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일본에서 들여온 판화의 품목분류를 둘러싼 분쟁에서 조세심판원이 수입업체의 청구를 인용했다. 업체는 해당 작품이 예술성이 인정되는 ‘오리지널 판화’로 부가가치세 면제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고, 인천공항세관은 이를 ‘일반 인쇄물’로 분류해 부가세를 부과했다. 업체가 세관 결정에 불복하자 사건은 조세심판원으로 넘어갔고, 심판원은 세관의 처분을 취소했다. 쟁점이 된 작품은 지난 2021년 5월 일본 경매사를 통해 수입된 A 작가의 실크스크린(스텐실) 판화 1점이다. 최초 수입신고 당시 이 작품은 ‘그 밖의 인쇄물’(HSK 4911.91-9000호)로 분류됐다. 이후 업체는 ‘오리지널 판화’(HSK 9702.00-2000호)에 해당한다며 경정청구를 통해 이미 납부한 부가세의 환급을 요구했으나, 세관은 이를 거부했다. 업체는 곧바로 조세심판원에 심판청구를 냈다. 자세한 것은 영상을 통해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쿠팡이 럭셔리 주방용품 브랜드를 한데 모아 할인하는 ‘프리미엄 키친 브랜드 세일’을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장인정신이 깃든 테이블웨어 브랜드부터 전문 셰프들이 선택하는 프리미엄 쿡웨어 브랜드까지 총 20여 개의 글로벌 명품 브랜드가 참여한다.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웨지우드 ▲로얄코펜하겐 ▲르크루제 등 명품 테이블웨어와 ▲휘슬러 ▲즈윌링 ▲드부이에 등 프리미엄 쿡웨어 브랜드가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웨지우드 페스티비티 머그 ▲로얄코펜하겐 블루 코펜하겐 한식기 찬기 ▲휘슬러 인덕션 샌프란시스코 냄비세트 ▲즈윌링 파이브스타 블록세트 ▲르크루제 플라워접시 세트 등을 준비했다. 고객들의 쇼핑 편의를 돕기 위해 다양한 테마관도 마련했다. 우선 인기 베스트셀러 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이는 ‘BEST 대표 특가’ 코너를 운영한다. ‘브랜드별 세일’ 코너에서는 원하는 브랜드를 집중적으로 둘러볼 수 있다. 쿠팡 관계자는 “평소 소장하고 싶었던 글로벌 명품 키친 브랜드를 쿠팡의 특별한 혜택과 편리한 로켓배송으로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농심은 지난 21일(현지시간) 베트남 호치민에 '신라면 분식' 글로벌 3호점을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신라면 분식은 농심이 세계 주요 명소에서 신라면의 매운맛과 농심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운영하는 글로벌 농심 라면 체험공간이다. 이번 베트남 신라면 분식은 지난 7월 수립한 신라면 글로벌 브랜드 슬로건 'Spicy Happiness In Noodles'(라면에 담긴 매콤한 행복) 가치를 오프라인에서 구체적으로 선보인 첫 사례다. 회사는 방문객들이 신라면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농심은 신라면 분식 외부에 신라면 글로벌 슬로건을 부각했다. 고유의 강렬한 레드 색상을 전면에 활용해 현지에서 프리미엄 라면으로 자리 잡은 신라면의 위상을 나타냈다. 내부는 농심 K라면 시식체험을 포함해 K팝·e스포츠 등 베트남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다양한 한국 문화를 아우르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방문객들은 준비된 라면 즉석조리기와 다양한 토핑으로 취향이 담긴 나만의 신라면을 즐길 수 있다. 현지 음식문화를 담은 신라면, 셰프·인플루언서의 비법이 담긴 라면 등 신라면의 다채로운 매력을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일본에서 들여온 판화의 품목분류를 둘러싼 분쟁에서 조세심판원이 수입업체의 청구를 인용했다. 업체는 해당 작품이 예술성이 인정되는 ‘오리지널 판화’로 부가가치세 면제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고, 인천공항세관은 이를 ‘일반 인쇄물’로 분류해 부가세를 부과했다. 업체가 세관 결정에 불복하자 사건은 조세심판원으로 넘어갔고, 심판원은 세관의 처분을 취소했다. 쟁점이 된 작품은 지난 2021년 5월 일본 경매사를 통해 수입된 A 작가의 실크스크린(스텐실) 판화 1점이다. 최초 수입신고 당시 이 작품은 ‘그 밖의 인쇄물’(HSK 4911.91-9000호)로 분류됐다. 이후 업체는 ‘오리지널 판화’(HSK 9702.00-2000호)에 해당한다며 경정청구를 통해 이미 납부한 부가세의 환급을 요구했으나, 세관은 이를 거부했다. 업체는 곧바로 조세심판원에 심판청구를 냈다. 두 품목번호(제9702호와 제4911호) 모두 관세율은 0%로 동일하지만, 부가세는 다르다. 제9702호의 판화는 부가세법상 ‘예술창작품’에 분류돼 수입부가세가 면제된다. 반면 일반 인쇄물인 제4911호는 부가세가 부과된다. ◆ 실크스크린과 관세율표 분류 기준 실크스크린은 천이나 나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서해안 꽃게 금어기가 21일자로 해제되자마자 대형마트 3사가 일제히 가을 햇꽃게 판매 경쟁에 돌입했다. 이마트 등은 금어기 해제 첫날부터 제철 꽃게를 100g당 700원대, 10년 만의 최저가로 선보이며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 이마트, 10년 만의 최저가로 ‘꽃게 잔치’ 이마트는 금어기 해제 직후인 이날부터 24일까지 나흘 동안 신세계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서해산 가을 햇꽃게를 100g당 788원에 판매한다. 이는 지난해 마지막 판매가였던 100g당 1,980원보다 최대 60% 낮은 가격으로 약 10년 만에 가장 저렴한 수준이다. 활꽃게(생물 꽃게)와 조업 직후 얼음에 보관한 빙장 꽃게를 동일한 가격에 선보여 소비자가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도록 했다. 첫 행사 이후인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은 가격을 100g당 985원으로 소폭 올려 판매할 계획이다. 초저가 판매가 가능했던 비결은 물량 공세에 있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꽃게잡이 배 약 50척과 산지 직거래 네트워크를 구축해, 8일 동안 150톤이 넘는 역대급 물량을 확보했다. 또한 계열사인 트레이더스와 이마트에브리데이가 참여하는 ‘통합 매입’을 통해 규모의 경제도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샘표가 끓이지 않고 재료에 바로 붓는 ‘만능게장간장’을 오는 28일까지 전국 이마트에서 할인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9월부터 금어기가 풀리는 가을 꽃게 시즌에 손쉽게 간장게장을 만들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행사다. ‘만능게장간장’은 샘표 양조간장에 국산 당귀와 대추, 생강 등 각종 재료를 더했다. 간장을 끓이고 식힐 필요 없이 깨끗하게 손질한 꽃게에 바로 붓고 냉장고에 2~3일 숙성하면 손쉽게 간장게장을 만들 수 있다. 샘표 관계자는 “간장게장 외에도 삶은 달걀이나 표고버섯, 새우, 연어, 전복 등 좋아하는 재료에 붓기만 하면 별미 반찬이 완성된다”며 “만능게장간장을 부담 없이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마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K팝을 소재로 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캐릭터를 적용한 라면이 출시된다. 농심은 넷플릭스와 함께 신라면과 새우깡, 신라면 툼바 만능 소스 등의 포장지를 ‘케이팝 데몬 헌터스’ 캐릭터로 디자인한 제품을 이달 말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포장지에는 ‘헌터릭스’ 소속 루미·미라·조이와 ‘사자보이즈’, 호랑이 ‘더피’ 등 주요 캐릭터의 모습이 담겼다. 협업 제품은 국내를 비롯해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한정 판매된다. 농심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 다양한 마케팅을 펼친다. SNS 이벤트와 디지털 콘텐츠 및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등을 통해 글로벌 팬들과 적극 소통할 계획이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지난 6월 공개 이후 K팝과 K푸드를 사실적으로 묘사해 글로벌 팬덤을 형성했다. 작품 속 라면과 스낵이 농심 브랜드를 떠올리게 한다는 국내 팬들의 자발적 반응이 협업 성사의 배경이 됐다. 실제로 국내 팬들을 중심으로 애니메이션에 등장한 라면과 스낵이 농심 브랜드를 연상시킨다며 화제가 됐다. 팬들은 농심 신(辛)라면과 한자어만 다른 '신(神)라면', 농심과 발음이 유사한 '동심', 새우깡 모양을 닮은 스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LG생활건강의 세탁세제 브랜드 테크가 이마트와 협업해 신규 캡슐세제 브랜드 ‘테크 수퍼캡스’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테크는 LG생활건강이 1966년 국내 최초로 출시한 세탁세제 브랜드다. LG생활건강은 최근 빠르게 성장 중인 캡슐세제 시장에 주목해 테크 수퍼캡스 6종을 출시했다.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사용이 간편한 캡슐형 제품으로 빨간 국물, 삼겹살 기름 등 한국인이 자주 묻히는 150가지 얼룩을 애벌빨래 없이 제거할 수 있다. 건조기 사용 후 최대 28일간 향기도 유지된다. 대표 제품은 ‘베이킹소다+구연산’과 ‘향기맥스’다. ‘베이킹소다+구연산’은 찌든 때와 체취를 제거한다. ‘향기맥스’는 건조기 사용 후에도 향을 오래 유지하도록 글로벌 향료사의 생분해성 향기 캡슐 기술을 적용했다. 이밖에 울 세탁용 ‘울드라이’, 소량 세탁용 ‘파워 딥클린’, 실내 건조용 ‘실내건조’ 제품이 라인업에 포함됐다. 테크 브랜드 담당자는 “LG생활건강의 50년 넘는 기술력과 이마트의 유통 전문성이 결합해 기능성과 감성을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세제를 출시했다”며 “고객의 세탁 고민을 함께 해결하며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알리익스프레스가 오는 27일까지 10일간 ‘취향대(大)전’ 프로모션을 열고, 100여개 국내외 브랜드와 함께 최대 8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알리는 100여 개 국내외 브랜드와 함께 최대 8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에는 ▲트래블 데이(Travel Day) ▲하비 데이(Hobby Day) ▲트렌디 데이(Trendy Day) ▲홈 데이(Home Day) 등 테마별 프로모션이 순차 진행된다. 여행, 취미, 뷰티, 리빙 등 각 분야별 특화 상품과 혜택이 제공된다. 주요 혜택으로는 ▲전 품목 최대 80% 할인 ▲신규 고객 대상 '천원딜' ▲신제품 및 인기 품목 플래시 세일(최대 50%) ▲타임딜 등이 마련됐다. 글라스락 밀폐용기 세트, 코베아 캠핑용품, 르까프 스포츠 패션 아이템, 볼빅 골프공 등 인기 상품을 특별가에 선보인다. 알리익스프레스 관계자는 “이번 취향大전 프로모션은 고객들이 자신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내외 브랜드와 협력해 개인 맞춤형 쇼핑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쿠팡은 문구·사무·미술·악기 카테고리 연합 기획전인 ‘문구 아트 페스티벌(문아페)’을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문아페는 연 2회 열리는 대규모 기획전으로 ▲모나미·모닝글로리·산리오(문구류) ▲시스맥스·카파맥스(사무용품류) ▲듀로·영창(악기류) 등 인기 브랜드가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서 주목할 코너는 ‘선착순 특가’다. 행사 기간 중 매일 오후 2시에 2개 상품을 한정수량으로 최대 80% 할인한 가격에 선보인다. 이외에도 ▲30% 상당 상시 할인하는 ‘금주의 할인 PICK’ ▲가성비 상품을 모아둔 ‘창고대방출 PICK’ ▲준비물을 과목별·분류별 맞춤형으로 추천하는 ‘신학기 준비물 PICK’ 등 할인코너도 마련됐다. 대표 할인 상품은 ▲자바펜 파워 네임펜 ▲모나미 FX 153 볼펜 1.0mm ▲현대오피스 페이퍼프랜드 A3코팅기 ▲듀로 V5 NA 디지털피아노 등이다. 총 370만원 상당의 구매 고객을 위한 경품도 준비됐다. 기획전 내 이벤트 코너에서 출석을 인증하면 자동 응모된다. 10회 이상 인증 고객은 ‘다이나톤 The new 580S 피아노(2명)’와 ‘듀로 V5 NA 디지털피아노(2명)’, 5회 이상은 ‘투코비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CJ제일제당이 식물성 원료 기반의 단백질로 만든 '얼티브(ALTIVE) 식물성 영양식'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얼티브’는 CJ제일제당의 1호 사내벤처 브랜드다. 이번 신제품은 맛과 영양을 모두 고려한 '균형영양식'과 '당뇨영양식' 두 가지다. 균형영양식은 영양 보충이 필요한 환자의 균형 있는 식이 관리에 도움이 되도록 설계했다. 구수한맛, 흑임자맛 2종이다. 당뇨영양식은 당뇨 환자나 혈당관리가 필요한 환자를 위한 제품으로 호두맛, 고구마맛 2종이다. 위 제품은 1팩에 5대 영양소(탄수화물·지방·단백질·비타민·미네랄)를 담은 고단백·고식이섬유 제품이다. 유당에 민감한 소비자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균형영양식에는 저당 설계를, 당뇨영양식은 당류 0g 설계를 적용했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제품을 통해 빠르게 성장 중인 시니어 영양음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시니어 영양음료는 '특수의료용도식품'으로 분류된다. 국내 시장 규모는 2019년 772억원에서 2023년 3552억원으로 확대됐다. 연평균 성장률은 39%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최근 웰니스 트렌드 확산으로 일상 속 건강 관리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식물성 음료 수요가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무선 선풍기의 품목분류를 둘러싼 분쟁에서 국내 수입업체가 패소했다. 업체는 해당 제품이 ‘테이블용·천장용 팬’에 해당해 관세율 0%를 적용받아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인천세관은 ‘기타의 팬’으로 판단했다. 조세심판원 역시 세관의 손을 들어줬다. 업체는 2020년 5월부터 2022년 7월까지 중국에서 폴딩 팬(Folding Fan)과 실링 팬(Ceiling Fan)을 수입했다. 두 제품 모두 모터가 내장된 USB 충전식 무선 선풍기다. 테이블 위에 올려놓거나 고리·거치홀을 이용해 ▲벽 ▲천장 ▲텐트 ▲유모차 등 다양한 장소에 걸 수 있도록 제작됐다. 자세한 것은 영상을 통해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LG생활건강의 궁중 피부과학 럭셔리 코스메틱 브랜드 더후는 두피 노화와 이로 인한 탈모 증상을 함께 케어하는 '더후 후스파 스칼프 안티에이징 앤 헤어 리프팅 샴푸'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더후 후스파 라인은 전통 궁중의 두피·모발 관리 지혜를 현대 피부과학에 접목한 럭셔리 헤어케어 시리즈다. 주요 제품으로 후스파 에센스 샴푸·린스 등이 있다. 더후 브랜드에서 탈모 증상 완화 기능성 샴푸를 출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총 4단계에 걸친 두피 및 모발 케어 솔루션으로 두피 건강을 개선하고 풍성한 볼륨감을 선사한다. 먼저 두피 건강에 도움을 주는 비오틴, 폴리페놀, 두피탄력증진 특허 성분을 함유해 사용 4주 만에 머리 피부의 ▲탄력 ▲두피(헤어라인) 치밀도 ▲보습이 개선되는 안티에이징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같은 사용 기간 동안 모발 탈락은 63.3% 감소해 탈모 증상이 완화된다. 헤어(뿌리)볼륨증진 특허 성분도 함유해 사용 후 8시간이 지나도 뿌리 볼륨을 유지해 준다. 특히 높은 습도와 강한 바람, 모자 착용 시에도 볼륨이 지속된다. 또 모발단백질 결합 특허 성분과 피부단백질 결합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농심은 러시아 유학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 무형유산을 직접 체험하는 '케잇데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3일에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국가무형유산 ‘매듭장’ 박형민 이수자가 한국 전통 공예 기술인 매듭장을 시연하고, 유학생들이 직접 매듭 팔찌와 키링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농심은 유학생들에게 자사 제품으로 구성한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유학생 미쉘 씨는 “최근 화제인 ‘케데헌’에 등장한 제품들이 농심 제품과 비슷해 흥미를 가지고 참가했다”며 “직접 전통 굿즈를 만드는 경험이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농심 관계자는 “최근 K컬처가 큰 인기를 끌며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은 유학생 참가 신청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케잇데이를 통해 자랑스러운 한국 전통문화와 함께, 우리 식문화를 담은 농심 신라면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케잇데이’는 농심이 국립무형유산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소목장, 단청장, 칠장 등 다양한 국가무형유산 이수자가 직접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행사다. 무형유산 지원이라는 사회적 가치와 교육적 효과가 인정돼 지난해에는 약 1천 명이 참가했다. 올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무선 선풍기의 품목분류를 둘러싼 분쟁에서 국내 수입업체가 패소했다. 업체는 해당 제품이 ‘테이블용·천장용 팬’에 해당해 관세율 0%를 적용받아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인천세관은 ‘기타의 팬’으로 판단했다. 조세심판원 역시 세관의 손을 들어줬다. 업체는 2020년 5월부터 2022년 7월까지 중국에서 폴딩 팬(Folding Fan)과 실링 팬(Ceiling Fan)을 수입했다. 두 제품 모두 모터가 내장된 USB 충전식 무선 선풍기다. 테이블 위에 올려놓거나 고리·거치홀을 이용해 ▲벽 ▲천장 ▲텐트 ▲유모차 등 다양한 장소에 걸 수 있도록 제작됐다. 최초 수입신고 당시 업체는 해당 제품을 ‘HSK 8414.51-9000호’(테이블용·바닥용·벽용·창용·천장용·지붕용 팬, 출력 125와트 이하)로 신고해 한·중 FTA 협정관세율 0%를 적용받았다. 세관은 이를 수리했으나, 이후 품목분류 검토 과정에서 해당 제품이 특정 장소 전용이 아닌 범용 팬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이에 ‘HSK 8414.59-9000호’(기타의 팬, 기본관세율 8%)로 재분류하고 추가 관세를 부과했다. 업체는 경정청구를 제기했지만 거부당하자 조세심판원에 심판청구를 냈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쿠팡은 인기 뷰티 브랜드 제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언니가 간다' 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7일까지 진행되며, 라이브 방송 특가, 사은품 증정, 브랜드별 추가 할인쿠폰 등 풍성한 혜택을 마련했다. 메디힐·에스쁘아·아벤느·메디필의 인기 제품을 최대 76% 할인한다. 대표적으로 ▲에스쁘아 비글로우 파운데이션 ▲아벤느 이드랑스 온천수 수분 부스팅 에센스 인 로션+딥 모이스트 로션 세트 ▲메디힐 히알루 모이스트 에센스 마스크 ▲메디필 레드 락토 콜라겐 클리어 폼 클렌저 등을 선보인다. 행사 기간 동안 3만원 이상 구매한 와우회원에게는 브랜드별 추가 할인 쿠폰도 제공된다. 아벤느 구매 시 최대 1만원, 에스쁘아 구매 시 5000원, 메디힐·메디필 구매 시 3000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카드사별 추가 5% 할인도 마련했다. 특별 라이브 방송은 오는 14일 저녁 8시에 진행된다. 인기 상품을 역대급 균일가로 제공하며 브랜드별 한정 수량 1+1, 정품 사은품 증정, 브랜드별 추가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방송하는 1시간 동안 행사 참여 브랜드 상품을 구매한 고객 중 140명을 추첨해 쿠팡캐시 5만원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매일유업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총 상금 1200만원을 걸고 ‘AI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참가자가 좋아하는 제품을 직접 선택해 AI를 활용한 짧은 광고 영상을 만드는 대회다. 심사 기준은 ▲창의성 ▲주제 적합성 ▲기술력(AI 활용성) ▲완성도 ▲대중성 및 확산 가능성 등 5가지다. 참여대상은 대학생 및 졸업 예정자이며, 참가자는 제공된 이미지 파일 내 12종의 제품(매일우유, 소화가 잘되는 우유, 매일두유, 어메이징 오트, 셀렉스 프로핏 등)들 중에서 마음에 드는 제품 이미지를 선택해 30초 길이의 영상으로 제작하면 된다. 접수는 개인 SNS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영상을 업로드한 뒤, 링크를 제출하는 방식이다. 상금은 1등 300만원(1명), 2등 200만원(2명), 3등 100만원(5명) 등 총 1200만원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9월 9일까지 가능하다. 최종 당선작은 10월 1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최근 소셜미디어에서 소비자들이 AI 기술을 활용해 만든 감각적인 콘텐츠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Z세대의 창의적이고 대담한 아이디어와 다양한 AI 기술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탈취필터를 수입한 업체가 "흡착제는 단순한 보조 성분일 뿐 본질적으로 종이제품"이라며 낮은 관세율 적용을 주장했지만, 관세청 심사청구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쟁점이 된 제품은 일본에서 수입된 특수 탈취필터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탈취필터는 공기청정기, 환기장치, 에어컨 등에 사용되며, 공기 중의 악취나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목적으로 활용된다. 제품은 종이 원지를 여러 장 겹쳐 골판지 형태로 만든 뒤 삼각형 채널이 반복되는 벌집 모양(허니컴 구조)으로 특수 가공했고, 악취 흡착 기능이 뛰어난 활성탄과 제올라이트를 표면에 도포한 상태로 수입됐다. 업체는 최초 수입신고 당시 해당 필터를 공기청정기나 기체 여과기의 단순 부품으로 판단해 상대적으로 낮은 관세율이 적용되는 'HSK 8421.99-9099호(기체용 여과기 부분품)'로 신고했다. 하지만 세관의 정밀 분석 결과 이 제품은 단순한 종이제품이 아니라 활성탄과 제올라이트와 같은 광물성 재료가 핵심 기능을 하는 완제품으로 판단됐다. 이에 세관은 필터의 품목을 재분류하여 관세율이 더 높은 'HSK 6815.99-0000호(기타 광물성 제품)'를 적용하고 추가 관세를 부과했다. 업체는 세관의
z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중국산 플라스틱 필름의 제조방식을 둘러싼 관세 분쟁에서 국내 수입업체가 최종 패소했다. 업체는 수입한 제품이 낮은 관세율을 적용받는 '습식 코팅필름(Wet coating film)'이라고 주장했지만, 인천공항세관은 높은 덤핑방지관세가 부과되는 '증착필름(Metalized film)'이라고 판단했다. 양측의 갈등은 조세심판원으로 이어졌고, 심판원 역시 세관의 손을 들어줬다. 논란이 된 제품은 ▲PET 소재의 'H필름'과 'I필름' ▲폴리프로필렌(PP) 소재의 'J필름'이다. 이 필름들은 외관상 금속과 비슷한 은색 광택을 띠어 유사해 보이지만, 제조방식에 따라 부과되는 관세율에 큰 차이가 있다. 자세한 것은 영상을 통해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롯데웰푸드가 북미 시장 출시를 준비 중인 ‘제로 초코파이(ZERO CHOCOPIE)’의 현지 상표 등록이 사실상 확정됐다. 세계 최대 초콜릿 회사 중 하나인 허쉬(Hershey)가 법적 대응을 예고하며 상표권 충돌이 우려됐으나, 돌연 절차를 중단하면서 예상 밖의 결말로 마무리됐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허쉬는 지난 5일 미국 특허상표청(USPTO)에 제출했던 ‘제로 초코파이’ 이의신청 절차를 전격 철회했다. 앞서 허쉬는 올해 6월 초 USPTO가 롯데의 상표 출원을 공식 공고하자 즉각 법적 대응에 나서며 대립각을 세웠다. 당시 허쉬는 추가적인 법률 검토와 시장조사를 이유로 이의신청 기한을 두 차례나 연장하며 롯데의 상표 등록을 적극 견제했다. 당초 7월 초였던 마감일이 10월까지 연장되자, 업계에서는 양사 간 긴 법적 다툼을 예상했다. 그러나 허쉬는 남은 기한을 사용하지 않고 돌연 절차를 중단했다. 허쉬 측 법률대리인인 뉴욕의 유명 로펌 아놀드 앤 포터(Arnold & Porter Kaye Scholer LLP)는 USPTO에 “허쉬는 ‘제로 초코파이’ 상표 출원에 더 이상 이의를 제기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공식