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호텔신라가 신라면세점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점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홍콩에서 열린 '국제관광엑스포'에 참가해 한국 관광 알리기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호텔신라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홍콩 C&E 센터(Convention & Exhibition Center)에서 열린 '홍콩 국제관광엑스포(International Travel Expo Hong Kong)'에 참가해 홍콩 현지 여행사 관계자들과 현지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신라면세점과 신라호텔을 알리고 한국 관광산업의 경쟁력과 매력 등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홍콩 국제관광엑스포'에서 호텔신라는 홍콩 소재 여행사, 마이스(MICE) 전문 업체 등 총 110여 곳의 신규 거래선들과 한국 관광상품 개발 등에 대한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이 외에도 이달 말 예정된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점의 그랜드 오픈을 축하하는 이벤트도 열렸으며,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호텔신라가 ‘홍콩 국제관광엑스포’에 참가한 것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홍콩 국제관광엑스포는 홍콩 소재 해외 박람회 전문 업체인 ‘TKS 익시비션(TKS Exhibition)’이 주최하고, 홍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인천공항국제우편세관이 개청 38주년을 맞아 우수 직원 포상과 지역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인천공항국제우편세관은 지난 14일 기념행사를 통해 관세행정발전에 기여한 직원 포상을 하고, 인근 자원봉사센터를 찾아 봉사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매년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 인천공항국제우편세관은 이날 봉사활동에서 곧 열릴 지역행사를 위한 지원활동을 펼쳤다. 개청 38주년을 맞은 인천공항국제우편세관은 국제항공우편물 통관 업무를 전담하는 유일한 세관으로, 1980년 국제우편출장소로 개소해 2006년 서울국제우편세관으로 승격했으며, 2007년에 인천공항국제우편세관으로 직제를 개편했다. 박계하 세관장은 기념행사에서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민원행정 혁신과 사회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우편물의 원천 차단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인천본부세관이 개청 제135주년을 맞아 인천본부세관 대강당에서 15일 기념식을 열고 인천세관 역사특강과 특별전 관람 등의 시간을 가졌다. 인천본부세관은 6·13 지방선거 후 대내외적으로 엄중한 상황을 인식해, 차분하게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관세행정에 기여한 15개 유관업체와 우수성과를 창출한 직원 24명에 대한 포상도 이루어졌다. 또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인천본부세관장과 직원들은 세관역사 전문가인 김성수 과장으로부터 ‘우리세관의 역사 바로 알기’라는 주제로 인천해관 역사 특강을 청취하고, 인천시립박물관을 방문해 ‘시대의 관문, 인천해관’ 특별전을 관람했다. 조훈구 인천본부세관장은 기념사를 통해 직원들의 노고에 고마움을 표현하고 위험관리를 통한 엄격한 법집행과 성실신고 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강조했다. 조 세관장은 “공직자의 기본 덕목인 청렴을 실천하고 낡은 관행을 타파해야한다”며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이는 공복(公僕)의 자세를 가질 것”을 당부했다. 한편, 1883년 개청한 인천본부세관은 근대 세관의 효시로 현재 약 2천명이 근무하는 제1의 세관으로 격상했으며, 올해 제135주년을 맞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관세청이 때아닌 보복인사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6일 청와대에 수출입업체 관세환급 업무를 담당하는 관세청 공무원 박 모 과장이 일명 ‘귀양인사’를 당했다는국민 청원이 올라왔기 때문이다. 언론의 관심이 커지자 관세청은 해당관세환급 결정과 인사 모두정상적이었다는 보도해명자료를 냈다. 사건은2012년부터 반도체 관련 물품을 수입하는 A기업이 2016년 말, 관세평가분류원에 품목분류 사전심사를 신청하면서 시작됐다.이전까지는 관세율 8%로 자진 신고해 세금을 납부해왔지만, 다른 품목번호를 받으면 관세율이 0%로 낮아져 관세를 환급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 관세청은 관세평가분류원의 품목분류 결정에 따라 이뤄진 적법한환급신청이라는 입장이다.하지만 담당 공무원인 박 과장은 위원회가 심사 한 자료자체가 허위이므로 환급신청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리고 양자 주장은 오랜시간대립하며지속됐다. 이 과정에서박 과장은 상사의 적법한 직무명령을 거부했다는 이유 등으로 지난 5월 속초세관 고성비즈니스 센터로 인사 조치 됐다. 일종의 업무배제 조치였다. 이미 관세청 내부 직원들 사이에서는 다 알려진 사안. 1년 6개월간 관세
▲일 시: 2018년 7월 7일 오후 3시 ▲장 소: 경기 성남시 동서울웨드빌(동서울대학교) 단독홀 ▲문 의 처: 031-721-6700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한진그룹과 관련, “총수일가 일감 몰아주기 혐의 회에 여러 법위반 혐의가 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이 15일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이와 같이 말한 것은 공정위가 통행세 외에 다른 혐의로 한진그룹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김 위원장은 “가능한 이른 시일 내에 조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구체적인 혐의는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미리 이야기가 어렵다”고 다른 혐의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단순히 일감을 몰아줬다고 처벌할 수는 없다. 최소 1년의 시간이 필요하다”면서도 “한진그룹의 경우 여러 위반혐의가 있어 비교적 빨리 결과를 낼 수 있는 것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공정위는 지난 4월 20일 한진그룹 계열사가 기내면세품 판매와 관련해 총수 일가에 일감을 몰아주는 행위인 이른바 ‘통행세’ 조사를 위해 한진그룹 계열사와 관련 납품업체 등에 조사관 30명을 투입해 현장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5월 수출이 3개월 연속 5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누적수출은 역대 최고 수출액을 기록했다. 관세청이 15일 발표한 수출입현황에 따르면, 5월 수출은 작년 같은 달 대비 13.2% 증가한 508억 달러를 기록했다. 가장 높은 수출 증가율을 보인 품목은 반도체로, 전년 동월 대비 43.2% 증가한 110억 달러를 기록하며 2016년 11월 이후 19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를 보이고 있다. 반면 선박(-67.9%), 가전제품(-8.9%), 승용차(-0.9%) 등은 수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중국 수출이 138억 5천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30% 증가하며 19개월 연속 증가했다. 수입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2.7% 증가한 443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품목별로 소비재(17.2%), 원자재(18.9%), 자본재(2.4%)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요 수입품목 중 원유는 전년 동월 대비 38.3% 증가했고, 원유 수입단가도 국제유가 상승으로 34.9% 증가했다. 한편 5월 무역수지는 66억 달러로, 2012년 2월부터 76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중국에 대규모 관세부과 강행을 예고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결국 500억 달러(약 54조1천250억원)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고율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승인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블룸버그통신은 “백악관과 상무부, 재무부, 미 무역대표부(USTR) 고위 관료들이 회의를 개최 후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부과를 승인했다”고 현지시간 14일 보도했다. 앞서 미국 정부는 5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25%의 고율 관세 부과 방침을 밝히며 15일까지 부과 대상 품목을 발표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로이터통신은 관세 부과 대상은 당초 발표된 1300개보다 줄어든 800개 품목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고, 블룸버그통신은 관세 부과 대상은 주로 첨단기술 분야로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미국으로 들어오는 중국산 첨단기술 제품의 상당수는 미국 기업이 중국에서 생산한 것들이기 때문에 오히려 미 기업이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관세 부과 시점은 아직까지 정확히 전해지지 않았으나 백악관에서는 15일에 세부 목록을 발표하고 곧 이행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해왔다. 한편, 겅솽 중국 외교부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관세청은 베트남 FTA 전문가를 초빙해 ‘전국 순회 특별강좌’를 이달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YES FTA 전문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일반, 특화, 수요자맞춤형 총 3개 분야로 운영된다. 국내 수출입기업이 베트남 진출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보이는 만큼 이번 강좌에서는 현지 수출입 통관 특이점, 원산지증명서 발급과정 등 FTA 활용 내용을 주로 다룰 예정이다. 강좌는 하루 6시간 과정으로 서울, 인천, 부산에서 개최되며, 교육현장에서 기업별 1대 1 맞춤형 상담을 함께 진행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교육 신청자에게는 강의 자료집 및 중식이 제공되며 수료증도 발급된다. 관세청 관계자는 “이번 강의를 통해 기업들이 FTA를 보다 용이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참가 신청은 YES FTA 홈페이지 또는 전화번호 1544-5702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광주본부세관(세관장 주시경)은 강제적 관세조사를 축소하고 성실신고 지원 방안을 마련해 성실신고 지원 총력에 나선다. 세관은 기업의 수출입신고 오류방지를 위해 ‘성실신고 지원팀’을 운영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수출입 위험 정보(과세가격, 품목분류, 외환신고 등)를 제공해 성실신고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광주세관에서는 품목분류 및 관세율을 잘못 신고한 통신 및 화학업체 12곳에 대한 오류 정보를 제공해 기업이 오류를 수정하고 가산세 면제혜택을 볼 수 있게 한 바 있다. 광주세관은 앞으로 광산업, 에너지, 귀금속 등 광주세관 관할 특화품목 협회와 연계해 산업별 수출입신고 오류유형 제공과 가이드북을 배포하고, 성실신고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광주세관 관계자는 “민·관 신뢰를 바탕으로 해서 기업이 수출입 통관 시 자발적으로 성실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강제적 관세조사는 축소하고, 성실신고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부산본부세관은 ‘6월의 부산경남세관인’으로 송우진 관세행정관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송 관세행정관은 일본 본사로부터 레이저 장치 부품을 수입하는 국내지사에 대해, 과세가격 사전심사를 통해 특수 관계에 의한 저가신고임을 입증해 관세 등 68억 원을 자진납부 하도록 한 공로가 인정됐다. ‘통관분야’ 유공자로는 한정호 관세행정관을 선정했다. 한 관세행정관은 고위험 중고 자동차 수출에 대한 정보분석 강화와 검사비율 상향으로 압류 자동차 밀수출 적발 등 수출통관 질서 확립에 기여한 공을 인정 받았다. ‘조사분야’에서는 의료용 소독제를 수입하면서 식약처 수입허가품목사항과 다른 성분의 소독제 12만점을 부정수입한 업체를 검거한 김경민 관세행정관을 우수직원으로 선정했다. 부정수입한 소독제 12만점은 시가 116억원 상당이다. ‘감시분야’에는 박동식 관세행정관, ‘기업지원분야’에는 박은주 관세행정관이 우수 직원으로 선정됐다. 박동식 관세행정관은 드론을 활용한 감시를 통해 영업등록 없이 외국무역선에 물품을 공급한 업체 및 불개항장 무단출입 선박 적발에 기여했고, 박은주 관세행정관은 일자리 연계(Job-Matching) 사업으로 부산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세계 최대 담배회사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의 한국법인인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BAT 코리아)가 식약처의 궐련형 전자담배 유해성 분석 결과 발표에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공식입장을 내놓았다. BAT 코리아는 11일 공식입장문을 통해 “앞으로 장기 연구 결과가 더 필요하다는 점에는 동의한다”면서도 “식약처에서 궐련형 전자담배의 유해성이 적다는 연구결과들을 인정하지 않은 점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식약처의 분석결과 궐련형 전자담배에서 일반담배 대비 유해성분 배출량이 상당히 감소됐음에도, 식약처가 궐련형 전자담배가 잠재적 유해성을 감소시킨다는 결과를 명시하지 않았다”며 “이 점은 놀라우며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논란이 된 식약처의 타르 수치에 대한 분석결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궐련형 전자담배는 일반담배와 같이 궐련에 불을 붙여 태우는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일반 담배와 같은 타르를 생성하지 않는다는 것. BAT 코리아 측은 최근 독일 연방위해평가원의 사례를 들며, 이번 식약처의 유해성 측정 결과도 궐련형 전자담배의 해당 유해성분 배출량이 일반담배에 비해 현저히 감소했다는 점을 확인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국내 최초로 항공사에서 주최하는 KLPGA 대회인 ‘아시아나항공 오픈’이 드디어 윤곽을 드러냈다. 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은 11일 더플라자호텔에서 설명회를 진행하고 대회 EI(Event Identity)를 최초로 공개했다. 공개된 대회 EI는 아시아나항공의 색동 컬러를 모티브로하고 골프공을 따라 회전하며 비상하는 아시아나항공의 이미지를 표현해 항공사 주최 골프대회의 모습을 잘 담아냈다는 평을 받았다. ‘아시아나항공 오픈’은 다음달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중국 산동(山東)성 웨이하이(威海)시에 위치한 ‘웨이하이포인트 호텔 & 골프리조트’에서 열린다. 웨이하이포인트는 바다로 길게 돌출된 반도 위에 조성돼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씨 서라운드(Sea Surround) 코스를 갖춘 골프장으로 유명하며, 2006년 구 범화골프장을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인수해 최고급 골프리조트로 재탄생했다. 대회 총상금은 7억원이며, 우승상금은 1억 4천만원 규모이다. 우승자에게는 우승상금과 함께 아시아나항공 최상위 클래스 왕복 항공권 2매가 주어지며, 이와 별도로 1년간 아시아나항공의 홍보대사로 위촉돼 비즈니스 클래스 항공권의 혜택이 주어진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의 아내 이명희 씨가 외국인 불법 고용 혐의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11일 서울 출입국외국인청에 출석했다. 법무부 산하 서울출입국외국인청 이민특수조사대는 11일 오전 이 씨를 출입국관리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 씨는 지난 4일 특수폭행·특수상해 등 혐의로 법원에 출석하고 구속영장이 기각된 지 일주일만에 다시 포토라인에 서게 됐다. 기자들이 “가사도우미 불법 입국을 직접 지시했느냐”고 묻자 이 씨는 “그런 일이 없었다”고 답변 후 조사실로 향했다. 이 씨는 필리핀 가사도우미 10여 명을 대한항공 연수생으로 가장해 입국시킨 뒤 자신의 집 가사도우미로 고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달 24일 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도 이민특수조사대에 출석해 외국인 가사도우미를 자신의 집에 고용한 사실은 인정했지만 허위 초청에는 관여하지 않았다고 진술한 바 있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8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최종 20%를 돌파했다.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26.06%)을 기록한 지난 5월 19일 대선 후 전국 단위 선거로는 두 번째로 높은 사전투표율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결과 투표율이 20.14%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14년 6·4 지방선거 당시 사전투표율(11.49%)보다 8.65%포인트 높고, 2016년 4월에 진행된 20대 총선에서의 사전투표율(12.19%)보다도 높은 기록이다. 전국 유권자 4290만 7715명 중 864만 897명이 투표를 마친 이번 사전투표는 9일 오후 6시 전국 3512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마감됐다. 지역별로는 17개 시·도 가운데 전남이 31.73%(50만468명)을 기록해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최저는 대구가 16.43%(33만6천422명)로 가장 낮은 사전투표율을 보였고, 서울도 19.10%(160만558명)로 평균을 밑돌았다. 한편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의 사전투표율은 최종 21.07%(39만8천116명)로 집계됐다. 재보선 지역은 서울 노원병과 송파을, 부산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대구지방국세청이 납세자 권익보호 강화를 위해 지방청 및 세무서 납세자보호위원회 위원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8일 열린 간담회에서는 권리보호 제도에 대한 안내와 납세자보호위원회의 운영에 도움이 되는 세무조사 기간연장, 범위확대 및 조사분야 권리보호요청 심의사례 등 사례 발표 및 공정한 위원회 운영 방안이 논의됐다. 이날 박만성 대구지방국세청장은 “납세자보호위원회가 공정하게 운영돼 세정집행 과정에서 납세자의 권리가 부당하게 침해받지 않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며 이와 함께 “조세정의 구현과 납세자권익보호 업무가 조화롭게 발전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납세자보호위원장들은 이 날 발표사례를 통해 국세청의 조사 분야 납세자권익강화 노력에 대한 이해와 명확하고 균형 잡힌 심의기준을 정립하는 데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대구지방국세청에서는 “앞으로도 국세행정 모든 과정에서 납세자의 권익을 존중하며, ‘국민과 함께하는 공정한 세정’을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4월부터 개정된 국세기본법에 따라 납세자보호위원회에서는 납세자보호담당관을 제외하고 모두 외부위원으로 운영해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인천본부세관이 개청 135주년을 맞아 해성보육원을 방문해 성금 전달과 봉사활동을 펼쳤다. ‘ 인천본부세관 봉사동아리 '나누리회’ 회원들은 8일 해성보육원 생활관 청소와 주변 환경 미화 등의 봉사활동과 직원들이 매달 자율적으로 모금한 성금을 전달했다. 인천본부세관은 매달 관내 저소득장애인 12가구에 정기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장애우 목욕봉사, 농촌 일손돕기 등을 꾸준히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인천본부세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적 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석규 관세행정관은 “135년이나 되는 유구한 전통을 갖고 있는 인천세관의 구성원이라는 것과 지금까지 이웃과 함께 한데 대해 자긍심이 생겼다”며 “작은 정성과 봉사이지만 가슴이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담배회사 필립모리스의 현지법인 한국필립모리스가 식약처의 궐련형 전자담배 유해성 분석결과 발표가 오히려 소비자에게 더 혼란을 준다며 반박에 나섰다. 한국필립모리스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식약처의 발표가 “전자담배가 일반담배만큼 유해하다는 것을 시사하기 위해 ‘타르’ 수치에만 초점을 맞췄다”며 “식약처에서 실시한 분석결과를 정확하게 반영하지 못한 점에 대해 매우 실망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타르는 담배규제의 확실한 근거가 아니기 때문에 측정할 필요가 없다”는 세계보건기구의 보고서를 인용해, 타르가 궐련형 전자담배의 증기에 적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금연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충분히 이해한다”면서도 “식약처의 발표내용은 담배제품을 사용하면서 자신의 건강을 우려하는 국내 성인흡연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보다는 오히려 혼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식약처는 궐련형 전자담배의 유해성 검사를 위해 필립모리스의 아이코스(iQOS) 앰버,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BAT)의 글로(Glo) 브라이트토바코, 케이티엔지의 릴(lill) 체인지를 각각 분석한 결과 “일부 궐련형 전자담배에서 유해물질인 타르가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관세청이 인도 현지 관세협력관을 통해 최근 인도 일부 지역 세관에서 발생한 해외통관애로 문제를 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국간 체결한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CEPA, 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 Agreement)에 따라 한국이 인도에 수출하는 일부 물품은 특혜관세율 0%를 적용받아 관세가 면제된다. 최근 인도 지역세관은 한-인도 간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CEPA)상 적법하게 발급된 원산지증명서임에도 상품 품목분류번호의 기준 연도를 우리와 다르게 적용해특혜관세율 적용을 거부하는 일이 발생했다. 해당 수출물품이 한-인도 CEPA를 적용받을 경우, 인도 통관 시 특혜관세율 0%를 적용받아 관세를 내지 않아도 되지만, 협정 미적용 시 기본세율 10%가 적용돼 관세를 납부해야 한다. 이에 인도 주재 관세협력관은 지난 3월 인도 관세청을 방문해 담당자에게 한-인도 CEPA 원산지증명서에 기재되는 상품 품목분류번호는 2007년을 기준으로 한다는 양국 합의를 상기시키고 인도 관세청의 시정을 요청했다. 관세협력관이 적극적으로 설득으로 인도 관세청은 잘못된 조치를 취한 당해 세관에 시정 조치를 내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김영문 관세청장이 수출입안전관리 우수업체(AEO) 임원 11명과 7일 가진 간담회 자리에서 AEO 제도로 지난해 약 3987억 원의 경제적 효과가 창출됐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대표적 관세행정 협력 프로그램인 AEO를 통해 기업활동을 지원하고 성실신고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관세청은 ‘AEO에 따른 경제적 효과’ 자료를 최초로 발표하고, 지난 해 우리 수출입 기업이 AEO를 활용해서 약 3987억 원의 경제적 효과가 창출된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부문별로는 수출부문이 기업 당 10.8억 원, 수입부문이 6.6억 원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AEO 인증 유지를 통해 얻는 경제적 이익은 관세청 전자통관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수출입안전관리 우수업체 공인제도(AEO)는 공인기업에게 화물검사비율 축소, 신속통관 등 수출입 과정에서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로, 현재 전 세계 77개국이 도입해 글로벌 무역분야의 국제표준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김 청장은 올해 우리 AEO 기업이 해외 통관 상 발생한 문제점을 관세청과 협력해 해결했던 사례를 들며, 우리기업이 수출입 관련 경영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