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대구지방국세청은 2017년 귀속 종합소득세 확정신고를 앞두고 대구지방세무사회와 26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대구지방세무사회의 애로사항을 듣고 세정 발전방안에 대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장동희 성실납세지원국장은 신고도움자료 확대 제공 등 올해 소득세 중점 추진방향과 새로 도입된 ‘보이는 ARS’, 맞춤형 신고안내 사항 등을 설명했다. 대구지방국세청은 대구지방세무사회에 “그 동안 세무대리인의 적극적인 협조로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업무가 순조롭게 진행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간담회를 통해 대구지방국세청과 대구지방세무사회는 앞으로도 상호간 이해와 소통을 강화해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대구지방국세청은 5월 소득세 신고와 근로․자녀장려금 신청업무를 원활히 수행하기 위한 신고체계를 구축하고, 사업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납세자에게는 납기연장 등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세계적으로 친환경 정책 및 친환경 승용차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 증가하면서 친환경차 수출액이 9억 5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6.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차 수출액도 5억 7천만 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 대비 93.0%의 높은 증가를 보이며 5분기 연속 증가했다. 이는 전체 승용차 수출액 대비 6.2% 비중으로 작년 동기 5.9%보다 상승했다. 관세청이 발표한 올해 1분기 승용차 교역 현황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승용차 수출액은 91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7% 하락하고, 수출대수는 60만 대로 6.2% 감소했다. 주요 수출 국가는 미국(18.3%), 이스라엘(14.3%), 네덜란드(7.4%), 독일(7.4%), 스페인(6.8%) 순으로, 환경규제가 엄하고 전기차 충전 인프라가 잘 갖춰진 북미, 유럽의 수출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금액기준으로 호주(34.9%)․러시아(60.0%)․프랑스(59.7%)․이탈리아(59.1%) 등의 수출이 증가한 반면 미국(-23.6%)․캐나다(-4.9%)․독일(-1.4%)․영국(-6.7%)등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수입액은 30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수61.6% 증가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경산세무서는 대구한의대학교 세무관련 전공 학생 현장체험의 기회 제공과 지역납세자 신고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25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준비과정에서부터 양측 관리자들이 서로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실질적 업무협약이 됐다는 호평을 받아왔다.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세무관련 학과 학생들에게 정기적인 현장실습과 전문가 특강 등 현장중심의 교육을 지원해 세무 전문가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고영일 세무서장은 “이번 MOU를 계기로 대구한의대의 우수 학생들이 지역 납세자의 성실신고를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대구한의대 대학생들의 실질적인 현장실습과 교육을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경산세무서는 앞으로 이번 업무협약이 실효성 있게 지속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경산세무서는 5월 종합소득세·장려금 신고기간 폭증하는 전화문의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구한의대 대학생으로 구성된 자체 콜센터를 운영한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한중 FTA 서비스·투자 후속협상 관련 업계 의견수렴 및 애로사항 청취를 위해 25일 법률·회계 서비스 분야 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날 회의에서는 ▲중국의 법률·회계 서비스 시장 현황과 진출 유망 분야 ▲중국 시장 진출시 애로사항 ▲한중 자유무역협정 후속 협상 관련 업계 건의사항을 논의했다. 또 법률·회계서비스업의 대중(對中) 수출 확대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이번 간담회에는 정부측에서 산업부·금융위·법무부 관계자, 업계측에서는 대한변호사협회, 한국공인회계사회 등 법률·회계 서비스 업계를 대표하는 단체 및 로펌 등이 참석했다. 한편 정부는 작년 12월 양국간 한중 자유무역협정 서비스·투자 후속 협상 개시 합의 이후 국내 주요 서비스 업종 및 중국 현지 진출 기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5월 금리를 동결한다고 25일 밝혔다. 공사 홈페이지(www.hf.go.kr)를 통해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과 은행 창구에서 신청하는 ‘t-보금자리론’은 전월과 동일한 연 3.40%(만기 10년)∼3.65%(30년)로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 신청하는 ‘아낌e-보금자리론’은 0.10%포인트 저렴한 연 3.30%(10년)∼3.55%(30년)의 금리가 적용된다. 보금자리론은 외벌이의 경우 연소득 7천만원 이하, 맞벌이 5년 이내의 신혼부부는 연소득 8천 5백만 원 이하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연소득 6천만원 이하인 취약계층(한부모·장애인·다문화·3자녀 이상)과 연소득 7천만원 이하 신혼부부 경우 각각 0.40%포인트, 0.20%포인트 할인 받을 수 있다. 또 미성년 자녀수에 따라 1자녀는 연소득 8천만원, 2자녀는 연소득 9천만원, 3자녀는 연소득 1억원 이하인 경우 이용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최근 내수부진 및 불확실한 경제상황 등으로 기업 경기가 위축된 모습을 보이며 오피스 공급이 증가 해 임대료는 전기대비 0.01% 소폭 하락했고, 공실률은 0.82% 증가한 12.7%를 보였다.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전국 상업용부동산에 대한 올해 1분기 투자수익률, 공실률, 임대료 등 임대시장 동향에 따르면 상가의 경우 소매판매의 증가세가 지속되는 등 회복 흐름이 이어지고 있으나, 소비심리는 아직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일부 지역의 주력산업 침체 등으로 모든 상가 유형에서 공실률이 상승했으며 투자수익률도 둔화됐다. 특히 현대중공업과 한국 GM가동중단의 여파로 전북 군산과, 작년 11월 포항 지진으로 인한 경북 포항 상권은 낮은 수익률을 보였다. 기준금리 1.50%의 저금리로 인해 상가 건물 등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거래가 증가하면서 자본수익률 상승이 이어졌다. 한편 이번 1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는 국토교통부가 한국감정원에 위탁해 실시하였으며, 감정평가사 및 전문조사자 약 300여명이 지역 방문조사, 임대인․임차인 면담조사 등 현장조사를 수행했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향과 맛을 첨가한 식음료보다 원물 그대로의 맛을 담아낸 제품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안전한 먹거리를 찾는 깐깐한 소비자가 늘면서 건강을 생각하는 원물 식품이 주목받기 시작한 것. 또한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혼밥, 혼술이 새로운 식생활의 트렌드로 자리 잡으며 채소, 과일 섭취 등을 통해 균형 잡힌 영양 관리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야쿠르트의 하루야채는 냉장 과채주스 시장을 개척한 대표적인 원물 음료로 지난 2005년 7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7억병 이상 판매되고 있다. 특히, 간편한 섭취로 현대인들의 불균형한 체질개선을 도와줄 수 있다는 점이 성공요인으로 작용하며 출시 이후 13년간 시장을 선도해왔다. 한국야쿠르트는 이같은 성공을 바탕으로 지난해부터 ‘하루야채’ 브랜드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2017년 2월에 출시한 ‘하루야채 마스크팩’은 하루야채 특유의 원물을 활용한 푸드메틱 제품이다. 기존 주스 제품에 쓰이던 오이, 사과, 포도 등 채소·과일의 추출물을 넣고 주스 용기 모양도 그대로 패키지 이미지로 활용했다. 5월에는 컵 과일 제형의 ‘하루과일’을 선보이며 매일 과일을 섭취하기 어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최근 고함량 활성비타민이 육체피로 해소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련 시장이 매년 30% 이상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등 소비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비타민 제품을 고를 때 자신에게 필요한 성분인지, 함량이 충분한지, 활성형 비타민이 맞는지 등을 충분히 살펴보고 선택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종근당의 ‘벤포벨’(사진)은 활성비타민인 벤포티아민을 포함한 비타민 B군 9종과 우르소데옥시콜산(UDCA), 코엔자임Q10, 비타민C, D, E, 아연 등을 복합적으로 함유해 하루 한 알로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성분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는 고함량 기능성 활성비타민 제품이다. 벤포벨의 주성분인 벤포티아민은 육체피로와 눈의 피로. 신경통, 근육통 개선에 효과적인 활성형 비타민B1성분이다. 일반 비타민 B1 제제보다 생체이용률이 높고 복용 시 약효가 빠르게 발현되며 오래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벤포티아민 외에도 비타민 B2, B6, B12를 각각 100mg분량으로 함유하고 있고 피로회복과, 구내염, 피부염 등에 효과가 있다. 또한 간기능 개선에 효과적인 UDCA성분 30mg과 항산화 기능, 노화 예방에 도움을 주는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부산본부세관은 24일 관세행정 유관종사자 및 부산세관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합동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양승권 부산본부세관장은 올해 1분기 청렴 우수부서로 선정된 경남서부세관에 상패 및 부상을 수여하고, 청렴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구태민 행정사무관과 김미숙 관세행정관에게 상장 및 부상을 수여했다. 이후 부산세관 직원대표 김홍석 관세행정관과 외부대표 뉴하나로관세법인 김희진 관세사가 관세행정 동반자로서 반부패 활동에 공동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청렴실천 선언문’을 낭독했다. 또 ‘청렴 온도계’의 제막식도 진행됐다. ‘청렴 온도계’는 관세청 최초로 세관을 방문한 민원인이 청렴도를 평가해 그 결과를 온도계 형태로 표시하는 청렴 상징물이다. 양승권 본부세관장은 “최근 대내외 정치·경제적으로 엄중한 시기를 맞아 그 어느 때보다 공직기강확립과 청렴한 조직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며 “이번 결의대회를 계기로 부산세관 전 직원이 하나가 되어 국가와 국민에게 봉사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금융위원회와 더불어민주당은 24일 당정협의를 열고 ‘서민·실수요자 주거안정을 위한 금융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당정은 주택금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신혼·다자녀가구 전용 보금자리론을 출시한다. 맞벌이 신혼부부 보금자리론의 소득 기준을 현재 부부합산 7천만원에서 8천500만원으로 완화하기로 했다. 현재 3자녀 이상 다자녀 요건을 자녀수에 따라 소득기준, 대출한도 차등 적용 받을 수 있게 했다. 또 전세자금 특례보증을 확대해 취약계층의 주거안정 지원하고 전세자금 대출시 4천만원 한도의 특례보증을 신규 공급하는 등 저신용·취약계층을 위해 전세자금 특례보증도 확대한다. 전세보증 공급요건과 정책모기지 공급요건 개편 등 실수요자 중심으로 공급요건을 개편한다. 다주택자와 고소득자의 전세자금 보증은 제한하고, 전세보증금 지원 기준을 현행 수도권 4억을 5억원으로, 지방 2억원에서 3억원으로 각각 1억원씩 확대하기로 했다. 당정은 제2금융권 변동금리·일시상환 주택담보대출을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대출로 전환 해 금리상승과 고련화 등 리스크 요인에 대비책을 내놓았다. 제2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을 ‘저리의 고정금리로 장기에 걸쳐 원금까지 동시 상환이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관세청은 작년 초부터 ADB와 공동으로 추진된 3개년 맞춤형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2차 아시아개발은행(이하 ‘ADB’) 연계 남아시아 세관분야 능력배양 정책세미나’를 24일부터 3일간 부산에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는 남아시아지역경제협력체(SASEC) 소속 7개국 관세당국 실무진 20명과 ADB 남아시아 지역전문가가 참여한다. 앞서 열린 워크숍에서 참각국은 수출입안전관리 우수업체 공인제도(AEO), 통관 소요시간 측정(TRS) 등 8개 분야를 자발적으로 분석해 각각 액션플랜을 수립한 바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해당 액션플랜을 확정짓고 이행을 위해 올해부터 내년간 시행될 국가별 현지 워크숍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 관세청은 향후 현지 워크숍에 국가별 요청 분야의 전문가를 파견해 현지에서 기술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관세청 관계자는"ADB와의 3개년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해 남아시아의 통관환경 개선 및 무역원활화를 지원하고, 남아시아 관세당국과의 협력관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남아시아에서 활동하는 우리 수출기업의 통관애로 해소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산업부는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이 현지시간 18~23일 뉴욕과 워싱턴 D.C.를 방문해 한미간 미래 지향적 산업·에너지·통상 협력 관계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24일 말했다. 백 장관은 윌버 로스 상무장관과의 한미 상무장관회담에서 양국간 자율차, 배터리, 항공우주, 5G 등 첨단산업 분야에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한미 산업협력대화’ 정례적 개최에 합의하고 실무협의를 추진할 예정이다. 에너지신산업, 신소재, 원전해체 등 분야에서 협력 기반을 마련해 에너지 분야 협력에도 나선다. 한수원과 아르곤연구소간 MOU도 조만간 체결할 계획이다. 백 장관은 미측의 수입규제 조치가 우리 기업의 현지 투자확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로스 상무장관에게 불리한 가용정보(AFA)와 특정시장상황(PMS) 남용자제 등 과도한 수입규제 조치 자제도 요청했다. 슈미트라인 ITC 위원장에게는 세탁기·태양광 등 세이프가드 중간재심에 대한 공정하고 객관적인 분석을 요청했다. 백 장관은 “금번 방미 성과를 통해 앞으로 한미 간 산업·에너지·통상 분야에서 미래 지향적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관세청이 지난 21일 조현아·원태·현민 등 한진그룹 3남매의 자택과 인천공항 대한항공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23일 대한항공 본사도 추가로 압수수색에 나섰다. 관세청 조사관 20여 명은 23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강서구 방화동 대한항공 본사 전산센터와 서울 소공동 한진관광 사무실, 김포공항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했다. 이중 서울 소공동 한진관광 사무실은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가 업무공간으로 사용하던 곳으로 알려졌다. 조사관들은 이날 현장에서 컴퓨터와 관련 서류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관세청은 앞서 최근 5년간 조 회장 일가의 해외 신용카드 구매 내역 세관신고 내역 등을 비교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인천세관본부도 가택 압수수색 당시 집안을 촬영한 사진들과 통관 내역에서 누락된 물품을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조현민 전무의 '물벼락 갑질' 논란 열흘 만인 지난 22일 사과문을 발표하고 “조현민 대항항공 전무와 조현아 칼호텔네트워크 사장을 모든 직책에서 즉시 사퇴하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한승희 국세청장은 차장·국장 등 간부진과 지난 21일 서울시 마포구 성산동에 위치한 김 모 할머니 가정을 찾아 ‘사랑의 집수리’ 봉사 활동을 펼쳤다. 올해 94살인 김 모 할머니는 기초생활수급자로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일가친척 없이 홀로 생활하고 있다. 국세청은 마포구청으로부터 김 모 할머니 가정을 봉사 대상으로 추천받아 해비타트와 연계해 ‘사랑의 집수리’ 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봉사는 오전부터 단열공사, 도배 등 전반적인 집수리를 시작으로 오후 늦게까지 이어졌다. 한승희 국세청장은 김 모 할머니에게 “수리된 집에서 건강하게 지내시라”는 말과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 한편 이날 봉사 활동에는 국세청장을 포함한 간부진 20여 명이 함께했으며 국세청은 주거 환경이 열악한 소외된 이웃을 대상으로 매년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양승권 부산본부세관장은 23일 경남남부세관과 거제 삼성중공업을 방문, 적극적인 관세행정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조선업 위기 극복을 위해 애쓰는 업체를 격려하고 업계의 생생한 목소리를 관세행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양승권 본부세관장은 “우리 조선업이 현재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세계최고의 기술력과 경쟁력이 있는 만큼, 재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격려했다. 또 “관세청에서는 삼성중공업을 AEO업체(수출입 안전관리 우수공인업체 제도)로 인증하고, 기업지원관(BDO)제도를 도입하는 등 조선업 지원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조선업 회복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양 본부세관장은 직원들에게도 “조선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들의 목소리에 항상 귀를 기울여 관세행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기획재정부는 23일 ‘제1차 중장기 조세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조세지원제도 개선과 재정 수요를 뒷받침 할 수 있는 안정적 세입기반 확대를 위한 노력 지속을 강조했다. 이날 열린 회의에서는 올해 ‘중장기 조세정책운용계획’수립을 위한 운영계획 등을 논의했다. ‘중장기 조세정책운용계획’은 향후 5년간의 조세정책의기본방향과 목표를 주요내용으으로 국가재정법에 따른 ‘국가재정운용계획’과 함께 매년 국회에 제출되고 있다. 공동위원장인 고형권 1차관은 세제실장이 대독한 모두발언을 통해 구조적인 저성장과 청년실업 등 최근의 경제·사회 여건 변화와 저출산·고령화 등 미래 위험요인에 대응하기 위한 조세정책의 역할을 강조했다. 기획재정부는 ‘2018년 중장기 조세정책운용계획’을 마련해 ‘중장기 조세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를 확정한 후 9월초 국가재정운용계획과 함께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한편 ‘중장기 조세정책심의위원회’는 경제·사회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중장기 조세정책운용계획’을 심의·확정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3월 수출이 사상최초 500억 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4월 수출과 수입도 증가했다. 관세청이 발표한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은 328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했다. 무역수지도 19억4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흑자를 보였다. 그러나 당월 증가 폭이 10% 아래로 떨어지면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다소 줄어든 증가세를 보였다. 품목별로는 반도체(49.5%), 석유제품(37.2%), 승용차(3.8%) 등은 증가했고 선박(-57.6%), 무선통신기기(-34.8%)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23.8%), 미국(1.3%), 일본(28.0%), 중동(39.6%) 등은 늘었고 유럽연합(EU·-30.0%), 베트남(-12.4%) 등은 줄었다. 수입은 309억 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20.8% 증가했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관세청은 5월 ‘가정의 달’ 선물용품으로 수요가 많은 수입물품의 불법 반입 및 유통을 막기 위해 23일부터 6월 1일까지 6주간 불법‧부정 수입물품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주요 단속품목은 유모차․분유 등 유아용품과 완구류·문구류 등 어린이용품, 건강기능 식품·의약품 등 효도용품을 포함한 15개 품목이다. 관세청은 이들 품목을 대상으로 ▲품명을 위장하여 밀수입하거나 규격 등을 속여 부정수입하는 행위 ▲저가신고를 통한 관세포탈 행위 ▲저가 수입물품을 국산으로 둔갑하는 원산지 세탁 행위 ▲유명 캐릭터 등을 위조한 지식재산권 침해 행위 ▲유해 수입 식품‧의약품을 불법 수입‧유통하는 행위를 중점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관세청은 이러한 불법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화물반입, 수입통관 단계에서 검사를 강화하고 유통과정을 추적 조사할 방침이다. 또 국가기술표준원,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국민 안전을 위협할 우려가 있는 물품은 발견 즉시 회수‧폐기한다는 계획이다. 불법 수입‧유통 행위를 발견하면 ‘125관세청콜센터’로 적극 제보하면 된다. 관세청은 제보자에게는 포상금 최급 5천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의 ‘물벼락 갑질’ 논란에 이어 한진그룹 총수일가의 관세포탈 의혹까지일자 관세청은 21일 오전 10시부터 조현민 자택과 대한항공 사무실 압수수색에 나섰다. 관세청이 한진 총수 일가가 최근 5년간 해외에서 사용한 개인·법인 신용카드 내역을 살피기 시작한 지 4일만이다. 총수일가가 구입한 물품을 사무장이 일등석에 보관했다가 대한항공 직원이 가져간다는 현직 사무장의 발언을 시작으로 양배추·체리 등 식품까지 들여왔다는 현직 조종사의 제보가 이어졌다. 앞서 인천세관 관계자는 “언론에 보도된 ‘상주직원 통로’를 통한 밀반입은 말도 안된다”고 의혹을 일축한 바 있다. 하지만 '상주직원 통로'의 보안검색이 허술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상주직원 통로’ 출입자의 검색 강화에 나섰다. 앞서 서울 강서경찰서는 19일 오전 서울 강서구의 대한항공 본사를 압수수색 해 휴대전화 4대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저장 자료 등을 확보했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서산세무서는 근로·자녀 장려금제도 신청과 태안민원실 무인민원발급기설치 홍보를 위해 19일 충남 서산 동부시장을 찾았다. 또 서산세무서는 서산과 떨어진 태안지역 사업자에게 납세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지역민원실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해 5월부터 가동한다. 태안민원실에서는 원거리 태안지역 거주자를 위해 5월 한 달간 근로 자녀 장려금 접수창구를 마련했다. 장려금 신청기간은 5월 1일부터 31까지로, 신청은 주소지 관할세무서 방문 또는 전화나 국세청 홈텍스앱, 인터넷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한편 서산세무서는 세무행정서비스의 사각지대 해소 및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근로·자녀장려금 지원 강화 등 서민을 위한 치밀한 세무업무를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