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9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기상청 제공

서울지방세무사회 제13대 집행부 본격 출범

서울지방세무사회 임채룡 회장은 30일 한국세무사회관에서 임원회를 열고 제13대 집행부 구성을 완료했다. [사진=서울지방세무사회]
▲ 서울지방세무사회 임채룡 회장은 30일 한국세무사회관에서 임원회를 열고 제13대 집행부 구성을 완료했다. [사진=서울지방세무사회]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서울지방세무사회 임채룡 회장이 제13대 집행부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 행보에 나섰다.

 

서울지방세무사회는 30일 정진태 부회장, 정해욱 부회장, 이사, 위성팔 업무정화조사위원장을 선임하고, 지역세무사회 정기총회를 통해 선출된 서울지역 23개 지역회장에 대해 선임증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후 열린 임원회에서는 상무이사와 위원장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처리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또 김면규, 정영화, 정은선, 송춘달, 이창규, 김상철 회장 등 6명의 전직 서울세무사회장과 박찬욱·오대식·이병국 전 서울지방국세청장과 오재구 전 중부지방국세청장 등 4명의 전 지방국세청장을 고문으로 추대했다.

 

임채룡 회장은 “제가 능력이 출중해서 라기 보다는 회원들이 원하는 바를 잘 헤아릴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저를 지지해 주신 것 같다”며 “2년동안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회원들을 섬기고 받들며 봉사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임원들이 한국세무사회 발전을 위해 회원들에게 봉사하겠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한다면, 서울회 뿐만아니라 한국세무사회 회원 모든 분들에게 아낌없는 성원을 받을 것”이라며 화합과 단결을 당부했다.

 

서울지방세무사회는 회원 화합을 위해 8월 30일 회원들 간 친선 골프대회와 10월 11일 한마음 체육대회를 열기로 하고, 12월에는 세무전문가 세미나를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임원회에는 신임 임원과 지역세무사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시론] 이재명 vs 김문수, 조세정책의 길을 묻다
(조세금융신문=안경봉 국민대 명예교수, 법무법인 율촌 상임고문) 2025년 대선을 앞두고 조세정책은 단순한 세금의 많고 적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의 철학과 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가늠하는 척도가 되고 있다. 세금은 사회계약의 이행 수단이며, 공공서비스의 재원일 뿐 아니라 미래세대와의 약속이라는 점에서 각 후보의 조세 비전은 중요한 정책 선택의 기준이 된다. 이재명 후보는 ‘조세 정의’와 ‘보편 복지’를, 김문수 후보는 ‘감세와 시장 자율’을 중심 기조로 내세운다. 이처럼 상반된 철학이 세금 정책으로 어떻게 구체화되는지를 살펴보는 일은 유권자에게 실질적 판단 기준을 제공할 수 있다. 이재명 후보: 분배 정의와 조세 환류 이재명 후보는 국토보유세, 금융소득 통합과세, 디지털세, 탄소세 등 자산과 환경에 기반한 새로운 세목의 신설 또는 기존 세목의 강화를 제안하고 있다. 이러한 과세를 통해 형성된 세수를 ‘조세환급형 기본소득’ 형태로 전 국민에게 보편적으로 환급함으로써, 소득 재분배와 소비 진작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금융소득 통합과세는 기존의 분리과세 방식을 폐지하고 이자‧배당 등 금융소득을 종합소득에 포함시켜 누진세를 적용함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