄지고 있는지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불법사금융 신고센터에 접수된 불법행위 관련 사항도 살펴볼 예정이다. 금감원은 "위규 행위가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 부과, 영업정지 등 엄중히 조치하고, 개인정보 유용 등 중대 위법행위는 수사 의뢰하는 등 강력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소비자가 온라인 대부중개사이트 이용 과정에서 불법 사금융 피해를 입었을 경우 피해내역 등 증거자료를 확보한 후 금감원에 적극적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공매도 전산화 시스템 구축을 앞두고 금융당국이 투자자들이 자체적으로 거래의 불법 여부를 검증할 수 있도록 '공매도 통합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25일 금융감독원은 투자자들이 무차입 공매도를 자체적으로 시정하고, 공매도 전산 시스템을 고도화할 수 있도록 '공매도 통합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가이드라인은 차입, 대여, 담보제공 등 과정에서 금융당국이 해석하고 적용하는 판단 기준을 명문화했다. 차입과 관련해서는 공매도 주문하기 전 차입 계약의 구체적인 계약조건이 확정돼야 한다. 매도가능 잔고를 산정할 때는 일별로 시작 시점의 잔고에 회수 가능한 수량 등 잔고 증감을 반영해 실시간으로 산정해야 한다. 대여·담보제공 증권은 결제일까지 반환이 확정돼야 무차입공매도가 되지 않는다. 예컨대 A사가 B사에 주식 X를 대여했는데, T일에 대여 중인 주식 X를 전량 매도 주문하고 T+1일에 B사에 반환을 요청했다면 B사는 2영업일 이후인 T+3일까지 주식 X를 반환하면 되므로 공매도 규제를 위반한 것이 된다. 다만 대여자와 차입자 사이 대차계약의 필수적인 조건에 대해 합의가 이뤄진 경우에는 차입증권의 소유가 인정된다. 기관별 내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우정사업본부는 25일 과거 병력이 있는 유병자(경증·일반)라도 지금 건강하면 가입할 수 있고 다양한 보장을 제공하는 '우체국간편건강보험'을 27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보험은 주계약의 재해 사망 보장뿐만 아니라 20종의 특약으로 암·뇌·심장 3대 질환의 진단부터 입원·수술 등 모든 치료 과정까지 폭넓게 보장한다. 특약 가입으로 입원금을 가입 첫날부터 바로 보장받을 수 있으며, 중환자실 입원이나 응급실 내원의 경우에도 입원비를 보장한다. 30세부터 80세(주계약 1종 기준)까지 폭넓은 연령대에서 가입할 수 있고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특히 3개월 내 의사의 이상소견이 없고, 2년(또는 5년) 이내 입원경력이 없으며, 5년 이내 6대 질병(암, 뇌졸중(뇌출혈·뇌경색), 심근경색, 협심증, 심장판막증, 간경화)으로 인한 진단·입원·수술이 없었던 경우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것도 이 상품의 장점이다. 경증 유병자가 주계약과 특약 등에 모두 가입하면 5만5천원대 보험료로 주요 질환에 대한 핵심 보장이 가능하다. '우체국간편건강보험'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와 청약 신청은 가까운 우체국을 찾아서 하면 된다. [조세금융신문(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부동산 시장 위축에 올들어 증권사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부실채권 비율이 36%를 넘기고, 부실채권 잔액도 3개월 만에 1조원 가까이 늘어나는 등 증권사 PF 부실 리스크가 지속되고 있다. 25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재섭 의원(국민의힘)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증권사의 부동산 PF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36.31%에 달했다. 이는 1년 전인 작년 3월 말(19.78%)의 2배 수준이다. 전 분기인 작년 말(30.01%) 대비해서도 6%포인트(p) 증가했다. 고정이하여신은 3개월 이상 원리금 상환이 연체된 부실채권을 말한다. 고정이하여신 잔액도 빠르게 늘고 있다. 작년 말 1조원에 불과했던 부동산 PF 고정이하여신 잔액은 작년 말 2조3천억원으로 늘었고, 올해 3월에는 3조2천억원으로 3개월 만에 9천억원 불어났다. 저축은행, 상호금융, 여전 등 다른 금융업권에서도 고정이하여신 잔액과 비율은 늘어나는 추세다. 저축은행의 고정이하여신 잔액은 작년 말 6천억원에서 올해 3월 1조1천억원으로 2배가까이 늘었다.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같은 기간 6.63%에서 12.06%로 급증했다. 같은 기간 캐
▲ 고인 : 김성완 씨 ▲ 별세 : 2024년 9월 24일 오전 8시10분 ▲ 빈소 : 대구 계산성당 장례식장 1호실 ▲ 발인 : 2024년 9월 26일 오전 8시 ▲ 전화 : 053-254-2300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강원 원주시는 24일 마을 세무사들과 함께하는 '국세·지방세 무료 상담의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상담은 시민에게 무료 세무 상담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 맞춤형 상담을 통해 세무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을 세무사 상담실은 오는 26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3∼5시 시청 9층 고충 처리위원회 내 상담실에서 운영한다. 마을 세무사 제도는 한국세무사회 소속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시민들의 세금 고민 해결을 돕고자 마련됐다. 시에서는 8명의 마을 세무사가 영세사업자, 전통시장 상인, 취약계층 등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시민을 대상으로 국세와 지방세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 주고 있다. 김스젠 세무과장은 "많은 시민이 세금 고민을 해소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 만족 행정서비스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구글코리아가 지난해 국내 법인세로 낸 돈이 155억원이지만, 실제 매출 추정치를 고려하면 6천229억원을 냈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2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최수진 의원(국민의힘)은 한국재무관리학회 연구보고서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 자료,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등을 토대로 자체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구글코리아는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올린 2023년도 감사보고서에 지난해 매출이 3천653억원이라고 공시했다. 하지만, 가천대 경영학부 전성민 교수가 최근 한국재무관리학회에 낸 연구보고서를 보면 구글코리아의 작년 추정 매출액은 약 12조1천350억원이다. 구글이 지난해 국내에서 광고, 유튜브 구독 서비스, 앱 마켓 인앱결제 수수료 등으로 벌어들인 돈의 추정치를 모두 합한 것이다. 구글코리아의 작년 매출은 국내 경쟁사인 네이버의 작년 매출(9조6천706억원)의 3.8%, 카카오(7조5천570억원)의 4.8%에 불과해 공시에서 국내 매출이 누락된 것으로 의심된다는 게 최 의원 지적이다. 최 의원은 아울러 네이버는 작년에 매출의 5.13%(4천964억원)를 법인세로 냈다며 같은 비율을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오늘(24일) 의원총회를 겸한 정책 토론회를 열어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시행 여부를 두고 갑론을박을 벌인다. 24일 민주당에 따르면 토론회는 각각 5명으로 구성된 '시행팀', '유예팀'이 기조발언(5분씩)과 확인질의(3분씩), 반론(5분씩)과 재반박(3분씩), 쟁점토론(10분), 질의응답(10분) 등을 거쳐 청중의 판단을 받아보기로 했다. 김영환(팀장)·김성환·이강일·김남근·임광현 의원이 시행팀으로, 김현정(팀장)·이소영·이연희·박선원 의원과 김병욱 전 의원이 유예팀으로 참여한다. 현장 청중은 민주당 의원들이지만, 유튜브 생중계로 당 지지자와 일반 국민 판단도 받아볼 계획이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22대 국회 입법권을 쥔 민주당이 시행 여부를 사실상 결정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투자자들이 관심 집중하고 있다. 금투세는 당초 내년 1월 시행 예정이었지만,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전당대회 국면에서 시행 유예 또는 완화가 필요하다고 말해 쟁점으로 떠올랐다. 김민석·이언주 최고위원이 공개적으로 유예를 주장하는 등 지도부의 의중은 유예론 쪽에 실리고 있지만, 예정대로 시행하자는 주장도 만만치 않아 당론이 어느 방향으로 정해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