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한국공항공사가 9일 제주공항 면세점 후보 사업자(롯데·신라·신세계) 중 2곳을 선정해 당일 바로 관세청에 통보한다. 사업자 선정이 시급한 만큼 결과를 오래 쥐어 불필요한 잡음을 차단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8일 면세업계 및 공사 등에 따르면 공사는 9일 제주국제공항 출국장 면세점에 대한 제안평가 및 가격개찰 등을 거쳐 후보 사업자 2곳을 선정하고 당일 바로 관세청에 통보한다는 방침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공사에서 결과가 넘어오면 면세점 특허 공고에 따라 20일까지 기다린 후 12월에 특허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공사는 지난 7월 31일 면세점 특허권을 조기 반납한 한화갤러리아에 오는 12월 31일까지 제주공항면세점을 운영해달라고 요청했다. 공사가 사업자 선정을 당일 바로 관세청에 통보하겠다는 배경에는 ‘임시방편’으로 붙잡은 한화의 운영 의지가 없는 만큼 서둘러 사업자를 선정해 ‘손 놓고 있다’는 비판을 잠재우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아울러 지난 7월 “관세청이 심사점수를 조작했다”는 감사원의 감사 결과에 따라 공사마저 선정 결과를 두고 불필요한 의혹에 휩싸이는 것을 원천봉쇄하겠다는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관세청은 7일부터 10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중남미 관세청장 초청 제6회 무역원활화 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브라질, 파라과이, 코스타리카 등 중남미 3개국 관세청장을 비롯해 총 8개국 관세당국 고위급 인사 11명이 참석한다. 관세청은 이번 세미나에서 WTO 무역원활화협정과 관련한 우리나라의 주요 무역원활화 정책과 선진 관세행정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WTO 무역원활화협정은 WTO 발족 이후 타결‧발효된 최초의 다자협정으로 세계무역의 촉진을 위한 관세행정‧통관절차의 투명화‧간소화 및 개도국 능력배양 의무를 규정한 협정이다. 세미나 주요 의제는 통관단일창구(Single Window), 수출입안전관리 우수업체 공인제도(AEO), 통관 소요시간 조사 시스템(TRS), 원산지‧품목분류 사전결정, 통관사후심사제도, 관세청 전자통관시스템(UNI-PASS) 등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세미나를 통해 중남미 국가의 통관환경 선진화를 지원하고 참가국 관세당국과 FTA 등 세관분야 협력 사업을 면밀히 추진할 계획”이라며 “중남미 지역에서 활동하는 우리나라 수출기업들의 통관애로를 해소해 한·중남미 간 무역을 촉진하는데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신라면세점은 지난달 말 새롭게 개장한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제4터미널에 화장품·향수 매장 운영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제4터미널이 오픈되면서 신라면세점이 이곳에서 운영하는 매장은 총 4구역(1825㎡, 약 552평)으로 국산 브랜드 16개를 포함해 총 117개 브랜드로 구성돼 있다. 지난 2014년부터 운영중인 제1~3터미널까지 합하면 창이공항 내 신라면세점 매장 규모는 총 8000㎡(약 2420평)이다. 이는 국내 기업이 해외에서 운영하는 면세사업권 중에서 가장 큰 규모다. 제4터미널은 총 9개의 항공사가 운영될 예정이다. 현재 대한항공, 캐세이퍼시픽항공, 베트남항공, 에어아시아, 세부항공, 춘추항공 등 6개의 항공사가 제4터미널을 이용하고 있다. 신라면세점은 제4터미널 입주 항공사 고객의 구매 특성을 분석해 '샤넬', '에스티로더' 등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를 매장 초입에 배치하는 한편 '헤라', '딥티크' 등 신규 브랜드도 추가했다. 신라면세점은 2013년부터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면세점, 마카오 국제공항 등 공항면세점을 중심으로 해외 면세점 운영을 시작한 이후 지난해 11월 태국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한·중 관계 개선에 따른 중국인 여객 유인을 위해 중국 최대의 쇼핑 축제인 11일 광군제를 맞아 중국 알리바바, 아시아나항공과 공동 마케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11일부터 15일까지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의 여행 서비스 플랫폼 알리트립에서 온라인으로 중국발 항공권을 구매하는 여행객에게 아시아나항공이 특가 항공권을 제공하고 공사는 환승라운지인 스카이 허브 라운지 1회 무료 이용권을 제공하는 공동 마케팅 형태로 진행된다. 임병기 미래사업추진실장은 "이번 공동 이벤트는 그동안 침체되었던 중국인 여행객 수요를 촉진하는 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한‧중 관계 개선을 계기로 중국여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자 항공사, 여행사들과 공동 마케팅 등을 위한 협의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사는 중국 시장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적극적인 현지 마케팅 활동을 위해 지난 6월 북경에 대표처(중국사무소)를 설치했으며 공사 대표처와 아시아나항공 북경 지역본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번 광군제 공동 마케팅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인천공항공사가 롯데면세점의 공정거래위원회 제소 사실을 뒤늦게 알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공사 측은 4차 협상 테이블에 앉기도 전에 롯데면세점이 제소한 것을 두고 “이는 협상할 의지가 없다”는 뜻이라며 당혹감을 감추지 않았다. 공사 관계자는 7일 “롯데면세점이 지난 2일 제출한 공정위 제소와 관련해 공사 측은 4차 협상이 끝난 직후인 지난 3일에 관련 사실을 파악했다”고 밝혔다. 업계 일각에서는 롯데면세점이 인천공항점 전면 철수를 위한 명분 쌓기에 들어갔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협상을 하루 앞두고 공정위에 제소한 것은 협상을 더 이상 진행할 의사가 없다는 뜻으로 읽힐 수 있기 때문이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3차 협상 이후 협상이 지지부진하자 공사에 공정위 제소 의사를 미리 밝혔다”면서 “다만, 2일에 공정위 제소사실을 공사에 알리지는 않았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롯데면세점이 특정 날짜에 공정위에 제소하겠다는 뜻을 밝힐 의무는 없다”면서도 “공정위 제소가 공사와 대립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양측의 입장이 좁혀지지 않아 국가기관의 힘을 빌려 판단을 맡겨보자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앞서 롯데면세점은 지난 6일 공정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롯데면세점이 인천공항공사를 상대로 공정거래위원회 제소라는 초강수를 뒀다. 4차까지 이어진 임대료 인하 협상이 지지부진하자 공사를 압박하기 위한 승부수를 꺼냈다는 분석이다. 공사는 “임대차 계약서는 과거 공정위 심사를 받아 문제가 없다”며 정면 대응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2일 공정위에 공사를 대상으로 공항면세점 임대계약과 관련해 불공정거래행위 신고서를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신고서에서 “인천공항공사가 제3기 면세점 사업 운영에 있어 면세점사업자에게 불리하도록 거래조건을 설정하고 거래 과정에서 불이익을 줌으로써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이하 ‘공정거래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9월 12일 인천공항공사와의 임대료 조정 관련 공문을 보낸 뒤 현재까지 4차례에 걸친 협상을 가졌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한 상황이다. 현재 롯데면세점이 제기한 불공정 계약 내용은 크게 두 가지이다. 특약으로 인해 임대료 재협상의 여지가 없다는 점과 과도한 위약금 및 계약 해지 조건을 들고 있다.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공사는 특약을 통해 영업환경의 변화와 그에 따른 매출감소가 있더라도 재협상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관세청은 6일 서울 임페리얼팰리스호텔에서 ‘세계관세기구 아태지역 정보센터(WCO RILO AP, 이하 정보센터)’와 공동으로 정보센터 설립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보센터는 마약류, 테러물품, 유해물질 등의 국가 간 불법이동 방지 및 사회안전 수호를 위해 아태지역 세관 간 국제공조 강화를 목적으로 1987년 설립됐다. 정보센터는 지난 2012년부터 관세청이 우리나라에 유치해 한국, 중국, 일본, 홍콩 등에서 파견된 세관 직원들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행사에는 WCO 사무총장을 비롯해 중국, 일본, 홍콩의 관세행정 책임자 및 50여개 WCO 회원국, 인터폴 등 5개 국제기구, 검찰, 경찰 등 국내 유관기관 관계자 140여명이 참석해 1987년 문을 연 정보센터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김영문 관세청장은 축사를 통해 “정보센터가 지난 30년간 아태지역 세관 조사감시분야 정보교환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며 “향후에도 정보센터가 정보로부터 시작해 사람과 지역 그리고 세계를 잇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세계관세기구(WCO)를 대표해 참석한 쿠니오 미쿠리야(Mr.
▲65년생 ▲경북 영주 ▲경북 풍기고 ▲세무대학 ▲방통대 중어중문학과 ▲8급 경채 ▲관세청 특수통관과 ▲서울본부세관 외환조사관 ▲관세청 대변인실
▲81년생 ▲대구 ▲협성고 ▲서울대 경제학과 ▲美뉴욕주립대 행정학 석사 ▲행시 51회 ▲포항세관 통관지원과장 ▲관세청 조사총괄과 ▲관세청 창조기획재정담당관실
▲67년생 ▲전남 고흥 ▲광주제일고 ▲세무대학 ▲방통대 일본학과 ▲고려대 정책학과 석사 ▲8급 경채 ▲고성세관장 ▲한국무역협회 파견 ▲관세청 자유무역협정집행기획담당관실
▲67년생 ▲전북 전주 ▲전주 해성고 ▲세무대학 ▲방통대 무역학과 ▲8급 경채 ▲부산본부세관 감시정보과장 ▲인천본부세관 통관지원2과장 ▲관세청 통관기획과
▲80년생 ▲충북 청원 ▲대원외고 ▲연세대 경영학과 ▲행시 49회 ▲관세청 세원심사과 ▲관세청 규제개혁법무담당관실 ▲관세청 심사정책과
▲65년생 ▲경북구미 ▲김천고 ▲세무대학 ▲성균관대 경제학과 ▲한국해양대 국제관세학 석사 ▲8급 경채 ▲WCO RILO A/P파견 ▲관세청 국제조사팀 ▲인천본부세관 감사담당관
▲64년생 ▲강원 삼척 ▲강릉고 ▲세무대학 ▲부산외대 영어과 ▲한국해양대 항만물류학 석사 ▲8급 경채 ▲관세청 정보관리과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 파견 ▲부산본부세관 조사총괄과장
▲65년생 ▲대구 ▲대구 청구고 ▲세무대학 ▲8급 경채 ▲관세청 정보기획과 ▲대구본부세관 감사담당관 ▲대구본부세관 세관운영과장
▲64년생 ▲전남 해남 ▲목포고 ▲세무대학 ▲호남대 경영학과 ▲8급 경채 ▲광주본부세관 휴대품과장 ▲목포세관 통관지원과장 ▲광주본부세관 감사담당관
▲63년생 ▲충북 충주 ▲충주고 ▲세무대학 ▲방통대 무역학과 ▲8급 경채 ▲서울본부세관 외환조사관 ▲서울본부세관 심사관 ▲서울본부세관 세관운영과장
◇ 서기관 일반승진 (11월 6일자) ▲ 대변인실 정호창 ▲ 창조기획재정담당관실 신재형 ▲ 자유무역협정집행기획담당관실 이승필 ▲ 통관기획과 윤동주 ▲ 심사정책과 임주연 ▲ 인천세관 감사담당관 장광현 ▲ 부산세관 조사총괄과장 백승래 ▲ 대구세관 세관운영과장 남성훈 ▲ 광주세관 감사담당관 이해진 ◇ 서기관 특별 승진 (11월 6일자) ▲ 서울세관 세관운영과장 윤영배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광주본부세관(세관장 양승권)은 지난 3일 경력직원 및 신규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렴의식의 함양을 위해 광주 임곡동 월봉서원에서 청백리 선비문화체험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선비문화체험은 공무원이 실천해야 할 바람직한 덕목과 선현들의 청빈한 삶의 발자취를 체험하고 습득함으로써 직장 내 소통의 장을 넓히고 청렴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청렴특강(청백리 선비의 삶 특강 및 동영상 시청), 선비풍류(국악), 유생복 체험, 선비밥상 체험, 청렴사색 걷기 등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선비문화체험에 참여한 직원들은 “청렴특강과 청렴 공직자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선비문화체험을 통해 공직자로서의 마음가짐과 청렴의식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양승권 광주세관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선현들의 청렴의식을 본받아 청렴 실천의지를 새롭게 다지며 바람직한 공직자로서의 마음가짐을 되새기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신라면세점이 중국의 최대 쇼핑데이인 오는 11월 11일 ‘광군제(光棍节)’를 맞아 적립금 혜택과 경품 이벤트 등을 진행하며 중국 고객 대상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광군제는 중국에서 11월 11일을 뜻하는 말로 싱글들을 위한 날이자 중국 최대 규모의온라인 쇼핑이 이뤄지는 날이다. 신라인터넷면세점 중국몰은 10일까지 광군제 사전 예열을 위해 매일 당일 사용할 수 있는 적립금 60달러를 증정한다. 광군제 당일인 11일부터 12일까지는 이틀 동안 사용할 수 있는 특별 적립금 2종 세트를 증정한다. 오는 8일부터 13일까지는 은련카드로 결제 시에만 사용 가능한 은련카드 전용 적립금도 증정한다. 해당 적립금은 구매 금액의 최대 30%까지 쓸 수 있는 인터넷면세점에서 적립금 적용 범위 외에 추가로 적용 가능한 적립금으로 이벤트 기간 최대 3회 증정한다. 9일부터 30일까지는 신라인터넷면세점 중국몰의 11월 신규 가입 고객을 위한 다양한 적립금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친구 추천 이벤트는 친구 추천을 통해 다양한 적립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다. 11월에 신규 가입한 고객을 최대 6명까지 추천할 수 있으며, 신규 고객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