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타워크레인 기사들이 건설회사들로부터 관행적으로 받아온 ‘월례비’를 사업소득으로 신고했는데, 국세청이 ‘기타소득’이라며 잘못 신고한 데 따른 가산세를 포함해 세금을 추징하려고 했지만, 조세행정심판 과정에서 제동이 걸렸다. 설혹 기사들이 받은 돈이 ‘기타소득’ 성격이라고 하더라도 국세청이 해당 소득들을 다시 조사해서 사업소득으로 과세된 것과 차이만큼 과세를 하면 될 것을 원천징수 과정을 다시 거치도록 해 ‘경정청구’까지 해야 하는 기타소득 재과세 조치는 할 필요가 없다는 게 행정심판 결정의 요지다. 조세심판원(원장 이상길)은 31일 “타워크레인 기사들이 월례비를 사업소득으로 신고하고 세액을 납부한 경우, 원천징수세액을 추가 부과하는 것은 이중과세 우려가 있고, 기타소득 분류 자체도 법적 근거가 부족하기 때문에 재조사 결정(서2023 8177, 2024년12월11일)을 내렸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조세심판원은 결정 주문에서 국세청에 “월례비가 실제로 용역 대가로 지급 됐는지, 이미 신고된 소득에 포함됐었는지 재조사 하고, 재조사 결과 사업소득으로 과세된 것과의 차이에 대해서만 다시 과세하는 게 맞다”고 명령했다. 타워크레인 기사들 대
◇일시: 2024년 12월 31일 ◇ 일동홀딩스 ▲ 전무이사 신아정 ▲ 상무이사 이진희 ◇ 일동제약 ▲전무이사 김석태 ▲전무이사 이도연 ▲상무이사 권대호 ▲상무이사 오장훈 ◇ 유노비아 ▲ 상무이사 박준태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시: 2024년 12월 31일 ◇ 승진 ▲ 금융/구조화평가본부 권기혁 본부장 ▲ 금융공공/구조화RM본부 하태경 본부장 ▲ 경영전략본부 김승국 본부장 ▲ ESG실 조정삼 실장 ▲ 산업2실 성호재 실장 ◇ 전보 ▲ 기업평가본부 김형석 본부장 ▲ 기업RM본부 송민준 센터장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시: 2024년 12월 31일 ◇ 과장급 전보 ▲ 조사조정국 조사2과장 이정은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시: 2024년 12월 31일 ◇ 센터장급 ▲ 유전체맞춤의학연구센터장 박경찬 ◇ 실장급 ▲ 전북분원 경영지원실장 김건호 ◇ 팀장급 ▲ 연구기획실 사업기획팀장 박민규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시: 2024년 12월 31일 ◇ 보직임명 ▲ 품질연구본부장 장봉기 ▲ 기술연구본부장 장지형 ▲ 정책기획부장 박찬헌 ▲ 감사실장 김호진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원/달러 환율이 최근 1,500원 근처까지 치솟으면서 4분기(10∼12월) 평균 환율도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31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ECOS)에 따르면 올해 4분기 원/달러 환율(일일 종가 기준) 평균은 1,398.75원으로 집계됐다.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1분기(1,418.30원) 이후 15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그보다 더 높았을 때는 외환위기 때인 1998년 1분기(1,596.88원) 정도다. 분기 평균 환율은 올해 1분기 1,329.4원에서 2분기 1,371.24원으로 올랐다가 3분기 1,358.35원으로 하락했으나, 4분기에 1,400원 부근까지 반등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고 이달 비상계엄 사태 후 정치 불안이 확산하면서 원화가 약세를 나타낸 영향이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인하 속도가 둔화할 것이란 전망도 한 요인이 됐다. 올해 주간거래 종가(1,472.5원)는 연간 종가 기준으로 1997년(1,695.0원) 이후 27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기도 하다. 서울외국환중개가 고시하는 매매기준율 기준으로 보더라도 마찬가지다. 매매기준율은 외국환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달러-원 환율은 야간 거래에서 연말 매수세에 따른 글로벌 강달러 현상에 1,475원까지 오른 뒤 상승폭을 축소했다. 31일(한국시간)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이날 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주간 거래(오전 9시~오후3시 반) 종가 1,467.50원 대비 4.80원 상승한 1,472.30원에 마감했다. 달러-원 환율은 이날 주간 거래 종가(1,472.50원)보다는 0.20원 하락했다. 달러-원 환율은 주간 거래 종료 뒤 글로벌 강달러 영향에 1,475.00원까지 오르면서 일중 고점을 찍었다. 강달러는 연말을 맞은 자산 재분배 속에 달러 매수세가 유입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모넥스의 헬렌 기븐 외환 트레이더는 "연말 자산 리밸런싱이 달러 매수를 지원하고 있다"고 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DXY)는 뉴욕 외환시장에서 108선을 다시 넘어선 뒤 108.3 부근까지 상승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의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입장 전환 속에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경제정책이 달러를 지지할 것이라는 기대가 계속 작용하면서 달러는 쉽사리 밀리지 않고 있다. 달러-원은 야간 거래 후반으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미국이 전략비축유(Strategic Petroleum Reserve, SPR)와 같이 비트코인을 전략적 자산으로 비축하고, 비트코인이 꾸준히 성장해 지구촌 범용 자산으로 널리 받아들여진다면 미국은 오는 2050년까지 국가부채의 무려 35%를 갚을 수 있게 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이 달러 기축성을 악용해 제재를 남용해온 관행에 신물이 난 지구촌 다수 국가들 역시 과도한 미국 달러 의존에서 벗어나려 다른 나라와의 무역에서 비트코인을 결제통화로 사용, 비트코인은 지구촌 기축통화가 될 가능성도 높다는 전망이다. 1955년 설립돼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두고 상장지수펀드 상품 발행을 주업으로 하는 둔 미국 투자운용회사 반액(VanEck)은 지난 12월20일 낸 보고서에서 “트럼프 2기 내각이 비트코인 준비금을 성사시키면 미국의 국가부채를 대거 갚을 수 있으며, 비트코인이 지구촌 금융체제를 합리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VanEck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2025년 20만 달러에 이르고, 매년 증가해 2049년에는 1코인당 4230만 달러에 이를 수 있다. 그러면 비트코인의 총시장 가치가 42조 달러에 이를
◇일시: 2024년 12월 30일 ◇ 부서장 신규선임 ▲ 디지털영업추진부장 김천서 ▲ WM영업지원부장 조영욱 ▲ WM투자전략부장 신영덕 ▲ BK비즈Unit리더 이상용 ▲ Prime자산관리부 Prime2센터장 김철영 ▲ FICC파생영업부장 이민환 ▲ 글로벌상품영업부장 이현철 ▲ M&A2부장 김동성 ▲ 구조화금융1부장 김경진 ▲ 프로젝트금융1부장 김충기 ▲ 프로젝트금융2부장 임래섭 ▲ SF2부장 장준희 ▲ PE사업2부장 서진홍 ▲ 총무부장 박성천 ▲ 인프라시스템부장 오영석 ▲ 증권비즈개발부장 손태호 ▲ 디지털채널개발부장 이현석 ▲ 자금부장 정재윤 ▲ 결제업무부장 김세나 ▲ 시장리스크부장 이백훈 ▲ 기업금융심사부장 배미라 ▲ AML금융사기방지부장 김홍서 ▲ 소비자보호부장 이병곤 ▲ 감사부장 김광석 ◇ 지점장 신규선임 ▲ KB GOLD&WISE the FIRST 도곡 WM1지점장 이양기 ▲ 대치금융센터 WM2지점장 장성호 ▲ KB GOLD&WISE the FIRST WM2지점장 서장웅 ▲ 영업부금융센터 WM2지점장 박희선 ▲ 삼성동금융센터 WM1지점장 최광희 ▲ 광화문금융센터 WM2지점장 송숙영 ▲ 삼성동금융센터 WM2지점장 이경록 ▲ KB G
◇일시: 2024년 12월 30일 <대신증권> ◇ 영업점장 이사대우 임명 ▲ 여의도금융1센터 박성희 ◇ 부서장 이사대우 임명 ▲ 기업리서치부 양지환 ▲ Global파생상품본부 김철환 ◇ 영업점장 신규 선임 ▲ 수지WM센터 이경아 ▲ 일산WM센터 김상은 ▲ 평촌지점 김선영 ▲ 강남금융3센터 박상태 ▲ 잠실WM센터 이윤경▲ 광주금융2센터 문유곤 ▲ 대전센터 진은섭 ◇ 부서장 신규 선임 ▲ 결제업무부 문권용 ▲ 정책관리팀 고웅희 ▲ IT운영부 신승남 ▲ Equity운용본부 김진용 ▲ 신탁사업부 김선미 ▲ 금융소비자보호부 신명재 ▲ 리스크관리부 김형준 ◇ 영업점장 전보 ▲ 여의도금융2센터 김용선 ▲ 노원WM센터 유희원 ▲ 오산센터 신찬재 ▲ 수원지점 정순식 ▲ 강남금융2센터 이영환 ▲ 해운대지점 정지윤 ▲ 울산WM센터 이동식 ◇ 부서장 전보 ▲ 재무자금부 박중섭 ▲ 법인금융상품본부 정평옥 ▲ FICC운용본부 김대석 ▲ WM추진부 안석준 ▲ 고객솔루션부 조태원 <대신저축은행> ◇ 이사대우 임명 ▲ 전략금융부 윤성준 ◇ 영업점장 신규 선임 ▲ 역삼지점 오경실 ◇ 부서장 신규 선임 ▲ 부동산금융부 공병호 ▲ 기업금융부 이동근 ▲ 준법지원부 엄희원 ◇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우리은행이 신용대출 상품의 비대면 판매 중단 기간을 연장한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비대면 채널을 통한 개인 신용대출 상품 12종의 판매 중단 기간을 무기한 연장하기로 했다. 애초 판매 중단 기간은 지난 10월 30일부터 이달 31일까지였는데, 이를 '별도 통지 시까지'로 변경했다. 새해에도 신용대출 관리 강화 기조를 이어가는 셈이다.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 11월 5일부터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등 가계대출 상품의 비대면 판매를 일시 중단했다가 이달 23일부터 판매를 재개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국내외 기준금리 인하로 최근 몇개월간 시장금리가 전반적으로 떨어졌지만, 예대금리차(대출-예금 금리)는 오히려 거의 2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벌어졌다. 보통 금리 하락기에는 은행 예대금리차가 줄어들지만,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억제 압박에 시중은행들이 8월 이후 가산금리를 덧붙여 대출금리를 올린 뒤 내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달에도 은행들은 오히려 줄줄이 예금금리만 최대 0.25%포인트(p)씩 더 낮춰 다섯 달 연속 예대금리차가 커졌을지 주목된다. 30일 은행연합회 소비자 포털에 공시된 '예대금리차 비교' 통계에 따르면 11월 5대 은행(KB·신한·하나·우리·NH농협)에서 실제로 취급된 가계대출의 예대금리차는 1.00∼1.27%p로 집계됐다. 이는 정책서민금융(햇살론뱅크·햇살론15·안전망 대출 등)은 제외한 것이다. 예대 금리차는 은행이 돈을 빌려주고 받는 대출금리와 예금자에게 지급하는 금리 간 격차로, 은행 수익의 본질적 원천이다. 예대금리차가 클수록 산술적으로 이자 장사를 통한 마진(이익)이 그만큼 많다는 뜻이다. 은행별로는 KB국민은행과 NH농협의 예대금리차가 각각 1.27%p로 가장 컸고, 이어 하나(1.19%p)·우리(1.0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올해 상반기 대형 대부업체의 연체율이 13.1%까지 치솟아 역대 최고 수준을 경신했다. 특히 담보대출 연체율은 17.3%까지 뛰어올랐다. 3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상반기 대부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자산 100억원 이상 대형 대부업자 연체율(원리금 연체 30일 이상)은 지난해 말(12.6%)보다 0.5%포인트(p) 오른 13.1%로 집계됐다. 2021년 말 6.1%에 불과했던 대부업체 연체율은 2022년 말 7.3%, 2023년 말 12.6%를 기록한 데 이어 13%를 돌파하면서 2010년 대부업체 연체율을 집계하기 시작한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담보대출 연체율은 17.3%로 작년 말보다 0.3%p 뛰면서 연체율 상승세를 견인했다. 신용대출 연체율도 8.8%로 0.9%p 치솟았다. 같은 기간 평균 대출금리는 13.7%로 0.3%포인트 하락했다. 금감원은 지난 2021년 법정 최고금리(24%→20%) 인하 이후 대형 대부업자의 개인신용대출 평균 금리는 2021년 말 21.7%에서 2022년 말 20.0%, 2023년 말 18.5%, 6월 말 18.1% 등으로 지속적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한국전력공사가 8년 동안 발주한 총 5천600억원 규모의 설비 장치 입찰에서 짬짜미한 혐의로 10개 사업자에 400억원에 달하는 과징금이 부과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9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이들 사업자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391억원을 부과키로 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효성중공업[298040](옛 효성)·LS일렉트릭(옛 LS산전)·HD현대일렉트릭(옛 현대중공업)·일진전기[103590] 등 대·중견기업과 중소기업 제룡전기[033100], 한국중전기사업협동조합 등 6개 사업자를 검찰에 고발까지 하기로 했다. 이들은 2015∼2022년 한전이 가스절연개폐장치 구매를 위해 한 총 5천600억원 규모의 일반경쟁·지역제한 입찰 134건에서 사전에 물량을 배분하기로 합의한 뒤 차례로 낙찰받은 혐의를 받는다. 낙찰률은 평균 96%가 넘었다. 가스절연개폐장치는 발전소나 변전소에 설치돼 과도한 전류를 신속하게 차단해 전력 설비를 보호하는 장치다. 담합은 4개 대·중견기업이 참여하던 입찰에 중소기업인 동남이 참여한 뒤 일진전기에 처음 제안하면서 시작돼 점차 규모가 불어났다. 물량 배분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기준으로 초기 87:13 수준이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실물경제에 유동성 공급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전 계열사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29일 오후 서울 중구 본사에서 '금융시장 대응 긴급 현안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수입업체 등 고환율 취약 업종과 개인 사업자 등 경기 민감 업종 대상 모니터링을 강화하라"며 이같이 말했다. 임 회장은 특히 "은행권 '소상공인 금융지원'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금융당국의 정책 방향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1,500원대에 달하는 상황이 '뉴노멀'이 될 수 있다고 가정하고, 내년 초까지 환율, 금리 등 금융시장 변수들에 장기적 관점에서 대응하는 방안이 논의됐다고 우리금융 측은 전했다. 임 회장은 또 정보통신(IT) 서비스와 관련, "연말 거래량 증가에 대비해 예비용량을 미리 확보, 고객 서비스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정국 혼란을 틈탄 분산 서비스(DDoS) 거부 공격, 해킹 등의 우려가 있으므로 사이버보안에 전 계열사가 경각심을 더욱 높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이밖에 "외국인 투자자가 내년 1월부터 국내 시장으로 본격적으로 복귀할 것으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내일(30일)부터 500만원 이하의 소액 채무를 1년 이상 연체한 기초수급자나 중증장애인이 1년간의 상환 유예 이후에도 갚지 못할 경우 원금 전액을 감면한다. 금융위원회는 29일 '서민·자영업자 맞춤형 금융지원 확대 방안'에 따른 후속 조치로, 30일부터 신용회복위원회의 취약계층 대상별 맞춤형 채무조정 지원을 이같이 강화한다고 밝혔다. 장기간 추심으로 고통받은 취약계층에 신속한 재기의 기회를 주기 위한 조처다. 연체 일수가 30일 이하인 기초수급자, 중증장애인, 70세 이상 고령자에는 최대 15%까지 원금감면을 지원한다. 역시 상환능력이 낮은 취약계층이 조속히 재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그동안 단기 연체자에게는 금리인하를 중심으로 지원했다. 90일 이상 채무를 연체해 신용회복위원회의 개인워크아웃을 이용 중인 34세 이하 청년이 1년 이상 성실하게 상환하고 일시에 채무를 갚는 경우 채무 감면 폭을 최대 15%에서 20%로 확대한다. 미취업자의 상환능력 개선을 위해 신용회복위원회의 채무조정을 이용하면서 취업지원제도 이수 후 취업에 성공한 채무자에게는 인센티브를 강화한다. 개인워크아웃 이용자는 1년 이상 성실하게 상환하고 채무를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서울시는 29일 금융감독원과 손잡고 서울 청년의 금융역량 강화와 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교육 협력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지난 27일 서울시청 본관에서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김미영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서울시가 추진하는 '서울 영테크 2.0'의 협력 파트너로 금감원이 참여해 '영테크 클래스'에 연 5회 이상의 특강을 운영한다. 서울 영테크는 금융에 관심 많은 서울 청년의 기초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 청년정책 관련 다양한 서비스를 현장에서 제공하는 청년센터의 특강 프로그램에도 금감원이 전문 강사를 파견한다. 온라인 교육도 제공된다.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로 연계해 서울시 청년몽땅정보통(https://youth.seoul.go.kr/index.do)에서 금감원 e-금융교육센터(https://www.fss.or.kr/edu)의 교육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서울시의 청년정책 관련 행사에 금감원이 부스를 마련하고 금융사기 피해 예방 특강과 금융교육 프로그램 안내 등을 할 예정이다. 김미영 금융소비자보호처장은 "최근 청년층의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국내 금융권이 저출생 위기 극복을 독려하는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한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27일 은행연합회·금융투자협회·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여신금융협회·저축은행중앙회·신용정보협회는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저출생 위기 극복 금융권 챌린지'를 시작했다.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은 이 자리에서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려면 아이가 주는 행복과 육아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금융권은 일과 가정 양립 제도 정착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육아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 1월부터는 각 협회 소속 금융사들도 챌린지를 자율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탄핵 정국 장기화로 회장 후보 선정에 난항을 겪던 NH농협금융지주가 이찬우 전 금감원 수석부원장을 차기 회장 후보로 추천했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금융은 이날 임원추천위원회를 열고 관가 '경제정책통'으로 통하던 이 전 부원장을 차기 회장 후보자로 내정했다. 다만 취업심사 등 절차로 공식 취임은 내년 2월로 미뤄질 예정이다. 내년 취임 때까지 한 달가량은 이재호 현 부사장이 직무대행을 맡게 된다. 임추위는 이날 "당일 인터뷰 결과 1순위 후보자가 공직자윤리위원회 취업 심사 대상으로서 즉시 선임이 제한돼 내년 1월 24일 취업 심사 승인이 처리되면 2월 3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최종 선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966년생 부산 출신인 이 내정자는 부산대 사대부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1회로 공직에 발을 들였다. 재정경제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 종합정책과장과 부총리실 비서실장, 경제정책국장 등을 지냈다. 이 내정자는 2016년 2월 박근혜 정부 때 기획재정부 차관보로 임명된 이후 2017년 5월 출범한 문재인 정부를 거쳐 2018년 12월까지 총 34개월간 최장수 차관보로 일하며 경제정책 수립에 기여했다는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