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한국거래소는 9일 서울사옥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김홍식 전 국무조정실 재정금융정책관을 시장감시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김 위원장은 1970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과 미국 미시간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 과정을 밟았다. 이후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장, 금융정보분석원 기획행정실장, 금융위원회 금융안정지원단장 등을 거친 뒤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무조정실 재정금융정책관을 지냈다. 김 위원장의 임기는 3년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동아쏘시오그룹은 당뇨병학연구재단과 함께 ‘위풍당당 6.5km 걷기 캠페인’을 5월 1일부터 30일까지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6.5km 걷기 캠페인은 당뇨인이 걷기 운동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꾸준한 걷기 운동의 동기를 부여하고자 마련됐다. 6.5km라는 거리는 당뇨병 진단 기준 중 하나인 당화혈색소를 6.5% 미만으로 유지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참여 방법은 걸음 기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워크온’을 내려받은 후 6.5km 걷기 캠페인을 선택해 일상생활 속에서 모은 걸음 수를 기부하면 된다. 걸음 기부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은 당뇨병학연구재단을 통해 취약 계층 당뇨인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6.5km 걷기 캠페인은 2021년 시작되어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지난해 6.5km 걷기 캠페인에서는 약 190억 보의 걸음이 소중한 기부로 이어지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재단법인 당뇨병학연구재단은 당뇨병 연구사업과 국제 학술활동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당뇨병학의 발전을 도모하고, 이를 통해 국민건강 증진과 당뇨병 극복에 기여하고자 설립됐다. 당뇨병학연구재단은 내분비학 후속 세대 양성 사업, ‘당뇨병 극복 연구기금’ 등 당뇨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기업은행이 지난해 하반기 기술금융 '테크평가' 대형 리그에서 1위에 올랐다. 2위는 우리은행이 차지했다. 9일 금융위원회는 테크평가위원회를 열고 '작년 하반기 기술금융 테크평가 결과'를 이같이 의결했다고 밝혔다. 기술금융은 기술력은 우수하지만 재무 상태나 신용등급 등이 취약한 창업·중소기업의 자금 조달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로 평가서 등급에 따라 대출 한도와 금리 등에 우대를 준다. 금융위는 기술금융의 안정적 공급·관리를 위해 반기별로 은행의 기술금융 공급 실적을 평가(테크평가)하는데, 이번 평가는 작년 4월 발표된 '기술금융 개선방안'에 따라 개편된 지표를 처음 적용해 이뤄졌다. 기업은행과 우리은행 모두 기술금융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통합여신모형 도입을 위해 노력 중인 것으로 평가됐다. '테크평가' 소형 리그에서는 지식재산(IP) 담보대출, 창업기업 지원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부산은행이 1위, 경남은행이 2위를 차지했다. 한편, 기술신용평가서의 품질을 평가하는 '품질심사 평가'에서는 이크레더블과 아이엠뱅크가 '우수' 등급을 받았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석달 만에 10만 달러선을 회복했다. 8일(현지시간)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전 11시 59분(서부 오전 8시 59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4.67% 오른 10만805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넘어선 것은 지난 2월 2일 이후 처음이다. 이날 가격은 10만1천500달러대까지 오르기도 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4월 7만4천달러대까지 떨어졌다가 이후 반등세를 보여왔다. 사상 최고치는 지난 1월 20일 기록했던 10만9천100달러대다. 이날 가격 상승은 그동안 가격 상승을 압박했던 글로벌 무역 긴장이 완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이날 영국과 무역 합의를 발표했다. 지난달 글로벌 무역 대상국을 상대로 상호관세를 발표하며 글로벌 관세 전쟁에 나선 이후 처음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영국 이외에 인도 등과도 합의에 근접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고 한국, 일본, 인도, 이스라엘 등 주요 무역 국가와 관세와 비관세 장벽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스탠다드차타드의 제프 켄드릭 분석가는 이날 보고서에서 "비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동아에스티의 자회사 메타비아(MetaVia, 대표이사 사장 김형헌)는 7일부터 10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되는 유럽간학회 ‘EASL Congress 2025’에서 글로벌 임상 2상을 통해 입증된 MASH치료제 ‘DA-1241’의 우수한 간 보호 및 혈당조절 효과를 포스터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DA-1241은 GPR119 작용제 기전의 First-in-Class 경구용 합성신약이다. DA-1241의 글로벌 임상 2상은 총 109명의 MASH 환자를 DA-1241 50mg, 100mg 단독투여군, DA-1241 100mg과 DPP4 저해제 병용투여군, 위약 투여군으로 나누어 무작위 배정하고, 16주간 1일 1회 투약 후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했다. 임상결과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간 보호 효과를 확인했다. 기준 ALT(Alanine Aminotransferase, 간 손상 지표) 수치가 40~200 U/L인 환자군에서 용량 의존적으로 감소했으며, 100mg 투여군에서 평균 22.8 U/L 감소했다(p < 0.05 vs. placebo). 또한 MASH의 진행정도를 평가하는 비침습적 지표인 FAST(FibroScan-
◇일시 : 2025년 5월 8일 ◇ 국장급 전보 ▲ 중앙전파관리소장 최준호 ▲ 방송진흥정책관 강도성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현 정부가 마무리될 때까지 국민께서 안심하실 수 있도록 흔들림 없이 리스크 대응과 현안 관리에 전력을 다하겠다." 김범석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은 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우리 경제가 어느 때보다 큰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행은 "대외적으로 미국 통상정책 변화에 더해 인도-파키스탄 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지각을 뒤흔드는 발표를 예고했다"며 "대내적으로도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경제부총리가 부득이한 사유로 사퇴하게 됐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경제팀은 경제정책의 컨트롤타워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지속 가동하는 한편, 통상·일자리·물가 등 관련 태스크포스(TF)를 통해 민생과 관세피해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지난주 통과된 '필수추경'을 신속히 집행해 어려운 경제에 온기가 확산하도록 하면서 민생안정과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계속 관리·보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행정안전부·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고용노동부·여성가족부·국토교통부·해양수산부·국무조정실·금융위원회 등 관계부처 장차관들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지난달 외환보유액이 50억달러 가까이 줄었다.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와프 거래, 금융기관 외화예수금 감소 등이 겹쳐진 까닭이다. 한국은행은 그러나 감소 요인의 상당 부분이 일시·계절적인 데다 최근 원/달러 환율도 하락세인 만큼 외환보유액이 4천억달러 아래까지 기조적으로 내려갈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평가한다. 한은이 8일 발표한 외환보유액 통계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천46억7천만달러(약 563조9천76억원)로, 3월 말(4천96억6천만달러)보다 49억9천만달러 감소했다. 작년 4월(59억9천만달러) 이후 1년 만에 최대 폭 감소하면서 2020년 4월(4천49억8천만달러) 이후 5년 만에 가장 적은 수준으로 내려갔다. 미국 상호관세가 발효된 지난달 9일 주간 거래에서 원/달러 환율이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인 1,487.6원까지 뛰는 등 불안한 환율 탓에 한은과의 스와프 계약을 통한 국민연금의 환 헤지(위험분산)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황문우 한은 외환회계팀장은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와프 거래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고, 분기 말 회계 비율 관리를 위해 유입된 외화예수금도 다시 빠져나가면서 외환보유액이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정책 드라이브로 인해 경제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진단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7일(현지시간) 경제 상황을 더 지켜보겠다며 기준금리를 재차 동결했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인 4.25∼4.5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는데, 이로써 연준은 지난 1월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이날까지 세 차례의 FOMC 회의를 개최했고 세 번 모두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고강도 관세 정책 때문에 물가 인상과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자 연준에 기준금리 인하를 거듭 압박해왔는데 이번 FOMC는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가 지난달 발효한 이후 첫 금리 결정이었다. 연준은 금리 동결 결정을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경제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더 증가했다"면서 "실업률과 인플레이션이 더 높아질 위험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연준은 최대 고용을 달성하고 인플레이션을 2%로 유지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는데 이 양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기가 더 어려워졌음을 시사한 것이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양대 목표(최대 고용·물가 안정)가 (서로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NH농협은행은 7일 '경남교육행복카드' 사용 포인트 적립금 17억8천475만원을 경남도교육청에 전달했다. 경남교육행복카드는 2003년 도교육청과 NH농협은행, 비씨카드사가 업무 협약을 맺은 제휴카드다. 도교육청 산하 기관이 법인카드로 결제할 때마다 이용 금액의 1%가 포인트로 적립된다. 업무 협약 후 현재까지 누적 포인트 적립금은 195억5천800여만원에 달한다. 적립금은 매년 도교육청 교육비특별회계 세입에 편성돼 학생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전액 사용되고 있다. 올해 전달받은 적립금은 지난해보다 약 1억4천400만원 증가한 규모다. 이 금액은 전액 취약계층 학생들의 교육 기회 확대와 학생 복지 향상에 쓰일 예정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경남교육행복카드 포인트 적립 사업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 협력의 좋은 본보기"라며 "앞으로도 모든 학생이 행복을 느끼는 교육 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우리은행이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의 국내 금융사 평가에서 최우수 기업으로 꼽혔다. 7일 CEO스코어에 따르면 2024년 결산 기준 자산 2조원 이상 또는 상장 금융사 122곳을 대상으로 경영 평가를 한 결과 우리은행은 300점 만점에 최고점인 246.47점을 받아 종합 1위를 차지했다. CEO스코어는 매년 금융사를 대상으로 고속 성장, 건실 경영, 일자리 창출, 양성평등, 글로벌 경쟁력 등 5개 부문(각 60점)을 종합 평가해 발표하고 있다. 지난해 종합 3위였던 우리은행은 올해 5개 평가 부문 중 4개 부문에서 상위 5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우리은행은 일자리 창출 부문에서 조사 대상 중 1위를 기록했고, 건실 경영과 양성평등, 고속 성장에서도 우수한 경영 성과를 냈다. 종합 2위는 건실 경영과 일자리 창출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신한은행(총점 238.89점)이 차지했다. 지난해까지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던 하나은행은 총점 237.61점으로 3위에 머물렀다. KB국민은행(237.15점)은 4위를 유지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총 230.31점을 기록, 종합 5위에 선정됐다. 비은행 금융사 중에서는 1위다. 이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폴란드 바르샤바 지점을 통해) 우크라이나 전후 재건 사업에 참여하는 국내 기업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지난 4일 오후(현지시간)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참석차 방문한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기자들과 만나 "바르샤바 지점이 재건 사업 관련 업무를 총괄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행장은 특히 우크라이나 물관리 분야 재건 사업을 수주할 것으로 기대되는 한국수자원공사와의 협력에 큰 관심을 내비쳤다. 앞서 우리은행은 폴란드 남부 카토비체에 사무소를 개설한 지 8년 만인 올해 3월 수도 바르샤바에서 국내 은행 중 처음으로 정식 지점을 열었다. 바르샤바에는 현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방산기업을 비롯해 삼성전자, 현대차, LG전자 등 주요 대기업 현지 법인이 진출해있다. 우리은행은 재건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바르샤바 지점이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금융지원의 전초 기지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한다. 중소기업 영업에 잔뼈가 굵은 정 행장은 그중에서도 수자원공사의 발주를 통한 중소기업들의 우크라이나 진출에 특별한 관심을 나타냈다. 그는 "우리나라만큼 물관리를
▲ 고인 : 권영치 씨 ▲ 별세 : 2025년 5월 6일 오전 8시 ▲ 빈소 : 쉴낙원김포장례식장 특6호실 ▲ 발인 : 2025년 5월 8일 0시 ▲ 전화 : 031-449-1009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서울신용보증재단은 6일 노무 관련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서울시 영세 소상공인 100명에게 공인노무사 상담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서울에서 사업 중인 종업원 수 5인 미만의 소상공인이다. 사전 예방 차원에서 노무 지식을 배우고자 하는 소상공인도 신청할 수 있다. 재단은 소규모 사업장에 필요한 필수 노무 지식 등을 안내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지난해 5대 그룹의 매출이 국내총생산(GDP)의 40%를 차지하는 등 대기업 집단의 매출이 우리나라 경제 규모의 80% 수준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관가 등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가 최근 지정한 공시대상기업집단(이하 대기업·자산 5조원 이상) 92곳이 지난해 올린 매출은 2천7조7천억원으로, 한국은행이 발표한 동기 명목 GDP(2천549조1천억원)의 78.8%에 달하는 규모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상위 대기업'이라고 불리는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자산 11조6천억원 이상) 46곳이 올린 매출액은 1천833조1천억원으로 GDP 대비 71.9% 수준이다.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은 대기업 중 자산 기준으로 상위 50%이고 매출은 91.3%를 차지했다. 대기업에서도 상위 업체들의 집중도가 압도적이라는 뜻이다. 기업 매출은 해외 발생분도 포함하기 때문에 GDP와는 범주가 완전히 일치하지는 않는다. 그렇지만 특정 기간의 산출량을 나타낸다는 공통점을 감안하면 대기업 편중 정도를 따지는 가늠자가 될 수 있다. 재계 1위인 삼성그룹의 지난해 매출액은 공정위 기준으로 331조8천억원이다. 삼성그룹 한 곳의 매출이 우리나라 GDP의 13.0%에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올해 들어 4월까지 정부가 한국은행에서 약 71조원을 빌려 부족한 재정을 메꾼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 침체로 법인세를 비롯한 세금이 제대로 걷히지 않는 가운데, 경기를 살리기 위한 '신속 집행' 방침에 따라 쓸 곳은 늘어나면서 한은에 터놓은 '마이너스 통장'(일시 대출 제도)으로 자주 큰 돈을 빌려 급한 불을 끈 것이다. 6일 한은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양부남 의원(더불어민주당)에게 제출한 '대(對)정부 일시대출금·이자액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4월 말까지 정부가 한은으로부터 빌린 누적 대출금은 총 70조7천억원으로 집계됐다. 한은이 과거 연도별 같은 기간(1∼4월)을 비교한 결과, 올해 누적 일시대출 규모는 해당 통계를 확인할 수 있는 2011년 이후 15년 만에 최대 기록이다. 역대급 '세수 펑크'를 겪은 지난해 4월까지 누적 대출(60조원)보다도 10조7천억원 많고, 코로나19 발병과 함께 연초 갑자기 돈 쓸 곳이 많아진 2020년 같은 기간(25조9천억원)의 약 2.7 배에 이른다. 하지만 정부는 많이 빌린만큼 꾸준히 갚아 올해 빌린 70조7천억원과 지난해 넘어온 대출 잔액 5조원을 더한 75조7천억원을 4월 말 현재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SK텔레콤은 서버 해킹 사태 이후 현재까지 누적 유심(USIM) 교체 인원이 100만명에 도달했다면서, 5일부터 전국 T월드 대리점에서 신규 가입 업무를 금지하고 유심 교체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희섭 SKT PR 센터장은 이날 삼화빌딩에서 열린 일일 브리핑에서 "현재까지 유심 교체는 100만명 정도이고, 교체 예약 신청자는 770만명"이라며 "유심 물량을 최대한 빨리 확보해 신속한 교체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자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2천218만명으로 집계됐다. SKT는 이날부터 T월드 대리점 및 온라인 채널에서 신규 가입자 모집 활동을 중단한다. 김 센터장은 "어제까지는 공항 쪽을 최대한 대응했고, 연휴가 끝나면 그때는 유심이 들어오는 대로 대리점으로 배치해 예약한 분들 우선으로 유심을 교체하겠다"고 부연했다. 그는 "원하는 분들은 언제든 유심을 바꿔주기로 방침을 정했고, 이달까지나 다음달까지로 한다는 것은 아니다"라며 "현재까지 파악한 바나 수사기관 쪽에서 접수된 바로는 해킹 이후 지난 2주간 불법적 유심 복제로 인한 피해라든가 고객 계좌 정보가 털려서 금액이 나갔다든가 하는 부분은 아직 파악 안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한국·일본·중국과 아세안 10개국은 세계무역기구(WTO)를 중심으로 한 자유무역 체제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미국 신정부의 통상 정책 변화로 세계적으로 보호무역주의가 고조되며 불확실성이 확대된 상황에서 역내 협력도 한 단계 더 강화하기로 했다. 한국은행은 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된 '제28차 아세안+3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회원국들이 이런 기조를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회원국들은 공동 성명에서 "보호무역주의 심화는 세계 무역에 부담을 주고 역내 전반에 걸쳐 무역, 투자, 자본 흐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다자주의와 더불어 WTO를 근간으로 규칙에 기반을 둔 비차별적이고 자유롭고 공정하고 개방적이며 포용적이고 동등하며 투명한 다자간 무역 체제에 전폭적인 의지를 재확인한다"고 밝혔다. 회원국들은 올해 경제가 탄탄한 성장세와 낮은 물가상승률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경제 분절화, 금융 여건 악화, 주요 교역국 성장 둔화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졌다는 데 공감했다. 이에 따른 대응 방안으로는 재정정책 여력 확보, 신중한 통화정책 조정, 환율 탄력성 유지 등을 논의했으며, 역내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롯데마트와 슈퍼는 어린이날을 맞아 4일 서울SOS어린이마을 아동과 돌봄 선생님 40여명을 토이저러스 잠실점으로 초청해 장난감을 선물하고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와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을 견학 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서울SOS어린이마을은 가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어린이들에게 가정 형태의 양육환경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가정해체 예방을 지원하는 국제민간사회복지기구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하나은행은 4일 전국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33회 하나은행 자연사랑 어린이 미술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번 대회 응모 주제는 '지구를 구하는 놀라운 발명품 그리기, 깨끗한 환경을 위한 탐험 그리기'다. 예선 접수는 오는 8월 22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9월 중 본선 진출 학생 200명을 선발해 오프라인 본선 대회가 치러질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