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기획재정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증인의 퇴장을 놓고옥신각신 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이날 국정감사에서정창수 전 관광공사 사장과 황창규 KT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K뱅크 출자 관련 질의를 한 박영선 의원은 추가 질의를 요구해두 증인들은 대기하게 했다. 이후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의가 끝나자 정 위원장은 "두 증인들의 다른 업무도 있으니 보내는 게 어떻겠느냐"고 제안했다. 이 과정에서 증인을 아직 보내지 말아야 한다는 박 의원을 비롯한 일부 의원들의 항의로 국감장이 술렁였다. 이런 상황이 계속되자차분함을 유지했던 정 위원장은 "정도껏 해라. 이 사람들(증인들)이 피고인도 아니지 않느냐"며 버럭 화를 냈다. 그는 이어 "정상적인 진행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이제그만 좀 하라"며 "나도 자존심이 있고 책임감이 있다"고 말해 순간 국감장 분위기가 싸늘해졌다. 모든 의원들의 주질의 시간이 끝나고 박영선 의원은 "증인들이 (국감 진행 중에)밖에 나가서 쉬다가 들어오는건 옳지 않다 생각했다"며"또 황창규 증인 같은 경우에는 법무법인 태평양에서 'KT가 우리 클라이언트이니 잘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조세금융신문이 양질의 콘텐츠 확보를 위한 행보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창간이래 ‘전문가들과 함께 만드는 신문’을 표방해 온조세금융신문은 18일 오전 마곡나루역 본사 인근에서 조세와 금융, 법률 등 더욱 깊이 있는 콘텐츠를 공동 생산할 자문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변호사, 세무사, 변리사, 노무사 등 전문가 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법률고문 1명과 36명의 새로운 자문위원들이 위촉됐다. 자문위원들은 향후 조세와 금융, 부동산 등을 주제로 하는 동영상과 각종 칼럼 등을 통해 독자들에게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종상 조세금융신문 대표는 이날 환영사를 통해 "본지는 최근 증시와 관련한 로봇기사를 도입하는 등 독자들에게 양질의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조세와 금융은 물론 경제현장의 생생한 움직임을 전달할 수 있는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플랫폼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어 “‘전문가들과 함께 만드는 신문’을 캐치프래이즈로 내걸었던 초심을 잃지 않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일선 취재기자들이 함께 만들어 나가는 영향력 있는 매체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18일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 소득주도성장에 대한 야당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다.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은 "참담한 경제 성적표에 대해 이제는 책임질 때가 됐다"며 "소득주도성장은 쓰레기통에 던지라"며 일침을 날렸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소득주도성장 문제가 프레임 논쟁에 말려든 것 같다"며 "소득주도성장만으로 성장이 되는건 아니지만 경제와 사회 구조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꼭 필요한 정책"이라고 말했다. 유성엽 민주평화당 의원도 "현 정부는 이명박·박근혜 정부에서 왜 경제를 망친 것인지 모르고 있고,잘못된 소득정책 펼치고 있기 때문에경제성적이 나쁜 것이다. 동의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김 부총리는 "다 동의는 어렵지만, 무슨 말인지 알겠다"고 답했다. 유 의원은 "소득주도 성장 정책에 대한 보완으로 최근 유류세를 한시 인하하는 것은 그나마 잘했다"며 "유류세 한시인하가 아닌 부가가치세 수준으로 운영하고 교통세(교통에너지환경세) 등을 폐지하라"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잇따른 야당 의원들의 질타에"경제를 아는 사람이라면 소득주도 성장과 혁신성장이 모두 필요하다는 것은 안다"며 "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공공기관 단기일자리 창출이 청와대가 아닌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나온 제안이라며 '채용 압박' 논란은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재부 국정감사에서 자유한국당 추경호 의원은 "공공기관에 'BH(청와대) 요청'이라는 공문이 나갔지 않느냐"고 물었다. 이에 김 부총리는"BH 요청이라는 말에는 어폐가 있다. 9월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나온 말이다"면서 "일자리 문제는 단기간에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은 다 해보고 싶은 심정"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원래 취지는 취업준비하는동안청년들이경력을 쌓고 사회에 나갈 수 있도록 하자는것으로,정부의 진정성에 대해 이해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비슷한 맥락의 자유한국당 권성동 의원의 질의에서는 "원래 취지와 다르게 그런 문제가있다면 다시한번 꼼꼼히 보고시정하겠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기획재정부에 대한 국정감사가 18일과 19일 이틀 동안 열린다. 18일에는 정부 세종청사에서 경제·재정정책을, 19일에는 국회에서 조세정책을 집중 감사한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기재부 국장들은 감서에 앞서 인사말에서 "최근의 어려운 고용여건을 감안해 일자리 창출에 정책의 최우선 순위를 두겠다"고 말했다. 또 "부동산 시장에 대한 형정점검 모니터링을 강화해 부동산 대책이 시장에서 얼마나 효과적으로 작동하는지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광주본부세관은 광주지역 청년 일자리 지원의 일환으로 세관 전문성을 활용한 '관세 아카데미'를 오는 11월 9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아카데미는 관세사 자격증과 관세직 공무원 시험과목을 대상으로 11월 9일, 16일, 23일 총 3회에 걸쳐 조선대학교에서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23일에는새내기 공무원의 생생한 경험담을 담은 공무원 합격기, 직원과의 대화, 공직생활 체험을 위한 무안공항 견학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광주본부세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청년 일자리 정보제공에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대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신청은 광주본부세관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31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LG생활건강은 칙칙한 피부 톤을 화사하고 맑게해 줄 CNP 차앤박화장품의‘비타-B 앰플 인 쿠션’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CNP 비타-B 앰플 인 쿠션에는 에너지 비타민으로도 불리는 비타민 B 성분이 담긴 ‘CNP 비타-B 에너지 앰플’의 유효 성분이 그대로 담겼다. 앞서2월 출시된 CNP 비타-B 에너지 앰플은 기능성 성분인 나이아신아마이드에 비타민 B성분들이 더해져 핑크빛 생기 넘치는 화사한 피부로 가꿔 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출시한 CNP 비타-B 앰플 인 쿠션은 피부 성분과 유사한 커버 파우더를 이용해 메이크업이 들뜨거나 뭉치지 않고 고르게 발리는 더블 코팅 시스템을 적용해 본연의 피부인 듯 매끈하고 자연스러운 수분광을 선사한다. 커버력도 우수해 잡티와 결점을 가려주고, 진정 성분인 칼라민 파우더가 블렌딩 돼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CNP 비타-B 앰플 인 쿠션’은 CNP 차앤박화장품 공식 온라인몰, 네이처컬렉션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9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이 오르 내리기를 반복하고 있다. 광주본부세관이 17일 발표한'9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입동향' 자료에 따르면, 9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7% 감소한 41억100만불을 기록했다. 광주지역으로만 보면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9.0% 감소한 11억 4600만불로, 품목별로는타이어(-45.4%), 자동차(-31.8%), 가전제품(-23.1%), 기계류(-22.2%), 반도체(-7.9%) 등 전반적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반면 9월중 전남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7.3% 증가한 29억5500만불을 나타냈다. 품목별로는 석유제품(49.9%), 철강제품(0.7%)은 증가했고 기계류(-73.9%), 수송장비(-66.0%), 화공품(-6.9%) 수출은감소했다. 광주·전남지역 수입은 17.7% 증가한 33억7900만불로 무역수지 7억2200만불 흑자를 나타냈다. 광주지역 수입은 전년같은 달대비 21.1% 감소한 4억8800만불, 전남지역은 28.3% 증가한 28억9천1백만불을 기록했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지방자치가 본격화된지 20년이 지나 지방세의 세수 규모는 늘었지만 여전히 국세와 지방세의 비중 차이가 크며, 세무행정은 아날로그 시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김태호 한국지방세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17일 한국지방세학회가 개최한 제27회 지방세콜로키움에서 입법적, 조세정책적, 세무행정적 측면으로 나눠 ‘지방세 개혁의 과제와 발전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김 연구위원은 먼저 입법적 측면에서 지방자치단체가 스스로 조례에 의해 세목을 신설하고 부과징수할 수 있도록 헌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헌법 제59조의 ‘조세의 종목과 세율은 법률로 정한다’를 ‘조세의 종목과 세율 및 징수방법은 법률로 정한다‘는 식으로 개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지방세법, 지방세기본법, 지방세징수법, 지방세특례제한법 등 지방세 관련 4법을 일본처럼 조례준칙법으로 전환해 지방자치단체 장이나 지방의회에서 지방세를 적극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김 연구위원은 “이처럼 지방세가 조례에 근거해 관세되고 징수될 수 있도록 하고, 용어나 준용규정을 정비하는 등 알기 쉽고 명확하게 법적으로 정비돼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방세특례제한법도 개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롯데면세점은 명동본점 스타에비뉴와 연결되는 롯데호텔서울 신관 1층에 에 17일 ‘스타에비뉴 코너’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스타에비뉴 코너 내에 ‘숍인숍(Shop-in-Shop)’ 형태로 국내 중소중견 뷰티 브랜드와 함께 구성한뷰티편집매장 ‘블루밍뷰티(Blooming Beauty)’도 새롭게 선보였다. 블루밍뷰티는 단독 브랜드 30여 개를 포함해 130여 개의 브랜드로 구성된업계 최대 뷰티편집매장 브랜드로, 주요 브랜드로는 더마벨, 블리블리, 메디큐브, 웨이크메이크, 마티덤, 바이오더마, 유세린 등이 있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스타에비뉴 코너에서운영을 시작으로 명동본점 9층과 코엑스점에, 나아가 향후지속적으로 차별화된 콘셉트를 확대 도입해나갈 예정이다. 스타에비뉴 코너 오픈을 기념한 다양한이벤트도 진행된다. 17일부터 스타에비뉴 코너에서는 1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블루밍뷰티에 입점한 20여 개 브랜드의 사은품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또 10월 말까지 내국인을 대상으로 구매 금액에 따라 특별 할인 프로모션과 11월 22일까지는 개별 관광객에 한해 구매 수량에 따른 KT&G의 궐련형 전자담배 릴(lil)할인 이벤트도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서울본부세관은 ‘관세청 AEO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16일 ㈜두산 등 15개 업체에 대한 수출입안전관리 우수업체(이하 AEO) 공인 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AEO 공인은 수출입업체, 관세사, 물류업체 등 수출입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법규준수도, 내부통제, 재무건전성, 안전관리 등 4개 분야를 심사해 선정된다. 이날 보세구역운영인 부문에는 ㈜두산, 화물운송주선업 부문에는 ㈜동서로지스틱스, 에이펙스로지스틱스 인터내셔널코리아, ㈜케이티엘글로벌로지스틱스, 삼성에스디에스 등이신규로 공인을 획득했다. 에이에스이코리아를 비롯해 ㈜필룩스, 신한관세법인, 관세법인한주, 이정관세법인, 유신관세법인, 정방합동관세사무소, ㈜현대상선, ㈜카고게이트, ㈜코랍글로벌 등 10개 업체는 재공인을 받았다. 이로써 서울본부세관 관할 공인업체는 총 317개로 증가했으며, 관세청 전체(833개) 대비 38.1%의 비중으로 전국세관 중 가장 많은 AEO 공인 업체를 관할하고 있다. 윤이근 서울본부세관장은 “우리나라 수출업체가 해외 통관 시겪는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지원서비스를 강화하고, 적극적인 AEO 공인제도 활용을 통해 기업들의 비관세 장벽 해소와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관세청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은 세계관세기구(이하 WCO) 아·태지역 12개국 세관직원 18명을 초청해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FTA·원산지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6월 WCO 아·태 지역훈련센터(Regional Training Center)로 지정된 연수원은 매년 각국의 분야별 업무 전문가인 세관직원들을 대상으로 2~3회 다양한 국제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는 아·태 지역의 FTA·원산지 전문가를 초청해 국가별 원산지·FTA 쟁점사항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각 국의 원산지제도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향후 쟁점 발생 시 각국의 이견들을 조율할 수 있도록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서울세관, FTA 활용 산업체를 방문해 FTA 기업지원 사례 청취와 우리기업의 무역활동 등도 견학할 예정이다. 연수원 관계자는"이번 워크숍을 통해 각 국의 FTA·원산지 전문가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하고 우리 기업들의 해외 현지 진출과 통관애로 사항 발생 시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세 외교를 펼쳐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부산본부세관은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이하 AEO) 신규 공인 1개 업체와 재공인 3개 업체에 대해 16일 공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새로 신규 공인을 취득한 에스엠에이치(주)는 항만하역설비와 철구조물 제작 수출업체로서 수출부문에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재공인 받은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주)는 부산항 신항에 위치한 컨테이너 전용 터미널로서 보세구역운영인 부문에서, 판알피나코리아(주)와 태화국제운송(주)는 30여 년 동안 유수한 기업들의 운송파트너로서 화물운송주선업 부문에서 공인을 갱신했다. 이번 신규·재공인으로 부산관할지역내 AEO 공인업체는 총 186개 사(社)로 전국 AEO공인업체 833개 사의 22%를 차지하고 있다. AEO인증을 받은 물류업체는 화물검사비율 축소, 신속통관 등 수출입 과정에서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고 기상담전문관이 지정돼 수시로 컨설팅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관세청이 주요 교역국과 체결한 AEO 상호인정약정(AEO MRA)을 통해, 외국에서도 통관절차상 동등한 혜택을 누릴 수 있어 물류비용 절감과 새로운 해외시장 개척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광주본부세관은 관내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이하 AEO)인 주식회사 아이넴에게 16일 AEO 공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여식은 대전에 소재하는 기업 대표가 광주세관까지 오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대전세관에서 진행됐다. 아이넴은 2007년에 설립된 고기능성 산업용 실링과 패킹을 제조하는 전문 기업으로, 국내 최초로 원자력발전소용 내방사선 실링과 패킹제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또 설계팀, 시험인증팀, 연구개발팀으로 구성된 자체 연구소와 제조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가기술표준원에서 NEP(신제품 인증)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제품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아이넴은 지난 2016년 9월에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경쟁력 제고를 위해 한국서부발전과 관세청이 맺은AEO 공인획득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이기도 하다. 이번 아이넴의 AEO 인증은 당시 기업과 정부 간협력한 결과로 인증됐다는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광주본부세관은 설명했다. 관세청 AEO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AEO로 공인받은 업체는 신속통관 등 관세행정상 다양한 편의가 제공되며, 관세청이 주요 교역국과 체결한 'AEO 상호인정약정'(이하 AEO MR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출시 2년만에 미국 내CSV 전자담배 시장 2위로 도약한 '픽스'가 국내에 상륙했다. 미국의 전자담배 브랜드 픽스(PHIX)의 공식 수입회사인 주식회사 픽스엔디에스는 미국보다 앞선 15일부터 픽스 기기와 액상포드를 국내에 첫 출시한다고 밝혔다. CSV 전자담배는 액상 내용물을 조절 할 수 없도록 한 폐쇄형 시스템(Closed System Vaping)으로,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전자식 니코틴 전달 시스템'을 통한 덜 해로운 담배 개념을 도입하며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픽스는 액상 리필이 불가능하도록 밀봉 설계된 폐쇄형 제품으로 맛과 향을 최대한 유지시키도록 설계됐으며, 자체 연구소에서 개발한 액상 배합으로 풍부하고 다양한 맛과 구성이 특징이다. 이번 국내출시된 픽스의색상은 블랙, 화이트, 핑크골드 3종류로 화이트와 핑크골드 색상은 미국보다 앞서 한국에서 가장 먼저 출시된다. 무게는 약 18g으로 가벼우며배터리 용량은 300mAh로 동종 최고 수준이다. 또 20분 정도의충전으로 하루 정도 사용이 가능해 휴대성도 뛰어나다. 픽스 관계자는 "픽스는 현재 미국에서 CSV 업계 1위인 쥴(JUUL)과 막상막하의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서울본부세관은 환전영업자 시스템 사용률과 민원업무의 편리성을 높이기위해 15일관세청과 함께 ‘환전영업자 시스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존에 세관을 방문해야만 가능했던 환전업 등록·변경 등 민원업무는 지난해 말부터 시스템이 구축됨에 따라 세관 방문 없이 온라인에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서울본부세관은 이날 참석한관내 환전영업자 117개 업체에게 환전영업자용 시스템(UNI-PASS) 가입 방법, 오류 해결방안 등을 설명했으며, 시스템을 통한 영업실적보고 절차를 시연했다. 또 업체들로부터 기타 환전업 제도와 시스템에 대한 개선의견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서울본부세관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반영해 환전업무의 편리성을 더높이겠다"며 "환전영업 시스템의 조속한 정착을 위해 환전업무 안내자료를 배포하고‘환전 통달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오는 12월 23일부터 새로운 담뱃갑 경고그림과 문구가 적용된다. 보건복지부는 연말에 새로 부착될 담뱃갑 경고그림 및 문구를 담배 제조·수입업자가 제대로 표기할 수 있도록 표기 매뉴얼을 배포한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쓰이고 있는 11종의 경고그림(궐련류 10종, 전자담배용 1종)은 모두 새로운 그림으로 교체되며 궐련형 전자담배용 경고그림은 이번에 처음으로 제작됐다. 지난해 3월 담배사업법 개정사항을 반영해 자담배 용액 니코틴 용량 표시 단위는 mg에서 ml로 바뀌고, 표시 크기도 10포인트 이상으로 조정된다. 특히 니코틴 용액을 사용한 액상형 전자담배에는 쇠사슬이 감긴 목 사진이 경고그림으로 붙는다. 궐련형 전자담배에는 암 유발을 의미하는 그림이 부착된다. 정영기 보건복지부 건강증진과 과장은 “국민에게 담배의 폐해를 다시 일깨우기 위해 담뱃갑 경고그림이 전면 교체되는 만큼, 이번 표기 매뉴얼이 새로운 담배 경고그림 및 문구를 표시·이행하는데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경고그림 표기 매뉴얼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국가금연지원센터 홈페이지인 '금연두드림'에서 볼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누적 수출이 4503억 달러로 역대 최고 수출액을 기록했다. 9월의 일평균수출도 25억9000만 달러로 이는 지난해 10월24억9000만 달러보다 높은사상 최대 수출액이다. 다만 지난해 동기 대비 수출은 감소했다. 관세청이 15일 발표한 '2018년 9월 월간 수출입 현황' 자료에 따르면 9월 수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8.2% 감소한 506억 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 수출은 석유제품(14.3%), 반도체(27.7%) 등은 증가했지만, 철강제품(-36.8%), 가전제품(-31.9%), 무선통신기기(-33.8%), 승용차(-22.1%), 선박(-55.3%)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 수출이 145억8000만 달러로 역대 최대 월 수출액을 기록하며 2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수입은 1.6% 감소한 410억 달러로, 특히 국제유가 상승으로 원유 수입단가가전년 동월 대비 45.6%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96억 달러로 2012년 2월부터 80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아시아나항공 임직원과 가족들은 가을을 맞아 13일강원도 홍천군 화촌면 산초울 마을에서1사 1촌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김이배 경영관리본부장과 임직원 백 여명은 마을을 방문해 벼 베기, 고구마 수확, 한지 공예 등을 체험했다. 특히 이날 연세대 치과대학병원 봉사단도 함께해 어르신들의 치아 검진과 치료, 상담 등 의료봉사활동도 펼쳤다. 산초울 마을과 아시아나항공의 인연은2006년에 시작돼 13년간 이어지고 있으며, 아시아나항공 임직원과 자녀들은 봄과 가을 정기적으로 마을을 방문해 다양한 농촌 체험 활동과 장학금, 청소기, 에어컨 등 마을에 필요한 물품을 기증해왔다. 산초울 마을에서 직접 재배한 쌀은 아시아나항공이구입해 서울시 강서구 저소득층에 지원하고, 옥수수와 햅쌀 등 산초울 마을 특산물은 아시아나항공 본사 직거래 장터에서 판매하고 있다. 이날 1사1촌 활동에 참여한 김이배 아시아나항공 경영관리본부장은 “산초울 마을과 아시아나항공 임직원이 함께 좋은 가을 추억을 만든 것 같다"며 "앞으로도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아름다운 인연으로 추억을 많이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 고 소감을 밝혔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지난해 관세 체납액이1조원을 돌파한 가운데, 관세체납 수납률이 10%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경호 자유한국당 의원이 14일 관세청으로부터 받은 ‘관세체납 현황’자료에 따르면,연도별 관세체납 수납률(수납액)은 2013년 18.5%(1425억원), 2014년 14.7%(1190억원), 2015년 25.7%(2769억원), 2016년 12.0%(1262억원), 2017년 8.7%(997억원)로 감소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내 장기체납건수는 올해 8월 기준으로 1421명, 8749억원으로 줄어들지 않고 있으며, 특히 최근 5년간 불납결손액은 179억 8400만원에 달해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50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 중 10억원 이상 초고액체납자의 체납액 비중도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고액체납자는 680명으로 체납금액은 9976억원이었는데, 이 중 10억원 이상 체납자는 91명(13.4%)에 불과했지만 체납금액은 8509억원으로 고액체납액의 85.3%를 차지하고 있었다. 이처럼 수납률이 저조하고, 초고액체납자가 차지하는 체납금액 비중이 높은 이유는 관세체납의 특수성 탓도 있다. 관세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