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신한은행이 18일 서울 서소문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미래형 영업점 'AI 브랜치'를 연다. 이 지점은 신한은행과 효성티엔에스, LG CNS의 협업으로 완성됐다. AI 브랜치에서는 자주 발생하는 주요 업무를 'AI 은행원'과 디지털 기기가 수행한다. 방문 고객은 입구에서 AI 은행원의 안내를 받고 계좌·체크카드 발급, 외화 환전 등 업무들을 AI 은행원 창구에서 처리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AI 브랜치 개점으로 신한은행의 디지털 전환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금융당국은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트럼프 쇼크'로 외환시장이 출렁임에 따라 시중은행·외국계은행 자금 담당 임원들을 불러 외환 부문 리스크를 점검키로 했다. 17일 금융감독원은 오는 20일 박충현 은행담당 부원장보 주재로 국내 시중은행과 외국계 은행 국내지점 10곳의 외환·자금 담당 임원을 소집해 외화 유동성 상황 점검회의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이 자리에서 향후 외환시장과 외환자금시장 전망을 듣고,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환 부문 영향과 대응계획을 논의하는 한편, 은행별 외화유동성 상황을 평가하고 관리계획도 논의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현장에서 환율 변동을 어떻게 보는지, 외국계 은행 본점에서 우리나라를 보는 시각과 전망이 어떤지 등을 청취하고 자문을 구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미국 대선,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 발표, 지정학적 리스크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외환 부문 리스크를 점검해보자는 취지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금감원은 현재 외환시장 불안과 별개로 외화자금시장에서 차환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달러 유동성 역시 양호한 상황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그러나 원/달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내년에도 인도네시아가 5%대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며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16일(현지시간) 신한투자증권은 '2025 인도네시아 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내년도 인도네시아 경제가 대외 수요 회복과 탄탄한 민간 소비, 정부 투자 확대 덕분에 5.0∼5.2%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특히 인도네시아 국내총생산(GDP)의 절반을 차지하는 민간 소비의 경우 장기화한 고금리 환경과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으로 올해는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이 GDP 성장률에도 미치지 못하며 부진한 모습이지만 내년에는 소비심리가 개선돼 선전할 것으로 예측했다. 여기에 중국 등 주요국 재정정책 강화로 인해 원자재 수요가 회복되면서 낙수효과를 얻을 것으로 예상했다. 인도네시아에 중국은 석탄과 철광석, 니켈, 팜유 등을 대거 수입하는 핵심 교역 상대다. 이런 중국이 지난 9월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회의를 기점으로 통화와 재정, 부동산 등에서 부양책을 예고하면서 인도네시아 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미·중 통상 갈등으로 인한 공급망 재편도 인도네시아에는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봤다. 인도네시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BNK금융그룹은 16일 전 계열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BNK 사회공헌의 날'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부산에서는 그룹 대표단과 임직원 400여명이 해운대 갈맷길 일대에서 해안가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외에도 경남, 울산, 서울 등에서도 임직원들은 지역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은 "올해 세 번째로 실시한 '사회 공헌의 날'은 지역과 소통하는 그룹의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통해 지역에 도움이 되는 금융을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하면 대미 투자 기업에 대한 보조금 폐지와 관세 부과 등으로 한국 기업이 어려운 사업 환경에 처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왔다. 15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메리 러블리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IIE) 선임위원은 이날 워싱턴DC의 아메리칸대학이 주최한 패널 대화에서 "트럼프는 에너지 전환을 믿지 않는다"면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전기차 세액공제를 폐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러블리는 "전기차 소비자에 주는 보조금 7천500달러는 없어질 가능성이 크다"면서 이와 함께 소비자가 전기차를 이용하는 데 필요한 충전소 등 기반 시설에 대한 정부 투자가 줄면서 "미국의 전기차 시장은 크게 둔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트럼프 당선인이 공약한 10∼20% 보편적 관세에 대해 "한국은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했지만, 관세에서 면제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러블리는 트럼프 당선인이 원하는 다른 것을 내주고 관세를 면제받는 것도 방법이라면서 "기술 분야는 트럼프가 더 많은 대미 투자를 요구하거나 다른 유형의 협력을 요구하는 주요 분야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수전 콜린스 미국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속도를 늦추는 게 적절한 시점이 오고 있다며 12월 기준금리 인하 여부도 경제지표를 더 보고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15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콜린스 총재는 월스트리트저널(WSJ)과 한 인터뷰에서 기준금리를 중립금리 수준으로 지속해서 낮춰야 할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우리는 더 천천히, 더 신중하게 접근하는 게 적절한 시점에 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전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미국 경제가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있다는 어떤 신호도 보내고 있지 않다"라고 밝힌 것과 맥락을 같이 하는 발언으로 풀이된다. 콜린스 총재는 4.50∼4.75%인 현 미국의 기준금리가 중립금리 수준을 넘어서는 긴축적인 수준에 있다고 본다며 기준금리 인하를 지속하는 게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중립금리란 인플레이션을 가속하지 않으면서도 고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금리 수준을 말한다. 그는 "새로운 물가 상승 압력의 증거가 없고 (물가 상승을 초래한) 기존의 동학(dynamics)이 고르진 않지만 꾸준하게 해결돼가고 있는 상황에서 통화정책을 긴축적인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현대바이오사이언스(대표이사 오상기)는 세계 1위 전임상 CRO인 찰스리버와의 공동 실험을 통해 자사가 개발한 범용 항바이러스제 제프티(XAFTY)가 호흡기 바이러스 질환을 일으키는 대표적 바이러스인 인플루엔자·RSV·리노 바이러스·알파코로나 바이러스에 모두 효능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15일 발표했다. 현대바이오에 따르면 지난 14일 찰스리버로부터 '제프티가 독감을 일으키는 인플루엔자 A형 H1N1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는 내용의 세포효능실험 결과를 통보받았다. 이 실험 결과는 현대바이오가 지난 9월 건국대학교 KU융합과학기술원 김영봉 교수 연구팀에 위탁실시한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쥐 모델 동물실험'에서 '제프티가 인플루엔자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거듭 확인한 것이다. 이에 앞서 찰스리버는 지난 5월 실시한 세포효능실험 결과, 제프티가 호흡기 바이러스 질환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바이러스인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리노 바이러스, 알파코로나 바이러스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인플루엔자, RSV, 리노 바이러스, 알파코로나 바이러스는 서로 다른 계열(Family)에 속하는 호흡기 바이러스다. 이중 인플루엔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동아에스티 핵심 연구인력이 애널리스트와 직접 소통하며 동아에스티 R&D 청사진을 제시했다.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지난 14일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국내 증권사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동아ST R&D day 2024’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행사에서 동아에스티 박재홍 R&D 총괄 사장, 유준수 R&D 전략실장, 김미경 연구본부장이 동아에스티의 R&D 성과 및 향후 계획, 파이프라인 등을 애널리스트들에게 직접 발표하며 동아에스티 경쟁력을 적극 알렸다. 유준수 R&D 전략실장이 환영 인사말로 시작해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의 제품 개발 과정 및 성장가능성, 시장 규모 및 경쟁사 현황, 특장점 등을 소개했다. 스텔라라 성분 우스테키누맙은 전 세계적으로 203억 2,300만 달러(아이큐비아 2023년 누적 매출액)의 매출을 기록한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리는 바이오 의약품 중 하나다. 동아에스티는 지난 10월 이뮬도사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품목허가 승인과 유럽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 품목허가 승인 권고 의견을 획득하며 글로벌 수준의 R&D 역량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이 대한민국 종합 감기약 ‘판피린’ 신규 광고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판피린 신규 모델로 발탁된 배우 고민시는 드라마, 영화는 물론 예능 프로그램까지 전방위로 활약하고 있는 라이징 스타다. 방송에서 보여준 고민시의 톡톡튀는 생동감과 똑 부러지는 이미지가 판피린의 대표 캐릭터와 부합해 발탁됐다. 판피린 신규 광고는 ‘클론 편’, ‘느와르 편’ 두 편으로 제작했다. 클론 편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요즘 감기의 변칙성을 재미있게 표현해 오한, 감기, 두통, 발열 등 다양한 감기 증상으로 고민하는 클론(복제된 여러 명의 사람)화된 고민시가 광고에 등장한다. 이후, 판피린의 6종 복합성분으로 다양한 감기 증상을 한번에 치료하는 스토리로 마무리해 판피린의 빠른 효능을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느와르편은 배우 고민시의 스릴러 연기가 돋보이는 느와르 풍의 광고안으로 “싸늘하다, 사지가 떨린다, 목이 따가워진다” 등 스릴러 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케하는 인트로가 인상적이다. “빠르게 번지는 요즘 감기”의 다양한 감기 제증상을 “초기부터, 빠르게 싹!”라고 외치는 고민시의 모습을 통해 판피린 한 병으로 초기부터 고민하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6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던 국내 은행의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이 분기말 연체채권 상·매각 효과로 하락했다.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45%로 전월 말(0.53%) 대비 0.08%포인트(p) 하락했다. 9월 중 연체채권 정리 규모가 4조3천억원으로 전달(1조4천억원) 대비 2조9천억원 증가한 데다가 신규 연체 발생액도 2조5천억원으로 같은 기간 5천억원 감소한 영향이다. 금감원은 "통상 분기 말이나 연말에는 은행의 연체채권 정리(상·매각 등) 확대로 연체율이 큰 폭 하락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 보면 9월 말 기업대출 연체율은 0.52%로 전월 말 대비 0.10%p 하락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01%p 하락한 0.04%,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0.13%p 떨어진 0.65%로 집계됐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36%로 전월 말보다 0.04%p 떨어졌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전월 말 대비 0.01%p 하락한 0.25%,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신용대출 등) 연체율은 0.13%p 하락한 0.69%였다. 금감원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코스닥 상장사 대한광통신이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대한광통신은 14일 공시를 통해 운영자금 등 약 230억원을 조달하고자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당 656원에 신주 3천500만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IBK기업은행[024110]이 경기 침체와 고금리 등에 유동성 위기를 겪는 전국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4천억원 규모의 지역별 맞춤형 금융지원에 나선다. 기업은행은 14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서울·경기신용보증재단과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9월 이후 기업은행과 '지역별 맞춤형 상생출연' 업무 협약을 마친 지역신용보증재단은 모두 16개로 늘었다. 협약에 따라 기업은행은 지역신용보증재단에 약 30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이 신용보증을 통해 약 4천억원을 소기업·소상공인에 대출할 예정이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이번 협약 사업은 담보 여력이 부족한 지역 소기업·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돕는 상생금융 사업"이라며 "금융 지원으로 소기업·소상공인이 활력을 찾고 도약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시 : 2024년 11월 14일 ◇ 승진 [한일홀딩스] ▲정길영 상무보 [한일시멘트] ▲ 전무 오해근 전재철 ▲ 상무 이자규 선영현 ▲ 상무보 김광유 [한일산업] ▲ 상무보 기정훈 서명은 [한일개발] ▲ 상무보 박태진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에스티팜(대표이사 사장 성무제)은 12일부터 14일까지(현지시각) 독일 함부르크에서 개최되는 EURO TIDES 2024에서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Oligonucleotide, 이하 올리고) 위탁개발생산(CDMO) 서비스 홍보 및 관련 혁신 기술을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EURO TIDES는 Oligonucleotides & Peptides Therapeutics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최신 RNA 개발, 제조 및 분석 기술을 공유하고 네트워킹을 확장하는 유럽 최대의 RNA 관련 학회이다. 이번 행사에서 에스티팜은 각 두 가지 주제의 구두 발표와 두 가지 기술 포스터를 준비했으며, 자사의 최신 연구 결과와 기술력을 전 세계 연구자들과 공유해 유럽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는데 주력했다. 에스티팜의 첫번째 발표자로 김유미 팀장은 ‘ST Pharm’s Journey from Nucleoside Chemistry to CRISPR Cas’을 주제로 신약 개발 시장의 트렌드에 따른 에스티팜의 사업 영역 확장을 다루었다. 이를 통해 에스티팜이 저분자 물질 기반의 CDMO 전문기업에서 올리고, xRNA와 유전자 치료제 CDMO 서비스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트러블 케어 전문 브랜드 파티온의 베스트셀러 ‘노스카나인 트러블 세럼’ 누적 판매량이 100만 병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트러블 피부가 고민인 소비자들이 기대하는 제품의 효능과 제약사 연구 기반이 주는 신뢰 등 여러 요인이 맞물려 100만 병 판매라는 성과를 달성했다는 것. 특히, 치열해진 화장품 시장에서 2030세대의 트러블 피부 고민을 가진 소비자들로부터 큰 지지를 얻으며 트러블 케어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동아제약의 더마연구센터에서 다년간 쌓아온 피부 연구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된 노스카나인 트러블 세럼은 자사 특허 진정 성분인 헤파린RX콤플렉스™를 함유해 피부 트러블, 피지 조절 불균형, 외부 자극에 의해 일시적으로 붉어진 피부를 진정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특허 받은 핵심 성분 전달 기술 래피드좀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제품의 포뮬러가 빠르고 효과적으로 피부에 전달돼 피부 트러블을 빠르게 진정시킨다. 파티온은 트러블 고민이 있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지난해 ‘트러블 해방? 노스카나인 해방!’ 캠페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디지털 영상 광고와 캠퍼스 어택 이벤트를 진행했으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오는 12월부터는 상장회사가 전환사채(CB)를 만기 전에 취득해 재매각할 경우 관련 정보를 반드시 공시해야 한다. 한국거래소는 13일 이 같은 방향으로 유가증권·코스닥·코넥스시장 공시 규정을 개정했다면서 다음 달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회사가 CB를 만기 전에 취득하고 최대주주 등에 재매각해 공시 없이 편법으로 지분을 늘리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다. CB뿐만 아니라 신주인수권부사채(BW), 교환사채(EB) 등도 의무 공시 대상에 포함된다. 이 같은 공시 의무를 불이행 또는 번복하거나, 당초 공시한 취득 금액 및 매각금액을 50% 이상 변경하는 경우 불성실공시로 제재한다. 아울러 거래소는 전환우선주(CPS), 상환전환우선주(RCPS) 등 보통주 전환이 가능한 전환주의 전환가액 조정 시 관련 정보를 반드시 신고하도록 했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는 이미 신고 의무 사항이며, 이번 규정 개정으로 신고 의무가 코스닥 상장법인으로 확대된다. 이외에도 코스닥 상장법인의 영문 공시 준비 기간을 늘려주기 위해 영문 공시 시한을 1주일에서 5매매거래일로 변경한다. 해당 기간 내에 공휴일이 포함되면 영문공시 시한이 짧아져 기업의 부담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기미치료제인 멜라노사크림을 리뉴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멜라노사크림은 자사 브랜드인 색소침착치료제 멜라토닝크림의 패밀리룩으로 패키지 디자인을 리뉴얼한 것인데, 이 제품은 멜라토닝크림 대비 주성분인 히드로퀴논이 2배 함유되어 착색이 심한 기미나 검은 반점 등에 사용하면 착색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주성분인 히드로퀴논은 멜라닌 생성을 촉진하는 효소인 타이로시나아제를 억제해 멜라닌이 과도하게 생산되는 것을 방지한다. 또한, 멜라닌이 생성되는 멜라닌세포의 멜라닌소체 모양을 변화시켜 과다 침착된 색소를 탈색하는 이중 작용으로 피부 색소침착을 치료한다. 멜라노사크림은 가벼운 백색 크림 제형으로 1일 1~2회 환부에 국소적으로 톡톡 찍어 도포하면 된다. 낮 시간 외부에서 사용 시 자외선 차단제를 2~3시간 간격으로 도포해야 하기에 취침 전 사용을 권장한다. 리뉴얼된 멜라노사크림은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색소침착치료제 대표 제품인 멜라토닝크림을 기반으로 멜라노사크림 또한 리뉴얼을 진행하며 색소 치료 대표 브랜드로 외연을 확장할 계획”이라며 “리뉴얼한 멜라노사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김민영)가 정보보호 국제표준 인증인 정보보호경영시스템(ISO/IEC 27001)과 개인정보보호경영시스템(ISO/IEC 27701) 사후심사를 동시 통과했다고 13일 밝혔다. ISO/IEC 27001과 ISO/IEC 277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제정한 정보보호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국제표준 인증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19년 ISO/IEC 27001, 2022년 ISO/IEC 27701을 획득한 바 있으며, BSI(British Standards Institution, 영국왕립표준협회)로부터 인증을 획득한 이후 연이어 사후심사를 통과하며 글로벌 수준의 정보보호관리 체계를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회사의 지적 자산과 고객을 비롯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거버넌스, 체계구축, 통제 및 모니터링, 인식제고 4가지 활동에 기반을 둔 정보보호 통합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아울러 동아쏘시오홀딩스는 CISO(Chief Information Security Officer, 정보보호최고책임자)와 CPO(Chief Privacy Officer,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13일 'ACE 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 3종에 대한 개인 투자자의 자금이 2천5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3종은 'ACE 미국500 데일리타겟커버드콜(합성) ETF', 'ACE 미국반도체 데일리타켓커버드콜(합성) ETF', 'ACE 미국빅테크7+ 데일리타겟커버드콜(합성) ETF'로, 개인 투자자의 자금은 각각 781억원, 634억원, 1천210억원이다. 이 상품들은 데일리 옵션(0DTE)을 활용하는 월배당형 상품으로, 지난 4월 동시 상장됐다. 상장 후 수익률은 10.01∼23.88%, 연 환산 분배율은 13.45∼14.88%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커버드콜 ETF는 기초지수 하락 폭이 옵션 프리미엄보다 큰 경우 다른 금융투자상품처럼 손실이 발생할 수 있어 기초자산과 옵션 전략을 잘 비교 후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미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 이후 가파르게 상승했던 비트코인이 9만 달러선을 눈앞에 두고 하락세로 돌아섰다. 12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미 코인베이스 발표를 인용, 미 동부 시간 이날 오전 8시 45분(서부 시간 오전 5시 45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8만5천505달러에 거래됐다고 밝혔다. 24시간 전보다는 4.99% 올랐지만, 9만 달러선을 돌파할 기세였던 불과 몇 시간 전에 비하면 5% 하락한 수준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통령 당선 영향으로 연일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우며 치솟던 비트코인은 이날 8만9천900달러대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9만 달러선을 뚫지 못하고 이후 하락세로 돌아선 모습이다. 같은 시간 시가총액 2위 3천440달러대까지 올랐다가 3천231달러로 떨어졌고, 솔라나도 225달러의 고점을 찍은 후 20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을 공개 지지했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띄우는 도지코인도 0.44달러까지 갔다가 현재 0.36달러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의 하락 반전은 매수세가 9만 달러선 벽에 막히면서 그동안 급등으로 차익 실현을 노리는 매물이 대거 쏟아진 데 따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