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포스코는 인도네시아 합작법인인 크라카타우포스코(PT Krakatau POSCO)가 지난 30일 총 7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31일 밝혔다. 포스코에 따르면 크라카타우포스코가 발행한 채권은 3년 만기 3억달러, 5년 만기 4억달러로 구성된 듀얼 트랜치(Dual-Tranche)다. 듀얼 트랜치는 만기나 금리 조건이 다른 두 채권을 동시에 발행하는 방식이다. 포스코가 아닌 그룹사에서 자체 신용등급으로 글로벌 공모채권을 발행한 것은 이번이 최초 사례다. 채권 금리는 3년 6.375%, 5년 6.375%가 적용되며 채권 발행으로 확보된 자금은 기존 차입금 상환에 사용될 예정이다. 크라카타우포스코는 지난 2010년 포스코와 인도네시아 국영철강회사인 크라카타우스틸이 합작한 일관제철소로 현재 생산능력 300만톤 규모의 고로 1기와 열연·후판 공장을 가동 중이다. 포스코측은 “동남아시아지역의 경우 국가별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높은 편에 속한다”며 “이번에 인도네시아 현지 철강사가 채권 발행에 성공한 배경에는 안정된 실적과 그룹 해외사업에서의 중요성 등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크라카타우포스코는 최근 3년 연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법원이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하이브의 임시주주총회 의결권 행사를 막아달라며 제기한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 하이브는 오는 31일 임시주총을 열고 민희진 대표에 대한 해임안을 처리할 예정이었다. 법원 가처분 신청 인용 결정이 남에 따라 민희진 대표는 어도어 대표·사내이사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30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김상훈 수석부장판사)는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낸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하이브가 법원 결정을 어기고 임시주총을 통해 민희진 대표를 해임할 경우 200억원 간접강제금을 민희진 대표에게 배상해야 한다. 이날 재판부는 “하이브가 (민희진 대표에 대한)해임·사임 사유의 존재를 소명할 책임이 있으나 지금까지 제출한 주장·자료만으로는 그 사유가 충분히 소명되지 않았다고 판단된다”면서 “민희진 대표에게 그러한(해임·사임) 사유가 존재하는지는 본안에서 충실한 증거조사와 면밀한 심리 등을 거쳐 판단할 필요가 있다”며 인용 근거를 설명했다. 또 “해당 사건과 관련된 임시주총 개최가 임박한 만큼 민희진 대표가 본안소송으로 권리 구제를 받기 어려운 점, 남은기간 동안 어도어 이사로서 직무 수행 기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30일 열린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재판부는 최태원 회장이 노소영 관장에게 재산분할 약 1조3800억원, 위자료 20억원을 각각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이기도 하다. 이날 서울고등법원 가사2부(김시철·김옥곤·이동현 부장판사)는 노소영 관장의 부친인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것으로 보았다. 아울러 1심에서 결정한 재산분할 금액 및 위자료 등이 터무니 없이 적다며 이를 증액했다. 재판부는 “노태우 전 대통령이 최종현 전 회장의 보호막이·방패막이 역할을 하면서 결과적으로 (SK그룹의)성공적인 경영활동에 무형적인 도움을 줬다고 판단한다”면서 “(이를 토대로)노소영 관장이 SK그룹의 가치 증가 및 경영활동에 기여한 바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최태원 회장은 배우자인 노소영 관장과 별거 후 김희영 티앤씨 재단 이사장과의 관계 유지 등을 위해 가액 산정 가능 부분만 해도 219억원 이상을 지출했고 이외에 가액 산정 불가능한 경제적 이익도 제공했다”며 “또한 혼인 관계가 미처 해소되지 않았음에도 지난 2019년 2월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삼성전자가 28·29일(현지시간) 이틀 동안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2024 중남미 테크세미나’를 열고 2024년형 Neo QLED 8K와 OLED 등 차세대 제품과 핵심 기술을 다수 선보였다. 이는 차세대 제품 및 핵심 기술을 통해‘AI(인공지능) TV’ 시대를 선도한다는 전략의 일환이다. 이에 앞서 브라질·멕시코·칠레·파나마 등 중남미 지역 삼성전자 주요 법인들은 지난 4월부터 신제품 런칭 행사인 ‘Unbox & Discover’를 차례로 개최하며 2024년형 ‘AI TV’의 최신 기능들을 소개한 바 있다. 28·29일 열린 중남미 테크세미나에서 삼성전자 화질 전문가들은 중남미 주요 지역 내 영상·음향 분야 미디어와 전문가 등을 상대로 2024년형 삼성 TV 신제품에 탑재된 최신 기술·서비스를 직접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NQ8 AI 3세대’ 프로세서 탑재 2024년형 Neo QLED 8K의 화질 업스케일링 기능 ▲‘AI 오토 게임모드’ 등 게이밍 특화 기능을 탑재한 2024년형 Neo QLED ▲빛 반사 없이 선명한 화질을 즐길 수 있는 2024년형 OLED ▲TV와 연결시 더 풍성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엔씨소프트(NC SOFT, 이하 ‘엔씨’)는 자사가 운영 중이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M’의 신서버 ‘말하는 섬’ 캐릭터 사전 생성이 조기 마감됐다고 30일 전했다. 엔씨에 따르면 ‘리니지M’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신서버 ‘말하는 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캐릭터를 사전 생성하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1차 사전 캐릭터 생성은 오픈 1시간 만에 10개 서버 모두 조기 마감됐다. 원활한 이용자 참여를 위해 엔씨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말하는 섬’ 서버 2차 캐릭터 사전 생성을 진행했다. 모든 이용자들은 리니지M 공식 사이트 내 캐릭터 사전 생성 홈페이지에서 로그인 후 참여할 수 있다. 엔씨는 신서버 ‘말하는 섬’을 오는 6월 19일 ‘EPISODE. ZERO’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할 예정이다. 기존 월드와 완전히 분리된 독립 월드로 서비스되는 점이 특징이다. 주요 콘텐츠들을 독자적으로 진행하는 만큼 게임이 처음 출시됐던 시점과 같은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게 엔씨측 설명이다. ‘EPISODE. ZERO’ 업데이트 사전예약을 비롯한 상세 내용은 리니지M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조세금융신문(tfme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NHN 클라우드(NHN Cloud)는 SK쉴더스와 ‘CSAP(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 인증 컨설팅 사업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NHN 클라우드측은 “이번 MOU는 당사와 SK쉴더스가 중소·중견 기업(이하 ‘SME’) 대상 CSAP 인증 컨설팅 사업 활성화 전략의 일환으로 양사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양사는 ▲CSAP 인증 컨설팅 사업 공동 영업 및 마케팅 수행 ▲CSAP 인증 취득 컨설팅 및 클라우드 인프라 생성∙매니지드 서비스 ▲클라우드 네이티브 중심 기술지원 서비스 ▲SME 고객을 위한 전문 정보보안 서비스 등에서 상호 협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NHN 클라우드에 따르면 양사는 ‘SaaS CSAP 인증 비용 지원 프로모션’을 공동 전개한다. ‘SaaS CSAP 인증 비용 지원 프로모션’은 올해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SaaS CSAP 인증 심사를 준비하는 기업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 고객은 상담을 거쳐 500만원 상당의 NHN클라우드 인프라 이용 크레딧을 지원받는다. 아울러 NHN클라우드와 SK쉴더스의 인증 컨설팅도 이용할 수 있다. 향후 양사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크래프톤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라이징윙스는 30일 실시간 전략 디펜스 모바일 게임 ‘디펜스 더비(Defense Derby)’의 6월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라이징윙스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야수 종족의 물리 타입 유닛 ‘무도가 백호’를 출시했다. 라이징위스측은 “무도가 백호는 근거리 광역 딜러 유닛으로 두 가지 특수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첫 번째 특수 능력 ‘태극’을 통해 치명타 피해량이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두 번째 특수 능력 ‘사자후’가 발동된다. 커다란 포효와 함께 몬스터들을 1.5초 동안 공포 상태에 빠뜨리며 누적된 치명타 피해량은 초기화된다”고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무도가 백호는 ‘무도가 백호 획득 이벤트’를 비롯해 픽업 소환, 스텝업 상품을 통해 획득 가능하다. 이와함께 게임 이용자는 6월 1일부터 3일까지 제공되는 ‘더비 난투 - 무도가 백호 미러전’을 통해 신규 유닛을 경험해 보고, 순위에 따라 야수 종족 결정석을 얻을 수 있다. 라이징윙스는 6월 중 신규 시즌 ‘강력한 한 방’과 함께 새로운 정령 유닛을 선보인다. 6월 13일에 출시되는 ‘망치 도깨비’는 정령 종족의 물리 타입 유닛으로, 매 웨이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 부문 수장을 맡게된 전영현 DS(디바이스솔루션, 반도체 사업 부문) 부문장(부회장)이 최고 반도체 기업의 위상을 되찾자며 임직원을 격려했다. 30일 삼성전자 및 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29일 전영현 DS 부문장은 사내 게시판에서 취임사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최근의 어려움은 지금까지 우리가 쌓아온 저력과 함께 반도체 고유의 소통과 토론 문화를 이어간다면 얼마든지 빠른 시간 내 극복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영진과 구성원 모두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최고 반도체 기업의 위상을 되찾기 위해 다시 힘차게 뛰어보자”고 당부했다. 전영현 DS 부문장은 임직원의 노고도 치하하면서 경영진도 이에 맞춰 책임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임직원 여러분이 밤낮 묵묵히 열심히 일하고 있다는 것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현재의 어려운 상황에 이르게 된 것에 대해 저를 비롯한 DS 경영진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각오로 상황을 더욱 냉철하게 분석해 어려움을 극복할 방안을 반드시 찾겠다”고 약속했다. 또 “지금은 AI 시대로 그동안 우리가 겪어보지 못한 미래가 다가오고 있다”며 “이는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한미약품그룹 오너일가가 고(故) 임성기 창업주 회장 별세 이후 물려받은 재산에 대한 상속세 문제를 합심해 해결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30일 한미그룹 지주사 한미사이언스는 오너일가(송영숙·임종윤·임주현·임종훈)가 뜻을 모아 상속세 현안을 해결해 나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상속세 재원 마련 방법 등은 언급하지 않았다. 지난 2020년 8월 한미약품그룹 창업주 고(故) 임성기 회장의 별세 이후 오너일가는 2308만여 주의 회사 주식을 물려받았다. 세정당국은 이들 오너일가에 총 5400억여원의 상속세를 부과했다. 오너일가는 향후 5년간 6회에 걸쳐 상속세를 분할 납부하기로 했다. 현재까지 절반 가량인 2700억여원을 납부한 상태다. 하지만 한미약품그룹 오너일가는 4차 상속세분에 해당하는 700억여원을 제때 내지 못해 이달 초까지 납부를 미뤘다가 최근 납부기한을 추가 연장한 바 있다. 이처럼 오너일가가 상속세 납부에 난항을 겪자 일각에서는 오너일가가 상속세 재원 마련을 위해 한미사이언스 지분 50% 이상을 스웨덴 발렌베리 가문 계열 투자사인 EQT파트너스에 매각할 것이라는 설이 돌기도 했다. 이에 이달초 한미그룹은 “전혀 사실이 아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넷마블은 블록버스터 신작 MMORPG ‘레이븐2’를 29일 오후 8시에 국내 정식 출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넷마블에 따르면 ‘레이븐2’ 정식 출시와 함께 선보이는 서버는 기존에 공개한 3개 월드 외 신규 월드 케럼, 테라를 추가해 5개 월드 총 30개 서버다. 넷마블은 향후 신규 월드 추가 및 수용 인원 증설 등을 지속해서 업데이트한다는 계획이다. 넷마블은 정식 출시를 기념해 인 게임에서 사용 가능한 총 30억 상당의 크리스탈 적립 이벤트도 마련했다. 또 그랜드 오픈 기념 이벤트 참여시 ‘영웅 스텔라’와 ‘희귀 성의’, ‘성유물’ 등을 특별 지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론칭 후 ‘레이븐2’ 공식 포럼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레이븐2’ 모바일 버전은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PC 버전은 공식 사이트를 통해 설치할 수 있다. 또 넷마블의 모바일 리모트 서비스인 ‘넷마블 커넥트’ 앱도 제공해 넷마블 런처를 활용해 PC에서 실행 중인 ‘레이븐2’를 원격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넷마블 관계자는 “MMORPG ‘레이븐2’는 ‘2015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 수상 등 6관왕 달성, 출시 40일 만에 일일 사용자 수(D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에 근무하는 근로자 2명이 방사선에서 피폭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삼성전자와 관계기관인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는 사고 조사에 착수했다. 29일 원안위 관계자는 ‘조세금융신문’과의 통화에서 “지난 27일 반도체웨이퍼 방사선 조사(照射, 광선 등을 내리쬐는) 기구를 수리하던 근로자 2명이 피폭된 것으로 파악됐다”며 “당시 이들 근로자는 아무런 증상을 느끼지 못했고 다음날인 28일 손이 붓는 등의 증상이 발현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에 근로자 2명은 검진·치료 등을 위해 원자력병원을 찾았고 검진을 진행하던 원자력병원은 피폭으로 의심돼 원안위에 사고를 접수했다”며 “사안을 접수 받은 뒤 원안위는 29일 현재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으로 인력 보내 현장조사를 실시함과 동시에 원자력병원에도 인력을 보내 피폭 근로자를 상대로 면담 및 정밀 조사에 나섰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 관계자는 “아직까지 조사 초기 단계로 사고 원인 등 구체적인 정보는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조사 완료 시기를 예단할 수 없으며 조사 과정에서 안전관리 미흡 등 위법 사항이 드러날 시 행정처분 등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펄어비스가 중국 최대 게임사 ‘텐센트(Tencent)’와 손잡고 중국에서 ‘검은사막’ 서비스에 나선다고 29일 전했다. 앞서 지난 28일 텐센트는 이날 열린 게임 컨퍼런스 ‘SPARK 2024’에서 ‘검은사막’을 공식 소개했다. ‘SPARK’는 텐센트의 신작 라인업을 공개하는 행사다. 당시 텐센트는 ‘검은사막’의 중국 서비스 실시 계획 등을 공개하며 게임 내 방대한 오픈월드 콘텐츠가 담긴 영상을 선보였다. 김재희 검은사막 총괄 PD는 영상을 통해 “온라인에서 상상했던 수많은 낭만과 로망을 게임에 담아냈다”며 “‘검은사막’에서 한 명의 모험가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펼쳐 나가며 실제 모험 하듯 원하시는 플레이를 자유롭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검은사막’은 자체 게임엔진으로 구현한 최고의 그래픽과 박진감 넘치는 전투, 클래스별 개성 있는 액션이 강점”이라며 “서비스 10주년을 맞는 ‘검은사막’은 전세계 12개 언어로 5000만명 이상 즐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또한 ‘검은사막’은 북미 최대 MMO 게임 미디어 ‘MMORPG.com’의 게이머가 뽑은 ‘최고의 MMO(Best MMO of t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카카오게임즈는 자사가 지분 투자한 나인아크가 개발한 모바일 수집형 RPG(역할 수행 게임) ‘에버소울’의 일본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카카오게임즈에 따르면 ‘에버소울’은 판타지 세계관의 모바일 RPG로 이용자가 정령의 부름을 받은 구원자가 돼 다양한 정령들을 지휘해 침략한 적을 무찌르고 세계를 구한다는 이야기로 진행된다. 특히 ▲고퀄리티 애니메이션 그래픽 ▲정령별 섬세한 스토리텔링 ▲전략적인 전투 시스템 ▲유대감을 높이는 인연 시스템 등이 특징이다. 앞서 지난 28일에는 일본 앱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를 통해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한 ‘에버소울’은 출시 당일 구글 플레이 인기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는 7월 3일까지 ‘에버소울’ 일본 서비스에 접속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에픽 정령 ‘캐서린’, 인게임 재화 등 사전등록 보상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밖에 카카오게임즈는 최근 제2회 ‘에버소울’ 일본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바 있다. 이때 나인아크 김철희 PD는 영상으로 감사 인사를 전하며 6월 업데이트 계획을 소개했다. 이때 일본에서 선공개되는 현지 축제 콘셉트의 이벤트 ‘가온 여름 축제’와 국내에서 인기를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사 중 지난해 가장 많은 배당금을 지급한 기업은 삼성전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시기 주요 업종에서는 자동차용 엔진‧제조업의 배당금이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한국예탁결제원이 발표한 ‘2023년 12월 결산 상장법인(코스피·코스닥) 배당금(주식‧현금 동시 배당 포함) 지급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상장사의 배당금 총액은 29조4711억원으로 전년 대비 3.3% 증가했다. 시장별로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575개사의 배당금 총액은 27조4785억원, 코스닥시장 상장법인 611개사의 배당금 총액은 1조9926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전년에 비해 배당금이 4.2% 오른 반면 코스닥시장은 전년보다 7.5% 감소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지난해 주주들에게 가장 많이 배당한 기업은 삼성전자로 총 2조4530억원을 배당했다. 다음으로 현대자동차(2조2129억원), 기아(2조1942억원), 삼성화재해상보험(6802억원), 삼성생명보험(6644억원), KB금융지주(5870억원), LG(4837억원), KT(4830억원), HMM(4823억원), 우리금융지주(4812억원) 순이었다. 코스닥시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SK하이닉스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협력사들과 손잡고 온실가스 배출 저감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29일 SK하이닉스는 지난 24일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두산타워에서 ‘에코얼라이언스(ECO Alliance) 워크숍’을 열고 온실가스 감축 공동 선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에코얼라이언스’는 2019년 SK하이닉스가 친환경 반도체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사들과 함께 만든 연합체로 SK하이닉스를 포함해 48개 협력사가 회원사로 참여 중이다. 이날 SK하이닉스가 선언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전략을 발표하자 에어리퀴드, 솔브레인 등 28개 회원사는 재생에너지 사용, 에너지 절감 및 자원 재활용을 통한 개별 감축 목표를 발표하며 선언에 동참했다. 이들 회원사의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 규모는 SK하이닉스 스코프(Scope) 3 주요 원부자재 배출량의 50% 수준이다. 온실가스 배출은 Scope 1(직접 배출), Scope 2(간접 배출), Scope 3(기타 간접 배출)로 나뉜다. Scope 3는 사업장 외부(협력사의 원부자재 공급 과정, 제품판매 후 처리 과정 등)에서 발생하는 배출량을 모두 포함한다. 구체적으로 SK하이닉스는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엔씨소프트는 자사 멀티플랫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블레이드 & 소울 2(이하 ‘블소2’)’가 대규모 업데이트 ‘RAID, 다시 태어난 세계’ 사전예약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블소2’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서버 ‘이름 없는 자’와 마스터 던전 ‘홍염의 해룡산맥’을 공개한다. ‘이름 없는 자’는 게임 내 최초 레이드 서버로 그간 PVP(Player vs Player, 유저간 전투) 환경이었던 보스 레이드를 PVE(Player vs Environment) 환경에서 즐길 수 있도록 설정했다. 또한 한국‧대만‧일본 이용자 모두가 함께 플레이 가능하다. ’홍염의 해룡산맥’은 마스터 단위인 사신수 서버(시로, 파사, 야루, 노이)와 글로벌 서버(아랑, 포화란, 풍신, 염화대성, 바오바오) 내 이용자들이 함께 플레이할 수 있다. 해당 던전은 안전지역으로 설정돼 있어 필드 보스 레이드에 집중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블소2 업데이트를 기념해 ‘신규 계정 캐릭터 레벨 점핑’과 ‘TJ 쿠폰(TJ’s COUPON)’을 제공한다. 신규 계정에서 캐릭터 생성시 레벨, 무공, 소울, 수호령, 장비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최근 LG전자의 주가 상승 원인이 HVAC(Heating, Ventilation, Air Conditioning, 냉난방공조) 부문의 미국 데이터센터 수주 영향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9일 김록원 하나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LG전자의 주가 상승 배경은 미국 대형 데이터센터향 칠러를 활용한 대규모 냉각 시스템 공급에 기인한다”며 “금번 LG전자가 공급하는 칠러 용량은 최대 5만 냉동톤(RT)으로 과거 공급 이력이 있던 스타필드의 3배 이상 규모”라고 분석했다. 이어 “회사측에서 별도의 언급은 없지만 데이터센터 수혜가 가능하다는 차원에서 새로운 시각의 접근을 환기해 준 점은 주가에 긍정적이라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8일 LG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13.38% 오른 10만9300원에 거래를 마감한 바 있다. 당시 기관과 외국인의 순매매량은 각각 100만1856주, 128만1953주씩 증가했다. 김록원 연구원에 따르면 HVAC 부문은 LG전자 B2B(기업간 거래)에서 핵심 사업 중 하나다. 회사 에어컨 매출액 중에 절반 이상이 HVAC 부문에서 발생했으며 해당 부문은 계절을 타지 않고 수익성도 상대적으로 높다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국내 대표 바이오 기업 중 한 곳인 셀트리온이 세정당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8일 ‘필드뉴스’는 지난달 중순경 인천지방국세청 조사1국이 인천 연수구에 위치한 셀트리온 본사에 조사인력을 사전예고 없이 투입해 세무조사에 필요한 관련 자료 등을 일체 예치했다고 보도했다. 예치는 세무조사 과정에서 조사공무원의 질문·조사권에 의해 납세자가 임의로 제출한 장부·서류 등을 일시적으로 조사관서에 보관하는 것을 의미한다. 예치조사란 세정당국이 사업장을 예고 없이 방문해 대표자 승인 아래 회사의 자료일체를 수거하고 디지털 포렌식(digital forensic) 방식을 통해 컴퓨터 및 메일서버 내 파일을 다운로드해 과세관청으로 가져가 조사하는 방식을 뜻한다. 보도에 따르면 셀트리온을 대상으로 한 인천지방국세청의 세무조사는 비정기(특별)세무조사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인천지방국세청은 세무조사를 위해 조사1국 2개팀을 셀트리온 본사에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 관계자는 ‘조세금융신문’과의 통화에서 “조사가 진행 중인 사안의 경우 원칙상 아무런 답변을 할 수 없는 점 이해해달라”고 밝혔다. 반면 셀트리온측은 비정기세무조사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스마일게이트는 자사 게임 플랫폼 스토브가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된 ‘2024 PlayX4(이하 ‘플레이엑스포’)‘에서 운영한 ‘스토브인디’ 부스에 약 6000명이 방문객이 몰렸다고 28일 밝혔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인디 게임팬들을 위한 스토브의 B2C ‘스토브인디’ 부스는 6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았다”면서 “방문객들은 게임이용권, 굿즈 등을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었고 모니터, 애플워치 등 푸짐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현장 룰렛 뽑기 이벤트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이어 “스토브는 플레이엑스포 B2B 부스를 인디게임 창작자들 위한 지원 전용 스토브라운지로 운영하며 예비, 현업 인디게임 창작자들을 위한 전문적이고 상세한 상담을 제공했다”면서 “행사 기간 동안 약 60팀의 창작자들이 부스를 방문해 게임 개발, 출시 등에 대한 조언부터 스토브의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상담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백영훈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부문대표는 “이번 플레이엑스포에 참가한 창작자의 30% 이상이 스토브인디 관련 프로그램 참여‧연계 창작자”라며 “앞으로도 많은 인디게임 창작자들이 다양한 게임쇼와 플랫폼에서 이용자들과 더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포스코그룹이 전세계 각지에 위치한 사업장별로 대대적인 봉사활동에 들어갔다. 28일 그룹 지주사 포스코홀딩스는 포스코그룹이 지난 23일부터 오는 31일까지 9일간을 ‘2024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 기간으로 정하고 사업장이 위치한 전세계 각지에서 대규모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포스코홀딩스에 따르면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는 국내외 포스코그룹 임직원이 하나로 뭉쳐 나눔을 실천하는 특별 봉사주간이다. 포스코그룹은 2010년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를 시작해 15년간 해마다 봉사활동 실시해 지역사회와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에 참여하는 포스코그룹 임직원 수는 총 2만여명으로 세계 곳곳에서 800여건의 봉사활동이 펼쳐질 예정이다. 실제 이날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포항시 남구 대송면 제내리를 방문해 이시우 포스코 사장, 천시열 포항제철소장, 포스코 재능봉사단원들과 함께 목공‧도색‧전기수리 등 주거환경 개선과 어르신 돌봄 활동에 참여했다. 또 이번 봉사활동에는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도 동참했다. 대송면 제내리는 과거 포항제철소 건설 당시 제철소 부지(괴동동)에 살던 지역 주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