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최근 부동산 시장 흐름과 관련해 “(주택가격)상승세가 여전하지만 둔화되고 있는 추세”라고 진단했다. 또 박 장관은 앞서 정부가 발표한 8·8 부동산 대책을 차질 없이 이행해 지속적인 공급으로 부동산 시장을 안정화 시키겠다고 약속했다. 9일 박상우 장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8·8 부동산 대책 후속 방안 및 그간 부동산 시장 현황 등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박상우 장관은 최근 부동산 시장 동향과 관련해 “여전히 상승세이긴 하나 점점 둔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이같은 현상이 정부 대책 발표 때문인지 8월 비수기 등 계절적 영향인지는 속단하기 어렵다. 다만 시장은 살아 움직이는 생물이기에 향후 어떻게 변할지 지속적으로 예의주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경기도 지역의 신축 아파트 중심으로 집값이 오른 반면 지방은 여전히 침체됐고 미분양도 많이 쌓여있다”며 “같은 수도권이라도 인기 지역이 아니면 가격이 급등한 상황은 아니기에 특정 지역 신축 아파트 위주로 (수요가)몰려 있는 현상이라고 판단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박상우 장관은 지속적인 공급을 통해 부동산 시장 안정화에 나서겠다고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엔씨소프트가 신작 ‘저니 오브 모나크’(Journey of Monarch)의 티저(Teaser, 미리보기) 사이트를 오픈하고 티저 영상을 9일 공개했다. 올해 4분기 출시를 목표로 엔씨소프트가 개발 중인 ‘저니 오브 모나크’는 회사의 대표작인 리니지 IP(지식재산권) 기반 신규 게임이다. 엔씨소프트는 티저 사이트에서 게임의 세계관과 특징 등 게임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이용자가 직접 상호 작용하는 웹 인터랙션(Interaction) 기능을 통해 게임의 특징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콘텐츠도 함께 제공한다. 또한 티저 영상을 통해 여유로운 사냥, 통제 없는 필드, 라인 없는 세상 등 기존 리니지 IP 시리즈와는 차별화된 게임성 등을 선보였다. 이와함께 엔씨소프트는 ‘저니 오브 모나크’의 사전예약 일정을 공개했다. 사전예약은 9월 30일 공식 홈페이지에서 시작한다. 사전예약 참여 혜택 및 이벤트에 대한 정보는 추후 안내할 예정이다. 출시 전까지 게임 관련 정보는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삼성전자는 2024년형 Neo QLED 8K·Neo QLED 등 총 7개 TV 모델이 업계 최초로 독일 시험·인증 전문 기관인 VDE(Verband Deutscher Elektrotechniker)로부터 화질 우수성 인증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획득한 인증은 HDR(High Dynamic Range) 콘텐츠의 밝기 수준을 정확하게 나타내는 ‘HDR 밝기 정확도(HDR Brightness Accuracy)’와 뛰어난 로컬 디밍 성능으로 빛에 의한 간섭을 최소화해 영화관 같은 시청 경험을 제공하는 ‘트루 시네마 블랙(True Cinema Black)’이다. 삼성전자측은 “VDE는 ‘HDR 밝기 정확도’ 인증을 수여하며 2024년형 Neo QLED 8K·Neo QLED가 HDR 신호 표준에 근거해 HDR 콘텐츠의 밝기 수준을 정확하게 표현한다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이어 “HDR은 영상의 밝고 어두운 영역을 더욱 세밀히 묘사해 실제 눈으로 보는 것 같이 현실에 가까운 화질을 보여주는 기술”이라며 “HDR 밝기 정확도는 콘텐츠 제작자의 의도를 소비자에게 정확하게 전달하는 요소로 삼성전자 Neo QLED 8K·Neo Q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IFA 2024’에 참석한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중국 가전 업계를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9일 업계 및 LG전자 등에 따르면 조주완 사장은 지난 6일(현지시간) ‘IFA 2024’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TCL·하이센스 등 중국 가전업체들의 부스를 살펴본 결과 제품 다양화, 디자인, 에너지 효율화 등의 측면에서 이미 (국내 가전업체를)상당히 따라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는 중국 가전업체가 폄하의 대상이 아닌 무서워해야 할 대상”이라며 “특히 제품 다양화 측면에서는 굉장히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6일부터 개최된 ‘IFA 2024’의 경우 139개국 약 2200개의 가전 기업들이 참가했다. 이 가운데 중국 가전 기업은 TCL·하이센스 등 약 1300개로 전체 참가 회사 대비 절반 가량을 차지했다. 특히 TCL은 이번 ‘IFA 2024’에서 QD(퀀텀닷) 미니 LED(발광다이오드) TV, 플래그쉽 사운드바, True HDR 미니 LED 모니터 등을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또한 하이센스의 경우 인버터 히트펌프 기술을 채택한 올인원 세탁건조기 신제품, 최근 발매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벨기에·폴란드 등 유럽 식품 생산 거점을 방문해 현장 경영을 펼치면서 현지에서 전략회의를 주재해 브랜드 육성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9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동빈 회장은 지난주 한·일 롯데 식품계열사 주요 경영진들과 함께 벨기에 길리안, 폴란드의 롯데 베델(E.Wedel) 등 한·일 롯데가 인수한 회사의 초콜릿 생산 시설을 점검했다. 이 기간 중 지난 3일 신동빈 회장은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원롯데 식품사 전략회의’를 직접 주재했다. 회의 당시 신동빈 회장과 주요 경영진들은 원롯데의 첫 번째 협력 전략 상품인 빼빼로를 매출 1조원의 글로벌 메가 브랜드로 육성하는 방안을 심도 깊게 논의했다. 특히 한·일 롯데는 오는 2035년까지 빼빼로를 ‘글로벌 톱10·아시아 넘버원’ 브랜드로 키운다는 목표 아래 양사가 적극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또 빼빼로 매출 1조원 달성을 위한 방안으로 ▲베트남·인도 등 기존 진출 국가에서의 시장 확대 ▲잠재력 높은 신규 진출 국가 개척 ▲공동 소싱 및 마케팅 활동 지원 등을 검토했다. 이와함께 빼빼로를 포함해 한·일 롯데의 대표 브랜드 상품을 메가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 주말 비상 경영회의를 열고 SK이노베이션 등 주요 계열사 CEO들을 소집해 미국 경기침체 우려 등 글로벌 경영환경 변화 대응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9일 SK그룹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지난 7일 서울 종로구 서린사옥에서 주요 계열사 CEO 등 그룹 경영진과 글로벌 경영환경 점검 회의를 열고 “글로벌 경영환경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AI, 반도체, 에너지솔루션 등 미래 핵심 사업에 대한 국가간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며 “(각 계열사들은)촉을 높이 세우고 기민하게 대응하자”고 주문했다. 특히 이날 최태원 회장은 오는 9월 치러지는 일본 총리 선거와 11월 미국 대선, 최근 미국 제조업 지표 악화에 따른 ‘미국발 경기침체 우려’, 러-우 전쟁 및 이-팔 전쟁 등 지정학 리스크, 중국 경기침체 장기화 등 글로벌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사업·시장별 대응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최태원 회장은 “불확실한 경영환경 변화에 선제 대응하면서 AI·반도체 등 핵심 사업의 경쟁력을 빠르게 키워야 하는 우리의 과제는 쉽지 않지만 반드시 감당해야 할 일”이라면서 “일단 나부터 더 열심히 앞장서 뛰겠다”고 강조했다.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SK하이닉스 노사가 6일 임금 교섭을 진행해 올해 임금 인상률 5.7%에 잠정 합의했다. 6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회사와 기술사무직·전임직(생산직) 노조는 이날 경기 이천 및 충북 청주캠퍼스에서 ‘2024년 임금교섭 잠정합의안’ 설명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합의안을 구성원들에게 공지했다. 먼저 이번 잠정 합의를 통해 노사는 본인 의료비 지원 한도를 기존 연간 4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와함께 가족 의료비 지원책도 개선해 구성원과 구성원 가족을 대상으로 한 건강 지원을 강화했다. 출산 축하금의 경우 첫째와 둘째는 각 100만원씩, 셋째부터는 500만원으로 올렸다. 또 최대 1년 범위 내에서 남성 구성원들이 특별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신설하고 3명 이상 자녀가 있는 구성원은 교육비, 주택자금 융자 지원 등을 확대해 저출생, 육아와 같은 사회적 난제 해결에 노사가 함께 나서기로 했다. 또한 노사는 ▲40년 장기근속 포상(3주 휴가, 400만원 지급) ▲임금피크제 대상자 휴가(58세 15일, 59세 30일, 60세 45일) ▲사내 복지포인트인 하이웰 포인트 200만원에서 240만원 상향 등에도 합의했다.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정부가 전기차 배터리 화재 예방 및 안전 강화를 위해 배터리 제조사·제작기술 등 주요 정보를 의무 공개하는 방안을 앞당기기로 했다. 6일 정부는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전기차 화재 안전관리 대책’을 확정해 이날 발표했다. 먼저 정부는 당초 내년 2월 시행 예정이었던 전기차 배터리 인증제를 올해 10월부터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배터리 제조사는 제작기술, 제조사명 용량, 정격전압, 주요 원료 등 배터리 관련 주요 정보를 10월부터 의무 공개해야 한다. 이와함께 정부는 전기차 정기검사시 배터리 검사항목을 셀 전압, 배터리 온도, 충전·열화 상태, 누적 충·방전 등으로 확대한다. 또 배터리진단기 등 검사 인프라를 최대한 근시일 내 확충하고 배터리 이력관리제는 내년 2월부터 차질없이 시행키로 했다. 전기차 제작사 및 충전사업자 등에 대한 책임도 강화한다. 내년부터 제조물 책임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자동차 제작사는 전기차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하고 제조물 책임보험 가입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한 충전사업자를 상대로 무과실 책임보험 가입 의무화도 추진할 계획이며 국내외 주요 제작사가 시행 중인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한국경제인협회·대한상공회의소·한국경영자총협회·중소기업중앙회·한국무역협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 6단체 상근부회장들이 상법 개정 등 정부·국회가 추진 중인 기업규제 강화 법안에 우려를 표했다. 6일 한경협 등 경제 6단체 상근부회장들은 서울에서 조찬 모임을 갖고 정부·국회 등이 추진 중이 기업 규제 법안이 기업 가치 훼손과 이에 따른 코리아 디스카운트 심화 등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경제 6단체에 따르면 지난 5월 30일 22대 국회 개원 이후 8월말까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인 상법 개정안은 총 18건이다. 이 가운데 14건은 기업 지배구조 규제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함께 국회 정무위원회에는 상장회사 지배구조 규제를 강화 등의 내용이 담긴 ‘상장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제정안이 발의된 상황이다. 경제 6단체 상근부회장들은 정부·국회의 기업 규제 법안 입법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해당 법안이 실제 시행될 경우 외부 세력 및 글로벌 행동주의 펀드의 경영권 침해, 미약한 개미투자자 보호 효과 등이 예상된다고 꼬집었다. 또한 이들은 향후 기업 규제법안 대응에 긴밀히 협조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기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올해 3분기에도 저조한 실적을 보일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이 나왔다. 6일 NH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아모레퍼시픽의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시장 전망 추정치) 보다 낮을 것이라고 예상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20만원에서 18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해당 보고서를 작성한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중국발 대규모 적자가 본업과 코스알엑스(아모레퍼시픽 자회사)의 해외 증익을 상쇄하고 있다”며 “올 3분기 중국 사업 부문은 총판 사업구조 변경, 재고 환입, 인력 구조조정 등의 영향으로 영업손실 51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회사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작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9708억원, 영업이익은 120% 증가한 380억원으로 추정되며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28%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다만 정지윤 연구원은 “내년 중국 적자 규모가 1150억원 수준으로 전혀 개선되지 않는다고 보수적으로 가정해도 아모레퍼시픽의 기업가치 하단은 7조6000억원으로 밸류에이션(가치평가) 바닥을 다진 것으로 판단한다”며 “조정 과정을 거치면 중장기 매수 기회로 볼 만하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전무)이 롯데지주 주식 4000여주를 사들였다. 최근 롯데지주가 공시한 ‘임원·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등에 따르면 신유열 전무는 지난 3일 장내매수를 통해 롯데지주 주식 4255주를 매입했다. 주식 매입 비용은 주당 2만4454원을 적용해 대략 총 1억원 가량이다. 이에 따라 신유열 전무가 보유한 롯데지주 주식은 지난 6월 사들인 7541주에서 1만1796주(9월 4일 기준)로 증가했다. 지분율은 0.01%로 변동 없다. 롯데지주측은 “기업가치 제고 및 책임경영을 위해 지주 주식을 추가 매입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20년 일본 롯데에 입사한 신유열 전무는 2022년 5월 롯데케미칼 일본지사로 이동한 뒤 같은해 8월 일본 롯데파이낸셜 최대주주인 롯데스트레티직인베스트먼트 공동대표로 선임됐다. 이후 지난해 12월초 롯데그룹은 이사회를 열고 신유열 전무를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으로 선임하는 정기 임원인사를 확정했다. 신유열 전무는 올해 3월에는 롯데바이오로직스 사내이사로 선임됐고 현재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과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장을 겸직하고 있다. 롯데지주에 의하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정부가 8·8 주택공급 확대방안이 현장에서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5일 정부는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과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 공동주재로 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등이 참석한 ‘제7차 부동산 시장 및 공급상황 점검 TF’를 열고 8·8 주택공급 확대방안 발표 이후 민간업계의 추진계획 등을 점검했다. 먼저 이날 회의에 참석한 주택공급 관련 업계 관계자들은 8·8 주택공급 확대방안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신속한 후속 입법에 나서달라고 정부 당국에 요청했다. 또한 회의에 참여한 민·관 관계자들은 부동산 PF 이슈가 향후 주택공급 위축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에 정부는 부동산 PF 사업장에 대해선 8·8 주택공급 확대방안에서 발표한 바와 같이 PF 보증 확대 등 유동성 공급을 차질 없이 이행키로 했다. 또 1차 사업성 평가 결과에 기반해 사업성이 부족한 PF 사업장은 사업성 평가 결과와 향후 계획에 따라 재구조화·정리 절차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회의 참석자들은 최근 2개월간 건설공사비지수가 연속 하락 추세를 보이는 것과 관련해 앞으로 재건축·재개발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회장 겸 SK그룹 회장이 어려운 경제여건을 극복하기 위해선 정부와 국회 등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정치권에 요청했다. 5일 최태원 회장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 등을 각각 예방한 자리에서 우리 기업들의 경제활동에 대한 정치권의 협조를 당부했다. 먼저 최태원 회장은 한동훈 대표와의 만남에서 “기업환경이 녹록치 않다. 특히 (반도체 등)첨단산업을 둘러싼 국가 대항전이 상당히 치열하다. 더군다나 에너지 문제나 탄소중립문제도 같이 따라오고 있다”면서 “(첨단산업 등을)민간이 주도할 때 정부가 지원하고 국회에서 힘을 보태줘 더 강한 팀이 돼 올림픽 선수처럼 국가 대항에서 메달을 딸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차이는 좁히고, 기회는 넓히고’라는 문구처럼 경제계도 가능한한 격차해소와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나라 경제에 보탬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한동훈 대표는 “국민의힘은 우리나라 경제의 우상향 성장을 추구하는 집단이다. 물론 이 과정에서 격차 해소도 잊지 않겠다”면서 “대한민국은 상공인들이 여기까지 만든 나라다.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삼성전자는 6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4’에 참가해 최신 가전 등을 대거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IFA 2024’에서 ‘모두를 위한 AI(AI for All)’를 주제로 AI 기술 혁신을 통해 진화한 연결 경험을 유럽 시장에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먼저 삼성전자는 ‘메세 베를린(Messe Berlin)’ 전시장에 위치한 ‘시티 큐브 베를린(City Cube Berlin)’에 업계 최대 규모인 6017㎡(약 1820평)의 공간을 확보해 ‘스마트싱스’를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서비스와 영상디스플레이·생활가전·모바일 등 다수의 최신 AI 제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우선 삼성전자는 전시장 입구 초대형 스크린을 통해 스마트싱스의 지난 10년간의 발전사와 AI를 통해 변화될 일상을 영상으로 소개한다. 지난 2014년 인수한 뒤 올해 10주년을 맞은 스마트싱스는 삼성의 기술과 노하우를 접목해 현재 가입자 수 약 3억5000만명 이상의 거대 연결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보안’을 테마로 한 전시존에서는 기기 간 안전한 연결을 지원하는 ‘삼성 녹스 매트릭스’와 사용자의 중요한 정보를 보호하는 ‘삼성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LG전자가 6일(현지시간)부터 10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4에 참가해 AI 기능을 적용한 최신 가전제품 등을 선보인다. 5일 LG전자는 이번 IFA 2024에서 ‘공감지능으로 새롭게 그려내는 AI홈(Experience, Affectionate Intelligence Home)’을 주제로 생성형 AI를 탑재한 AI홈 허브와 ‘LG AI홈’ 솔루션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먼저 LG전자가 이번 전시에서 첫 공개하는 ‘LG 씽큐 온(LG ThinQ ON)’은 집 안 가전과 IoT(사물인터넷)기기들을 항상 고객과 이어주는 ‘LG AI홈’의 핵심 디바이스다. 가전 업계 최초로 허브에 생성형 AI를 탑재했다. ‘LG AI홈’에서 고객은 가족이나 친구와 대화하듯이 씽큐 온과 음성으로 소통한다. 생성형 AI가 대화의 맥락이나 주변 환경 등을 파악해 고객을 최적의 상태로 케어하고자 가전과 IoT기기를 제어한다. LG전자는 ‘LG AI홈’을 고객들에게 구체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한다. 예를 들어 ‘액티브 시니어’의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공간에서는 LG 씽큐 온이 캘린더 일정을 음성 브리핑하고 택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포스코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2024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부여 받았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6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부여 받게 됐다. 5일 포스코는 지난 4일 서울 마포구 가든호텔에서 열린 우수공동훈련센터 시상식에서 성과평가 우수기관상과 자율공동훈련센터 선정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은 대기업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중소기업 직원들에게 현장맞춤형 교육훈련을 제공하는 정부 지원 사업이다. 고용노동부는 컨소시엄 참여 기업·기관을 공동훈련센터로 지정하고 시설 장비 구입, 교육 프로그램 개발, 운영비, 훈련비 등을 지원한다. 또 훈련실적, 전담자 전문성, 교육 만족도 등을 종합 평가해 상위 20% 기관을 자율공동훈련센터로 선정한다. 포스코측은 “지난 2013년부터 12년 연속 자율공동훈련센터로 선정된 이후 참여기관 중 최장 기간 교육 운영의 모범사례로 인정받았다”며 “2019년부터는 우수 공동훈련센터를 선정해오고 있으며 포스코는 이후 모든 연도별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작년의 경우 협력사, 하도사, 용역사 등 522개사 임직원 2만2182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포스코퓨처엠이 중국 화유코발트와 경북 포항에 1조2000억원을 투자해 전구체 합작공장을 설립하기로 한 계획을 전면 철회했다. 최근 포스코퓨처엠은 ‘풍문 또는 보도에 대한 해명(미확정)’ 공시를 통해 중국 화유코발트와의 포항 전구체 합작 설립 계획을 철회했다고 밝혔다. 포스코퓨처엠은 “당사는 포항시, 화유코발트사와의 니켈제련 및 전구체 생산 관련 투자를 위해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면서 “그러나 투자양해각서 체결 이후 캐즘(Chasm, 일시적 수요 둔화)을 거치면서 사업성 확보가 어렵다는 판단 하에 투자에 대한 검토절차를 중단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작년 5월 포스코퓨처엠은 중국 화유코발트와 경상북도·포항시와 니켈제련 및 생산 확대를 위해 총 1조7000억원을 투자하기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중 포스코퓨처엠은 화유코발트와 합작사를 설립해 오는 2027년까지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내 26만7702㎡ 부지에 1조2000억원을 투자해 전구체와 고순도 니켈 원료 생산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었다. 전구체는 니켈·코발트·망간 등의 원료를 가공해 제조하는 이차전지 양극재의 중간 소재로 국내 생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KCC글라스는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가 오는 22일까지 홈씨씨 인테리어 인천점에서 도자기 장인 김봉안 명장의 달항아리 작품을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는 전시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우주의 달을 해석하다-100개의 달항아리 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전통 청자 장인인 김 명장이 우주의 기운을 담은 달과 인류 문명의 상징인 항아리의 관계성을 독창적인 예술관으로 풀어낸 달항아리 작품 100점이 전시된다. 김 명장은 수년간 도자기를 만들어온 실력을 인정받아 지난 2019년 ‘대한전통명장협회’로부터 전통청자명장으로 추대된 바 있다. 현재 한국 도자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인천시에 ‘갤러리미산’을 운영하고 있다. 김 명장은 “일반인들에게 도자기의 문화적 가치와 예술성을 쉽게 접하게 할 방법을 늘 고민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 도자기의 매력을 인천 시민에게 널리 알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KCC글라스에 따르면 이번에 전시되는 모든 작품은 현장에서 예약 구매가 가능하다. 또한 김 명장의 아내이자 도예가인 김혜련 작가가 제작한 다양한 생활자기도 함께 전시돼 볼거리를 더할 예정이다. 아울러 홈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엔씨소프트가 기업분할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분을 자사주로 매입하기로 결정했다. 4일 엔씨소프트는 자율공시를 통해 이같은 내용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결과를 공개했다. 엔씨소프트 측은 “기업분할 및 신설회사 설립과 관련한 주주의 주식매수청구권에 대한 요청을 모두 수용하고 예정대로 기업분할을 진행한다”며 “주식매수청구권을 통해 확보한 주식 37만8434주(매수대금 총 727억9281만원)는 자사주로 취득하고 기업 가치 극대화를 위한 M&A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분율 10%를 초과하는 자사주분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소각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비상장법인 신설회사 ㈜엔씨큐에이(NC QA)와 ㈜엔씨아이디에스(NC IDS)는 오는 10월 1일 설립될 예정이다. 이어 주식매수대금 지급은 10월 2일 이뤄질 계획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방한한 미국 연방 상원의원단을 만나 한미 양국 기업간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4일 삼성전자는 이날 오후 4시 이재용 회장이 서울 한남동 승지원에서 빌 해거티(Bill Hagerty) 의원 등 7명의 의원으로 구성된 미(美) 연방 상원의원단을 만났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필립 골드버그(Philip Goldberg) 주한미국대사, 전영현 삼성전자 DS부문장,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등도 동석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재용 회장은 미 연방 상원의원단과 반도체 및 AI 분야 등에 대한 한미 양국 기업간 협력 증진 방안, 한미 양국간 경제 협력 방안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 연방 상원의원단은 이날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제2회 한미일 경제대화(TED)’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TED 행사에는 조태열 외교부장관,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등 정부 관계자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장재훈 현대차 사장,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류진 풍산그룹 회장, 유정준 SK온 부회장, 홍범식 LG 사장 등 국내 기업 관계자가 다수 참석했다. 이번 TED 행사에서는 ▲전략적 무역·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