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서울시는 시민들이 직접 제안한 사업을 심사하고, 시민들에게 필요한 사업을 최종 선정하기 위한 2019년 시민참여예산사업 시민투표를 오는 6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민투표 대상은 서울시 사업부서 검토와 시민참여예산위원회 현장확인, 심사를 통해 선정한 148건 사업, 총 선정규모 655억원으로 9월 1일 시민참여예산 한마당 총회에서 결정된다.
서울시청 다목적홀 등에서 열리는 한마당 총회에서는 2019년 시민참여예산 사업 최종 선정과 다양한 문화행사, 시민참여예산 우수사업 경진대회, 토크콘서트 등이 준비돼 있다.
2019년 시민참여예산사업은 일반시민(50%), 제안자(10%), 시민참여예산위원(30%), 예산학교 회원(10%)의 투표를 합산한 결과 우선 순위에 따라 사업이 선정된다.
일반시민, 제안자, 예산학교 회원은 '서울시 시민참여예산' 홈페이지나 서울시 ‘엠보팅’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예산위원은 총회 당일 현장에 설치된 PC를 이용하면 된다. 투표는 일상생활 속에서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업 10개를 선택하면 된다.
특히 서울시는 올해 처음 25개 자치구에 현장투표소를 운영해 참여예산위원 중심으로 2019년 시민참여예산 투표대상 사업과 투표 방법을 시민들에게 설명할 계획이다.
분야별 우선 선정된 2019년 시민참여예산사업은 오는 13일부터 서울시청 본관 1층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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