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가짜 유명 브랜드 선글라스를 진품인 것처럼 속여제조·유통한 업체 대표가 검거됐다. 서울본부세관은 폭염이 지속되던 지난 여름특수를 노리고 국내외 유명 상표 가짜 선글라스 등 총 1만 2000점을 제조·유통한 A씨(남, 49세)를 상표법위반 등으로 입건해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A씨가 제조·유통한 선글라스의 정품가격 34억원 상당으로, 수입 상표가 없는 선글라스를 구입한 뒤 비밀창고에서 동대문 노점에서 구입한 상표 스티커를 부착하거나 인쇄기로 상표를 인쇄했다. 서울세관은 가짜 선글라스가 SNS를 통해 판매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A씨가 운영하는 사업장과 가짜 상품 보관 비밀창고, 선글라스 수입업체 등 3곳을 압수수색해 현품과 증거자료를 압수했다. 이미 두 차례 수사기관에서 조사를 받았던 A씨는 수십명의 소매상들이 개인 SNS에 물품 사진을 올려주문을 받고, 그들이카카오톡으로 알려주는 주소지로 택배 발송하는 방법을 사용했다. 박명호 서울세관 조사팀장은 "이번 단속은 국민건강 침해우려 물품 예방과 단속 강화의 일환으로 추진한 결과이며, 향후 SNS를 통해 확산되고 있는 위조상품 단속에 더욱 집중해 나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최근 김해공항에서 마약 밀반입으로 세관에 적발된 외국인 여성의 재판이 이달 말 열릴 것으로 보인다. 부산지검은 지난달 30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남아공 국적 57세 여성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A씨가 수화물로 부친 여행용 가방에는 시가 18억원 상당의 대마초 18.28㎏이 압축비닐 15개에 나뉘어 담겨 있었다. 국민 약 3만 명이 동시에 흡연할 수 있는 엄청난 양이다. 특히 2009년 이후 잠잠했던 남아공을 통한 대마 밀수가 10여년 만에 다시 이뤄져 세관 당국도 예의주시 중이다. 적발 당시 김해공항 현장에 있었던 세관 관계자는 “김해공에서 이렇게 큰 적발은 처음”이라며 “세관 직원들이 평소에도 휴대품 검사, 마약조사 등을 해왔지만 양이 너무 많아서 놀라긴했다”고 적발 당시 상황을 전했다. 세관에서는 X-ray를 통과할 때 검사나 검역대상 물품이 포함됐다고 의심되는 경우 전자 실을 부착하는데, 적발된 여성의 가방에도 노란색 실이 붙어있었다. A씨는 검찰에 자신은 마약 운반책으로 고용됐으며, 이렇게 많은 양이 가방에 들었는지는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몰랐다고 하더라도 A씨는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평택항에 새로운 설비가 들어오면서 해상특송 물량에 숨통이 틔일것으로 전망된다. 기존에는 평택항으로 물량이 들어오더라도 시설이 없어서 인천항으로 보세운송을 해왔는데, 이번에 새롭게 평택항에 시설을 갖추면 통관 속도가 대폭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관세청에 따르면 해외직구의 급증으로지난해 특송화물 반입건수는3300만건을 기록했으며, 2013년 1700만건대비 두 배 증가해 특송화물은 매년 15∼25%이상 증가하고 있다. 특히 특송 마약류 적발실적의 경우올해 9월 기준전년동기비 170%, 총기류는 350% 이상 증가하는 등직구를 통한 불법물품 반입도 폭발적으로 늘었다. 그 중 평택항에서 인천항으로 보세운송되는 해상특송물량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누계 약 38만건으로, 이미 지난해물량인 27만 건을 넘어섰다. 관세청은 늘어나는해상특송 화물의 원활한 통관을 위해 1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이달중으로인천항 특송통관장의 엑스레이 장비를 추가하고, 올해 안으로평택항 해상특송장을 개장할 예정이다. 관세청 특수통관과 관계자는 "이전보다 성능이 더 좋아진 기기들을 들여오고, 평택항에 새롭게 해상특송장을 개장함으로써 폭증하는 해외직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관세청 ‘제19회 관세품목분류 인터넷 경진대회’에서 익스피다이터스코리아 김태윤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관세청 관세평가분류원은 6일 김태윤씨를 비롯해민간단체부문 최우수상에 HTNS관세법인 수원본사, 세관단체부문에 인천세관 공항수입2과를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 관세품목분류 인터넷 경진대회는 수출입물품의 세율 결정을 위해 물품별 세번(HS)을 분류하는 품목분류작업과 관련된 능력을 평가하는 대회로, 이번 대회에는 16개 단체, 총 418명이 참가했다. 관세평가분류원은 "앞으로도 수출입 통관과 승인요건, FTA 관세감면 여부 등을 결정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품목분류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분류 능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인터넷 경진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자세한 경진대회 입상자는 관세청 홈페이지나 관세평가분류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부산본부세관이 개청 135주년을 맞아 5일 다양한 개청 기념행사를 펼쳤다. 부산세관은 1883년 11월 3일 현재의부산데파트 인근에서 부산해관으로 개청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세관행정 발전에 기여한 유관업체 직원 등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기념 축하공연이 열렸다. 양승권 부산본부세관장은 기념사에서 "135년 전 일본인 가옥을 빌려 개청한 부산세관은 긴 세월동안 부산항 발전과 관세국경 관리라는 중책을 훌륭히 수행해 왔다"며 "135년의 역사를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국민의 눈높이에서 불편을 해결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 할 수 있도록 더욱 혁신하고 노력해야한다"고 말했다. 본부세관 1층 현관 입구에서는 '부산세관 옛 청사 모형 제막식' 행사도 열렸다. 1911년 준공한 부산세관 옛 청사는 르네상스 양식의 건물로 부산지방문화재 22호로 지정됐지만 1973년 도로확장공사로 철거되었다. 당시의 설계도와 건물 상층부의 탑부는 현재 세관 앞마당에 보존돼 있으며,이제는 모형으로나마 그 모습을 감상할 수가 있게 됐다. 아울러 세관은 '사진으로 보는 부산세관 135년 史'를 발간하고, 세관 1층 세관역사 사진전에서 초기의 부산항 전경 등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관세청이 미주개발은행(IDB)과 중남미 관세행정 현대화를 위한 ‘관세분야 협력 양해각서’를 5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체결했다. 노석환 관세청 차장과 베르나도 기야몬 미주개발은행 대외협력본부장이 서명한 양해각서에는 중남미 지역의 통관전산화, 무역원활화, 신기술 활용 등에 대한 능력배양과 정보교류, 한국 관세청의 ‘관세행정 현대화 컨설팅 사업’ 협력이 포함됐다. 노석환 차장은 이날 서명식에서 유니패스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중남미 지역과 맺은 동반자적 관계를 강조했다. 또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양 기관 간 전자통관 기술협력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앞으로 미주개발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향후 중남미 지역에 한국형 전자통관시스템(UNI-PASS) 구축사업 활성화 등 협력 성과를 제고하고, 중남미 지역과의 관세분야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IDB는 중남미 무역·경제·사회개발 촉진과 중남미 지역경제통합을 위해 1959년 설립된 개발은행으로 우리나라는 2005년도에 회원으로 가입했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이하 BAT 코리아)가 궐련형 전자담배 글로의 전용 스틱인 네오의 캡슐형 신제품을 5일 공개했다. 이날 새롭게 출시된 제품은 '네오 트로피컬 쿨+'과 '네오 루비 쿨+' 두 종으로 모두 캡슐형 제품이다. 네오 트로피컬 쿨+는 캡슐을 터뜨리면 입안 가득 풍부한 트로피컬 느낌으로 채워져 달콤함을 느낄 수 있고, 네오 루비 쿨+는 루비의 진한 빛깔이 입안 가득 차오르는 듯한 상쾌한 느낌을 준다. 팩 디자인은 하단에 녹색에서 각각 노란색과 루비 색으로 이어지도록 캡슐 부분을 표현해 캡슐을 터뜨렸을때 느껴지는 맛을 강조했다. 스틱의 캡슐이 위치한 곳에도 동일한 색상으로 캡슐 모양을 형상화했다. 네오 신제품 2종은 오늘(5일)부터 글로 플래그십 스토어, 전국 편의점과 소매점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소비자 가격은 한 갑당 4500원이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KT&G가 궐련형 전자담배 ‘릴(lil)’의 100만대 판매를 기념해 릴 보상판매 이벤트를 실시한다. 기존에 사용하던‘릴 1.0’ 제품을 반납하면 별도의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으며, 서울과 인천, 경기 지역에 위치한 GS25 230개소와 ‘릴 미니멀리움’에서 할인된 가격인 5만 5천원에‘릴 플러스’ 기기를 구매할 수 있다. 또11월 한 달간 ‘릴 미니멀리움’과 ‘릴 서비스센터’를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일일 50명에 한정해 기기 클리닝서비스와 클리닝스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기기 반납장소와 구매 가능한 매장은 릴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임왕섭 KT&G 제품혁신실장은 "릴을 구매해준 소비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준비한 이벤트"라며 "수도권 지역외에 지방의 소비자를 위해서도 보상판매를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국세청이 국민 신뢰 제고와 청렴문화 조성을 위한 '청렴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주제는 청렴한 국세청을 소재로 한 UCC 영상이나 슬로건으로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영상 분야는국세청을 상징하는 이미지를 사용한 15초 내외의 영상을, 슬로건은 주제와 어울리는 사진, 그림 등의 이미지에 슬로건을 삽입해 제출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이달 30일까지이며 UCC 영상 부문 당선작은금상 1명, 은상 1명, 동상 2명에게 각각 400만원, 200만원, 50만원을, 슬로건 당선작은 금상 1명, 은상 1명, 동상 2명에게 각각 120만원, 50만원, 20만원을시상할 예정이다. 당선작은 국세청의 세정홍보사업과 홍보물 제작, 각종 행사, 전시 등에 활용된다. 신청서 작성과 자세한 사항은 국세청 홈페이지 확인.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신라면세점이 영국 '월드 브랜딩 포럼'이 10월 말 발표한'2018-2019 월드 브랜딩 어워드(World Branding Awards·WBA)'에서 국가별 최고의 브랜드로 선정됐다. 2014년부터 매년 발표되고 있는 월드 브랜딩 어워드는 글로벌, 지역, 개별 국가 등 3개 항목으로 나눠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한다. 올해는 57개 국가의 4500여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브랜드 가치와 전문가 설문조사, 10만명 이상을 상대로 한 투표 등을 통해 351개 브랜드를 선정했다. 이 가운데 한국 면세점 브랜드로는 신라면세점이 유일하며 아모레퍼시픽, 바나나맛우유, KB국민은행, 삼성, SK텔레콤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아시아 3대 공항을 동시에 운영하는 세계 유일한 면세사업자로서 해외에서도 좋은 평가가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며 "최상의 상품과 최고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고객들에게 더 신뢰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지난해 중소기업 수출이 전체 기업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7.6%로 최근 5년간 큰 변화가 없었다. 지난 10월 26일 관세청과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중소기업 수출입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체 수출에서 중소기업의 수출액 비중은 2013년과 2014년에 18.4%, 2015년에 17.3%, 2016년에 18.6%, 2017년에 17.6%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가 나온 데는 전체 중소기업 중에 수출 100만불 미만인 초보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큰 것도 한 몫 했다. 공윤 중소벤처기업부 해외시장총괄담당관은 "작년 기준 매년 평균 1천여 개의 중소기업 수가 늘어나고 있지만, 1000만불 이상 수출하는 선도기업은 약 2% 내외로 100만불 미만의 수출초보기업이 84~85%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들 대부분은 한 두 국가에 수출하거나 대외무역환경이 급변하면 적응하지 못해 안정적인 수출이 이뤄지지 못한다"면서 "어떻게 하면 이들 중소기업의 수출 지속력을 높일 것인지가 중기부의 정책적인 목표이다"고 말했다.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자유무역협정(FTA) 이용수준을 높이기 위한 체계적인 시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중국 내 국제적인 광고 행사인‘ROI광고제(ROI Festival)’에서 입상했다. 약20여개 국에서 선보인 총3439개 작품 중 입상한 국내 브랜드는 신세계면세점과 삼성전자가 유일하다. 올해로11회를 맞이한ROI광고제는 중국에서 열리는 국제적인 광고 행사로,캠페인의 투자 대비 효과(ROI)와 크리에이티브 우수성 등을 주요 평가 기준으로 삼는다. 신세계면세점은 중국 메신저 위챗공식 계정을 통해,명동점을 가상 공간으로 구현하고쇼핑 아이템 찾기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브랜드의 매력을 친근한 캐릭터와 게임 방식으로 풀어냈다. 특히 중국 내80~90년대 생에게 익숙한 빠링호우와 지우링호우 캐릭터를 게임에 활용해 약2만3천여 명이 참여하며중국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향후에도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과 콘텐츠를 확대해 나가며 독창적인 브랜드 가치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BAT) 이사회는 1일 신임 사장에 잭 보울스(Jack Bowles) BAT 그룹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잭 보울스는 내년 1월 1일 이사회에 합류하며, 내년 4월 1일은퇴 예정인 BAT 그룹의 현 최고경영자(CEO) 니칸드로 듀란테(Nicandro Durante)의 뒤를 잇게 된다. 잭 보울스는 지난 2004년 BAT 프랑스 사장으로 BAT에 합류했으며 말레이시아 내 BAT 상장자회사의 대표를 담당했다. 2009년 서유럽 지역 총괄 대표로 BAT 이사회에 합류한 그는2017년 COO로 임명되기 전 미주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 대표를 역임한 바 있다. 리차드 버로우스(Richard Burrows) BAT 그룹 회장은 "잭 보울스는 그 간 보여준 혁신의 성과와 다양한 국가와 수많은 BAT 사업 분야에서 쌓은 경험을 기반으로 니칸드로 듀런트의 업적을 이어 BAT 역사의 다음 장을 쓸 최적의 인물"이라고 말했다. 잭 보울스는 "기업의 풍부한 역량과 대표적인 브랜드, 잠재적 유해성이 저감된 제품군을 바탕으로 BAT가 막강한 멀티 카테고리 담배와 니코틴 제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관세청 공항만 감시조직의 기존 24시간 2교대 근무체제가 내년부터 3조 3교대 근무제체로 전면 전환된다. 현재 24시간 2교대 근무자는 월평균 288시간, 연간 3456시간을 근무하고 있다. OECD국가 연평균근로시간의 두 배, 우리나라 근로자의 평균 근로시간에 비해서도 약 1000시간 넘게 많은 근무시간이다. 그동안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철저한 관세국경 감시를 위해 24시간 2교대 근무를 유지했다는 게 관세청 측의 설명이다. 그러나 최근 감시업무량은 늘고감시인력은 감소하는 등 업무부담이 커졌으며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도 관세청은 통관업무 감시인력을 증원하고 3교대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이에 관세청은 올해 19명을 우선 증원해 3조 3교대 근무체제를 시범운영 했으며, 내년에는 84명을 추가로 확보해 24시간 2교대 근무체제를 3조 3교대로 전면 전환할 예정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3교대 근무체제 전환으로 근로시간 단축 등 근무환경 개선과 사회안전 보호를 위한 관세청의 마약‧총기류 등 사회안전 위해물품 불법국내반입 차단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현대백화점면세점이 1일 무역센터점 오픈으로 ‘면세점 강남시대’ 대열에 합류했다. 서울 강남 삼성동 코엑스 내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8~10층에 들어선 면세점은1만 4250㎡(약 4311평) 규모로,고용인원은 약 1500여 명이다. '럭셔리' 콘셉트로 꾸며진 8층은 구찌, 몽블랑을 비롯해이달 말에 보테가베네타, 내년 초에 프라다, 몽클레르 등 명품 브랜드가 추가로 입점할 예정이다. 9층에는 후, 설화수, 에스티로더, 입생로랑등 국내외 인기 코스메틱 브랜드로 구성됐으며,체험형 뷰티매장도 별도로 마련돼 있다. 10층은 한류 문화를 중심으로 한'라이프스타일관'으로 KT&G, 라인프렌즈를 비롯해 해외에서 인기 많은 홍삼·김 등 식품 브랜드도 입점해있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오픈을 기념해 내년 1월 2일까지 숙박권 증정, 배우 정해인과 팬미팅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근로·자녀 장려금의 정기 신청 기간을 놓친 수급 대상자들이라도 이달 말까지신청하면 장려금 결정금액의 90%를 받을 수 있다. 근로·자녀 장려금은 일정한 소득·재산 요건을 갖춘 일하는 저소득가구에 실질 소득, 자녀 양육비를 지원해 근로 의욕을 높인다는 취지로 도입된 제도다. 국세청은 “정기 신청 기간은 5월 한 달간이지만 6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에 신청을 해도 장려금 결정금액의 90%를 받을 수 있다”고 1일 밝혔다. 기한 후 신청 대상자는 세무서를 방문하거나 국세청 홈택스 홈페이지, 모바일 앱, 자동응답전화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최대 지급액은 근로장려금 225만원, 자녀장려금(부양 자녀 1명 기준)은 45만원이다. 추가 신청 기간에 접수된 근로·자녀 장려금은 심사를 거쳐 내년 2월까지 지급된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누적 수출액이 5053억 달러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1일 관세청이 발표한 '10월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10월 수출은 작년 동기 대비 22.7% 증가한 549억7000만 달러를 나타냈다. 1956년 무역통계 작성 이래 월간 수출액 역대 2위 기록이다. 역대 1위 수출 기록은 지난해 9월의 551억 2000만 달러다. 10월 한 달 수입은 4441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7.9% 증가했다.무역수지는 612억 달러로81개월 연속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김영문 관세청장이 31일 여수세관(세관장 김길주)과 광양세관(세관장 김재권)을 방문했다. 여수세관을 찾은김 청장은 기관운영을 보고 받고 직원들과의 대화의 시간에서 관세청의 혁신 방향을 설명했다. 이후 직원들의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이어서 방문한 광양세관에서는 업무 현안을 보고 받고 광양항 자유무역지역 입주업체 등 관내 수출입기업의 경제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관세행정지원을 당부했다. 김 청장은직원과의 대화에서 "국민에게 신뢰받는 세관이 되기 위해서는 직원들이 끊임없는 혁신과 열린 마음으로 국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야 한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광주본부세관이 관내 사회적 경제 기업과 유관기관을 초청해 31일 '문화의 날 행사'를 열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어려운 여건에 있는 지역 사회적 경제 기업 지원 정책을살펴보고, 지속적인 성장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유관기관 담당자들과 업체 대표들은 사회적 경제기업 지원사례를 공유했으며, 기업과 세관직원이 함께 어우러진 시 낭송과 악기 연주 그리고 비엔날레 전시작품 관람도 진행됐다. 주시경 광주본부세관장은 "'정부는 하나'라는 기조 아래 다른 부처 업무라도 협업해서 신속하게 업무를 처리하려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유관기관들과 함께 업체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고민을 해결하는 자리여서 더욱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고경주아트주얼리 대표는 “오늘 여러 기관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해 기업체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평소 궁금 했던 것들에 대한 의문도 풀어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문화행사에는 이진식 ACC 문화전당장를 비롯한광주비엔날레 재단 관계자, 사회적 경제 기업 목소리, 씨튼 장애인직업재활센터 등 15개 업체와 광주지방고용노동청, 광주전남지방중소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금융감독원은 31일 '제13회 금융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금융창작물, 금융교육 우수프로그램, 금융생활 체험수기, 대학생 금융콘테스트 4개 부문 159명의 입상자에 대해 상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우수작품과 프로그램은 금융감독원의 금융교육 시 활용되며 향후 홈페이지에도 게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