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여름 동안 지친 피부, 리프팅 주사로 처진 피부는 당기고 광채는 채우고
한낮의 더위와 때때로 찾아오는 폭염으로 아직은 여름의 기세가 꺾이지 않은 듯해 보이지만 아침저녁으로는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특히 본격적인 가을맞이를 하는 처서를 지나면서 체감 온도와 습도가 낮아져 가을에 한 발짝 더 다가선 분위기다. 찌는 듯한 더위를 벗어난 것은 반가운 일이지만 바로 이런 때 피부 관리에 소홀하면 피부 건강을 해치고 노화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으므로 피부 관리와 안티에이징 등에 신경을 써야 한다. 여름 동안에는 높은 기온과 지면으로부터 올라오는 뜨거운 지열 때문에 피부 온도가 상승하게 된다. 피부 온도가 정상적인 체온보다 높은 상태가 지속되면 모세혈관과 모공이 확장된다. 또 피부 속 콜라겐을 분해하고 합성하는 효소가 증가하면서 피부 속에서는 정상적인 콜라겐과 탄력 섬유를 분해하는 작용이 일어나게 된다. 이렇게 되면 피부 탄력이 떨어지고 주름이 생기기 쉽다. 여름 내내 높은 기온에 노출된 피부의 탄력이 떨어져 보이는 이유가 바로 이것 때문이다. 강렬한 자외선 역시 여름 동안 피부 노화를 촉진시키는 주범이다. 자외선에 노출되면 기미, 주근깨 등 색소 관련 질환이 생기기 쉽다. 그런데 이뿐만 아니라 피부 탄력과 주름 또한 쉽게 생길
- 라비앙성형외과 조인국 원장
- 2020-09-01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