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헌재가 변호사의 세무사자격 자동부여 폐지 이전(지난해 12월 26일 이전)의 변호사에 대한 전면적 세무대리금지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리자 세무사회는 회원들에게 보내는 공문을 통해'헌재의 결정이 안타깝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창규 한국세무사회장은 “지난해 취임 직후 기획재정부, 국세청과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하며 관련 헌법 쟁송에 적극 대응하였음에도 이와 같은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내려진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번 헌법불합치는 세무사자격 보유 변호사의 세무대리를 제한하는 것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다”며 “구체적인 절차와 내용은 입법자가 결정할 사항이고, 올해 말까지 입법자의 개선이 있어야 한다는 결정이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현재결정에 대한 한국세무사회의입장 전문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이창규 회장입니다. 지난해 1만3천 회원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속에 세무사회 56년 숙원인 변호사의 세무사자격 자동부여를 폐지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습니다. 하지만, 회원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변호사들은 세무사법 개정전인 2015년부터 변호사에게 세무대리업무를 허용해야 한다며 헌법쟁송을 계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대구지방국세청은 일하는 저소득 가구의 실질소득을 지원해 근로의욕을 높이고 자녀양육을 지원하기 위해 대구·경북지역 34만 9000 가구에게 근로·자녀장려금 신청 안내에 나섰다. 올해 근로장려금 단독가구 수급연령이 기존 40세에서 30세로 낮아져 수급대상이 확대되면서 대구·경북지역 안내 대상자는 작년보다 1만2000 가구 증가했다. 근로·자녀장려금의 정기 신청 기간은 5월1일부터 31일까지며, 정기 신청 기간이 지난 후인 6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신청 시 장려금 산정액의 90%만 받게 된다. 정기 신청 기간 전인 4월 23일부터 4월 30일 사이에 사전 예약을 한 경우 5월에 다시 신청할 필요가 없다. 국세청은 소득 및 재산요건 등 수급자격 충족 여부를 정확하게 심사해 9월에 장려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근로장려금은 가구당 최대 250만 원, 자녀장려금은 자녀 1명당 최대 50만 원을 지급한다. 자세한 신청요건 및 안내는 국세상담센터(국번 없이 126번), ARS전화(1544-9944), 모바일 앱, 국세청 홈택스 홈페이지.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는 보금자리론의 연체가산금리를 현재금융권 최저수준인 연 2~4%에서 더 낮춰 연 2~3%로 인하하기로 했다고 30일 발표했다. 보금자리론은 정부의 ‘취약·연체차주 지원방안’에 따른 것으로, 연체차주의 금융비용 경감을 통해 채무 정상화를 돕기 위한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이다. 공사는 현재 지연배상금 감면, 원금상환유예 등 차주의 연체부담 완화를 위한 다양한 채무조정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 연체가산금리조정협의회를 신설해 가산금리를 조정할 때 합리성 및 타당성을 심사하는 등 내부통제를 강화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연체금리 산정체계의 합리적 개선을 통해 연체에 따른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는 등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올해 근로자의 날에 36.9%가 ‘휴무’, 49.7%가 ‘근무’를 할 것이라고 밝힌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직종별 편차도 상당해 보안경비 및 교육 강사직 재직자들의 출근 비율은 70%에 달하는것으로 드러났다. 취업포털 인크루트 설문조사 결과에 의하면, 이날 49.7%의 근로자가 ‘출근을 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근로자의 날은 ‘근로자의 날 제정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유급휴일로 구분되며, 회사가 필요 시 재직자들에게 출근을 요구할 수는 있으나, 출근 시 통상임금의 1.5배를 지급해야한다. 그러나 “이 날 근로에 대한 보상”에 대해 물은 결과 무려 64.5%가 ‘아무런 보상이 없다’라고 답했다. ‘휴일근로수당을 지급한다’는 답변과 ‘회사의 취업규칙에 따른다’고 밝힌 응답자는 12.3%로 동률을, ‘대체휴무일을 지정해 쉬게 한다’는 답변률은 9.3%를 기록했다. 한편, 52시간으로 근로시간이 단축되는 법안 시행을 앞두고 기업들이 근로 체계를 변경하는 등 적지 않은 변화를 겪고 있는 가운데, 기업의 64%는 근로시간 단축으로 경영, 생산 등에서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람인이 기업 559개사를 대상으로 ‘근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서울본부세관은 이호식 관세행정관 외 3명을 4월 '서울세관 으뜸이 직원'으로 선정해 30일 포상했다. ’으뜸이상‘은 매월 탁월한 업무성과를 창출하거나 기관의 명예를 고취시킨 직원들을 발굴·포상해 사기 진작과 열심히 일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한 제도이다. 2008년 9월 첫 시행 이후 올해 3월까지 115회에 이른다. 이날 일반행정분야 으뜸이로 선정된 이호식 행정관은 수입주류의 소각‧폐기 시 발생 하는 내용물은 유기농 비료로 사용하고 용기는 친환경적으로 분리 및 재활용 처리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환경오염 예방에 기여했다. FTA분야 으뜸이로 선정된 최민정 행정관은 새롭게 발굴한 해외정보사이트를 활용해 건강기능식품의 원산지 결정기준 불충족 사실을 입증했다. 또 물품의 특성에 따라 품목분류가 상이한 시계‧신발을 동일 세번으로 수입한 업체를 적발하고 분쟁 없이 수정신고 해 공정과세 확립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심사분야 으뜸이로 선정된 김창수 행정관은 업체의 재고관리시스템을 면밀히 검토해 수입가격에 가산되는 ‘생산지원비’를 객관적‧합리적으로 재산출 해 관세행정의 신뢰성을 높이고 과세수용을 유도하는데 기여했다. 조사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관세청이글로벌 전자상거래 물류센터(GDC) 유치에 적극 나섰다. 관세청은 우정사업본부, 인천공항·항만공사, 국내물류기업과 “글로벌 전자상거래 물류 허브” 조성을 목표로 세계적인 전자상거래 쇼핑몰 물류센터(Global Distribution Center)를 국내에 유치하기 위해 30일 인천세관에서 민관합동 추진단을 발족했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물류센터(GDC)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업체의 제품을 반입·보관하고, 품목별로 분류·재포장한 후 해외 개인주문에 맞춰 제품을 배송하는 국제물류센터이다. 이번에 발족한 GDC 유치 민관합동 추진단은 GDC 유치 지원을 위한 민관협력 MOU를 체결하고, 관세청이 작년부터 추진해온 GDC 유치 지원을 관련기관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GDC 유치 민관합동 추진단’은 "2021년까지 GDC 10개 국내유치, 신규 일자리 3000명 및 물류 부가가치 1조원 창출을 목표로 국내 물류기업의 GDC 유치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세청은 "현재 아시아 시장이 전자상거래 시장의 50%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성장 추세를 보여 향후 북미, 유럽 보다 큰 시장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전망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30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인천광역시 강화군 화도면 내1리를 방문해 농촌일손돕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들은 고춧대 세우기, 거름주기 및 마을 주변 환경정비 등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에 나섰다. 인천본부세관은 2005년에 강화도 화도면 내1리 마을과 1사1촌을 맺고 13년간 매년 봄·가을 농번기마다 꾸준히 일손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 처음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지선 관세행정관은 “평소 찾아보기 힘든 농촌을 찾아 어르신들의 일손을 도우며 농사일도 체험해보니 가슴이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경희대학교총동문회는 26일 정기총회를 열고 권오형(경영학과 65학번)전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권오형 신임회장은 부여고·경희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세무관리 석·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공인회계사 3회로 합격하여 현재 삼덕회계법인 대표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서울YWCA감사, 사랑의 교회 장로, (재)아가페 소망교도소 감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제39대~49대 공인회계사협회 회장, 학교법인 경희학원 감사, 대한상공회의소 감사, YMCA감사 등을 역임했다. 한편, 경희대총동문회장의 임기는 2년이며연임까지만 가능하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한승희 국세청장은 전국 세무서 ‘소통리더’들과 본‧지방청 현장소통팀을 한 자리에 모아 27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소통 워크숍을 열었다. ‘소통리더’는 소통문화 활성화를 위해 올해 1월 임명된 전국 세무서의 업무지원팀장들이다. ‘소통리더‘는 본‧지방청과 일선 세무서간 소통문화 확산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그동안 국세청이 추진한 현장 소통문화 확산 추진현황과 지방청‧세무서의 소통 우수사례를 나눴다. 또 소통 관련 외부전문가를 초빙해 열린 소통과 소통 리더십 역량 강화의 시간을 가졌다. 한 청장은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뜻 깊은 날에 ‘소통리더’들과 만나 더욱 기쁘다”며 “‘소통리더’들이 주인의식과 자존감을 갖고 우리청의 변화와 혁신의 주역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오늘 하루 워크숍으로 당장 큰 변화를 기대할 수는 없겠지만 변화가 시작되는 의미 있는 모멘텀이 될 것 같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국세행정의 변화와 혁신을 이뤄 현장중심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중부지방세무사회는 중부지방국세청과 종합소득세 신고 간담회를 갖고 5월 종합소득세 신고와 관련한 중부지방세무사 회원들의 건의사항과 세법 개정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서 안홍기 성실납세지원국장은 “일선에서의 건의사항을 반영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국세행정의 방향이라고 생각된다”며 “중부청은 신고에 대한 모든 정보를 세무대리인들과 공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말했다. 또 “국세청, 세무대리인, 납세자 삼위일체가 되어 유기적인 협력 체계가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세무사의 가교 역할을 강조했다. 정순범 소득팀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납세자에게 ‘종합소득세 신고도움 서비스’ 안내 해세금이 과중하다는 오해를 해소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금주 중부지방세무사회장은 “금년도 소득세 신고 관리 업무추진 방향을 납세자에게 잘 전달해 성실신고가 이루어 질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부지방세무사회는 오는 6월 21일 정기총회를 열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부산지방국세청은 납세자의 권익보호와 과세관청의 조사권 균형 유지 논의를 위한 ‘제4회 납세자보호위원 워크숍’을 27일 개최했다. 워크숍에서는 부산지방국세청의 세무조사 범위 확대와 기간연장에 관한 심의사례 등을 살펴보고 납세자 권익보호와 조사권 균형유지 방안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김한년 부산지방국세청 청장은 “여러 납세자보호 위원님들께서는 균형자적 입장에서 조금이라도 납세자 권리가 침해되지 않도록 공정한 위원회 운영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부산지방국세청은 이날 워크숍에서 납세자 권익보호를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이날워크숍에는 부산청 납세자 보호위원 및 각 세무서 납세자보호위원장과 납세자보호담당관 등 총 57명이 참석했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남북정상회담이 27일 오전 10시 15분부터 시작됐다. 아래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모두 발언전문이다. 역사적인 이 자리에 오기까지 11년이 걸렸는데 오늘 걸어오면서 보니까 왜 이렇게 오래 걸렸나 생각 들었다. 역사적인 이런 자리에서 기대하는 분도 많고 아무리 좋은 합의나 글이 나와도 발표돼도, 그게 제대로 이행되지 못하면 오히려 이런 만남을 갖고도 좋은 결과에 기대를 품었던 분들에게 더 낙심을 주지 않겠나. 앞으로 정말 마음가짐을 잘하고 정말 우리가 잃어버린 11년 세월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정말 수시로 만나서 걸리는 문제를 풀어나가고 마음을 합치고 의지를 모아서 그런 의지를 갖고 나가면 우리가 잃어버린 11년이 아깝지 않게 우리가 좋게 나가지 않겠나, 그런 생각도 하면서 정말 만감이 교차하는 속에서 한 200m를 걸어 왔다. 오늘 이 자리에서 평화·번영, 북남 관계가, 새로운 역사가 쓰이는 그런 순간에 이런 출발점에 서서, 출발선에서 신호탄을 쏜다는 그런 마음을 가지고 여기 왔다. 오늘 현안 문제들, 관심사 되는 문제들을 툭 터놓고 얘기하고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고 앞으로 이 자리를 빌려서 우리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남북정상회담이 27일 오전 10시 15분부터 시작됐다. 아래는 문재인 대통령의 모두발언 전문이다. 오늘 우리의 만남을 축하하듯이 날씨도 아주 화창하다. 우리 한반도의 봄이 한창이다. 이 한반도의 봄, 온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전 세계의 눈과 귀가 여기 판문점에 쏠려 있다. 우리 남북의 국민, 또 해외 동포들이 거는 기대도 아주 크다. 그만큼 우리 두 사람, 어깨가 무겁다고 생각한다. 우리 김 위원장이 사상 최초로 군사분계선을 넘어오는 순간 이 판문점은 분단의 상징이 아니라 평화의 상징이 됐다. 국민들, 또 전 세계의 기대가 큰데, 오늘의 이 상황을 만들어낸 우리 김 위원장의 용단에 대해 다시 한번 경의를 표하고 싶다. 아울러 오늘 우리의 대화도 그렇게 통 크게 대화를 나누고 합의에 이르러서 우리 온 민족과 평화를 바라는 세계 모든 사람에게 큰 선물을 만들어줬으면 좋겠다. 자, 오늘 종일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이 있는 만큼, 그동안 10년간 못다 한 이야기를 충분히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 “통 크게 대화를 나누고 합의에 이르러서 온 민족과 평화를 바라는 우리 세계의 사람들에게 큰 선물을 만들어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문 대통령은 평화의집 2층 회담장에서 김 위원장과 마주 앉아 이같이 제안하고 “오늘 하루 종일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이 있는 만큼 그동안 10년간 못다 한 이야기를 충분히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앞서 “오늘 우리 만남을 축하하듯이 날씨도 아주 화창하다. 이 한반도의 봄을 온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며 “전 세계의 눈과 귀가 여기 판문점에 쏠려 있고, 우리 남북의 국민들, 해외 동포들이 거는 기대도 아주 크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그만큼 우리 두 사람의 어깨가 무겁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김 위원장이 사상 최초로 군사분계선을 넘어오는 순간 이 판문점은 중단의 상징이 아니라 평화의 상징이 됐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들, 또 전 세계의 기대가 큰데, 오늘의 이 상황을 만들어낸 우리 김 위원장의 용단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경의를 표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정일 북한 국무위원장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서울의한 기업 직원들이 업무를 중단하고 역사적 남북정상회담의 현장을 함께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27일 오전 8시께출발할 예정인가운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같은 날 새벽 평양을 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전용 차량을 이용해 판문점으로 이동하며, 오전 9시 30분 군사분계선(MDL)에 걸쳐 있는 군사정전위원회 회의실인 T2와 T3 사이로 걸어서 월경하는 김 위원장을 직접 맞이한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판문점 남측 지역에서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27일 새벽 평양을 출발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오전 6시31분께(서울시간) 타전한 기사를 통해 "김정은 동지께서 판문점 남측지역에서 열리는 역사적인 북남 수뇌상봉과 회담을 위하여 4월 27일 새벽 평양을 출발하시었다"고 밝혔다. 남북 정상이 분단의 상징인 판문점 MDL 선상에서 조우하는 것은 처음이며, 북한 최고 지도자의 방남 역시 최초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올해 1분기 인천본부세관 총 무역액은 546억불로, 2016년 1월 통합 인천본부세관 출범이후 최대 교역액을 기록했다. 인천본부세관이 20일 발표한 ‘올해 1분기 인천세관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세관의 올해 1분기 수출입은 모두 증가했으나, 수입 증가폭이 수출 증가폭보다 커 무역수지는 208억불 적자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 인천본부세관을 통한 수출은 작년 동기 수출액 124억불과 비교해 36.3% 증가한 169억불을 기록했다. 인천세관은 수출 증가세 요인을 IT 반도체 경기 호조에 따른 반도체·정보통신기기 등의 수출 증가(비중 60.2%, 증가율 62%)로 보았다. 주 수입품목인 기계·전자제품(비중 51.1%)및 유류(비중 11%) 수입 증가 등으로 수입은 전년대비 20.4% 증가한 377억불을 나타냈다. 인천공항과 항만을 통한 수입은 전국 수입액의 28.5%를 차지했다. 인천공항 수출입의 경우 지난해 최대 수입국이었던 중국을 제치고, EU(유럽연합)가 최대 수입지역으로 부상했다. EU에서는 주로 반도체 제조용 장비 및 정밀기기 등이 수입됐다. 인천항은 중국이 최대 교역국으로, 주요 수출입 품목은 전기전자·기계,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국내 최초로 세금이야기를 다룬 소설 '국외로 빼돌린 검은돈 이야기 역외탈세'가 출간됐다. 지은이인 장보원 세무사는 기타리스트(Guitarist)이자 세법학 명강사로 이름나있다. 이 책의 주인공인 장태란 세무사는 자신의 거래처가 역외탈세에 연루돼 국세청과 관세청 검찰의 조사를 받게 되는 상황을 겪게 된다. 소설 속 5년 전 국제선박운항 해운사는 역외탈세에 연루돼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의 세무조사를 받는다. 이후 서울세관 외환조사과, 서울중앙지검 외사부 조사까지 받고, 회사는 결국 파산하고만다. 5년이 지난 현재, 이번에는 해외에 공장을 두고 가방무역업을 하는 회사가 서울세관 외환조사과로부터 5년 전과 비슷한 역외탈세 조사를 받게된다. 소설은 주인공인 장태란 세무사가 현재와 과거를 오가며 역외탈세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재미있게 그리고 있다. 저자 장보원 세무사는 "소설 형식의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역외탈세와 세금과 경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보려 했다"고 소설을 쓰게 된 동기를 밝혔다. 삼일인포마인 / 장보원 / 224쪽 /18,000원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중소기업의 FTA 활용도 제고와 수출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두산인프라코어 60여개 협력업체 실무책임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AEO(우수업체 공인제도)및 FTA 활용에 관한 설명회’를 26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미국 등 19개 국가와 체결한 공인기업 상호인정약정(MRA)을 통해 수출 상대국의 세관검사 면제 등 비관세장벽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또 AEO 공인 제도와 실무자가 원산지 확인서 등 관련 증빙자료를 차질 없이 작성할 수 있도록 FTA 활용방법도 설명했다. 설명회에서는 해외에서의 통관애로사항 및 규제혁신 과제발굴을 위한 기업 의견 청취 등 현장지원 활동이 병행됐다. 인천본부세관은 이날 설명회 후 FTA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수출기업들에게 수출입물품 품목분류 등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했다. 인천본부세관은 앞으로도 관내 수출입 업체 경쟁력 향상을 위해 대기업의 협력사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와 맞춤형 컨설팅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오는 27일, 오전 9시 30분에 판문점 군사분계선을 넘는다. 대통령 비서실장인 임종석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위원장은정상회담 하루 전인 26일, 일산 킨텍스 남북정상회담 메인 프레스센터(MPC)에서 이 '2018 남북정상회담' 세부 일정을 브리핑했다. 이번 남북정상회담은 비핵화와 평화구축 의제에 집중한다. 임 위원장은 “비핵화 관련해서는 어느 수준에서 합의할 수 있을지 어렵다”며 “뚜렷한 비핵화 의지를 명문화할 수 있다면, 더 나아가 그것이 한반도 완전한 비핵화를 의미하는 것을 정확히 확인할 수 있다면 이번 회담은 매우 성공적일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다음은 임종석 위원장과의 일문일답. ─이번 남북정상회담에 리설주 여사도 동행하나 리설주 여사의 동행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협의가 완료되지 않았다.저희들로서는 오후에 혹은 만찬에 참석할 수 있기를 많이 기대하고 있지만 아직 확정적으로 말씀드리기 어렵다. ─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도 이번 수행단에 포함됐는데, 북측에서 어떤 설명이 있었나?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의 이번 수행단 동행에 대해서 북측의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