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명절마다 찾아오는 목·허리 통증, 적절한 예방이 중요
올해 추석은 최장 5일 정도 쉴 수 있는 황금 연휴이다. 이제 명절의 의미는 과거와 많이 변했지만, 아직은 명절에 친적들과 모여 제사를 지내거나 식사를 함께 하는 분위기는 이어지고 있다. 추석에는 자주 만나지 못한 가족과 오랜만에 만나는 시간이 되기도 하지만, 이에 반해 장거리를 운전해야 하는 경우, 버스나 기차를 타고 이동할 시에는 피로와 목이 뻐근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도 한다. 또 음식 마련과 손님 맞이 등 과로가 생기기도 한다. 이렇듯, 설이나 추석 명절을 항상 따라다니는 말은 명절증후군일 정도로 목과 허리에 통증을 느끼는 이들이 많다. 주로 음식과 상차림을 해야 하는 주부들의 경우 오래 앉아서 전을 부치고 잦은 움직임에 목과 허리에 압박이 가해지고,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또 남자들의 경우 장거리 운전과 제사에 필요한 것 음식과 물건들을 나르다 보면, 허리 통증을 느끼게 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장거리 운행의 경우 피로가 쌓이게 되며 목과 어깨 또한 장시간 긴장 상태에 통증이 발생하게 된다. 명절증후군으로 목과 허리의 통증은 단기간 해결되지 않고, 이를 시작으로 좋지 않은 생활습관까지 쌓이게 된다면 디스크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
- 도솔한방병원 조우근 원장
- 2020-09-16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