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불면증 극복과 꿀잠 위해 주의해야 할 식이 습관은?
불면증 환자는 잠을 충분히 잘 수 있는 조건임에도 지속적으로 잠들기 어렵다. 겨우 잠들어도 자주 깨는 등 질 좋은 수면을 길게 유지할 수 없어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만족스러운 수면을 이룰 수 없다. 그 결과로 낮 시간 동안 다양한 기능 영역에서 현저한 고통이나 손상을 동반하게 된다. 안타깝게도 불면증은 대부분 그 원인을 찾을 수 없는 특발성이다. 간혹 불면증을 유발하는 구체적인 원인 질환이 확인되기도 하지만, 불면증이 상당 기간 지속되면 그 원인 질환과 상관없이 잠못자는 뇌로 고착화되어 환자의 고통은 배가 된다. 일상생활에서의 크고 작은 잘못된 식습관이 교정되지 않아서 불면증의 고통이 지속될 때도 많다. 그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음식 섭취와 관련된 부분이다. 우선 잠을 잘 자기 위해서는 저녁 늦은 시간 너무 폭식해서는 안 된다. 지나치게 배부른 상태로 잠자리에 들게 되면 우리 위장은 결코 쉴수 없게 되고 위장의 소화 활동은 잠들어야 할 우리 뇌를 지속적으로 자극하게 된다. 또한 증가된 위산의 역류와 숙면을 위해서 떨어져야 할 심부 체온이 소화 활동을 위해 위장으로 몰린 혈액으로 인하여 꿀잠이 방해받게 된다. 너무 배고픈 상태로 잠들면 평소보다 잠이 들
- 김헌 휴한의원 노원점 원장
- 2020-08-21 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